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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9-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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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7)~68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836
한국개혁신학
68권0호(2020년 1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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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벤자민 워필드의 인식론 : 변증학과 믿음에서의 이성의 위치와 역할을 중심으로

저자 : 김상엽 ( Sangyeup Kim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37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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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벤자민 워필드의 인식론에서 이성의 위치와 역할을 살펴보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변증학과 믿음에서 이성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워필드가 주장하는 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세속학문과 대화함에 있어서 안전한 신학적 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진행될 것이다.
첫째, 워필드 인식론에 대한 비판적 연구들을 개괄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워필드 인식론에 대한 비판이 '이성'의 기능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음을 드러낼 것이다.
둘째, 워필드의 변증학에서 이성의 역할을 고찰할 것이다. 워필드는 변증학을 신학서론으로 다루며 그 안에서 이성의 역할을 설명한다. 이때 변증학은 기독교 신학을 구체적으로 다루기 전에 객관적 토대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이 때의 이성의 역할을 구원론이나 인간론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셋째, 믿음에서의 이성의 역할을 고찰할 것이다. 워필드는 믿음과 이성의 관계에서 이성에 보조적 역할을 부여한다. 그는 믿음의 시작이 이성이라고 본 적이 결코 없다. 워필드가 아르미니우스주의적인지 평가하려면, 변증학에서가 아니라 믿음에서 이성의 역할을 어떻게 설명하는지가 중요하다. 믿음과 관련하여 워필드가 제시하는 이성의 역할은 개혁주의 전통의 설명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결론 부분에서 워필드의 인식론적 구조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변증학적 유익을 제시할 것이다. 비그리스도인이나 세속학문과 대화하고 변증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토대가 있어야 한다. 워필드의 인식론 체계는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이성을 공통의 토대로 본다. 중생을 통해 새로운 기능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생 이전에도 있던 이성의 기능이 좀 더 회복되는 것이다.
워필드가 제시하는 인식론적 구조에는 신자와 불신자가 대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더 나아가서 워필드의 이러한 인식론적 구조는 21세기 그리스도인에게 좀 더 유익해 보인다. 이성의 역할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세속학문과 대화할 수 있는 안전한 신학적·학문적 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position and role of reason in Benjamin Warfield's epistemology. Furthermore, I would like to suggest that what Warfield claims about the position and role of reason in apologetics and faith can provide a safe theological framework for today's Christians to talk to secular studies.
To this end, this paper will proceed as follows. First, we will outline critical studies of Warfield's epistemology. This will reveal that criticism of Warfield's perception is centered on the function of reason.
Second, we will consider the role of reason in Warfield's dialectics. Warfield deals with dialectics as theological prolegomena and explains the role of reason in it. At this time, dialectics isto establish an objective foundation before dealing with Christian theologies in detail. Therefore, it is unreasonable to evaluate the role of reason in terms of soteriology or anthropology.
Third, I will consider the role of reason in faith. Warfield gives reason an auxiliary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faith andreason. He never saw reason as the beginning of faith. To assess whether Warfield is an Arminian, it is important to know how he explains the role of reason in faith, not in dialectics. The role of reason that Warfield presents in relation to faith is the same as the explanation of the Reformed tradition.
Finally, I will present the dialectical benefit for today in conclusion. There must be a common foundation to talk and testify to non-Christians or secular studies. Warfield's cognitive system sees the human reason given by God as a common foundation. It is not that new functions are given through conversion, but that functions of reason that existed before conversion are restored.
The epistemological structure that Warfield presents has room for believers and nonbelievers to have conversation. Furthermore this cognitive structure of Warfield seems to be more beneficial to Christians in the 21st century. This is because it provides a safe theological and academic framework to communicate with secular studies without excessively limiting the role of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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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바빙크의 '계시의 점진' 개념에 대한 고찰

