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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와 상담 update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 : 한국목회상담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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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2005-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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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1)~35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357
목회와 상담
35권0호(2020년 1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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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중 자기(multiple selves)'의 목회상담적 함의와 적용

저자 : 강천구 ( Kang Chunku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4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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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self)'의 다중적 모습에 대한 인식은 현대 심리학 역사의 초기부터 존재해왔으나, 하나의 고정불변의 실체 또는 본질로서의 자기를 찾고자 하는 근대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자기의 다중성과 유동성을 진지하게 인식하고 강조한 것은 포스트모던적 사조의 영향이 크다. 현대 심리학은 자기의 다중적 모습을 인정하고, 그 다중성과 함께 통일성과 연속성의 상보적 균형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해는 신학자들에게 새로운 인간 이해를 향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본 연구는 이런 맥락에서 현대 심리학과 신학의 비평적 대화 방법을 통해 다중 자기에 대한 실천신학적 이해와 목회상담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고찰한다. 본 연구는 자기 개념의 일인칭 재귀적(reflexive) 경험으로서의 성격을 중심으로 자기의 다중성을 설명하고, 사회심리학, 대상관계 이론, 성경적/신학적 인간 이해에 나타난 여러 다중적 자기의 모습을 비평적으로 살펴본다. 이 과정을 통해서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논증한다. 다중 자기는 보편적인 현상이며, 그 다중성에는 긍정적, 부정적(병리적) 모습이 존재한다. 그런데도 자기는 다중성과 함께 통일성을 가지며, 두 가지 역설적으로 보이는 모습 간의 균형과 조화가 한 개인의 심리적, 영적 건강과 성숙을 위해 중요하다. 특별히 자기의 다양성을 가지면서 연속성과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관용적이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신앙적 삶에서도 하나님의 깊고 풍성한 모습을 경험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한 개인의 하나님 경험이 다양성 속에 통일성과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고난과 위기 속에서 파편화되거나 분열되지 않고 건강한 자기 통일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심리적-영적 토대가 된다. 본 논문은 이러한 결론을 토대로 몇 가지 목회상담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The concept of 'multiple selves' has been recognized since the very beginning of modern psychology. However, only in the recent postmodern times have psychologists genuinely begun to understand the multiplicity and the fluidity of the human self. Now, many contemporary psychologists recognize multiple selves and their important reciprocal relationship with the unity and the continuity of the self. This new kind of psychological understanding invites theologians to revise their thinking about human beings. In this vein, this study investigates the theological implications of multiple selves by using a critical conversational method of practical theology. This study explains that the multiplicity of the self is an inevitable result of a concept of the self that is constructed with the first-person, reflexive experience about one's own self. It critically examines multiple selves in the context of social psychology, object relations theory, and biblical/theological beliefs. This study argues the following points: Multiple selves are universal phenomena, with both positive and negative (pathological) aspects in the multiplicity. The self does exist both as multiplicity and as one in unity. Although this may sound paradoxical, it is important to maintain a balance and harmony between the self as multiplicity and the self as unity for psychological and spiritual well-being and maturity. In particular, the ability to keep the balance of the self is connected not only with one's attitude of openness, empathy, and tolerance in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 but also with a rich experience of God. The understanding of God as both one and many also becomes a psychological and spiritual foundation that allows a believer to maintain the unity and continuity of the self without being split or fragmented even in the midst of crises and sufferings. Based on this finding, some practical suggestions are presented for pastoral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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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마리아 여인의 내면화된 수치심을 치유하신 그리스도의 치유언어 -내면가족체계적 대화분석

저자 : 노항규 ( Roe Hangkyu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6-72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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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상담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내면가족체계(Internal Family Systems, IFS)를 목회상담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며, 성경에 담긴 교훈으로 목회상담 방법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이다. 내면가족체계는 이미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목회상담에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변화와 발전을 요구받는 현실을 고려할 때 내면가족체계의 적용을 모색하는 것은 목회상담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발전의 길을 찾는 적절한 시도이다.
내면가족체계는 인간 내면을 다중체계로 이해하는데, 내면의'부분'들이 조화를 이루고 적절하게 기능하는 것을 건강한 삶이라 보고,' 부분'들이 제역할을 못하거나 지나친 활동을 하면 혼란과 갈등이 초래된다고 설명한다. 이 조화의 핵심이 '참자아'의 리더십인데, ' 참자아'는 내면의 다른 부분들과 구별되는 내면의 중심이다. ' 참자아'의 건강한 리더십은 내면의 여러 부분들을 적절하게 조율한다. '참 자아'는 8가지 속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 8가지 속성이 '참자아'치유 에너지의 근원이다. ' 참자아' 리더십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8가지 속성이 드러나지 않는 사람은 삶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8가지 속성은 내면이'참 자아'상태인지 점검할 수 있는 시금석 기능을 한다.
본 논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적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 요한복음 4장 예수님과 여인의 대화를 내면가족체계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이 분석은 내면가족체계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여인의 내면화된 수치심을 치유하신 사건을 이 관점으로 읽으며, 내면가족체계에서 말하는'참 자아'에 의한 치유를 논의하고, 내면가족체계가 목회상담의 확장과 발전에 유용함을 밝힐 것이다.


