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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Soviet Affairs

  •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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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012-3563
  • : 2508-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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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75)~44권2호(2020) |수록논문 수 : 1,734
중소연구
44권2호(2020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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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분석: 중앙의 지도체계와 선전 활동을 중심으로

저자 : 趙英男 ( Young Nam Cho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4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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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이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분석하나. 중국의 대응은 '초기 대응 실패와 최종 통제 성공'의 두 가지 모습을 보이는데, 이 중에서 이 논문은 후자를 살펴볼 것이다. 먼저 중국이 코로나19의 통제에 성공한 배경을 살펴볼 것이다. 이어서 중앙의 지도기구 구성과 활동, 선전 등을 분석할 것이다.


This article aims at analyzing China's countermeasures for Covid-19. China illustrates two faces in this regard: failure in coping with the pandemic in earlier phase while success in controlling in later phase. Of two faces, it will focus on the l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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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 강군몽(夢) 추진 동향과 전략

저자 : 李興錫 ( Lee Heung Seo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5-7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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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2년 시진핑 집권 이후 '주동작위' 노선을 내세우며 자신의 이익을 강하게 주장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2017년 열린 제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은 2050년까지 중국몽(夢)과 강군몽(夢)을 달성하여 중국 특색 사회주의 강대국을 완성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강군몽은 중국몽을 달성하기 위한 발판으로 보고 2020년까지 기계화 및 정보화를 달성하고, 2035년까지 군 현대화를 이루어 2050년까지 세계 일류 군대로 만드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강군몽은 역내 안보질서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중국이 지향하는 군사굴기는 필연적으로 미국 중심의 기존 안보질서에 재편을 요구할 수 있고,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당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강군몽의 추진동향을 살펴보고 그 전략을 고찰하는 연구는 한국군이 선제적으로 군사전략을 점검하고 군사력을 건설할 수 있는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 중국이 추진하는 강군몽의 지향점은 중국의 국가이익을 수호하면서 정보화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현대화된 군이며, 향후 10~20년 사이에 아태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군사대국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자 한다. 따라서 한국군은 강군몽의 동향을 주시한 가운데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서 한중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Since Xi Jinping took power in 2012, China has begun to insist strongly on its own interests by avoiding the “Dokwangyanghoe” and putting forward the “main operation” line. Furthermore, at the Ilin 19th Party Congress in 2017, Xi Jinping presented a vision to achieve China's dream of China and a strong military dream by 2050. In particular, Kang Gun-mong believes that it is a stepping stone to China's dream of becoming a world-class military by 2035 and achieving mechanization and information services by 2020. However, China's push for a strong military dream could lead to a change in the security order in the region. China's military tunnel could inevitably call for a realignment of the U.S.-centered regional security order, and South Korea could be forced to choose between the U.S. and China. Hence, the consideration of the military end state that Kang Gun-mong is aiming for could give the Korean military a pre-emptive check of its military strategy and prepare for the construction of military forces. From this point of view, China's pursuit of a strong military dream is a modernized military that can win the information war while safeguarding China's national interests, and it is expected to develop into a military power based on the Asia-Pacific region in the next 10 to 20 years. However, Kang's dream is still nothing but a vision and a literal dimension, and China itself has not clearly established the concept of the world's top military. Therefore, it is time for the Korean military to strengthen military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China on the basis of the Korea-U.S. alliance while keeping an eye on the trend of strong military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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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메콩강 유역 메커니즘의 변화 : 중국 주도의 란창-메콩 협의체 (Lancang-Mekong Cooperation)를 중심으로