저자 : 임항 ( Hang Im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8-71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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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바빙크의 '계시의 점진' 개념을 이해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바빙크는 '계시의 점진' 개념을 설명할 때, 계시의 영원성과 시간성을 동시에 붙든다. 그에 따르면, 획일하지는 않으나 단일한 계시가 시간역사 안에 전개될 때, 각 시대에 사는 성도들에게 적응하여 풍성하게 나타난다. 동시에 그 계시는 역사 안에 전개되기 이전에 이미 영원한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통일성을 그 자체로 확보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설명 위에서 한편으로는 계시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계시사를 서술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계시의 영원성을 강조하면서 코케이우스를 비판한다. 그의 '계시의 점진' 개념은 두 가지로부터 비롯한다. 첫째는 그의 '기독교적 유신론의 유기적 세계관'이다. 그의 세계관에서 하나님의 사유, 즉 그의 지혜는 피조 세계의 존재에 선재한다. 또한, 이 지혜로 인해 피조 세계에 존재하는 존재들의 통일성과 다양성이 확보된다. 이에 더하여 사유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행위인 그의 '뜻의 결정'(boulh tou qelhmatos) 역시 피조 세계에 선재한다. 이 '뜻의 결정'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목적성을 부여받고, 그것과 관계하여 역사적으로 진전한다. 따라서 그에게 '발전' 개념은 가능한데, 그것은 '더 나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는 역사적인 진전에 관련한 '더 가까움'을 의미한다.
둘째는 '계시사 인식 주체로서 교회'에 대한 그의 설명이다. 그는 역사가 그것의 인식 주체인 인간을 통해서만 서술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마찬가지로, 계시사 역시 그것의 인식 주체인 교회의 성도들을 통해 서술된다. 이때의 성도들은 개별적 혹은 집합적으로만 파악되지 않고, 유기적인 통일성에 참여하는 자들이다. 이로써 바빙크는, 개별적인 성도로서 각 개인은 언제나 처음부터 시작하지만, 전체의 한 지체로서 성도는 이미 주어진 계시들을 취합하여 파악함으로써, 확인의 방식으로 계시를 보다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바빙크의 이러한 설명은 다윈주의와 헤겔주의를 분명하게 거절한다. 먼저 바빙크의 '계시의 점진' 개념은, 하나님의 지혜와 사역과 결별한 다윈주의의 획일적이며 직선적인 '발전'과 인식 주체의 유전적 통일성에 기초한 허구적인 '명료성'과는 다른 '발전' 개념과 '명료성' 개념을 가진다. 또한, 하나님의 사유를 시간의 조류로 끌어 내려와 영원과 시간을 뒤섞는 헤겔주의도 거절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바빙크의 '계시의 점진' 개념은 우리에게 두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하나는 '계시의 점진'을 설명할 때, 시간과 영원성이 엄격하게 구분되면서도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둘째, '계시의 점진'은 속성이 아니라 내용에 국한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그가 인식 주체의 의식을 큰 구별 없이 계시사와 교리사에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두 역사를 혼동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Bavinck's 'Progressiveness of Revelation'. When explaining 'Progressiveness of Revelation', Bavinck basically holds of the eternity and temporality of revelation at the same time. According to him, when a revelation, not uniform, but single, unfolds in the history of time, it appears richly adapted to the saints living in each age. At the same time, before the revelation unfolds in history, the unity of the revelation itself is already secured in God's eternal wisdom. On this account, he describes the history of revelation, emphasizing the historicity of revelation on the one hand, and criticizes Cocceius, emphasizing the eternity of revelation on the other hand.
His understanding of 'Progressiveness of Revelation' derived from two foundations. The first is his “organic world view of Christian monotheism.” In his worldview, God's thought, that is, His wisdom is precedent to the being of the created world, and this wisdom secures the unity and diversity of beings. Also, not only His thought, but God's act, that is, “counsel of will” is precedent to all these things. Through this, the world is endowed with the end, that is, God's glory and progresses historically in relation to it. Therefore, in his worldview, "development" is possible, which means not "better", but "closer" in historical progress in accordance with God's purpose.
The second is his explanation of 'the church as the perceiving subject of history of revelation'. He points out that history cannot exist objectively in a pure sense as the objects in natural science, but can only be described through human beings who perceive it. Likewise, the history of revelation is also described through the saints of the church, who are the perceiving subjects of it. The point is that the saints of this church are not only identified individually or collectively, but also as those with organic unity. Bavinck explains that as individual, each saint always starts from the beginning, but as a member of the whole, they are able to perceive revelation more clearly by assembling already given revelations.
Bavinck clearly rejects Darwinism and Hegelism. First, Bavinck's 'Progression of Revelation' has different concepts of 'development' and 'clarity' from the Darwinism which only has uniform and linear 'development' and fictional 'clarity' based on the genetic unity of the perceiving subject, that is denying God's wisdom and work. Second, It also rejects Hegelism, which brings God's thoughts down to the tide of time and mixes eternity with time.
In conclusion, Babinck's 'Progressiveness of Revelation' offers us two implications. One is that when explaining 'Progressiveness of Revelation', time and eternity should be strictly distinguished, but also not be seperated. Second, 'Progression of Revelation' is limited to content, not attributes. Despite these contributions, how ever, one must be careful about the confusion of the histories of revelation and the doctrine by applying the same consciousness of the perceiving subject to the both without much disti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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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봉(高峰) 김치선의 성경 무오성 이해

