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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1)~52권0호(2017) |수록논문 수 : 639
고전문학연구
52권0호(2017년 1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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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후기 전란 제재 소설에 그려진 북부지방의 표상

저자 : 권혁래 ( Kwon Hyeok-rae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5-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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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필자는 전란을 제재로 한 조선후기 소설 <임진록>, <임경업전>, <박씨전>, <김영철전>, <신미록>에 그려진 한반도 북부지방의 주요 장소를 파악하고, 장소의 경관과 인물의 활동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표상화 양상을 고찰하였다. 위 작품들에서는 평양, 의주, 황주, 정주성, 영유현, 자모산성 등이 주요 장소로 부각되었다. 인물들의 이동경로에서는 의주대로로 불리는 '한양-개성-평양-의주' 구간 거점 도시들의 이름과 경관이 반복적으로 노출되었다. 필자는 소설 작품에 그려진 주요 장소와 인물의 이동경로를 다섯 장의 문학지도에 표현하였다. 개별 작품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임진왜란의 초기 전투를 제재로 한 <임진록> 앞부분에는 무기력하게 후퇴를 거듭하는 선조의 어가 행렬과, 유성룡과 무신들이 함경·평안도의 지역민들을 모아 왜군에게 반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요 장소로는 '선조의 피난 노정'과 함께 벽제, 송도, 금천, 황주, 평양, 박천, 선천, 의주에 이르는 군사적 거점 도시들의 경관이 비중 있게 그려졌으며, 평양성 전투의 승리와 함께 '평양성'이 주요 장소로 부각되었다. 연관 장소로는 한양, 안주, 순안, 금강산 유점사, 회령, 함흥, 황해도 동선령, 중국의 봉황성 등이 그려졌다. 임란 초기의 절대적 약세를 이기고 왜적을 패퇴시킨 무신과 지역민, 의병, 승병의 활약을 통하여 북부지방은 '국가수호 최후의 보루'로 표상화되었다. 둘째, 후금 및 청나라와의 전쟁을 주요 제재로 한 <김영철전>, <임경업전>, <박씨전>, <최척전>에서 북부지방은 평양과 의주가 주요 장소로 부각되며, 영유현, 창성, 석다산, 자모산성, 안주, 삭주 등의 지명이 등장하였다. <임경업전>에서 의주는 '호국의 도시'로 표상화되고, 임진강, 청석령, 동선령, 황주, 평양에 이르는 길과 명승지들은 볼모로 끌려가는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의 눈을 통해 처연한 경관으로 묘사되었다. <김영철전>의 영유현과 자모산성은 '적막하고 고단한 삶의 터전'으로, <최척전>의 삭주와 <박씨전>의 평양은 '학정과 수탈의 도시'로 표상화되었다. 셋째, <신미록>에는 정주성 전투 장면을 중심으로 모반하는 서북인, 이에 맞서는 순무중군 및 의주 의병장이 표상화되었다. 주요 장소는 정주성이고, 홍경래 군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으로 가산, 곽산, 태천, 철산, 선천, 용천, 함종 등이 그려졌다. 작가는 홍경래군의 불칙함과 저돌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정주를 비롯한 서북 지역을 '반역의 성읍'으로, 김견신, 허항과 같은 의병장들의 발언과 활약을 부각시킴으로써 의주를 다시 한 번 '호국의 도시'로 표상화하였다. <임진록>에서 '국가수호 최후의 보루'로 표상화되었던 관서 지방이 1861년 <신미록>에서 '반역의 성읍'으로 변모되었다는 것은 문학지리학적 면에서 의미심장한 발견이다.


In this paper, I examine the aspect of representation of north Korean region drawn in the novels of the late Joseon Dynasty; Imjin rok, Lim Kyung-eop jeon, Pak-ssi jeon, Kim Young-chul jeon, Sinmi rok. The places drawn in the Kyeongpan-bon of Imjin rok, are Pyongyang, Anju, Sun-an, Mt. Kumgang, Hoiryeong, and Hamheung. The writer portrayed the region as a “longevity of loyalty” through the appearance of the northern area people fighting against the Japanese army. In Lim Kyung-eop jeon, Pak-ssi jeon, Kim Young-chul jeon, the hard-line view of north Korean region people who were invaded by Qing military forces was drawn. The main places were Pyongyang city, Euju city, Yeong-yu city, Jamosanseong hill fort. In Sinmi rok, scenes of Jeongju castle's battle, rebellion of people in the north, and soldiers of Euju city were drawn. The main place of Sinmi rok is Jeongju castle, and related places are Kwaksan city, Taecheon city, Cheolsan city etc. The writer of Shinmi rok shaped this area as a “rebellious area”. As a whole, the major places on the novels of the late Joseon Dynasty are Pyeongyang city, Euju city, Hwangju city, Jeongju city, Yeong-yu city etc. 'Euju-daero(Euju Big Road) repeatedly appeared in variou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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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선시대 관북 지역의 시조 양상과 특징