저자 : 安슬기 ( Ahn Seul-ki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1-11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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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메콩강 유역 국가들 간 형성된 기존의 협력 메커니즘을 살펴보고, 중국주도의 새로운 메커니즘의 설립 배경, 목적, 전략적 함의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은 메콩강 유역 이해당사국으로서 확대메콩유역(GMS: Greater Mekong Subregion), 메콩강위원회(MRC: Mekong Regional Cooperation) 등 다양한 다자간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역내에서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란창-메콩 협의체(LMC: Lancang-Mekong Cooperation)'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중국 주도의 LMC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더 이상 메콩강 유역을 기존의 '협력' 혹은 '경쟁' 메커니즘으로 분석할 수 없게 되었다. 하이드로 헤게모니 (hydro-hegemony) 이론에 따르면, 중국은 지정학적으로 메콩강 상류지역 국가이자, 동시에 하류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힘의 우세를 유지하고 있는 역내 패권국이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이 기존의 협의체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이를 통해 LMC를 창설한 이유와 목적, 전략적 의도에 대해서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하이드로 헤게모니 이론에 따라 LMC 출범 이후 메콩강 유역 내에서 기존 메커니즘과는 다른 형태의 메커니즘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한 예측도 필요하다. 분석결과, LMC는 중국이 기존의 메콩강 개발 협의체인 GMS, MRC의 한계점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등장하였으며, 협의체 내 중국의 강력한 리더십 형성, 이해당사국들과의 교류 강화 및 협력 범위 확대 등의 이유로 설립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은 LMC 협의체를 창설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리더십을 행사할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의도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중국은 LMC를 통해 메콩강 유역 내 헤게모니적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며, 이에 역내는 기존의 '협력' 혹은 '경쟁' 메커니즘이 아닌 '지배적' 메커니즘이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aper attempts to examine the existing multilateral cooperation mechanisms among the Mekong River basin countries, and to analyze the background, purpose, and its strategic implications of the new China-led mechanism. As one of the Mekong River basin stakeholder, China has participated in various multilateral organizations such as the Greater Mekong Subregion(GMS) and the Mekong River Commission(MRC), even though China has been newly established the Lancang-Mekong Cooperation(LMC). After the formation of the China-led LMC, it is no longer possible to analyze the Mekong River Basin as an existing 'cooperation' or 'competition' mechanism. According to the hydrohegemony theory, China is a geographically upstream country in the Mekong River region and at the same time a regional hegemony that maintains a comparative advantage over its downstream countries. Thus, it is necessary to examine what roles China has played in the existing mechanisms as a dominant power in the region, and to analyze the background, purpose, and strategic intention of the LMC initiative. In addition, according to the hydro-hegemony theory, it is also necessary to predict the likelihood of a mechanism different from the existing mechanism in the Mekong River basin after the LMC was established.
Since China had played a limited role in the GMS and MRC, China-led LMC mechanism is formed by a number of reasons for the strong leadership in the mechanism, strengthening economic exchanges with ASEAN countries, and an expand in the scope of cooperation projects with other stakeholders. China also has strategic intentions to create a China-led multilateral platform to exercise its political leadership, to obtain economic benefits from enhancing economic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and build a national image suitable for its international status. For these, China intends to maintain its hegemony status in the Mekong River basin by using the LMC initiative, and the region has emerged as a 'hegemonic compliance-producing mechanism' rather than an existing 'cooperation' or 'competition' mech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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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중국해 행위준칙' 협상에서 나타난 중국의 전략 분석

저자 : 全家霖 ( Chun Kalim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9-14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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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은 지난 2010년부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당사국들 사이에 갈등을 피하기 위한 일련의 규칙 제정을 논의해 왔다.
사실 남중국해 문제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문제다. 다만 과거 역내 국가들이 영유권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경제력과 군사력의 한계로 실질적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이 문제가 표면화되지 않았을 뿐이다.
2017년 2월 중국과 아세안은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 당사국 간 갈등을 모면하기 위한 행동강령 초안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중국해 행동준칙(Code of Conduct in the South China Sea, 이하 'COC')'의 기본 틀이 만들어졌고, 해당 지역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남중국해를 둘러싼 국제적 문제는 비단 영유권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 역시 정치와 경제, 안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이 지역과 상당한 관계가 있기에 방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COC'에 대한 관심과 분석은 국제관계의 주요 이슈로 의미가 있지만, 중국과 영유권 마찰 가능성이 있는 우리의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본문은 'COC' 협상에 나타날 수 있는 쟁점과 타협의 가능성 여부와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고찰하고 'COC'와 관련된 새로운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China and the 10 ASEAN members have been discussing a set of rules since 2010 to avoid conflict among the parties involved in territorial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In fact, the South China Sea issue has been around for quite a long time. In the past, however, countries in the region were aware of the territorial issue but failed to respond in real terms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ir economic and military capabilities, so the issue did not come to the fore.
In February 2017, China and ASEAN announced that a draft code of conduct was drafted to avoid conflicts between the parties in the disputed areas of the South China Sea. This created the basic framework of the 'Code of Conduct in the South China Sea(COC)' and drew international attention with the prospect that it would help ease tensions in the region.
The recent international issue surrounding the South China Sea is not limited to the issue of sovereignty. Korea, too, is not in a position to abandon itself because it has considerable relations with the region in areas such as Politics, Economy, Security and Energy. Interest in and analysis of the 'COC' is meaningful as a major issue in international relations, but it should not be overlooked that it is also related to our situation where there is a possibility of territorial dispute with China.
This paper tries to examine whether there is a possibility of issues and compromise that may appear in the 'COC' negotiations and to examine China's strategic intentions and new trends related to 'C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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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이잉원의 재집권과 양안관계