저자 : 조영호 ( Youngho Cho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2-103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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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교회를 보호하고 성경의 권위를 지켰던 김치선의 성경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해 우리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그의 성경 무오성과 축자영감설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아직까지 명료하게 정의되고 있지 않는 그의 신학적 성격에 대한 논의를 정리하고자 한다.
고봉 김치선은 1940-50년대 한국 교회가 혼란과 분열을 경험하던 시기 자유주의 신학과 신전통주의 신학에 대항했던 개혁주의 신학자다. 그는 당시 성경의 무오성과 축자영감설을 반대하던 신학자들을 비판했다. 즉, 고봉은 한국교회 안에서 성경의 무오성과 역사성이 위협받을 때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을 보수하고 한국 교회를 보호했던 신학자였다. 본 논문은 교회를 보호하고 성경의 권위를 지켰던 김치선의 성경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목적을 위해 우리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그의 성경 무오성과 축자 영강설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김치선의 성경이해는 전통적인 동시에 정통적인 신학을 따랐다. 그은 고등 비평을 비판하고 오경의 모세 저작설을 변증적으로 증명하였으며 성경의 역사성을 강조하였다. 고봉은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This paper aims to achieve the following two points: Firstly, understanding Chiseon Kim's idea on the Bible and secondly, establishing and defining the character of his theology. In order to get a proper understanding of his thoughts, this paper will be examining his ideas on Biblical Inerrancy as well as Verbal Dictation.
Chiseon Kim was a reformist theologian who pushed against liberal theology as well as neo-orthodox theology during the 1940s to 50s - a time of division and panic within the Korean church. By refuting theologians disputing Biblical Inerrancy and and Verbal Dictation, he reestablished the historical legitimacy as well and inerrancy of the Bible when these were threatened, protecting the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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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사셀 염소는 속죄제의 일부인가? : 속죄제 논쟁에서 아사셀 염소 의식의 의의

저자 : 김경열 ( Gyungyul Kim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4-131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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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6장의 속죄일 예식에서 두 마리 염소가 지정된 후 한 마리는 도살되고 다른 한 마리는 소위 '아사셀 염소' 의식을 위해 광야로 방출된다. 많은 학자들은 이때 아사셀 염소는 흔히 도살되지 않은 이유로 그것을 '희생물'의 범주에 넣지 않으며, 따라서 그것은 속죄제 희생물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아사셀 염소 의식은 속죄제 의식과 전혀 별개의 의식이며, 따라서 그 짐승 위에 시행되는 안수의 기능과 효과, 그리고 죄를 운반하는 그것의 역할은 속죄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 소고는 몇 가지 주석학적 근거와 레위기 제의 체계에 따른 타당한 제의적 논리를 제시하여 아사셀 염소가 속죄제의 하나임을 증명한다. 아사셀 염소는 처음부터 속죄제를 위해 도살되는 염소와 짝을 이루어 선택된다. 이 염소는 도살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 속성상 희생 짐승의 모든 표준에 정확히 부합하며, 기능적 측면에서도 속죄제 짐승과 다르지 않게 짝을 이룬 도살된 염소와 더불어 인간의 죄를 속죄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한다.
본 소고는 만일 아사셀 염소가 속죄제의 한 구성요소라면, 속죄일의 특수한 속죄제 의식에서 수행된 아사셀 염소 머리 위의 안수의 기능과 효과는 레위기 4장의 평일의 일반 속죄제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레위기 4장의 속죄제 규정은 안수의 효과와 의미에 대해 전혀 침묵한다. 그러나 그것은 레위기 16장의 속죄일의 속죄제 의식에서 보완된다. 이러한 공백 메우기는 제의 본문에서 추가적인 여러 사례들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평일의 속죄제에서도 죄의 전가가 발생되었다는 것이 본 소고의 결론이다.