This thesis aims to explore the Internal Family System (IFS), which is attracting attention in Pastoral Counseling, and is a study to develop a Pastoral Counseling methodology with lessons from the Bible. The IFS has been evaluated positively, and it is highly suitable to be applied in Pastoral Counseling. Considering the reality in which change and development in Pastoral Counseling will be required, it is believed that the IFS' use is an appropriate method to strengthen the identity of Pastoral Counseling and to contribute to its development.
The IFS understands the inside of a human being as a multiple system, and it regards a healthy life as one where his(her) 'Parts' are in harmony and properly functioning, It also insists that confusion and conflict arise when the 'Parts' fail to play their roles or play disproportionate roles. The core of this harmony is the leadership of the 'True Self', which is the inner center that is distinguished from other 'Parts' of the inside. The healthy leadership of the 'True Self' coordinates the various 'Parts' of the inside appropriately. 'True Self' has 8 attributes that are the source of its healing energy. People whose 'True Self' leadership does not work properly and whose 8 attributes are not revealed will have problems in life. The 8 attributes act like a touchstone to check if your inner self is in a 'True Self' state.
This thesis will analyze the dialogue between Jesus and a woman in John 4 in order to understand the healing properties of Jesus Christ. This analysis will provide a perspective for reading the Bible using the IFS. From this point of view, we will read the case of Jesus healing the internalized shame of a Samaritan woman, discuss healing through the 'True Self' referred to in the IFS, and reveal that the IFS' application to her is useful for the expansion and development of Pastoral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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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르다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 가부장적 공간에서 자기대상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저자 : 이미영 ( Yi Mi Young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3-10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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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로 전 세계는 공간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공간 제한으로 사람들은 더 오래 집에 머무르게 되어 가사노동으로 인한 가족 갈등이 커질 수 있다. 우리가 사는 물리적 공간은 물론 심리공간과 가상공간은 힘과 법칙이 존재하며, 독특한 상징과 의미를 갖는다. 이 소론은 현대여성W가 살림을 하면서 느끼는 정서를 투사한 마르다와 가사노동과 그 공간에 관한 이야기다. 누가복음의 마르다는 이천 년 전에 가부장적 규범을 넘어서 용감하게 여성들만 사는 집으로 예수를 초대하여 열심히 음식대접(디아코니아)을 하였다. 예수 옆에 앉아서 말씀만 듣던 마리아에 비해서 마르다는 열등한 일을 하였다고 해석되었다. 현대 여성W는 가사노동을 책임 있게 해내지만 자신의 존재를 의미 없고 무가치하게 느끼게 한다고 고백한다. 두 여성은 생명을 살리는 가사노동을 열심히 하였을 뿐인데 그녀들의 존재가 폄하되고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여성을 괴롭히는 감정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구조에서 설명해야 한다. 마르다를 열등하게 평가하는 것이나 현대여성W가 살림하는 자기 존재감을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여성의 역할을 낮게 평가하는 가부장적 아비투스의 영향이다. 전통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는 여성들이 주인에게 무시당하고 육체적 성적 언어적 폭력을 당하고 모멸감을 느끼면서 생존을 위해서 가사노동을 수행하였다. 남성이 가사노동 공간인 부엌으로 들어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로 학습되었다. 이처럼 가부장적 아비투스는 가사노동의 공간을 차별하였다.
부엌이라는 가사 공간에서 여성의 존재감을 폄하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W는 부엌에서 혼자가 아니라 좋은'자기대상'과 함께 일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 말은 예수가 말했던'좋은 몫'을 찾으려는 마르다의 선택에 힌트가 되었다. 마르다는 가부장적 규범을 깨고 자기집 문을 열어서 예수를 초대한다. 예수는 역시 가부장적 규범을 깨고 초대에 응하여 마르다의 집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한 번 마르다는 전통적인 여성의 공간이라는 부엌문을 열어서 자기대상인 예수를 초대한다. 낮은 곳에 임하는 예수는 부엌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예수에 대한 마음이 시시로 바뀐 마르다의 내면을 자기대상 경험으로 분석하며 이런 결론이 나왔다. 누가복음에 '마르다가 예수에게“저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라고 말했다'고 기록되었다면 여성들이 겪은 하찮음과 불공평함이 더 해소되었을 것이다.