저자 : 조지형 ( Cho Ji-hyou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39-6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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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시대 관북 지역에서 산출된 시조들을 통시적 흐름에 따라 정리하고, 관북 지역 시조의 창작 경향과 특징을 탐색하였다. 조선시대 관북 지역에서 산출된 시조는 모두 81수에 이른다. 관북 지역의 시조는 대체로 이 지역으로 부임·재임·유배의 과정에서 산출된 작품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일부 지역 출신 기녀들과 지역 인사인 관곡 김기홍의 시조 작품도 아울러 존재한다. 조선시대 관북 지역에서 산출된 시조의 특징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무변 풍류'라 칭할 수 있는 무관들의 창작과 향유가 주된 흐름을 이루고 있는 점. 둘째, 17~18세기 혼란한 정국과 붕당 정치의 갈등 속에서 유배시조가 집중적으로 창작되었다는 점. 셋째, 일부 기녀와 지역인사의 작품만이 존재하고 관북 지역 고유의 시조 담당층이 부재하다는 점. 관북 지역은 조선시대 원악지로 인식되고 또 중앙으로부터의 문화 전파가 가장 늦은 지역이었으므로, 관북 지역에서의 시조 창작과 향유는 국문시가의 향유가 전국적인 현상이었음을 증명해 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This article diachronically arranged some pieces of Sijo created in Kwanbuk Region in Joseon Dynasty, and investigated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Sijo in this region. The total number of Sijo discovered from the Kwanbuk Region in Joseon Dynasty is 81 pieces. Although most pieces of Sijo created in Kwanbuk Region were created by Yangban, who were appointed, re-appointed to certain positions or be exiled, but there exist some pieces of Sijo written by Gineyo class from the region and Kwankok Kim Gi-Hong's Sijo works, too. The Sijo works created in Kwanbuk Region in Joseon Dynasty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characteristics. First, the main trend of Sijo in Kwanbuk Region for the period from 15C to 19C was military officers' writing and Sijo-appreciation, which can be called as 'Mubyeon Pungryu (Military Officers' Arts Appreciation). Second, amid the chaotic political situation and political parties' confrontation during 17~18C, the works of Exile-Sijo type were intensively created. Third, there existed some Sijo works created by some Ginyeo and some local Yangban celebrities, but the class responsible for creating the local Sijo in Kwanbuk Region was absent. As the Kwanbuk Region was recognized as a primitive area and the culture from central government was diffused into the area the latest, so the creation and appreciation of Sijo in Kwanbuk Region can be said as a case proving that the appreciation of Korean Sijo was a nationwide-popular phenom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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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려 후기 불교 우언과 전기우언