In the ceremony of the Day of Atonement in Leviticus 16, after two goats are designated for hattat(the sin offering), one is slaughtered and the other is released into the wilderness as the so-called “Azazel goat ritual.” Many scholars do not put the Azazel goat in the category of “sacrifice,” because it is not slaughtered and burnt on the alter. So it cannot be a hattat. Thus, the Azazel goat ritual is a ritual entirely separate from the ritual of hattat, so the function and effect of the hand-laying on the live goat, and its role in carrying sin, have nothing to do with the hattat.
This paper proves that the Azazel goat is one of the hattat, or part of the hattat, by presenting some exegetic grounds and a valid ritual logic based on the ritual system of Leviticus. The Azazel goat is chosen in pairs with a goat slaughtered for a hattat from the beginning(Lev. 16:5). Except that it was not slaughtered, this goat exactly meets all the standards of the sacrificial standards in its nature, and in terms of functionality, along with the slaughtered goat, the live goat performs the critical task of atonement for human sins.
This study argues that if the Azazel goat is a component of the hattat on the Day of Atonement, the function and effect of the hand-laying on the head of the Azazel goat performed in the special hattat ritual on Atonement Day is applicable to the ordinary hattat of Leviticus 4. The hattat in Leviticus 4 is completely silent about the effect and meaning of hand-laying. But it is complemented by the special hattat on the Day of Atonement in Leviticus 16. This filling of gaps is found in a number of additional examples in the ritual texts of the Old Testament. Therefore,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is that the transfer of sins through hand-laying probably occurred even in the ordinary hattat in Leviticu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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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 연구