Due to COVID-19, people globally have been asked to restrict their movements. This creates conflicts related to housework responsibilities among family members due to space limitations and the fact that they are all confined at home together. The physical, psychological and virtual spaces that we live in come with powers and rules, and have unique symbols and meanings. This thesis is about Martha, whose emotions regarding housework and its space are still relevant to modern women. Two thousand years ago, Martha, in Luke, went beyond patriarchal norms and courageously invited Jesus to her house, a female space, and offered hospitality (Diakonia) by cooking and serving. However, Martha is interpreted as inferior to Mary, who sat by Jesus and listened to His words. As a modern woman, W does housework responsibly but confesses that she feels worthless about herself. Both women, Martha and W, are focused on important work, but their being is degraded and not respected because it is housework.
The negative feelings that affect women are explained by a sociocultural structure instead of as individual problems. The reason why Martha is underestimated and W feels worthless is because the patriarchal habitus makes the women's roles inferior. Traditionally, women homemakers were ignored by their owners and abused physically, sexually and verbally, but maintained housework to survive. Also, men were taught that just entering the kitchen was shameful. In this, the patriarchal habitus discriminates against the space of housework.
What can be done to promote women in housework spaces? W said that cooking with a good Selfobject makes her happy, versus feeling alone in the kitchen. These words hint about the “good share” that Jesus preached. Martha broke patriarchal norms to open the door and invite Jesus into her house. Jesus also broke patriarchal norms, accepted the invitation, and entered. If Martha hadn't invited Jesus into a woman's space, would He have chosen to enter, descending somewhere that was considered below Him? This conclusion was discussed by analyzing Martha's inner side with Selfobject experience, and whose heart toward Jesus changes occasionally. If it had been recorded in Luke's Gospel as “Martha told Jesus, 'I invite you to my kitchen,'” injustices that women suffer would be more res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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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불안정서 돌봄을 위한 제언

저자 : 이상억 ( Lee Sang Uk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8-135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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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는 COVID-19 감염증으로 접어든 팬데믹(pandemic) 시대에 경험하는 불안한 마음에 관해 연구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이 이로 인한 신체화증후군(somatization syndrome)이나, 가정폭력, 사회적 차별과 혐오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느닷없이 펼쳐진“코로나와 함께하는(with Coronavirus)”혹은“뉴노멀(New Normal)”시대를 살아가며 경험하는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고 다루어 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단순히 해결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요청을 넘어선다. 불안이 무엇인지 그 구조적 특징과 역학을 현상학적으로 이해할 때 답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안에 관한 선행연구나 문헌연구보다는 현재 경험하는 불안정서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에 집중하는 질적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경험적-심리학적 현상 연구를 제시한 클라크 무스타커스(Clark E. Moustakas)의 연구절차를 가능한 한 따르고자 하며, 연구에 대한 분석으로는 안셀름 스트라스(Anselm L. Strass)와 줄리엣 콜빈(Juliet M. Corbin)의 방법을 따라 개방(open), 축(axial), 선택(selective) 코딩의 단계를 거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연구 결과에 기초한 불안정서 돌봄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불안에 대한 목회상담의 심미적이며 미학적인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자가 생각하는 목회상담의 심미성과 미학은 불안에 대한 보통 (normal)의 생각에서 뉴노멀의 사고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며, 동시에 불안정서 돌봄이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세계관 (Weltanschauung)이기 때문이다.


