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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 STUDIE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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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7)~24권2호(2020) |수록논문 수 : 516
북한연구학회보
24권2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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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코로나19에 대한 북한의 대응: 『로동신문』 보도를 중심으로

저자 : 오승준 ( Seungjun Oh ) , 하승희 ( Seunghee Ha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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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코로나19에 대한 북한의 대응을 살펴보기 위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보도된 '코로나19' 관련 기사의 양적 특징과 주요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북한은 첫째, 국제사회의 보건의료협력과 같은 보편적 대응과 달리 '봉쇄와 통제라는' 고립된 방역체계를 고수하고 있지만, 둘째, 제한된 환경과 상황 속에서 필수적 방역물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력 생산을 통한 공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셋째, 국제사회 동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책 결정 등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일상의 변화에도 비교적 유연하고 안정된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 당국의 방역 강화 기조에도 네 번째 특징인 기강 해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지도부의 관리·감독 등 통제에 대한 영향력이 일정 부분 감소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이 연구는 올 한해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에 대한 북한의 대응과 그 특징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향후 잠재적 전염병 발발에 대한 방역대책 수립 및 남북보건의료 협력 방향성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This study analyzed the quantitative characteristics and main content of articles related to COVID-19 appearing in the Rodong Sinmun, the official newspaper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Workers' Party, in order to examine North Korea's response to COVID-19.
According to the analysis, North Korea has maintained an isolated quarantine system called “blockade and control,” which is unlike the universal response of health cooperation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e state has also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essential quarantine goods, which are in limited environments and conditions, and has supplied them by itself. Furthermore, it can be evaluated that the situation is being managed in a relatively flexible and stable manner even with the daily changes accompanying the continuation of COVID-19;such policy decisions have been based on an analysis of trends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Finally, the North Korean government's anti-epidemic stance has also loosened. Considering these points, it can be estimated that the influence of the leadership on management, supervision, etc. has decreased to a certain extent, but there is a need to constantly analyze this.
The study provides meaningful information in that it analyzes North Korea's response to COVID-19, which has swept the world over the past year,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at response. Its importance lies in the fact that it can serve as a basis for establishing future quarantine measures and can point to the direction of inter-Korean health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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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정은 시대 비평양지역 가계경제활동에 대한 연구: 북한이탈주민 조사를 바탕으로

저자 : 채수란 ( Sulan Chae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9-7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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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의 '지방'에 해당하는 비평양지역에 초점을 두고 김정은 시대 탈북한 주민 중 비평양출신 23명의 심층인터뷰를 바탕으로 소득원의 특징, 개략적인 가처분소득수준, 소비생활을 조사하여 지역 간 격차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북한경제의 변화된 특징 및 지역격차가 북한체제에 주는 함의를 파악한다.
그 결과 북·중 접경지역 사람들은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에 북한 돈 100-13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내륙지역 사람들은 80-96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중류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평양의 소득 290여만 원과 차이를 보였다. 북한에 시장화가 더욱 진전되면서 평양과 지방, 지방 내에서도 북·중 접경지역과 내륙지역, 도시와 농촌간의 빈부격차가 상당히 심화되었으며 고착현상이 뚜렷했다.
이러한 지역 간 격차는 체제전환 혹은 통일 시 초기의 빈부격차가 경제성장에 폭넓고 빠르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gional gaps by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income sources, the level of disposable income, and the consumption life based on the in-depth interviews of 23 North Korean defectors from the Kim Jong Eun era. Furthermore, this study grasps the implications of this to the North Korea economy.
As a result, people in the border region of North Korea and China are middle-class when they have income of about 1-1.3 million won in North Korea per month based on a family of 4. It was found that people in inland areas need to earn 800,000-960,000 won of North Korean money to live a middle-class life. This shows the gap with Pyongyang's income of 2.9 million won. As the marketization in North Korea has progressed further,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between Pyongyang and non-Pyongyang, border area of China-NK and inland areas, cities and rural areas has deepened considerably.
These regional gaps are important in that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in the early stages of transition or unification can have a wide and rapid negative impact on economic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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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독일통일을 통해 본 남북한 인구통합 전망