저자 : 안인섭 ( Insub Ahn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2-165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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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칼빈이 제시하는 하나님 나라 신학을 연구한다. 먼저 이 주제로 1990년대 이후 서양권에서 진행된 주요 연구들은 칼빈이 말하는 두 왕국의 상호 관계성과 하나님 나라의 구조적인 성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드러낸다.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적인 통치와 정치적 통치의 이중의 통치와 그 상호 관계성 규명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이중의 통치에 근거해서 칼빈은 하나님의 나라를 영적으로 죄용서와 구원이라는 내적인 측면에서 시작해서, 외적으로 인간 사회와 창조 세계라는 동심원적 구조 속에서 이해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칼빈은 그리스도의 나라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죄용서와 구원과 생명이라고 설명한다. 칼빈은 이 그리스도의 나라를 신정적인 국가나 세상의 제도에서 구하는 것을 철저하게 배제하면서, 그것을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지배되는 교회와 밀접하게 연결시킨다.
그러나 칼빈에 의하면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구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 안에서 이 세상에서 종말론적 나그네의 삶을 살아간다. 칼빈은 하나님은 국가의 지도자를 대리 통치자로 세워서 정치적 삶을 통치하신다고 주장한다 . 이런 맥락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국가에 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만약 이 국가가 하나님의 뜻과 부합되지 않는다면, 칼빈은 국가에 불순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칼빈은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우주와 창조 세계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칼빈은 하나님께서는 전 우주를 굴복시키며 우주를 다스리는 왕이시라 선언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 세계를 다스리시며 섭리로 통치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의 삶의 한계를 정한 후에 인간에게 생명을 보호할 사명을 위임하셨다. 그러므로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은 안으로는 개인적인 죄용서 및 구원과 관계되는 영적인 나라와, 밖으로는 인간의 사회적 삶과 국가와의 관계속에서 진행되는 정치적인 나라와의 관계속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우주적 통치의 전망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This paper studies the theology of the Kingdom of God(Regnum Dei) presented by Calvin. First of all, major researches conducted on this subject since the 1990s reveal that further studies are necessary in regard to the interrelationships of the Two Kingdoms and the structural character of the Kingdom of God in Calvin are necessary. In order to understand Calvin's theology of the Kingdom of God, it is significant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God's spiritual and political rules. Based on God's twofold reign, Calvin understands the Kingdom of God spiritually from the inner aspect of forgiveness of the sins and salvation. In addition, from the external standpoint, Calvin relates the Kingdom of God to the human society and creation in the concentric structure.
Most of all, Calvin explains that the Kingdom of Christ is forgiveness of the sins, salvation, and life in Christ. Calvin thoroughly excludes seeking this Kingdom of Christ from the theocratic state or the institutions in the society. He connects it closely with the church governed through the Word of Christ.
However, according to Calvin, even though Christians are spiritually saved, they live in this world as pilgrims with the eschatological perspective in the presence of the Kingdom of God. Calvin argues that God governs the political life by appointing the government ruler of the state as God's deputies.
In this context, it is emphasized that Christians must obey the state. However, if this state is not in harmony with God's will, Calvin did not hesitate to opens the possibility of disobeying it. Calvin further interprets the Kingdom of God in the macroscopic standpoint of the universe and creation.
Calvin declares that God is the King of the universe and overthrows it. God rules over his creation in providence. After setting the limits of human life, God entrusted man with the mission to protect it.
As a conclusion, it would be appropriate to argue that Calvin's theology of the Kingdom of God must be interpre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iritual Kingdom, which is personally related to forgiveness of sins and salvation, and the political Kingdom that proceed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social life and the state. Further, in Calvin the Kingdom of God is understood in the perspective of the universal reign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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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트랜스휴머니즘 시대에 도전 받는 기독교 신학 : 인간론, 구원론, 종말론을 중심으로

저자 : 우병훈 ( Byunghoon Woo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6-217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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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트랜스휴머니즘의 인간론, 구원론, 종말론을 전통신학 및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이 가진 신체적, 정신적 조건이 기술을 통해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보는 사상이다. 첫째,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급격하게 변화시킨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인간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정보 패턴만 보존된다면 인간은 보존되는 것이며, 나머지는 젤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성경과 전통신학 및 개혁신학의 인간관은 인간을 무엇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영-육 통일체”로 본다. 둘째,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이 기독교에 던지는 질문은 구원에 대한 이해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된다.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정보(데이터)”의 보존을 통해서 구원을 획득하고자 한다. 다른 이들은 “뇌파조작”이나 “증강”을 통해서 구원을 획득하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전통신학과 개혁신학은 구원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은혜로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신 것은 인간이 지닌 육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성경이 제시하는 구원관은 개인주의적인 관점이 아니라 공동체의 공공선을 추구하는 구원관이다. 셋째,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종말론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도전을 제기한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세 종류의 불멸성 즉 “생물학적 불멸성”, “생체공학적인 불멸성”, 그리고 “가상적 불멸성”을 추구한다. 기독교는 개인적이고 우주적인 종말을 가르친다. 성경은 인간의 부활과 하나님의 종말적 심판을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종말의 부활은 영혼과 육체를 모두 가진 전인으로의 부활이다. 그것은 죄와 사망과 사탄에 대한 완전한 승리이다. 종말의 부활은 단지 인간들과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온 우주의 갱신과도 연관된다. 그 축복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교제의 완성이며, 천사와 및 신자들과 나누는 교제의 충만함이다. 결론적으로 트랜스휴머니즘의 인간론, 구원론, 종말론은 개혁신학과 양립할 수 없다. 트랜스휴머니즘은 기술이 우리를 초(超)인간화 할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사실 그 결과 생기는 것은 비(非)인간화이다.