I will discuss the anxious minds represented as corona blue in the pandemic precipitated by COVID-19. Many people in Korea are now experiencing personal somatization disorder, family violence, social discrimination or abhorrence, and so on. How can we deal with anxiety in this “new normal” time? I am not suggesting any palpable how-to methods by digging out reference research, but proposing that it is crucial to understand exactly what anxious minds are by means of phenomenological analyses. Anxiety in a pandemic might be anatomized synthetically and characteristically.
In this regard, I will study the anxious minds by means of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I will have Clark E. Moustakas, Anselm L. Strass, and Juliet M. Corbin as my research partners. My phenomenological study may follow their suggestions to analyze anxiety, such as with open, axial, selective coding procedures. I will also investigate any possible pastoral counseling way of aesthetically sustaining and caring for the weak in the midst of anxiety. This will provide a “new normal” way of understanding anxiety rather than treating anxiety as an existential matter to be eliminated or solved. This study, thus, would offer the kind of weltanschauung pastoral counselors should have when facing counselees'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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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회 안에서 동성애자 가족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이해와 돌봄

저자 : 이춘 ( Lee Chu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6-167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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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동성애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경험의 과정을 탐색하여, 기독교인들의 세계관과 믿음의 체계, 믿음의 체계에서 느끼는 혼란을 규명하여 그들에게 돌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독교인 동성애자 가족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동성애는 사회 전반에서 수면으로 올라온 기간이 길지 않다. 또한, 다른 심리적 질환자나 중독자 등을 가진 가족과는 다른 점이 있다. 교회 안에서 동성애를 꺼리기 때문에 가족 동성애자들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놓기가 쉽지 않다. 동성애자 가족의 이중적 고통을 탐색하여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이들에게 형성된 기독교 세계관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성애 동생을 둔 내담자의 상담사례를 근거로 기독교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연구하였다. 기독교인이 가족 구성원의 동성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심리상담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기독교 세계관의 체계에서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동성애자 가족에게 기독교의 믿음체계의 영향을 분석하여 동성애자와 동성애자 가족을 돕는 목회적 돌봄과 기독교 상담에 기여하고자 한다.
사례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첫째, 동성애자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창조가 완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존재가 창조부터 잘못되었다는 가치관을 따르고 있었다. 즉, 죄로 인하여 부패한 인간의 본질을 선한 창조와 혼동하여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완전성을 부정하고 있었다.
둘째, 죄에 관한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죄를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 즉 하나님의 의도에 반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즉, 죄'라는 말은 육체적이며 정신적인 것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죄의식은 윤리적 도덕적인 죄에 덧붙여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다는 의식이 강한 죄책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과도한 죄책감은 오히려 죄에 지나치게 집중하게 됨으로써 하나님 구원의 경륜을 무시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사례에서는 죄책감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구속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자신을 용서하고, 타인을 용납하게 된다. 죄에 빠진 사람에 대해서는 사랑의 대상인 인간과 죄의 분리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 구속의 은혜로 품어주어야 한다.


In order to provide care for homosexuals, this study seeks to identify Christians' world-views and belief systems, and explores these people's confusion about them in addition to their psychological difficulties.
It has not been long since homosexuality issues rose to the surface in the Korean society. Christian families with homosexuals are different from other families having members with addiction or other psychological problems, and have almost nobody to care for them. In addition, Korean churches regard homosexuality as sin so that it is very hard for Christians with a homosexual family member to reveal their anguish and confusion. We need to explore world views held by Christian families in order to look after families who experience bifold agonies due to their homosexual member.
I analyze the world views of a Christian family who came to counseling due to their homosexual family member and how they have changed through counseling within their world views. My purpose in this paper is to help other pastoral counselors who meet families with homosexuals by exploring the influences of Christian world views that they hold.
The results of my analysis are as follows:
1) Homosexuals and their families do not accept God's creation as good, and consider the world as wrongly created. That is, they wrongly regard the depravity of human nature caused by sin as imperfections in God's creation.
2) They have strong feelings of having committed sin before God. This derives from the Christian definition of sin from the material and spiritual aspects of one's failure to reach God's standards or one's acting against God's intentions. Their sense of guilt is caused not only by their immoral acts but also by their behavior against God. However, their excessive guilty feelings may bring about the ignorance of God's saving grace because they are inordinately preoccupied with their sins. This family I met was moving away from God because of their excessive guilty feelings.
People who experience God's grace of redemption forgive themselves for doing wrong and forgive others who commit sin against them. When dealing with those who fall into sins, we pastoral counselors need to separate human beings that God loves from their sins and embrace them in Jesus Christ's redemptive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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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상호주관적인 영향”으로서의 목회상담관계 연구