저자 : 윤주필 ( Yoon Ju-pil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7-9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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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는 불교 傳記寓言 3편이 있다. 이는 한국불교사와 문학사가 공유하고 있는 자산이다. 그러나 불교 연구에서는 돌보지 않고 문학 연구에서는 문학사와 불교적 배경을 도외시하기 일쑤이다. 본고는 이같은 연구사적 반성에서 무의자 혜심과 식영암 연감의 우언 작품을 고찰했다. 혜심의 <기사뇌가>는 <신공사뇌가>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궁달의 이치를 우의로 삼았다. '憂喜鳥'라는 가상의 새를 통해 무상하게 변하는 인간 마음을 의인화했다. 연감의 <검설>은 『장자』 「설검」편을 반의모방하여 여래, 보살, 조사의 칼을 말하고 그 근본으로서 도자검을 내세웠다. 如來禪과 祖師禪의 논쟁에서 조사선을 지지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유·불을 관통하는 종교의 사회적 구실을 문제삼았다. 혜심의 <죽존자전> <빙도자전>, 연감의 <정시자전>은 이 시대 불교우언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假傳으로 분류해 왔지만, 자전과 탁전 및 몽유기의 성격을 공유할 만큼 변화 폭이 크다. 임춘과 이규보의 성과에 이어 傳記寓言의 양식적 개념을 성립시키는 데 결정적 구실을 한 작품들이다. 이들은 각각 1229년(고종16) 작가 51세에, 그로부터 작가 몰년 1234년 사이에, 1325년(충숙왕12) 작가 45세 무렵에 창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 세 작품은 대나무, 얼음, 주장자라는 사물의 불교적 전고를 활용하여 존자, 도자, 시자의 선불교적 의미를 가탁했다. 또 죽존자는 혜능을, 빙도자는 혜심 자신을, 정시자는 연감 자신의 처지와 주변 상황을 빗대고 있다. 혜심은 호남성 장사를 배경으로 장사경잠과 석상경저의 이류중행 사상을 부각시키면서 두 작품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연감은 개경 환도 이후의 강화도 선원사를 배경으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할 수행자들의 자유롭고도 대등한 만남을 강조했다. 결국 <죽존자전>은 남종선의 사자전승과 기본 정신을, <빙도자전>은 작가 자신의 수행 역정과 지향을, <정시자전>은 작가 자신의 처지와 유·불 통합의 보편적 가치를 우의화했다.


However many Buddistic allegory works in the latter part of Goryeo dynasty are transmitted, the related researches are few. On refleciton of this, I started to study the works of Muyiza Heshim and Shikyoungam Yeonkam. Heshim in the < Ki-shanaega > personified the human mind through a virtual bird called as 'anxiety-joy bird', allegorized the principle of poverty and achievement. Yeonkam in the < a explanation of sword > told the sword of Tathagata, Bodhisattva and the spiritual patriarch, lastly the sword of practitioner as the basis of those, through the parody of the chapter 「stotytelling of sword」 of Zhuang-zi's. Also < a biography of Mr. Bamboo master > and < a biography of Mr. Ice practitioner > of Heshim's, < a biography of Mr. Ding attendant of master > of Yeonkam's are the highest level of Buddistic allegory in this period. These played a decisive role to establish the concept of mode of biographical allegory, which are inherited the traditions of Lim-Chun and Lee-Gyubo. Each were estimated to be written at a.d.1229(the author age 51 years old), in the meantime from a.d.1229 to a.d.1234(the author's death age), and a.d.1325(the author age 45 years old). In the three works were allegorized the meaning of a master, a practitioner, and a attendant of master in the Ch'an Buddhism, relying to the authentic precedentes of a bamboo, a ice, and a Dharma staff. And there are alluded that Bamboo master as the Sixth Pariarch Huineng, Ice practitioner as the author Heshim himself, and Deng attendant of master as the position of the author YeonKam himself and his circumstance. Eventually, in the 3 works we can read the allegorized meaning as the spirit of mentor-student relationship in the Southern Ch'an School, the way of his own ascetic life and value orientation of the author, and the general value of integrating Confucianism and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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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려처용가>·<학연화대처용무합설>의 구성과 역신의 성격

저자 : 박일용 ( Park Ilyo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99-13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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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화대처용무합설>에서 연행되는 <고려처용가>는 서술자의 발화만으로 이루어지는 디제시스(diegesis)적인 노래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처용가>에서 처용과 역신의 말은 서술자의 입을 빈 간접화법적 진술방식을 지닐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형식의 <고려처용가>는 서술자가 처용을 향하여 이야기하는 서두 부분과 역신을 향해 이야기하는 나머지 서두 이후의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고려처용가>의 구성 단락은 각각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의 춤과 노래에 대응된다. 서두 부분은 <봉황음>, <정과정>, <정읍> 등의 노래적 연행에 대응되어 역신이 침범했을 때 그리고 역신을 물리쳤을 때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는가를 그린다. 그리고 서두 이후의 대목은 처용무에 대응되어 역신을 물리치는 처용의 모습과 역신이 침범했을 때 처용이 그를 물리치는 모습을 그린다. <고려처용가>의 또 다른 발화 상대는 그것을 듣는 청중이다. 이는 나례 또는 진연 형식을 통해 <고려처용가>를 향유한 군왕 또는 군왕 주변의 권력층이 역신의 침범을 받는 대상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처용가무를 배설한 왕이 처용의 처를 간범한 역신의 행위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고려처용가>가 양재처용, 관처용, 처용희처럼 각기 다른 형태로 향유되었다.