저자 : 최지영 ( Choi-jiyoung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5-10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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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독일통일 이후 나타난 출산율과 기대여명의 변화를 남북한 인구통합에 적용하여, 한반도의 미래인구 변화에 대한 전망을 시도했다. 독일 통일 이후 30년동안 동서독 지역간 합계출산율과 기대여명 격차는 점진적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통일 직후 나타난 출산율과 기대여명 변화는 독일의 고령화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통일이후 남북한 인구추계에는 유엔세계인구전망 자료를 이용하였고, 북한지역의 출산율과 기대여명 변화에 대한 시나리오에 코호트 요인법(Cohort Component Method)을 적용하였다. 시나리오는 독일통일 사례와 남북한 특수성을 각각 반영하고자 했다. 독일의 경우 통일 이후 동독지역의 출산율이 절반수준으로 하락하고 기대여명이 서독수준으로 수렴하였는데, 이를 반영하여 통일 이후 북한지역의 출산율이 하락하고 기대여명이 남한수준으로 수렴하는 경우를 시나리오로 설정하였다. 또한, 남북한 통일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통일 이후 북한지역의 보육환경, 보건의료 여건 등이 개선됨에 따라 출산율이 상승하는 경우도 시나리오로 도입하였다.
통일 이후 한반도의 인구전망에 대한 본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통일로 인한 남북한 인구통합은 남한의 고령화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북한지역의 출산율이 급락하고 기대여명이 남한수준으로 상승하는 경우 고령화 경감 효과는 부분적으로 축소되어 장기적으로는 남한의 고령화 수준으로 수렴한다. 다만, 북한의 기대여명이 남한수준으로 상승하더라도 북한지역의 출산율이 상승하는 경우 고령화 경감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troduces various scenarios of changes in fertility rates and life expectancy of North Korea after Korean reunification, and compares the development of population aging by scenario based on demographic projections calculated by the cohort component method.
These scenarios are set up in consideration of the demographic changes in Germany, observed after its Reunification: the fertility rate of East Germany dropped by half right after unification; and its life expectancy converged to the level of West Germany. Therefore, the fertility shock and the convergence of life expectancy are reflected in the scenarios of North Korean population after unification. Besides, this study assumes a scenario where the fertility rate of the North could increase due to an improvement in child-care environment and public health, considering the distinct features of the inter-Korean unification.
The main finding of this study is as follows. The population integration of the two Koreas may alleviate the burden of population aging of South Korea. This positive impact, however, may be gradually reduced if the North's fertility rate sharply drops and life expectancy converges to the level of the South. Yet, the level of population aging may be continuously reduced in case the fertility rate of the North raises even though its life expectancy converges to the level of the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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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김정은체제 하 북한의 안보정책 진단: '위협인식'과 대응을 중심으로

저자 : 김연수 ( Kim Yeon-su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3-13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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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정은체제하의 북한의 안보정책의 변화의 흐름을 탐색하고 있다. 기본주장은 김정은체제하의 북한의 안보정책은 핵무력건설에 집중했던 병진노선의 전략노선으로부터 '국가핵무력 건설 완성' 선언 이후의 대외관계개선에 나서게 되는 경제건설총노선의 시기로 변화되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북한의 소위 '전략국가' 인식하의 당면한 안보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부터 비롯되었는바 외부 '위협인식'의 완화에 바탕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북한의 안보정책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전략국가' 인식에 기초한 경제건설 총노선에 맞춰 대외관계개선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This article insists that North Korea's security policy has changed from intial military-centered approach driven by its heightened threat perceptions for attaining complete nuclear power capabilities to later economic-centered approach originated by its lowered threat perception for gaining the opportunities for development under the Kim Jong Un era. Also, this paper proposes that Seoul had better prepare for the persistent Pyongyang's security policies based on its nuclear power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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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북한 문학비평논쟁의 리얼리즘과 당(黨)적 원칙의 길항 : 『문학신문』의 「개나리」 '지상토론'(1960)의 비판적 분석