저자 : 장정은 ( Jang Jung Eu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8-202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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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상담관계가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호적인 영향력 속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정신분석적 상호주관성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데 있다. 나아가 본 논문은 목회상담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적인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전이를 통한 치료라 불리는 정신분석은 현대의 상호주관성 흐름으로 발전해 가면서 역전이를 통한 치료로 불리기 시작했다. 고전 정신분석이 역전이를 분석가의 해결되지 못한 내적인 갈등의 결과물로 보면서 우려의 눈길을 보냈다면, 오늘날 역전이는 치료적 개입에 있어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역전이의 발전 과정 가운데 생겨난 정신분석의 개념들을 살펴보면서, 분석관계의 상호적인 영향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묘사한다. 역전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정신분석에서 다양한 개념들이 등장했는데, 그것은 투사적 동일시, 역할 반응성, 실연, 상호주관성이다. 이 개념들은 분석관계에서 분석가가 피분석자에 의해 영향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분석자의 내적세계가 분석관계에 전이되었을 때, 분석가는 불가피하게 피분석자의 그 내적인 관계 세계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 나아가 이 개념들은 분석가 또한 분석관계에서 자신이 인식하지 못한 채 실연(혹은 행동화)이 일어나게 되며, 피분석자의 전이는 이런 분석가의 실연에 영향 받아 나타나는 것이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분석관계는 현실적으로 분석가와 피분석자가 상호적으로 주고받는 영향력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분석적인 치료 개입은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주관적 영향력에 대해 분석가와 피분석자가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이런 논의가 목회상담관계 이해에 어떤 함축이 있는지를 다룬다. 목회상담자의 이미지 연구에서 볼 수 있듯, 목회상담자는 따뜻한 온정으로 돌봄과 만족을 제공하고 기꺼이 희생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다. 이는 내담자가 상담에 대해 희망을 갖고 의지하려는 전이를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상담자가 지나치게 내담자의 공격성과 통제의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목회상담자가 상담관계에서 억압시켜 놓았던 공격성은 지나친 권면과 성숙에 대한 압박으로 우회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이런 논의는 목회상담자가 형성시킬 수 있는 상호주관적 상담관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목회상담자의 정체성을 묘사하고 이로 인한 치료적 방해물을 살펴보는데 도움을 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ain that from the perspective of psychoanalytic intersubjective theory, a counseling relationship is formed through the mutual influence of the counselor and the client. Furthermore, this paper presents a specific counseling case that shows reciprocal influences of relationship in the pastoral counseling. Psychoanalysis, called cure through transference, began to be also called cure through countertransference as it developed into the modern stream of intersubjectivity; whereas classical psychoanalysis saw countertransference to be the result of an analyst's unresolved internal conflict, countertransference has become an important concept in therapeutic intervention today.
This paper describes the mutual influence of analytic relations while exploring the concepts of psychoanalysis that emerged during the development process of understanding the theory of countertransference. As the understanding of the theory deepened, various concepts emerged in psychoanalysis, such as projective identification, role responsiveness, enactment, and intersubjectivity. These concepts show that in an analytic relationship, the analyst is bound to be influenced by the analysand. When the inner world of the analysand is exposed in the analytical relationship, the analyst is inevitably forced to participate in the world of the analysand. Furthermore, these concepts show that the analyst also enacts or acts out in the analysis relationship without being aware, and that the transference of the analyst is influenced by the enactment (acting out) of the analysand. Therefore, the analytic relationship can be realistically understood as a mutual influence that the analyst and the analysand exchange. Therefore, the analytic treatment intervention has evolved into examining the intersubjective influence between the two persons involved.
This paper deals with the implications of this discussion in understanding the pastoral counseling relationship. As can be seen in the study of the image of the pastoral counselor, the pastoral counselor has a tendency to provide care and satisfaction with warmth and willing sacrifice. This facilitates the transference of the client in which he or she anticipates too much of the counselor, but it means that the counselor can become a victim of excessive aggression and control from the client. On the other hand, the aggression that the pastoral counselor suppresses in the counseling relationship can be expressed indirectly by excessive exhortation and pressure for maturity. These discussions help us understand the intersubjective counseling relationships that a pastoral counselor can form, and further describe the identity of a pastoral counselor and examine the consequent therapeutic obsta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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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여성 의존노동에 대한 여성주의적 목회상담 연구