This essay aims to evaluate the anthropology, soteriology, and eschatology of transhumanism from the perspectives of the Scriptures and Reformed theology. Transhumanism is the belief that humans can change their physical and mental conditions through technology. First, transhumanists radically change the understanding of humanity. They claim that if only information patterns about human identities are preserved, humans are preserved, and that the physical parts of human beings are just jelly. In contrast, the anthropology of the Bible, Christian tradition, and Reformed theology regards human beings above all as “psycho-somatic unity” created according to the image of God (imago dei). Second, the question that transhumanists ask of Christianity is closely related to their understanding of salvation. Some of them seek salvation through the preservation of information or data. Others seek salvation through “brain manipulation” or “enhancement.” On the contrary, the Scriptures and Reformed theology teach that salvation must be given by grace through Jesus Christ. The incarnation of Christ is a reminder of the preciousness of the human body. The soteriology presented by the Scriptures is not an individualistic view but a view that pursues the common good of the community. Third, transhumanists pose a number of challenges in eschatology. They pursue three types of immortality: “biological immortality,” “bionic immortality,” and “virtual immortality.” Contrary to this, Christianity teaches both a personal and a cosmic end. The Scriptures closely relate human resurrection with God's eschatological judgment. The resurrection of the eschaton is a resurrection of the whole person, both soul and body. The eschaton is a complete victory over sin, death, and Satan. The eschatological resurrection not only relates to humans but also to the renewal of the whole universe. The core of the eschatological blessing is the completion of fellowship with God and the fullness of fellowship with angels and believers. In conclusion, the anthropology, soteriology, and eschatology of transhumanism are incompatible with the Scriptures and Reformed theology. Transhumanism assures that technology will super-humanize us, but, in fact, the result is de-hum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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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갈등을 신앙으로 승화시킨 이그나티우스의 신학과 사상연구 : 이그나티우스의 일곱 서신을 중심으로

저자 : 조윤호 ( Younho Jo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8-268 (5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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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티우스의 일곱 서신은 역사적으로, 신학적으로 갈등의 시대를 표현한다. 그의 일곱 서신은 에베소 교회에서부터 폴리갑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데오포로스(Θεοφόρος)'라 칭하며 시작한다. 이런 그의 서신은 '그리스도론'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에베소 인들에게」에서 부터 「서머나 인들에게」 보낸 여섯 통의 서신은 교회를 대상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한 통의 편지는 「폴리갑에게」 보내는 개인 서신이었다. 이 일곱 서신은 크게 세 가지의 갈등으로 그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교회와 관련되어 있다. 전형적인 갈등은 유대주의와 영지주의 이단과 관련된 교리적 갈등과 교회의 연합에 대한 갈등이었다. 두 번째는 로마 정부의 핍박과 관련된 갈등이다. 세 번째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관련된 갈등이다. 이그나티우스는 '교회론'과 '감독제도', '참된 그리스도인의 신앙'으로 갈등에 대해 답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가 있었다.
신학의 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초기 교부들의 시대는 신학이 포괄적으로 다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그나티우스의 일곱 서신을 통해 '교회론'과 '감독제도', '신앙'에 대한 신학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이그나티우스는 이단들과의 갈등에 대해 「서머나 인들에게」보내는 서신에서 '보편교회(καθολικὴ ἐκκλησία)'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다. 「에베소 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교회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신학적 견해를 밝힌다. 그는 고난과 두려움에 대한 갈등을 '그리스도인의 신앙'으로 답을 한다. 이그나티우스는 그리스도의 신앙으로 갈등을 치유한다. 따라서 그의 신학과 사상연구는 우리로 하여금 중요한 것을 돌아보게 한다. 첫째는 신앙과 신학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한다. 두 번째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갈등에 대한 답을 찾도록 한다.