저자 : 김성수 ( Kim Seong-su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9-16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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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한 소설 「개나리」에 대한 비평 논쟁(1960)에 나타난 리얼리즘과 당(黨)문학 원칙의 길항을 분석한다. 이는 남북 통합 '코리아 문학사' 서술을 위한 북한 문학비평사 연구의 일환이다. 북한의 공식 입장인 '주체문학으로의 일방적 도정'이라는 유일담론과 차별화된, 주체사상 이전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비평사(1945~67)를 실체적 재구성의 한 부분이다. 구체적으로는 변희근의 단편소설 「개나리」(1960.5)를 둘러싼 『문학신문』의 '지상토론'란(1960.7)의 논쟁을 발굴, 분석하였다. 6.25전쟁 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심리적 상처를 사실적으로 그린 이 작품을 두고 평론가, 독자들의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10년 전 죽은 아들에 대한 비애 때문에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복구 건설의 상징인 새 아파트로 이사도 안 하는 주인공 삼녀의 형상이, 적(원쑤)에 대한 적개심을 사회주의 건설의 동력으로 전환해야 하는 천리마운동의 시대정신에 어긋난다는 비판이다. 『문학신문』 편집자는 비평과 독자투고를 정리하여 이 작품이 비전형적 상황과 인물을 왜곡해서 묘사하고 당 정책을 따르지 않아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창작방법과 거리가 멀다고 결론지었다. 당 문예정책에 충실한 「빛나는 전망」으로 유명해진 변희근이 시범 케이스로 공개 비판을 받은 것이 바로 「개나리」 논쟁이다. 이는 '도식주의 비판' 논쟁(1956~60)의 좌편향적 대미를 장식했다는 비평사적 의미가 있다. 하지만 남한 연구자의 현미경적 시선으로 논쟁을 복원하고 작품의 가치를 천착하면, 북한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쟁의 상처가 섬세하게 잘 드러난 전후문학 문제작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근거가 바로 '한국문학, 북한문학, 조선문학'의 기존 패러다임을 개념사적으로 넘어선 '코리아 문학사'의 시각이며, 동시에 묻혀버린 자료를 발굴해서 의미화를 실천한 매체론적 접근법 덕분이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antagonism of realism and party literary principles in the 1960 North Korean literary criticism debate. This is part of a study on the history of literary criticism in North Korea (1945~2020). It attempts to substantively reconstruct the history of criticism of socialist realism (1945~67) differentiated from the unique theory of “one-sided road to Juche literature”, which is the official position of North Korea. Specifically, I analyzed the debate in the 'Paper discussion' section of Literature Newspaper surrounding Hee-geun Byun's short novel “Forsythia[개나리]” (1960). Many criticisms have been raised for this work, which realistically depicts the psychological wounds of a mother who missed her son who died for 10 years during the Korean War. Heroine makes the characters uncomfortable because of the longing and sadness for her deceased son and does not even move to a new apartment. This is contrary to the spirit of the Chollima Movement[천리마운동], which must turn the hostility caused by war into a driving force for socialist construction. The editors of Literature Newspaper summarized the criticisms of critics and readers as follows: This work depicts unusual situations and characters, and does not follow Party policy, which is far from the socialist realistic creative method.
Hee-geun Byun, who became famous for his “shining outlook,” faithful to the usual party literary policy, was publicly criticized as a pilot case for the “Forsythia” debate. This has a critical and historical significance as the left-biased controversy of the 'criticism of schematism' debate(1956~60). However, from the perspective of a South Korean researcher, if the controversy is restored and the value of the work is explored, it can be reevaluated as a post-war literature problem that reveals the wounds of war, which is rare in North Korea. The reason for this view is the view of 'One Korea Literature', which goes beyond the existing paradigm of 'South Korean Literature, North Korean Literature' in a conceptual historical approach. At the same time, it can be said that it is thanks to a media-based approach that uncovered microfilm materials that have disappeared from the South and North Korea and implemented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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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북한의 시각정치적 언어에 나타난 신화적-초현실주의적 리얼리즘 연구