< Korea Cheoyongga(고려처용가) > is a diegesis-style song only composed of the utterance of the narrator. For this reason the discourse of Cheoyong(처용) and Yuksin(역신) have the form of indirect-discourse uttered by narrator. It can be divided into two parts, the beginning part of that the narrator speaks toward Cheoyong, and the second part of that the narrator speaks toward the Yuksin(역신). These two part of the < Koryeo Cheoyongga > corresponds to the song of < Hakyunhwadae-cheoyongmoo-hapseul(학연화대처용무합설) > and Cheoyongmoo(처용무) each other. Those songs as < Bonghwangeum(봉황음) >, < Jeonggwajeong(정과정) >, which respond to the beginning part depicts the situations that Yuksin(역신) is attacking, and the situation that Yuksin(역신) is defeated. And the Cheoyongmoo(처용무) which responds to the second part depicts the shape of Cheoyong(처용) who defeating the Yuksin(역신). Another listener of narrator is the audiences who listen < Korea Cheyongga >. This means that the king who enjoyed < Koryeo Cheoyongga > is the target of Yuksin(역신). According to how the King accepts the act of Yuksin who raped Chejong's wife, the < Korea Cheoyongga(고려처용가) > had enjoyed in different forms such as Yangjae-cheyong(양재처용), Kwan-cheoyong(관처용), Cheoyong-hee(처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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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의 시(詩)에 나타난 학(鶴)의 우의적(寓意的) 표현(表現) 연구

저자 : 이연순 ( Lee Yeonsoon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33-16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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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河西 金麟厚의 詩 가운데, 특히 詠鶴詩를 대상으로 하여, 그에 나타난 鶴의 우의적 표현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河西의 詠鶴詩로 많이 알려진 시는 <次玉堂失鶴韻>이 있고, 이 외에도 하서는 <病鶴>, <華表鶴>, <籠鶴> 등의 시와 鶴을 詩語로 쓴 60여 수 정도의 시에서 鶴과 관련한 많은 고사를 써서 우의적으로 뜻을 표현하였다. 이에 河西 詩에서 鶴의 寓意的 表現이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 점에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먼저 河西가 詩에서 학을 신선 또는 신선의 벗으로 등장시켜 고고한 선비이자 학자로서의 모습을 투영해 형상화하여, 구체적으로 <次玉堂失鶴韻>과 그 외의 시에서 학문을 통해 세속적 가치를 벗어난 학문을 추구하며 비상하려는 열망을 표명하고, 스스로에게 또 후배에게 학문하는 자세를 다짐하고 권계하면서 학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점을 밝힐 수 있었다. 다음 <病鶴>, <華表鶴>, <籠鶴> 등에서는 河西가 鶴으로 시대 현실 속 외로운 신하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병들고 갇혀 외로운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연에 깃들지 못하는 갑갑함과 안타까움을 우의적으로 토로한 점을 밝힐 수 있었다. 이로써 하서가 詩에서 鶴의 이미지가 형성된 본래 출처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역사적으로 변형되어 쓰인 의미를 살려, 당대 자신의 학문적 이상과 시대 현실 속 자신의 모습을 우의적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하는 데 학이라는 소재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I aimed to examine the aspect of the allegorical expression of cranes in the poem of Haseo(河西) Kim Inhoo. I have divided it in that the allegorical expression of cranes is expressed in two major aspects in the poem of Haseo(河西). As a result, the following facts were revealed. First, Haseo(河西) expressed the cranes as ascetic in the poem and shaped his appearance as scholar. In concrete terms, Haseo(河西) expressed his aspiration to pursue a discipline that is beyond secular value through academic discipline. And Haseo(河西) pledged himself to study and taught his juniors about the attitude of learning. Through this, Haseo(河西) revealed his willingness to study. Second, Haseo(河西) symbolizes the appearance of a lonely servant in a real world through the cranes. Specifically, Haseo(河西) lamented that he was ill and trapped and lonely, and he confessed that he could not dwell on nature. Thus, it is meaningful that we studied on allegory expressions of cranes in the poem of Haseo(河西) Kim Inhoo(金麟厚) which had not been stu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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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현몽쌍룡기>와 <조씨삼대록>의 웃음의 서사 미학

