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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화 update

  •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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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975-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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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6)~29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316
선도문화
29권0호(2020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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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동아시아 적석단총에 나타난 삼원오행론과 선도제천문화의 확산

저자 : 정경희 ( Jung Kyung Hee )

발행기관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간행물 : 선도문화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90 (8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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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아시아 상고·고대문화에 대한 '중원계 예제문화'적 시각, 또 '서·북방계 샤머니즘'적 시각과 차별화되는 '한국계 선도문화'의 시각으로 써 동아시아 적석단총제에 나타난 '원·방·팔각' 상징 및 '3·7·5·9 계 단수' 상징의 선도적 의미와 지역적 변화상을 살핀 연구이다.
선도문화는 삼원오행론이라는 기학적 세계관에 기반한 문화이다. 삼원오행론은 모든 존재의 본질이자 우주의 근원적 생명(氣)인 '일기 (一氣)·삼기(三氣, 천·지·인, 원·방·각)'가 '1기·3기 ↔ 2기 ↔ 4기 ↔ 8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현상화(물질화)하고 현상은 다시 본질의 차원으로 수렴된다는 '존재의 생성과 회귀'에 관한 인식이다. 이러한 존재의 생성과 회귀 과정은 다양한 상(象)·수 (數)로 상징화, 배달국시기 단·묘·총 및 옥기 유적·유물에 두루 반영되었다.
배달국시기 대표 제천시설인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류)', 또는 '3층-원·방-환호'형을 표준으로 하는 적석단총에 나타난 바, 원·방 및 3층 상징은 천·지·인(원·방·각) 삼원사상 및 지감·조식·금촉 선도 수행을 표현한 것이었다. 배달국시기 적석단총제는 단군조선시기 고인돌 단총제와 공존·결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다가 B.C.3세기 무렵 배달국 적석단총 제의 발원처였던 백두산 서편에서 다시 부활, 고구려에 이르러 대표 제천시 설로서의 위상을 회복하였고 백두산 서편·한반도·일본열도에서 크게 성행 하였다.
B.C.3세기 이후 백두산 서편·한반도·일본열도에서 성행한 적석단총제는 배달국 적석단총제의 원형을 계승하는 한편으로 지역에 따른 다변화의 양상을 보였다. 원·방 상징 외에 팔각 상징이 나타났고 3층 외에 7·5·9 계단수 상징이 나타났지만 삼원오행 표상 내에서의 다변화였다. 반면 중원 지역에서는 중원사상인 음양오행론에 의한 상징 변형으로 4 계단수 상징이 나타났다.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Sundo(仙道) thought and regional changes of the 'Circle(圓)·Square(方)·Octagon(八角)' symbol and the '3·7·5·9 staircase' symbol in the stone mound altar·tomb of the East Asia with the perspective of Korean Sundo culture that is different from the perspective of Chinese ritual culture and the perspective of Western or Northern shamanism.
Korean Sundo culture is based on the Ki(氣) philosophical worldview called 'the idea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three dimensions(三元五 行論)'. It is the theory on 'the creation and regression of the being', that is, 'One-Three(One Ki氣-Three Ki三氣, Chun天·Ji地·In人, Circle圓· Square方·Triangle角)' is the substance of all beings and the cosmic life particle, becomes phenomena(materialization) and the phenomena converge again into the dimension of the substance through the process of '1·3 ↔ 2 ↔ 4↔ 8'. The creation and regression process of the being had symbolized by various statues(象) and numbers(數), and reflected in Altar(壇)·Shrine(廟)·Tomb(塚) and jade artifacts of Baedalkook(倍達國).
The 'Circle·Square' symbol and the '3 staircase' symbol of the representative Heaven Ritual facility of Baedalkook, 'the hilly Heaven Ritual facilitiy with a moat('three layer-circle·square-moat' typed stone-mound altar·tomb)', was the expression of the theory of One-Three一·三(One Ki-Three Ki, Chun·Ji·In, Circle·Square· Triangle), the core onthology of Korean Sundo and Jigam(止感)·Josig(調 息)·Geumchog(禁觸) Sundo discipline.
The stone-mound altar·tomb system during Baedalkook period led to the coexistence and combination with the Dolmen system during Dangun Joseon(檀君朝鮮) period. By the third century B.C., it was resurrected in the west side of Mt.Baekdu(白頭). In Goguryeo(高句麗), it regained its status as a representative Heaven Ritual facility, and was prominent in the west side of Mt.Baekdu, Korean Peninsula, and Japanese archipelagos.
Since the third century B.C., The stone-mound altar·tomb system in the west side of Mt.Baekdu,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Japanese archipelago succeeded the original form of Baedalkook and showed some diversification within 'the idea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three dimensions'. In addition to Circle(圓)·Square(方) symbol, Octagon(八角) symbol appeared newly. Also in addition to 3 staircase symbol, 7·5·9 staircase symbol appeared newly. On the other hand, '4 staircase symbol', the deformation form by the theory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Yin and Yang(陰陽五行論)' had appeared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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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곰의 변환과 결합에 관한 상징적 의미에 관하여82)