저자 : 정보라 ( Chung Bo Rah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3-23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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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돌봄의 문제는 여성의 자기 이해, 건강 및 상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부장적인 문화의 기대는 여성들이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희생하며 누군가를 돌보도록 의무감을 느끼게 한다. 의존노동으로서의 돌봄은 돌보는 이의 삶을 양적으로 압도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여성들의 돌봄 경험을 의존노동과 사회적 부정의 개념, 여성주의 상담 및 여성주의 목회신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여성주의 목회상담적 돌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사례 연구방법과 여성주의 목회신학을 적용하여 여성의 돌봄을 이해하기 위한 여성주의 진단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철학자 에바 키테이(Eva F. Kittay), 정치학자 아이리스 매리언영(Iris Marion Young), 여성주의 상담 연구자 주디스 워렐(Judith Worell), 파멜라 리머(Pamela Remer), 로라 브라운(Laura S. Brown), 목회신학자 크리스티 코자드 뉴거(Christe Cozad Neuger)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 연구에서의 분석은 돌봄 경험에 있는 의존노동의 요소, 억압의 양상들, 기존 DSM-5관점에 의한 진단 과정과 분류 체계 사용에 있어서 유의할 점과 같은 보다 다양한 측면들을 나타낸다.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돌봄경험을 하는 여성들의 상황에 대한 여성주의적 진단의 적용은 DSM-5 접근에 의한 진단의 중요성과 제한성을 고려하는 가운데 제안된다. 우리가 돌봄의 사회문화적 차원에 주의를 돌려 주목할 때, 우리는 의존노동으로서의 돌봄에 있는 개인의 돌봄 부담을 공적 영역에서 구조화할 수 있는 정당한 방법과 여성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해야 한다. 이 연구는 여성주의 목회신학의 관점에서 여성이 하는 의존노동의 실천을 평가하고 돌봄 경험에서의 신학적 의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목회상담을 시도하였다는 데에서 의의가 있다.


Many women struggle with the problem of care that could negatively influence their self-understanding, health,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atriarchal cultural expectations often make women feel obliged to care for others and to minimize their own needs and feelings. Care as dependency work can overwhelm the career's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ived experiences of carers at work and at home concerning the concepts of dependency work, social injustice, and feminist perspectives in therapy. I also explore the implications of pastoral theological reflections in the practice of feminist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for women as the carers. I emphasize the necessity of feminist diagnostic processes using the case study method and feminist pastoral theology. I also attempt a multidisciplinary conversation using the philosophy of Eva Feder Kittay, the political theory of Iris Marion Young, feminist perspectives in therapy by Judith Worell, Pamela Remer, Laura Brown, and the feminist pastoral theology of Christie Cozad Neuger. The analyses point to more facets of carers' experiences of caring as the elements of dependency work, distinct types of oppression, and the necessary considerations of the DSM-5 approach's to diagnostic process and classification system.
I suggest that the applications of feminist diagnosis to the experiences of carers should consider both the importance and limitations of DSM- 5's approach. When we alter our focus and see the sociocultural dimension of care, we also have to consider just and considerate ways to reconstruct the burdens of care and to search for various alternatives for women. In conclusion, this study argues how feminist pastoral theology helps pastoral caregivers evaluate the practice of care work and explore the theological meanings of female carers'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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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목회상담의 새 자원으로서 풍류도와 풍류운동 국선도의 만남 연구

저자 : 정희성 ( Chung Hee-sung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4-262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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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 관여하는 한국 상담가와 목회상담가의 주요 관심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한국인 내담자에 보다 적절한 상담방안을 고안하는가 하는 것이다. 상담의 이론과 실제에 기초가 되어온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지만, 그 논의의 바탕이 대부분 서구 남성들의 경험에 기초한 것이라 한국인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와 해결에 적용할 때 난관에 부딪힐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이 글에서는 풍류도와 풍류운동이라는 한국 고유의 자산에 기초해 목회상담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풍류도는 한국에 불교, 유교, 무교가 들어 오기 이전부터 한국인에 자리 잡은 고유한 하나님 신앙이다. 유동식은 이를 종교와 예술적 차원에서 풀어내었고, 청산은 이를 운동의 차원에서 풀어내었다. 이 글은 풍류도의 한 멋 삶을 풍류운동의 준비기혈순환운동, 행공운동, 마무리 기혈순환운동과 연계하여 풍류상담의 기본 특성을 탐색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고유의 경험에 기초한 풍류목회상담은'한 멋 진 삶'을 목표로, 목회신학적으로는'하나님과 하나되어,''예수를 본받아,''성령 따라'의 삼위일체 하나님에 기초한 상담이다. 구체적으로 풍류목회상담은'살아감을 강조하는 상담,''인생의 자연스런 흘러감을 강조하는 상담,'하나님의 현존을 강조하는 상담,''쉼/휴식/평안, 기쁨과 감사를 강조하는 상담,''내담자가 온전한 주체가 되는 상담,''예술적 상담'이라고 이해했다.