The seven letters of Ignatius historically and theologically express the era of conflict. His seven letters begin from the Church of Ephesus to Polycarp, calling himself “Theophoros(Θεοφόρος)”. In his letters was centred on 'Christology'. The six letters from 「To the Ephesians」 to 「To the Smyrnaeans」 are written for the church. And one letter was a personal letter to 「To Polycarp」. These seven letters are largely composed of three conflicts. The first is related to the church. typical conflicts are doctrinal conflicts related to Jewish and Gnostic heresies and conflicts with the church unity. The second is the conflict related to persecution from the Roman government. The third is a conflict related to Christian faith. Ignatius answers to the conflict by 'Ecclesiology', 'Episcopacy', and 'Faith of True Christian'. And at the center of all this was 'Christ'.
In the days of the early Fathers, when theology was not established, theology was comprehensive covered. Nevertheless, through the seven letters of Ignatius, we can find the theological grounds for “Ecclesiology” and “Episcopacy” and “Faith”. Ignatius first used the term “The Catholic Church(καθολικὴ ἐκκλησία)” in a letter 「To the Smyrnaeans」 about conflict with heresies. In a letter 「To the Ephesians」 reveals the theological view that 'Outside the Church there is no Salvation'. He answers the conflict over suffering and fear with 'faith of Christian'. Ignatius heals conflict through the faith of Christ. Therefore, his study of theology and ideology leads us to look back on what is important. The first is to reflect on the identity of faith and theology. Second, it forces us to find answers to our conflict in Christ.

KCI등재

8한국교회의 입교교육을 위한 이론적 성찰과 프로그램 개발

저자 : 강미랑 ( Mirang Kang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9-309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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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언약의 관점에서 성경과 역사적 신앙교육전통이 제공하는 교리교육의 최적의 교육기회인 입교교육 활성화를 목적한다. 청소년들이 세속화되고, 다원화된 세상에서 성경적 교리교육으로 든든히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지 않고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본고는 신앙의 기둥들로 주신 성례교육을 자라나는 세대교육의 기회로 제안한다. 하나님이 유아세례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의 언약 가족으로 아이를 주권적으로 초대하셨다면, 이 아이는 장성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받은 자녀로서 개인의 신앙과 헌신을 공적으로 고백함으로 그 부르심에 응답하게 된다. 이것이 언약적 행동으로서의 입교이해이다. 유아세례를 받은 자들은 이렇게 장성하여 공적 신앙고백을 한 후 성만찬에 참여하게 된다. 성례는 하나님께서 연약한 인간들의 믿음을 돕는 교육수단이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가정에 주신 아이를 성례를 통해 인치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믿음을 자라게 하시는 것이다. 부모와 교회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하나님이 택하여 불러모아주신 아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칠 의무가 있다.
이를 위해 입교교리교육을 위한 15과 커리큘럼과, 1시간 교육용 모델교안을 첨부하였다. 초대교회로부터 특히 종교개혁시대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던 교리문답 교육이 이 입교식을 계기로 활성화되고 한국교회 교육토양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Among the various educational programs that educate the growing generation of the Korean church, the public profession of faith has not paid close attention. If God sovereignly invites a child to a covenant family in Jesus Christ through infant baptism, this child responds to that covenant by professing of faith. This is public profession of faith as a covenantal action. This public profession of faith allows participation in the Lord's Supper. The sacraments are a means of education that God helps weak humans to believe. It is to seal the child that God gave to the family of faith through the sacrament, and to grow faith through the Word and the Holy Spirit. The church has the duty to teach the children whom God has chosen and gathered by the Word.
In the current situation where the number of youth in Korean churches is rapidly declining, parents and pastors must fulfill their educational mission so that youths can learn the way of becoming Christians and walk the path of the Lord by implementing catechesis that connects infant baptism and public confession of faith.
To this end, the curriculum of Lesson 15 for public confession of faith and a model teaching plan for 1-hour education were attached. We hope that this systematic catechesis will serve as an important channel through which the grace of baptism and the Holy Communion, which are the sacraments of becoming a Christian, can be vividly delivered to the Christian's life. As an important instrument to recognize the work of the Holy Spirit which perseveres the saints, I desire that this systematic education for the public confession of faith can result the fruits of the faith in the coming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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