저자 : 송현종 ( Song Hyone Jong )

발행기관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간행물 : 선도문화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1-11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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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간과 동물이 혼인이라는 관념을 통해서 결합하여 신성한 존재로 변형되거나 신성한 아들을 출산함으로써 존재변형을 성취한다는 신화적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동물 중에서도 곰의 상징성에 주목하면서 사냥 의례에 관한 여러 문화적 흔적들과 설화들을 살펴볼 것이다. 곰과 관련한 흔적을 통해 '영혼'을 매개로 인간과 곰이 서로 합일한다는 내용적 보편성이 발견됨에 따라 인간의 조상이 곧 곰이라는 관념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조상은 곰의 힘과 특성을 소유하였으며, 인간은 이를 근거로 곰 신, 곰 왕의 관념을 갖추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한 구석기문화에서 북유럽 게르만민족의 전통에 이르기까지 곰을 둘러싼 문화를 인류학과 신화학을 중심으로 여러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곰과 인간의 존재변형과 그것이 지닌 개인적-공동체적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 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단군 신화에 단편적으로 드러나 는 곰과 관련한 신화소들이 지닌 문화적 의미를 보다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자 하였다.


In 'Ancient Chosun' in the Heritage of the Three States, there are the two mythic themes as the transformation from bear into human and human-animal marriage occupying the only a small part of it but they have profound implications of mythological and religious aspects. At first, we have to pay sharp attention to the fact that activities for animal rituals specializing in bear in the paleolithic era have mainly been found in 'cave'. Affinity between man and bear based on morphological similarities in appearances could be enough to the second remarkable thing and the last could be involved in the concept of transformation from bear into human vice versa. Most of the cases of transformation are closely related to marriage between human and animal. As a matter of fact, man in ancient times tended to show dual attitudes to bears and it follows; bear as prey for feeding and as godly being to worship. Namely man in the paleolithic era regarded bear as a big game for survival and as a ghostly being for shamanic rituals at the same time. Therefore the notion of human-animal marriage, I construe, is a kind of an acceptable solution to the contradictory problem he faced, not least using a symbolic combination as a heterogeneous hybrid. Man as a result of the marriage between man and animal, is reincarnated in a newly enhanced form, equipped with experiential intelligence and brutal strength. 