One of the main concerns of Korean counselors and pastoral counselors is how to devise more appropriate counseling methods for Korean clients. Since most theories and practices of counseling have been based by and on the experiences of Western men, they are often inappropriate for the resolution and the understanding of the problems of Koreans.
Thus, in this article, I sought concrete ways of pastoral counseling for Korean clients based on Korean native spirituality and Korean native exercises such as Pungryudo and Pungryu. Pungryudo is a unique belief in God that was established in Korea before the introduction of Buddhism, Confucianism, and Shamanism. Dongsik Yu explored Pungryudo from the religious and artistic level, and Chungsan applied it from the dimension of exercise. This article explored the basic framework of pastoral counseling based on the Pungryudo and Pungryu exercise, Kouk-sun-do.
In conclusion, the pastoral counseling of Pungryu is counseling of haan, meot, and salm: 'being united with God,' 'imitating Jesus', and 'filled with the Holy Spirit.' Specifically, the pastoral counseling emphasizes 'living a life to the end,' 'the flow of life,' 'the presence of God here and now,' 'daily openness to God,' 'rest and peace,' 'joy and thanks,' 'clients as subjects,' and 'counseling as beauty and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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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신들린 여성', 히스테리의 하늘을 향한 갈망

저자 : 조현숙 ( Cho Hyeon Sook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3-28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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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몸에 새겨진 상처의 기억, 소통되지 않는 언어 히스테리에 대한 논문이다. 근대에서도 히스테리(Hysteria)는 신들린 모습, 비정상적인 몸의 반란, 분열되고 뒤틀린 욕망의 질주로 읽혀져 왔다. 그러나 힐데가르트 폰 빙엔(Hildegard von Bingen)을 통해 본 히스테리의 또 다른 모습은 여과되지 못한 신들림의 현상이라기보다, 자신의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기호계(the semiotic)인 코라의 충동을 상징계(the symbolic)에 올곧게 위치시키면서 타자와 관계하고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힐데가르트에게 몸은 대타자(Big other)인 하나님과 소통하는 그릇이었다.
히스테리자들의 비천한 몸으로 드리는 제의가 하늘과 소통할 수 있으려면 어머니라는 모성적 대지와 분리되는 고통을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고통은 슬픔과 우울이 동반되지만 그 슬픔과 우울의 영성은 부정하거나 배제되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몸과 영혼, 더러움과 추함, 기쁨과 슬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의 통념을 가로질러 대타자의 위치에 모성적 존재를 위치시킨다. 이런 점에서“히스테리 몸”이야 말로 가부장적인 하나님의 표상(The Symbolic)에 도전하는 가장 강력한 메타포이다.
하지만 소통되지 않는 히스테리의 몸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욕망하는 히스테리의 갈망 자체는 새롭게 읽혀지고 공감될 필요가 있다. 존재의 빈틈에 스며든 감각으로 구르고 뒹굴고 소리치는 히스테리 몸은 상징계의 문법으로 보면 비천하게 느껴지고 파편화 된 처소이지만 그들은 그 균열된 몸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드러낸다. 그것은 슬픔일 수도 있고 소통되기 원하는 희망일수도 있다. 그래서 이것이 표현하는 언어의 비천함, 공간의 비천함, 몸의 비천함은 그 자체로 하늘을 향해 드리는 제의이며, 히스테리자들은 그 제의의 사제들이다.


This paper deals with the memory of wounds on the body and the language of hysteria, which is not communicated. Even in the modern era, hysteria has been interpreted as a possessed figure, an abnormal body revolt, and a streak of distorted desire. Another aspect of hysteria, however, seen through the example of Hildegard von Bingen, is not a phenomenon of unfiltered possession. Rather, hysteria is a figure of relating with and communicating to the other, while placing the impulses of Chora in the symbolic world. For Hildegard, the body was a vessel to communicate with God, the Big Other.
In order for the ritual offered by the humble body of the hysterics to communicate with heaven, they should experience the pain of being separated from the maternal land that is mother. In addition, this pain is accompanied by sadness and depression, but the spirituality of sadness and depression is not denied or excluded; as it stands, it places the maternal being in the position of the Big Other (God), overcoming dichotomies such as body and soul, beauty and ugliness, joy and sadness, and men and women. In this sense, “hysterical body” is the most powerful metaphor for challenging the patriarchal figure of God.
However, the hysteria's desire itself that longs for the body of hysteria that cannot be communicated needs to be newly interpreted and sympathized with. The hysterical bodies that roll, and shout with a sense that permeates the gap of existence, feel humble and fragmented, focusing on the grammar of the symbolic world, but they reveal their hope for God through their cracked bodies. It could be sadness or hope to be communicated. Thus, the humbleness of language, space, and the body that expresses 'the hope' are offerings to the heavens themselves, and the hysterics are the priests of the offerings.