저자 : 文興鎬 ( Moon Heungho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5-17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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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은 친대륙적인 국민당과 대만의 정체성을 주장하는 민진당의 대결이며 양안관계가 최대 쟁점으로 등장한다. 특히 2020년 대선은 홍콩의 일국양제가 무력화되면서 대만 유권자들의 관심이 양안관계와 대만의 정치적 미래에 집중되었다. '92공식'은 1992년 이후 대만해협의 평화유지와 양안교류의 확대를 가능하게 한 윈-윈의 중국식 해법이다. 그러나 차이잉원은 홍콩 사태를 계기로 강한 반감을 표했으며 '하나의 중국'보다 '하나의 대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대만의 유권자들은 일국양제에 대한 신뢰가 이미 무너졌다는 차이의 주장에 환호했다. 그 결과 홍콩 시위 전 패색이 짙었던 차이잉원 후보가 국민당 한궈위 후보에 압승했다.
차이잉원이 대만독립주의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총통 취임사에서 일국양제를 정면으로 거부했지만 중국과의 강경 대립을 지속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는 개인적인 국정 수행 능력과 자질의 문제라기보다는 대만이 처한 대내외적 현실에 기인한다. 향후 차이잉원 정부의 주요 과제와 추진 방향을 전망하면 첫째, 차이잉원이 '92공식'과 일국양제의 수용을 거부했지만 이를 현실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최근의 국제적 반중정서가 하나의 중국원칙 부정, 대만독립 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둘째, 양안교류의 전반적인 축소조정 의지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경제, 정치, 안보를 모두 위태롭게 할 수 있는 급격한 단절을 도모하지 않을 것이다. 차이잉원은 여건이 충족되면 시진핑과의 회담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중국의 공세로 인해 붕괴 위기에 처한 국제적 생존공간 확장에 주력할 것이나 이 역시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 중국이 건재하는 한 하나의 중국원칙은 대만의 공식외교를 차단하는 철벽으로 상존할 것이다.
이처럼 2020년 대만대선은 홍콩 사태와 미국의 지원 등 외부 요인이 성패를 결정했다. 차이잉원의 대만 정체성 강화 노력이 양안관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긴 어렵다. 대만의 상황을 주시하는 시진핑이 노골적인 독립 시도를 좌시할 리 없다. 만약 민진당 정부가 하나의 중국과 일국양제를 '공식적으로' 거부한다면 이를 독립선언으로 간주할 것이다. 차이의 최대 후원자인 미국도 '불통불독'의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중국을 압박하는 선에서만 대만을 활용할 것이다. 미국의 대만 수호 의지, 능력도 불안정하다. 결국 차이잉원의 정책적 선택은 무리하게 대만독립을 추진했던 천수이볜과 양안의 전방위적 교류협력에 매진했던 마잉주를 양극단으로 하는 중간범위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Taiwan presidential election is a confrontation between KMT, the pro-mainland political party, and DDP, which claims Taiwanese national identity. The 2020 presidential election brought up the cross-strait relations as the most controversial issue, and drew Taiwanese voters' attention to Taiwan's future political stance due to the pro-democracy protest in Hong Kong. '1992 Consensus' is China's win-win solution that has allowed maintaining peace across Taiwan strait and expanding cross-trait interactions since 1992. However, with the pro-democracy protest in Hong Kong as a momentum, Tsai Ing-wen expressed animosity against China, starting to insist 'One-Taiwan' rather than 'One-China.' Taiwanese voters acclaimed Tsai's criticism that the trust on 'One Country Two Systems' had been already destroyed. Tsai Ing-wen, who had held slim chance of winning before the Hong Kong's pro-democracy protest, won a landslide victory over Han Guo-yu of KMT.
Despite Tsai's a Taiwanese nationalist stance and strong denial of 'One Country Two Systems' at her inaugural speech, it would be impossible for her to sustain confrontation against China. This is rather attributed to Taiwan's situational cause than Tsai's performance on state affairs or her qualification. Considering these factors, DPP Government's future political directions can be predicted as follows; First, in spite of Chai's denial of '1992 Consensus', practical execution is unlikely. It is improbable that contemporary international society's anti-China sentiment would actually lead to denial of 'One China', and subsequently, admission of Taiwan's independence. Second, notwithstanding the intention of reducing overall cross-trait interactions, Tsai would not take a risk of severance of all relations, which would jeopardize economy, politics, and national security. Moreover, Tsai Ing-wen will not completely rule out the possibility of meeting with Xi Jinping, if conditions are met. Third, Tsai will focus on expanding international survival space, which has been in danger of collapse due to Chinese offensive policies against Taiwan. However, the efforts would also face limitation as long as China's 'Principle of One China' remains as a wall to block official diplomatic relations.
The 2020 Taiwan presidential election result was determined by external factors such as the pro-democracy protest in Hong Kong and supports from the U.S. Although Tsai Ing-wen will surely strive to strengthen Taiwan's identity, it is hard to overcome structural limitation derived from cross-trait relations. Xi Jinping, well aware of Taiwan's situation, would not stand their attempt to overstep their bound and achieve independence. If DPP administration 'officially' refuses 'One China' and 'One Country Two Systems', it will be considered declaration of independence.
Despite Sino-American hegemonic competition, the United States, the greatest supporter of President Tsai, would take advantage of Taiwan to put pressure on China, maintaining strategic ambiguity of 'no Unification, no Independence'. Thus, Tsai's political choices will be located somewhere in between two extremes; Chen Shui-bian, who unrealistically pursued Taiwan's independence, and Ma Ying-jeou, who devoted to expanding exchanges and cooperations in overall cross-trait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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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러시아 북극 원주민의 사회안보와 위협의 안보화 과정