'Bear' in Dankun mythology is directly concerned with the notion of bear worship widespread in northern parts of the world and the tradition of mountain-gods(山神) in Korea. Assuming that bear-skulls were worshiped in the cave in the paleolithic era, shamanism must be a central function in forming the idea of animal transformation in consideration of symbolic meanings which bear contains. From a mythological approach on the basis of anthropological and historical research, my work aims at discovering symbolic meaning of bear and its ri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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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리티란 비교적 최근에 대두된 개념으로, '글로벌global'과 '로컬 local' 즉, 중심과 변방이란 뜻을 융합한 신조어이다. 이는 fusion 곧 융합의 의미와 함께, 다양성의 이해를 위한 학문적 필요성에서 새롭게 조망되고 있다. 대개 이의 개념 자체가 중앙과 지방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가짐으로써, 이는 주로 '공간의 인문학'으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시간적인 측면에서, 이를 달리 특수한 시대정신과 보편 사유와의 조우라는 문제로 이해할 수도 있다. 다만 공간과 시간이라는 양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면, 이는 또 다시 majority와 minority 즉 이원화 내지 양극화에 대한 통합과 융섭이라는 기본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 이로부터 마침내 특수한 개별과 보편적 전체는 어떤 관계며, 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철학적 관점과 만나는 것이다. 
세계는 하나다. 따라서 하나로 뭉쳐진 글로벌한 세계에서 그 인식 또한 달라져야한다. 이는 세계관의 변경이 될 것이며, 동시에 새로운 인간관의 탄생을 요구한다. 아마도 이는 과거의 소외를 넘어 함께하는 현재로, 지배의 논리를 다시금 어울림으로 승화함이 될 것이다. 이에 오늘 세상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경계들이 중첩 변형하며, 새롭게 진화함을 일러 '글로컬리티 (G-locality)'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는 단순한 상호 화해만이 아니라 새로운 융합과 초월적 진화를 요구하며, 다시금 21세기 시대정신과의 조우를 요청하고 있다. 
철학적 로컬리티의 특수한 예로, 19c 동아시아 한민족(韓民族)에 의해 자생적으로 형성된 '한국민족종교사상'을 들 수 있다. 이에 비해 오늘의 '한류(韓流:Korean Wave)'는 새로운 글로벌리티의 등장으로 이해할수도 있을 것이다. 민족종교사상은 당시 동도서기(東道西器)의 지방중심적 시각과 더불어, 제국주의적 침탈에 비폭력으로 해결하려 한 인류보편의 목소리를 동시에 제시하였다. 
여기에 강증산(姜甑山)은 신명(神明)과 개벽(開闢)을 통하여 새로운 개혁의 메시지 즉 보편적 인권과 세계 변혁(變革)의 필연성을 말한다. 제국과 식민 이란 과거의 Globality에 있어, 개벽과 신명이라는 미래의 Locality로 대응 한 것이다. 서구와 대비되는 한국적 사유의 내면 깊숙이 이와 같은 인간이해 와 존중의 보편적 측면이 자리하고 있음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세상이 변화하니 사람도 변한다. 글로컬리티 역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인간 정신과 육체의 진화를 강조한다. 변화된 세계 속에서,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를 위해 인류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고를 필요로 하는것이다. 글로벌과 로컬이 배려와 관용의 정신 속에서 서로 융합하고, 이로부터 다시금 승화되는 인류사회, 그것이 오늘 인류가 추구해야 할 글로컬리티의 참된 모습이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21세기적 상황에서 증산이 말한 신명과 개벽을 새롭게 떠올려본다. 신명(神明)은 진화된 인간 정신을 말하고, 개벽 (開闢)은 새로운 시대를 요청하고 있다. 신명과 개벽을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윤리적 인문사회, 이것이 증산(甑山)이 바라던 진정한 글로컬리티의 세상이라 할 것이다.