저자 : 박상희 ( Park Sang Hee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9-20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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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시각정치적 언어에서 주체사실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나, 그 본질적인 의미에서는 신화적이고 초현실주의적인 특성을 함의하고 있다.
북한의 신화적-초현실주의적 리얼리즘은 그 내용과 형식면에서 독특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면에서는 사실과 환영의 중첩, 살아있음과 죽음의 중첩을 드러내는데, 엄밀히 말하면 가상적이고 허구적인 환영의 리얼리즘이며 지도자의 초월성을 가시화하는 신화적 리얼리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형식면에서는 묵시적 몽타주 기법과 지도자-인민의 관계를 대인-소인의 신체 재현 기법으로 재현하는 초현실주의적이면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혼합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본 연구는 소련의 도상과 북한의 도상을 비교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북한의 리얼리즘의 특성을 분석한다.
예술의 본질적인 기능은 현실을 초월하는 것인데, 이것은 예술과 정치적 실천 사이의 갈등을 야기한다. 그런데 북한의 리얼리즘은 예술과 정치적 리얼리즘 사이의 내재적인 갈등을 하나로 봉합하며 이데올로기화하는 것으로 기능한다.


North Korea professes Juche realism in visual and political language, but it implies mythical and surrealistic characteristics in its essential sense. North Korea's realism shows unique characteristics in its contents and form.
In terms of content, it reveals the overlap of facts and illusions, the overlap of living and death, strictly means hypothetical and fictional illusion realism and mythical realism that visualizes the transcendence of a leader.
And in terms of form, it reveals surrealism and socialist realism, which represents the implied montage technique and the body representation technique representing the relationship of the leader-the people as the relationship of the big-the small.
Also, this study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s realism through means of comparing the Soviet Union's and North Korea's iconology. The essential function of art is to transcend reality, which causes conflict between art and political practice.
However, North Korea's realism serves as an ideologize, sealing the inherent conflict between art and political r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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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북한 대중예술 및 미디어 보도의 표현분석을 통한 협동 농장 정책 연구: 분조의 주인과 로동신문을 중심으로