저자 : 김문희 ( Kim Mun Hee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67-20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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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현몽쌍룡기>와 <조씨삼대록>의 웃음을 만드는 서사 요소를 분석하고 그 서사 미학을 논의하는 것이다. <현몽쌍룡기>와 <조씨삼대록>의 웃음은 대화, 인물의 일탈적 행동, 특정한 서사 모티프의 구성에서 만들어진다. 무엇보다 인물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웃음을 창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 인물의 약점과 비밀 드러내기는 규범과 권위에 대한 격하적 웃음을 만들고 이 웃음은 텍스트에 전도성의 미학을 구현한다. 가족 구성원 논평하기의 대화는 외면과 내면의 미에 대한 동조적 웃음을 만들고 이 웃음은 텍스트에 전아성의 미학을 드러낸다. 악인의 일탈적 행동과 열등한 여성 인물의 일탈적 행동의 서술은 악함과 열등함에 대한 교정적 웃음을 만들고 이 웃음은 텍스트에서 우월성의 미학을 구현한다. 남성 인물의 일탈적 행동의 서술과 공모와 속이기 모티프는 슬픔과 일상에 대한 이완적 웃음을 만들고 이 웃음은 텍스트에 유희성의 미학을 드러낸다. 외면과 내면의 미에 대한 동조적 웃음과 전아성은 상층 소설 향유층의 계층적 미의식이 관여하여 만드는 웃음의 세계와 미학이며, 악함과 열등함에 대한 교정적 웃음과 우월성은 상층 소설 향유층의 윤리의식이 투영되어 만들어내는 웃음의 세계와 미학이다. 그러나 규범과 권위에 대한 격하적 웃음과 전도성과 슬픔과 일상에 대한 이완적 웃음과 유희성은 규범과 전형성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현실적이고 유희적인 인식이 만들어내는 웃음의 세계와 미학이다. 이처럼 <현몽쌍룡기>와 <조씨삼대록>은 다층적인 웃음의 세계와 웃음의 미학을 만들고 이러한 웃음을 소비하는 텍스트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narrative elements of laughter creation and discuss narrative esthetics in the Hyunmongssangyonggi and Jossisamdaerok. The laughter in the Hyunmongssangyonggi and Jossisamdaerok is created from conversations, deviant behavior of characters and construction of particular narrative motif. First, bringing out weakness of male characters creates degrading laughter against social norms and authorities. This laughter shows the esthetics of reversibility in the text. Commenting on family members creates sympathetic laughter on inner and outer beauties. This laughter shows esthetics of refinement in the text. Narration on deviant behavior of bad man and inferior female characters creates remedial laughter on vice and inferiority. This laughter shows esthetics of superiority in the text. Narration on deviant behavior of male characters and motif of collusion and deception creates esthetics of relaxation on sadness and daily life. This laughter shows esthetics of playfulness in the text. The sympathetic laughter on inner and outer beauties and the refinement are world of laughter and esthetics related to hierarchical aesthetic consciousness of a group who enjoys the novels. The remedial laughter on vice and inferiority and the superiority are world of laughter and esthetics related to sense of ethics. However, the degrading laughter against social norms and authorities and the refinement and the esthetics of relaxation on sadness and daily life and the playfulness are world of laughter and esthetics related to realistic and playful awareness that try to escapes from the social norms and typi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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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민과 공감의 서사로 본 심청전

저자 : 이지영 ( Yi Jiyou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05-2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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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동안 효를 중심으로 해석되었던 심청전을 연민의 서사로 읽고자 하였다. 우선 송만재의 <관우희>와 신위의 <鳳山?子荊釵記>에 관한 기록을 통해 심청전이 가난하고 눈먼 아비에 대한 연민의 서사로 존재했을 가능성을 찾았다. 다음으로 심봉사와 심청의 삶이 어떻게 연민의 감성으로 수용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심봉사의 젖동냥과 심청의 동냥 대목은 궁핍하게 살아가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부녀의 가족애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자면 심봉사의 시주약속은 눈을 떠서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소망으로 해석되며, 심청의 매신도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 된다. 이들의 절망적 상황에 공감할 때 심청전은 연민의 서사로 수용될 수 있다. 심청전에서는 특히 이웃의 존재가 부각되는데, 이는 텍스트 밖 독자들의 연민이 텍스트 내 이웃의 연민으로 전환되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청전의 '눈먼 아비'는 당시 보편적으로 존재하였던 '무력한 가장'에 대한 은유라고 볼 수 있다. 18세기 후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自賣文記는 굶주림에 자식을 팔기도 한 무력한 가장들을 기록하고 있다. 독자(청자)들은 이런 현실 에서 가장의 무력함을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였기에 심봉사에게 연민을 느꼈을 것이다.