Glocality is a relatively recent concept. It is a coined word that combines the meaning of 'global' and 'local', that is, center and margin. This is a fusion, with the meaning of convergence, and is being newly viewed in the academic necessity for understanding diversity. This has the spatial meaning of central and local, and is usually established as 'humanities of space'. In terms of time, it can be understood as a problem of encountering special spirit of the times and universal thought. Considering both sides of space and time, this is a basic view of integration and convergence of polarization of majority and minority. In the end, the special individual and the universal as a whole are in a relationship and meet with a philosophical perspective on how to understand it. 
The world is one. Therefore our perceptions must be changed in a global world united. This will be a change in the view of world, and at the same time, demand the birth of a new view about human. This should go beyond the alienation of the past to the present together, and again sublimate the logic of domination into harmony. Various boundaries are overlapped and transformed in many places in the world today, and the new evolution is also called 'G-locality'. Therefore, this is not only a simple mutual reconciliation but also a new fusion and transcendent evolution, and it is understood again as a meeting with the spirit of the 21st century. 
A special example of philosophical locality is the 'Korean National Religious Teacher', which was formed by 19c East Asia. On the other hand, today's Korean Wave may be understood as the emergence of new globality. At that time, with the local-centered view which is Eastern Spirit and Western Materials(東道西器), National Religious Teacher Award presented the voices of universal humanity to solve the imperialist invasion with nonviolence. Here, Kang-JeungSan(姜甑山) refers to the message on the necessity of new reform through the Shinmyung(神明; a bright god in hiding) and the Kaebyuk(開闢; opening the wonderful new world) as the universal human rights and the world of future. If empire and colonization are the Globality of the past, he respond to this with the future Locality of the Shinmyung and the Kaebyuk. It is never neglected that the universal aspect of human understanding and respect lies deep inside the Korean thought that contrasts with the West. 
People have to change as the world changes. In the new era, G-locality emphasizes the evolution of the human mind and the body. For utopia not dystopia, in a changed world, mankind needs new thinking for the future. The global and local community must fuse into the spirit of consideration and tolerance, and the human society that is sublimated from this is the true image of the glocality that mankind should pursue today. Shinmyung speaks of the evolved human spirit, and Kaebyuk is asking for a new era. A new ethical humanities society is the world of true G-locality that Kang-JeungSan had h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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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동녕부 자비령(慈悲嶺)과 고려 서북 경계

저자 : 김영섭 ( Kim Young Sub )

발행기관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간행물 : 선도문화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5-199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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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녕부 자비령은 『고려사』를 근거로 현재 황해도 서흥군 서북쪽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려사』는 자비령 위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고, 지명이 같다는 이유로 근거로 사용됐다. 반면 『대명일통지』는 “평양성 동쪽 160리에 있다”고 자비령 위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 하고 있고, 원 시기 경계로 삼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평양성은 427년 고구려 장수왕이 천도한 곳으로, 현재 중국 요녕성 요양시 일대이다. 요양시 동쪽으로 160리, 약 80km 떨어진 곳은 본계시로, 그러나 현재 본계시에서 자비령 이란 지명은 찾을 수 없다. 현장 답사를 통해 경계로 삼을만한 지리조건을 갖춘 곳을 찾아본 결과, 본계시 사산령촌이 자비령으로 확인됐다. 자비령은 원과 동녕부의 경계로, 고려 서북 경계 중 일부이다. 자비령을 바탕으로 고려 서북 경계 일부를 살펴 본 결과 관문산-제형산-천산산맥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이전 논문에서 고려 서북 경계 일부로 추측한 길림합달령과 연결 해 본다면 고려 서북 경계는 길림합달령-관문산-제형산-천산산맥으로 추측해 볼 수 있겠다.


Based on Goryosa, Jabilyeong of Dongnyeongbu is known to be located in the northwestern part of Seohung, Hwanghaedo. However, Goryosa did not specify the location of the Jabilyeong of Dongnyeongbu, and was used as a basis for the same geographical name. On the other hand, Daemyungiltongji specifies the location of the Jabilyeong of Dongnyeongbu, which is 160-ri east of Pyongyang. Pyeongyangseong was founded in 427 by King Jangsu of Goguryeo, and is currently located in Liaoyang, Liaoning cheng, China. 160-ri east of Liaoyang, namely about 80km east of Liaoyang are Bunxi, but the name Jabiryeong can not be found at present. According to a field survey, Sisanring Cun in Bonxi was presumed to be Jabilyeong of Dongnyeongbu. Jabilyeong is the boundary between Won and Dongnyeongbu, which is part of the northwestern boundary of Goryeo. Based on the Jabilyeong, we checked some of the western and northern boundaries of Goryeo, and found that it was the Gunmen mountain, Dixiong mountain and Tianshan mountain range. If you connect it with the Jilinhedaling which was estimated as part of the northwestern boundary of Goryeo in the previous paper, you can guess that the northwestern boundary of Goryeo was the Jilinhedaling, Gunmen mountain, Dixiong mountain and Tianshan mountain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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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고려시기 단군 역사기억의 변화와 도선국사 양계론 영향