저자 : 金炫進 ( Kim Hyun Jin ) , 諸成勳 ( Jeh Sung Ho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7-215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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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코펜하겐 학파의 사회안보 개념과 안보화 이론에 기초하여, 러시아 북극 원주민의 사회안보 영역과 대상을 규정하고, 위협의 안보화 과정을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 북극 원주민의 사회안보 영역과 대상은 경제영역에서 삶의 질 하락과 경제활동 축소, 사회 영역에서 집단정체성 상실 위기, 환경영역에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등으로 규정할 수 있다.
러시아 북극 원주민 문제의 안보화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발전했다. 먼저, 비정치화 단계(1987~1996년)에서 1987년 '무르만스크 선언' 이후 북극 원주민의 권리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단위, 지방 및 민족 단위 원주민 단체가 잇따라 창설되고, 국제 원주민 단체도 러시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으로, 정치화 단계(1996~2009년)에서 1996년 9월 전국 단위 원주민 단체인 RAIPON이 북극이사회의 설립과 동시에 상시 참여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 북극 원주민단체는 활발한 국제활동을 통해 러시아 북극 원주민 문제를 국제적 담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정보센터 설립 및 원주민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 추진을 통해 원주민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했다. 북극 원주민 단체가 기존 정치과정 내에서 사회안보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연방 및 지방정부 역시 이를 기존 정치과정 내에서 관리하게 되면서, 러시아 북극 원주민의 사회안보 위협은 정치화되었다. 마지막으로, '침묵의 안보화' 단계(2009년~현재)에서 2009년 초부터 정부는 북극 원주민 단체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시도하고 재정적, 조직적 차원의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RAIPON의 활동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활동 중지 명령을 내렸을 뿐만 아니라, 해외로부터 북극 원주민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차단하고 RAIPON의 대표 및 스텝을 친정부인사로 교체했다. 그 결과 러시아 북극 원주민의 사회안보 위협은 수용자인 연방 및 지방정부와 일반 국민에 의해 안보 문제로 규정되지 못해 안보화에 실패하게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fine the societal security sectors and referent objects of the Arctic indigenous peoples in Russia and to analyze the securitization process of threats. This study derived from the societal security concept and the theory of securitization of the Copenhagen School. The societal security sectors and referent objects of the Arctic indigenous peoples in Russia are as follows: First, it is the decline in the quality of life and the reduction of economic activity in the economic sector. Second, it is the crisis of collective identity loss in the societal sector. Third, there are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al pollution in the environmental sector.
The process of securitization of threats on the Arctic indigenous peoples in Russia developed through the following steps: First, the non-politicization phase (1987-1996). As it became possible to openly discuss the rights of the Arctic indigenous peoples after the 1987 “Murmansk Declaration,” RAIPON as indigenous peoples' national umbrella organization, local and ethnic groups were established one after another. Besides, some international indigenous organizations have also begun their activities in Russia.
Second, the stage of politicization (1996-2009). RAIPON gained permanent participant status upon the establishment of the Arctic Council in September 1996. Since then, the Arctic indigenous organizations have strengthened the capacity of the indigenous communities through raising societal security issues of the Arctic indigenous peoples in Russia at the level of international discourse. They established an information center and pushed for legislation to guarantee the rights of indigenous peoples. The societal security threats of the Arctic indigenous peoples in Russia have become politicized as the Arctic indigenous organizations demand solutions to societal security threats within the existing political process, and the federal and local governments also manage them within the existing political process.
Finally, it is the “silenced-securitization” phase (2009~present). Since early 2009, the government has attempted to strengthen its influence on the Arctic indigenous communities and started putting financial and organizational pressure on them. In addition to conducting a special audit of RAIPON's activities and ordering the suspension of its activity, the government also blocked financial support for the Arctic indigenous organizations from abroad and replaced RAIPON's representatives and staffs with pro-government personnels. As a result, the societal security threats of the Arctic indigenous peoples in Russia have failed to be determined as security issues by the audience: the federal and local governments, and the general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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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코로나19 전환기 러시아 석유ㆍ가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