This study is for the reading Simcheongjeon as the narrative of compassion. In Simcheong's life mother's death resulted in crisis of viability of Simcheongand her father, Blind Sim. Blind Sim was blind so he could not breed his daughter alone. But he begged neighbor women's milk door to door. After Simcheong had grown up, she begged neighbor for her father. Their life was so miserable, but they showed family affection. Then crisis happened when Blind Sim promised monk of the temple Mongunsa to oblate 300 whole bag of rice. To get the amount of rice Simcheong could not help selling by herself for offering to sea-god, because Sincheong believed in a miracle from the oblation and it was the only hope for escape from miserable reality. Her decision resulted from despair and hope both. In Simcheongjeon, the neighbors who felt compassion on Sim's and helped them. They reflected the readers who felt compassion too. I think the reason why Simcheongjeon had been read as the narrative of compassion is the compassion on the blind father. The blind father is not just handicapped father, but is the metaphor of the incapable father. Behind the matter is the harshinps of reality in late Choseon. The lower class actually sold their children during famine for some rice. so the reader whould feel compassion for the Sim's miserable life and the tragedy. They would shed a tear not for the Simcheong's filial piety, but for their po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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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세기 후반 조선 지식인의 독립 국가 지향-박영효의 『사화기략(使和記略)』을 중심으로-

저자 : 이효정 ( Lee Hyo-jeo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35-26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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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和記略』은 1882년 박영효가 特命全權大臣兼修信使의 직함으로 일본에 사행하면서 기록한 일기형식의 외교 기록이다. 본고에서는 박영효의 파견 배경과 사행 중 외교활동을 살펴보고, 이러한 그의 사행 활동이 『사화기략』 속에 어떻게 투영되어 기록되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일반에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사화기략』이 해행총재 시리즈로 국역되면서 가장 널리 알려져 왔지만, 본고에서는 부산대본의 의미도 제시하였다. 박영효 사행의 배경을 살펴보면, 임오군란 후속 조치로써 체결한 제물포조약의 비준문서를 교환하고 양국의 우호를 새롭게 하자는 명분도 있었지만, 당시 조선 조정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상황이었기에 일본과 서양에서 차관을 도입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또한 고종은 군란으로 친청 세력이 득세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박영효를 비롯한 친일 개화파 관료들을 수신사로 발탁하였다. 박영효는 차관 문제 해결뿐 아니라 조약체결을 위해 서양의 각국 외교관들과 활발히 교섭하였는데, 그의 이러한 활동은 조약 체결로 조선의 독립이 인정되고 근대국가로서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통해 조선이 청의 종속국이 아니며 자주 독립한 나라임을 천명하려 하였다. 『사화기략』을 보면, 이러한 그의 독립에 대한 지향이 단순히 정권 획득을 위한 정치적 전략이었던 것이 아니라 인식적 차원의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중국의 연호 대신 조선 開國 연호를 사용하였으며, 근대적 24시간 시스템에도 적응하고 있었다. 또한 國旗를 외교의 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독립 국가 조선을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여러 공사들 앞에서의 祝辭를 '자국어'로 하는 상황을 아직 정제되지 않았던 국한문혼용체로 남겼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의 그의 적극적인 외교활동은 국내의 정치 상황과 근대 독립국가에 대한 그의 확고한 인식이 맞물려 이루어졌으며 『사화기략』은 그것을 숨김없이 드러내었던 것이다.