저자 : 이경룡 ( Lee Kyeng Long )

발행기관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간행물 : 선도문화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1-23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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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과 고조선의 역사기억은 동이족 공동의 정체성이며 동이일가 인식의 기초가 되었다. 요나라와 금나라도 고조선 역사기억을 계승하여 동이족이 일가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동이족 국가들은 고유문화의 제천의식을 실 행하였는데 서로 유사하였다. 그런데 왕권 강화와 중앙집권화를 위하여 중국의 호천상제를 수용하여 제천하였고 고유문화의 최고 신격과 공존시켰다. 한족정권 북송은 왕권 강화를 위하여 국가 제사에서 호천상제에 도교의 옥황대제를 더하여 신격을 향상 수정하였다. 
고려시기에 단군의 신격과 고조선의 역사기억이 변화하였다. 고려 성종은 왕권 강화를 위하여 유교의 국가제사를 수용하여 호천상제에 제사지냈다. 원종은 지배층의 요구를 받아들여 원나라의 압박을 극복하려는 정치적 목적 때문에 마니산에서 도교의 초제를 지내고 혈구사에서 밀교의 대일왕 법회를 열었다. 따라서 단군의 최고 신격이 잠시 홀대되었다. 그러나 단군 신격은 소멸된 것이 아니고 호천상제와 대일왕 등 최고 신격과 병존하였다고 본다. 고려 후기에는 오히려 단군의 신격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더욱 커졌다. 
단군과 고조선의 역사기억이 고려시기에 기록되었지만, 강화도의 마니산 과 혈구산 지명을 보면 고구려시기까지 기록을 소급할 수 있다. 따라서 고려 시기에 한정시켜 연구할 필요가 없다. 또한 고려와 조선 시기에는 고조선의 역사적 유적지를 고려와 조선의 판도 안에서 찾았으나 이런 태도는 북방정권과 고려 사이에는 전략적 완충지역이 있었다는 외면한 것이다. 완충지역 에는 여전히 고려인과 조선인이 거주하였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판도 안에서 찾으려는 입장은 도선국사 양계론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양계론은 화이를 구별하는 화이론이었다. 그러나 동이족 일가 인식과 완충지역 의 존속에 근거하면 동북아시아 전역으로 확대시켜서 연구하여야 한다. 거란족의 목엽산 제천의식은 단군의 제천의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The god dignity of Dangun(檀君) and the historical memory of Gojoseon (古朝鮮) is the common identity of the Dongyi peoples(東夷族) and the basis of Dongyi family recognition. Liao dynasty(遼) and Jin dynasty(金) also inherited the historical memory of Gojoseon and had the cognition of the Dongi family. The countries of the Dongyi family practiced the ritual of the sacrifice to Heaven(祭天), similar to each other. However, to strengthen and centralize the royal authority, The Reigning Sovereign in Heaven(昊天上帝) was expropriated from Han culture, and it coexisted with the highest god dignity of native culture. In order to strengthen the royal power, the Han regime Song dynasty revised the Reigning Sovereign in Heaven by adding the Jade Emperor(玉皇大帝) of Taoism in the state rite. 
During the Goryeo dynasty(高麗), the god dignity of Dangun(檀君) and the historical memory of Gojoseon at times declined. In order to strengthen the royal authority, King Seongjong(成宗) held a state rite for Confucianism and offered it to the Reigning Sovereign in Heaven. Because of its political purpose to overcome the political oppression of Yuan dynasty, Wonjong(元宗) reflected the ideological request of the ruling class and held the sacrifice rite of Taoism at Mount Manisan(麻利山) and held Great Sun Buddha(大日王) service at temple Hyeolgu(穴口寺). Thus, the supreme prestige of Dangun was demoted. However, I believe that Dangun's god dignity status was not extinguished, but it was also associated with the highest prestige, such as the Reigning Sovereign in Heaven and the Great Sun Buddha. In the latter phase of Goryeo Dynasty, there were the efforts of intellectuals to improve the god dignity prestige of Dangun. 
Although the god dignity of Dangun and the historical memory of Gojoseon were recorded during the Goryeo Period, the names of Mount Manisan(摩尼山) and Mount Hyeolgu(穴口山) on Ganghwado Island(江華島) can be traced back to the Goguryeo(高句麗) period. Therefore, we need to study beyond the time of Goryeo dynasty period. Also, during the Goryeo and Joseon(朝鮮) periods, the historic sites of Gojoseon were found inside the territory layout of Goryeo and Joseon. This was influenced by the theory of the north and south frontier lines(兩界論) of National Teacher Doseon(道詵國師). This is a reflection of the HuaYi theory(華夷論). However, between the northern peoples and the Goryeo Dynasty, there was the buffer zone and there lived a Goryeo people. During the Joseon Dynasty, Koreans lived there. Now according to the Dongyi family's perception, the research should be expanded across Northeast Asia. The ritual of the sacrifice to Heaven of Mount Muyesan(木葉山) of Qidan nationality(契丹族) helps us understand the ritual of the sacrifice to Heaven of Da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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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제 강점기 어천절 기념식과 독립운동