KCI등재

10새로운 존재로의 여정: 발달적 애도

저자 : 한영희 ( Han Young Hee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88-334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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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실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상실에 대한 애도 작업을 통하여 심리적 건강과 새로운 영적 존재로 변화하는 길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발달적 애도(Developmental Mourning)”에 관한 대상관계 정신분석적 이해를 다루고자 한다. 애도가 인간의 변화 곧 치유의 길이 되며, 인간의 상실의 고통과 어둠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영적 자리로 인도하여 사랑과 회복의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게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수잔 캐벌라-애들러(Susan Kavaler-Adler)는 멜라니 클라인(Melanie Klein)의 애도의 현상학을 확장하여 발달적 애도 개념을 확립하였다. 그녀는 애도의 정지가 심리 발달의 정지를 가져온다고 보았으며, 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는 길 역시 애도라고 주장하였다. 우울적 자리에서의 비탄과 슬픔, 후회와 죄책감을 감당할 수 있고, 자신의 취약함을 받아들이며 사랑과 필요에 대해 마음을 열 때, 무의식 깊은 곳에 봉인되어 있는 나쁜 대상(demon-lover)은 상징적 표상으로 변형되어 중심 자기에 통합된다. 이 중심 자기 안에서 애도가 발생하는 것이다. 나쁜 대상들이 의식화되고, 그 대상들을 떠나보내는 과정이 애도이다. 캐벌라-애들러는 상실을 견딜 수 있는 애도의 능력을 인간의 심리적 발달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 또한 발달적 애도의 여정이 심리적 차원을 넘어서 영적 차원에서의 변형과 병행한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발달적 애도의 결실로서 영성이 하나의 축으로 나타남을 말해준다. 제임스 그롯슈타인(James S. Grostein)은 우울적 자리의 애도의 과업이 완성될 때 또 다른 수준으로 초월하는 초월적 자리 이론을 주장한다. 상실과 애도는 인간의 삶에서 끝없이 일어나는 과정이다. 자신에게 일어난 상실에 대해 기꺼이 그 아픔과 고통, 절망을 받아들이고 항복하게 될 때, 애도의 자리는 하나님과 만남의 자리가 될 수 있다. 애통하는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 영혼의 어둠은 새로운 존재로의 변화가 된다. 그 애도의 자리에서 우리는 나 자신과 화해하고, 타인을 용서하며, 감사와 창조성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We are living in an era of loss, and this study will explore the serious issue of individuals suppressing the pain of loss. It also will attempt to find a path to psychological health and spiritual transformation through the work of mourning for loss. For this purpose, we will deal with the concept of Developmental Mourning found in the Object Relations View of Psychoanalysis. Let's take a look at the process of how mourning becomes the path to human change and healing, and how the pain and darkness of human loss lead us to a spiritual place where we can meet God and live as a new being of love and recovery.
Susan Kavaler-Adler established the concept of developmental mourning by integrating Melanie Klein's mourning phenomenology. She claimed that the suspension of mourning brings a halt to psychological development. When one is able to handle grief, sadness, regret and guilt in a gloomy place, he accepts his vulnerability and open his mind to love and need; “Demon-lover,” sealed off deep in unconsciousness, is transformed into a symbolic representation and incorporated into the central self. It was believed that mourning took place within this central self. Kavaler-Adler saw the ability to withstand loss as an important developmental concern. She also argued that the journey of developmental mourning extends beyond psychological dimensions into spiritual dimensions. This introduces spirituality as an emerging axis for the fruition of developmental mourning. James S. Grostein argued for the transcendent position, which transcends to another level when the task of mourning for a depressed position is completed. Loss and mourning are endless processes of human life. When we are willing to accept the pain, suffering and despair of loss that we have experienced and surrender, the process of mourning can be a place to meet God. The darkness of the soul is transformed into a New Being when we meet God in sorrow. In that space of mourning, we will have the experience of reconciling with ourselves, forgiving others, and restoring gratitude and crea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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