저자 : 임채환 ( Lim Chehwan ) , 안동환 ( An Donghwan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1-23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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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북한은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여러 경제 개혁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서도 각종 농업정책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세계 최빈국 수준이며, 식량 증산에 실패하여 만성적 결핍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북한의 대중예술(영화 분조의 주인)과 미디어 보도(로동신문)를 활용하여 북한 당국이 선전하는 농업 정책과 실질적인 성과를 미시적 단위(협동농장)에서 살펴본다. 통계와 수치자료에 기반하지 않은 정성적 분석 방법은 연구의 한계이지만, 동시에 북한의 정량적 자료가 제약된 상황 하에서 북한의 농정(협동농장) 실태를 조망하고, 변화를 추적하기 위하여 시도된 노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영화에 반영된 과거(2012년)와 로동신문에 나타난 최근(2015~2020년) 동안 협동농장 운영에 관한 표현은 유사성이 매우 높았다. 북한 당국은 여전히 식량 증산의 절박성과 시급성을 다양한 수사로 강조하고 있었으며, 농업정책 또한 농장 구성원을 사상적으로 교양시켜 신실한 근로자로 만들며 주요 농업 투입재로 후민산 비료의 도입과 적절한 사용을 강조하고 있었다. 협동농장 운영 정책이 유의미하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은 북한 농업 개혁의 실패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Since the 2000s, North Korea has implemented various economic reform measures to overcome its economic difficulties, and various agricultural policies have been introduced in the agricultural sector. However, North Korea is still the poorest country in the world, and its failure to increase food production has led to chronic shortages.
This study uses North Korea's popular arts (the owner of the movie division) and media coverage (Rodong Sinmun) to examine the agricultural policies and practical achievements promoted by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in micro-unit (cooperative farm) and suggest the cause of the failure of the agricultural administration.
While qualitative analysis methods, which are not based on statistics and numerical data, are the limitations of research, at the same time, it can be evaluated as a new effort that has been attempted to view changes and actual conditions in North Korea's agricultural administration under circumstances where quantitative data in the North is restricted.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terms used in the Rodong Sinmun to describe how cooperative farms operate in 2012 and in the period between 2015 and 2020 were very similar.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were still emphasizing the urgency of increasing food production through various investigations, and the agricultural policy was also emphasizing the introduction and proper use of the Fumic fertilizer as a major agricultural input, by enhancing the knowledge of farm workers and making them more devoted to their work . The fact that the policy of operating cooperative farms has not changed significantly is believed to have served as one of the main reasons for the failure of North Korea's agricultural 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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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단의 마음'에 대한 심리적 조명 연구: 혐오 정동과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저자 : 이형종 ( Lee Hyungjong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7-26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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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남북 마음의 통합을 위해 먼저 서로 다른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 면면을 성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분단에서 비롯된 마음이 어떠한 방식으로 혐오 정동과 관련되는지에 주목하여, 신자유주의로 표방되는 자본주의의 불확실한 생존 상황에서 편집증적 상태로 변해가는 과정의 인지적·정서적 특징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분단적대성과 생존주의의 상호작용이 편집증의 심화와 자기애적 손상으로 결착하는 과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리 사회의 파편화된 마음을 심리적 층위에서 고찰할 때의 이점은 현상과 원인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치유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타자와의 진정한 관계맺기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우리의 수치심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의존할 수 있는 용기를 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This article attempts to understand the aspect of social 'Heart' in our society. Division Antagonism, which is called divisional emotion born by the division experience and survivalism prevalent in our society, could have a synergic effect, and consequently increase the feeling of hatred. This paper analyses those processes in a psychological perspective. Having been a divided nation for more than 70 years, the North and South have formed different cultures, values, and sentiment. Understanding and recognizing their differences are presumed to lead to the integration of the North and South. The social sentiment is formed with multiple layers and is vastly variable. Hence, comprehending the social emotion from a large perspective and analyzing the possibility of repairing the changes and division between the North and South from a self-centered psychological point of view are crucial. Although there are several limitations and doubts, this paper emphasizes solidarity, providing hospitality for others and recovering self-esteem in individuals as ways to diminishing the division antagonism and surviv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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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분단사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남북한 중등 역사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분단사 비교-

저자 : 한상철 ( Han Sang-chul )

발행기관 : 북한연구학회 간행물 : 북한연구학회보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3-29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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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한국의 분단을 역사적으로 통찰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모색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남북한의 분단사 인식을 비교하기 위한 분석틀로 카아의 방법론과 백워드 설계이론에 기초한 '한국분단사 모형'을 제시했다. '한국분단사 모형'은 한국분단사를 '분단의 기원(1917~1945)', '분단국가 수립기(1945~1948)', '체제경쟁과 한국전쟁(1948~1953)', '남북한의 독자적 발전기(1953~현재)', '남북관계사(1953~현재)'로 구분하고 시기별 학습목표와 중요내용을 선정했다. 또한 '한국분단사 모형'을 근거로 '남북한 중등학교 역사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분단사를 비교 분석하고, 균형 있는 한국분단사 인식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 지 살펴보았다.


The study suggested a 'Model of Korean Division History' to answer the question “What will you teach Korean Division History?” The “Model of Korean Division History” is an analysis framework needed to criticize the perception of the divided history between the two Koreas at the current level.
The “Model of Korean Division History” divided Korean Division History into “The Origin of Division (1917~1945), “The Establishment of Divisional States (1945~1948), “System Competition and the Korean War (1948~1953),” “Independent Developer of South and North Korea (1953~current)” and “The History of Inter~Korean Relations (1953~current)” and selected time-by-time learning goals and important contents.
It also wanted to compare and analyze the history of divis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 secondary schools and high school history textbooks based on the “Model of Korean Division History,” and find out what efforts are needed to recognize the balanced Korean Divisio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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