저자 : 조남호 ( Cho Nam Ho )

발행기관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간행물 : 선도문화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5-26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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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강점기에 어천절 기념식과 독립운동을 연구한 것이다. 일제 강점시기 어천절은 개천절과 함께 단군과 관련한 중요한 기념일이었다. 어천절 기념식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상해와 만주에서도 거행하였다. 개천절 이 단군이 조선을 개국하고 문명화를 이루었다는 것을 기념하였다면 어천절은 단군이 죽어 소멸하지 않고 하늘로 돌아간 것을 기념한 것이다. 다시 말해 어천절은 삼신의 영원성을 종교적 신앙으로 믿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였다. 어천절 기념 식은 대종교 또는 단군교 신도들만의 행사는 아니었다. 상해에서는 이승만을 비롯한 많은 임시정부 요인들이 참석하여 기념사를 하였다. 이들의 기념 사는 단군의 은총과 자손들의 잘못, 자손들의 국가를 되찾겠다는 책임의식을 강조하였다. 국내에서도 이병기의 국학 연구에 대한 다짐은 단군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생각을 보여준다. 만주지역을 갔다온 신명균은 만주를 비롯한 북방영토가 우리민족의 영토임을 주장한다. 어천절에 벌어진 마산 창신학교 학생들의 선전운동, 만주지역의 대한독립단이 어천절에 독립단체를 결정한 것과 한족노동당이 국어교과서에 어천절을 넣은 것은 일본에 맞서서 단군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This article is a study of the Eocheonjeol Ceremony and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Japanese colonial er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ocheonjeol was an important holiday related to Dangun along with Gaecheonjeol. Eocheonjeol was celebrated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Shanghai and Manchuria. While Gaecheonjeol commemorated Dangun's opening of Joseon and civilization, Eocheonjeol commemorated Dangun's return to heaven without dying out. In other words, Eocheonjeol means that he believed in the eternal nature of the Three Gods as a religious faith. It was not just an event for members of Daejonggyo. In Shanghai, Rhee, Syng Man and many other members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attended and delivered a commemorative speech. Their commemorative speeches emphasized the grace of Dangun, the wrongs of his descendants, and the sense of responsibility to restore his country. Even in Korea, Lee, Byung Kee's commitment to Korean studies shows the idea that Dangun should be united. Shin, Myung Kyun, who has been to Manchuria, claims that Manchuria and other northern territories are part of the Korean people. The propaganda campaign of students at Changshin School in Masan on Eocheonjeol and the independence movement of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and the Han Korean Workers' Party in Manchuria emphasized that the independence movement group is the way to unite against Japan, which should be reexamined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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