저자 : 盧辰瑄 ( Jin Sun Roh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7-25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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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에너지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선포된 세계적인 락다운(Lockdown)에 따른 경제활동 제약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러시아의 석유·가스 산업도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한-러 에너지 협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른 러시아 석유·가스 산업의 현황과 최근 6월 발표된 러시아의 에너지 전략을 분석하였다. 러시아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석유·가스 공급 과잉과 더불어,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에너지 수요 감소의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와중에 발표된 러시아 에너지 전략은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러시아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한국의 안정적인 에너지 협력 추진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러시아의 주요 수출국인 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화석연료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러시아는 아태지역으로의 가스 수출 증대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러시아가 코로나19 속 더욱 빨라질 수 있는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는 장기 에너지 전략에서 기존 화석연료 수출 증대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이 그린 뉴딜 정책과 맞물려 추진하는 수소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명시하였다. 따라서 한국은 기존의 석유·가스 부문의 협력 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 등 녹색에너지, 디지털 관련 협력을 러시아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he COVID-19 pandemic has seriously hit the global energy market as governments around the world have restricted the freedom of movement, causing a deterioration in the global economy. The impact on the Russian oil and gas industry is profound, thus it is likely to affect the Korea-Russia energy cooperation. This article analyzes the Russian oil and gas industry in response to changes in the global energy market and the Russian Energy Strategy released in June this year. Russia might suffer from the double whammy of oversupplies and reduced demand for oil and gas due to the COVID-19 pandemic. The Russian energy export strategy should be considered not just for understanding the position of Russia in the global energy market, but for Korea-Russia energy cooperation strategy in the future. As fossil fuel demand has declined in Europe, the biggest export market for Russia, Russia will continue pursuing the gas export strategy to the Asian-Pacific region. Furthermore, we particularly need to pay attention to how Russia will deal with the global energy transition that can be accelerate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Russian Energy Strategy states that Russia will maintain its fossil fuel-driven export growth strategy and increase hydrogen production and energy efficiency. South Korea is also pursuing to increase the production of hydrogen and energy efficiency as part of its Green New Deal policy. This can be an extension of the common ground for the Republic of Korea for continued cooperation with the Russian oil and gas industry, and in the longer term, it can encourage green energy and digital cooperation with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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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삼인조의 '발레 페에리'(ballet-féeri): 「잠자는 미녀」에 관하여