The Sahwagiryag is a kind of the Record of Envoys' Visit to Japan with a diary-style written by Park Young-hyo in 1882 when he visited Japan as a member of Susinsa and as a concurrent 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Based on the Sahwagiryag published by the National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the Korean translations of Haehaengchongjae has been most widely known, whereas the present manuscript is founded on the version of the Pusan National University which had been published temporally proximate to contemporary period. First of all, the purposes of dispatch of Park Young-hyo are as follows; Officially, the dispatch was aimed for exchanging the ratification documents of Japan-Korea Treaty of 1882(濟物浦條約), a follow-up action for Imo Incident(壬午軍亂), and promoting amity between the two countries; but practically, the purpose was borrowing loans from Japan and the West under the severe financial crisis of Chosun. In addition, after the pro-Qing China group gained power due to Imo Incident, King Gojong selected the pro-Japanese Gaehwapa(開化派) officials including Park Young-hyo as a Susinsa to keep the pro-Qing China group in check. Besides solving the loan problem, Park Young-hyo negotiated with the Western diplomats because he thought that conclusion of treaties itself could maintain independence of Chosun and confer the status of Chosun as a modern nation. Moreover, He tried to declare that the Chosun is not a tributary country of the Qing Dynasty but an independent country by way of a vigorous diplomatic activity. According to the Sahwagiryag, his aim of independence was not merely a strategy for accession to political power, but a matter of realization. Instead of using Chinese era names, he used those of Chosun to adjust to the modern twenty-four hour system. In addition, he endeavored to revive the independent nation 'Chosun' by actively utilizing the national flag in diplomatic fields, and also recorded the situation of delivering a congratulatory address in his own language in front of many diplomatic ministers with unrefined Korean and Chinese characters. In other words, his active diplomatic activity in Japan resulted from domestic political situation and his perception of modern independent nation. As a form of the Record of Envoys' Visit to Japan, the Sahwagiryag reveals those situations straightforwardly.

KCI등재

9경성제대 일본인 교수와 조선인 학생의 <춘향전> 읽기-아카데미아의 <춘향전> 근대적 연구의 시작-

저자 : 노경희 ( Kyung Hee Rho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61-29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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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경성제국대학(이하 경성제대)'이라는 학문 공간에서 일본인 교수와 조선인 학생들이 보인 <춘향전>에 대한 인식을 살핀 것이다. 경성제대 교수들은 전원이 일본인이었으며, 조선어문학과의 경우 다카하시 도루(高橋亨)와 오구라 신페이(小倉進平) 두 사람의 교수만이 있었다. 이렇게 제도권 학계에서 우리나라 국학의 근대적 연구는 일본인 교수들과 함께 시작하였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맡게 되었으며, 이에 이들의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당시 경성제대 조선인 학생들은 일본인 교수진의 강의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았으니, 어떤 면에서는 더욱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렇게 한편에서는 영향을 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반발을 보이는 길항적인 모습이 우리 국문학 연구 초창기의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상황이다. 본고에서는 이상의 양면적 성격을 염두에 두고 '춘향전'이라는 전근대 통속문예물이 '근대'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읽히고 수용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자료는 1927년 조선문학 강좌 담당 교수 다카하시 도루가 발표한 「조선문학연구-조선의 소설」과 1928년 예과 학생 김종무가 발표한 「我觀春香傳」이다. 이 글들은 '대학'이라는 근대적 학문 공간(아카데미아)에서 조선고소설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분석한 최초의 연구 성과이며, 당시 경성제대 문학부 학생이었던 조윤제와 김태준의 조선 고소설 연구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의 고소설이 제도권 학계의 연구대상으로 편입되는 시기에 <춘향전>이 전통시대 통속문예물에서 근대의 '고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었다.


This study traces how a Japanese professor and a Korean student perceived the Chunhyang-jeon under the academic environment of Keijo Imperial University established in 1924. There were only two Japanese professors, Takahashi Toru and Ogura Shinpei, in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s the modern academic studies of the famous Korean literary work, Chunhyang-jeon, began with these Japanese professors, their influence on its study should be considered. Korean students were more critical in accepting lectures of Japanese professors. Such antagonistic attitude which simultaneously shows the influence by Japanese scholars and disavowal against them pictures the typical early stage of Korean literature studies. The main texts studied here are “The Study of Joseon Literature - a novel of Joseon” written by Japanese professor, Takahashi Doru, in 1927, and “I read Chunhyang-jeon(A-Kwan-Chunhyang-jeon)” written by a Korean student, Kim Jong-mu, in 1928. These are the first researches that analyzed the premodern novels of Joseon in the modern academic space called 'university' (Acad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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