저자 : 金蕙蘭 ( Kim Hye-ra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3-28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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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미녀」가 오늘날 고전발레의 정수라 불리는 것과 달리, 1890년 마린스키극장 초연 당시 「잠자는 미녀」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제국극장 감독관 이반 프세볼로지스키는 마린스키극장에서만 마흔한 번째 시즌을 치른 프랑스 출신의 발레마스터 마리우스 프티파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 러시아 최고의 무대미술가들을 불러모으고 제국극장 극장들의 연간 총 공연비용 1/4을 들여 성대한 공연을 준비했지만, 초연 전야 최종 리허설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3세의 냉담한 반응을 시작으로, 당대 대다수의 비평가들로부터 빈약한 플롯과 화려하고 시각적인 효과에 치중한 흥행물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고상하고 귀족적인 예술 양식으로서 발레의 쇠락을 드러내는 징후로 받아들여졌던 당대 「잠자는 미녀」에 대한 이와 같은 비판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페에리'(féeri)였다. 이 글은 「잠자는 미녀」의 '발레-페에리'로서의 특징을 그 주요 기획자이자 대본작가, 의상 디자이너이기도 했던 제국극장 감독관 프세볼로지스키와 프랑스 출신이면서 가장 러시아적인 발레를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되는 제국극장의 책임 발레마스터 프티파, 단순한 반주가 아닌 교향학적 발레 음악의 모범을 제시한 차이콥스키의 공동작업과 그들이 갖고 있던 루이 14세 시대 양식에 대한 사고, 미학적 이상과 연관시켜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정 예법에 따른 의식의 재현에 가까운 플롯, 신성한 아름다움의 구현체로서 오로라, 질서와 예법, 아름다움이 지배하는 이상적인 세계로서 루이 14세 시대의 궁정에 대한 삼인조의 시대착오적 낭만적인 꿈을 발레뤼스로 이어지는 20세기 발레사와의 연관 속에서 고찰한다.


This paper analyzes The Sleeping Beauty, focusing on its genre of ballet-féerie. The Sleeping Beauty is a legendary masterpiece of classic ballet, based on the fairy-tale of the 17th-century French writer Charles Perrault. So many masters of Russian ballet, a legendary ballerina Anna Pavlova, a ballet librettist and critic A. Benois, a ballet composer I. Stravinsky, G. Balanchine, a director of the New York City Ballet, considered The Sleeping Beauty as a turning point in their arts. But at the premiere of 1890 The Sleeping Beauty was subjected to severe criticism for the reason that The Sleeping Beauty was not the ballet as a noble art, but just a luxurious staged féerie or a varied kaleidoscope of costumes and decors. This paper studies the process of cooperative work of the Trio, I. Vsevolozhisky, the general director of the Imperial theaters, M. Pettipa, the premier maître de ballet of the Imperial Theatres, and P. Tchaikovsky, the greatest ballet music composer, and The Sleeping Beauty as ballet-féerie, having potential to revival classical ballets and their dreams for the ideal beauty.

KCI등재

9“Du vrai Russe”: <발레뤼스>의 「불새」

저자 : 車芝苑 ( Cha Jhee-w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83-31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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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길레프의 <발레뤼스>가 1910년 파리에서 공연한 발레 「불새」는 놀라운 예술성과 더불어 최초의 '러시아적' 발레로서 환상적인 동양성/러시아성을 재현하여 유럽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된다.
「불새」의 러시아성은 유럽 관객에게 “진정으로 러시아적인 것”(du vrai Russe)을 선보이기 위해 댜길레프 및 <발레뤼스>에 의해 의도적으로 생산된 '가공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러한 시각은 그 자체로 틀린 지적은 아니다. 그러나 포킨의 안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그리고 박스트와 골로빈의 미술 등이 함께 이루어낸 <발레뤼스>의 종합예술(Gesamtkunstwerk)을 통해 탄생한 「불새」의 러시아성은 보다 깊숙한 문화적 배경과 의미를 가진다.
「불새」는 19세기 후반 일어난 민중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구성되는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당대 지식인과 예술인들의 사유 일맥을 보여주며 그간 동과 서 사이의 진동속에서 규정되던 러시아의 정체성에 관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였다. 「불새」의 러시아성은 '가공'된 것이었지만, 이 '가공'은 러시아성, 즉 민족적 정체성이란 결국 전통이나 과거 그대로의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동시대적인 새로운 것임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불새」는 러시아가 당대에 어떤 러시아성을 요구하고 필요로 했는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전(全) 역사 전체를 통해 끊임없이 서로를 배제하며 극복하고자 했던 동과 서, 서구적인 것과 러시아적인 것, 즉 대립하던 두 타자들은 20세기에 들어선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긍정하고 요구하며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혼종(混種)의 패러다임을 통해 러시아성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증명해주었다. 서구로부터 들어온 예술 발레는 러시아적/아시아적 몸을 포섭함으로써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보다 높은 예술적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불새」의 러시아성이 삶의 영감이 고갈되어가던 유럽 문명에 새로운 암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오히려 그것이 당대의 맥락 속에서 '가공된' 것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민족적 정체성은 고정된 불변의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동시대 현실의 맥락 속에서의 구성과 재창조를 통해 변형되고 재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불새」의 “진정으로 러시아적인 것”은 바로 여기에서 발견될 수 있다.


Firebird (Жар-птица) which was performed in Paris by Sergei Diagilev's Ballet Russe in 1910 is known as the first 'Russian' ballet masterpiece that represented the fantastic Russianness/Orientalism to the Western Europe.
The Russianness of Firebird, in spite of the astonishing technical and artistic perfection of this ballet work itself, has been criticized for its 'inventedness' and blamed for that it had been fabricated by Diagilev and his Ballet Russe troupe for the purpose of showing “du vrai Russe” that had been required by the Paris audience. This kind of perspective to Firebird per se doesn't seem to be unfounded, but the problem is not that simple.
It should be estimated that the Russianness of Firebird, having been born, rather undoubtedly 'invented' in the Ballet Russe' Gesamtkunstwerk which constitute the choregraphy of Mikhail Fokine, the orchestral work of Igor Stravinsky and the stage of Leon Bakst and Alexander Golobin, has deeper cultural context and meaning than it appears.
Firebird, being located in the historio-philosophical context of the Russian intelligentsia and artists' idea of народничество in the second half of the 19th century, has presented the completely new concept for the Russian national identity which had been fluctuated between East and West until that time. The Russianness of Firebird was surely the 'invented' one, but this 'inventedness' attests to the fact that the Russianness, that is, the national identity is not the invariable one as it has been the same historically or traditionally, but the constantly changing one that has to be transformed and reinterpreted according to its contemporary time. In this sense, Firebird shows which national identity has been required by Russia at the modern period. This ballet masterpiece demonstrates that two opposing ideological and cultural 'others' of the Russian history, which have been excluding and overcoming each other during the entire history of Russia until that time, now in the 20th century come to reconcile and engage with each other, constructing the new Russianness, the new national identity in the 'positive' paradigm of heterogeneity. The ballet art which had been originally western now could overcome lifeless mannerism and move forward by accepting and assimilating the Russian/Oriental 'body'.
It is because the Russianness of Firebird was 'invented' in the contemporary historical context of Russia that it could serve the new catalyst for the sterile European civilization. The “du vrai Russe” of Firebird could be found here.

KCI등재

10몽골제국의 후예들: 티무르제국부터 러시아까지, 몽골제국 이후의 중앙유라시아사

저자 : 정세진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3-316 (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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