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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연구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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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범위 : 1권0호(1964)~112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440
대동문화연구
112권0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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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시아학술원의 연구·교육의 통합 모델과 그 성과

저자 : 陳在敎 ( Jin¸ Jae-kyo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4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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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술원은 2000년 개원과 함께 연구를 교육과 결합하는 방식을 기획하며, 이를 실천해 왔다. 대학의 연구기관에서 교육 기능을 함께 운영하는 것은 드물다. 그만큼 지난 20여 년간의 동아시아학술원의 대학원 교육과 그 성과는 현재 진행형이다. 분과학문이 굳건한 대학의 학문 생태계에서 연구기관이 연구와 교육을 결합하는 모델을 실천하는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동아시아학술원은 이러한 방향성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 연구 성과를 교육에 환원하는 이른바 연구 성과가 시차 없이 교육으로 이월되고, 여기에 디지털 동아시아학의 성과가 결합하는 방식은 한국인문학의 創新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with its opening in 2000, has been planning and practicing ways to combine research with education. It is rare for a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 to run educational functions together. As such, the graduate education and performance of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over the past two decades are currently ongoing. How research institutions practice the model of combining research and education in the academic ecosystem of universities where the separated academic discipline is solid is still valid.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should continue this direction. This is because the so-called research results, which return research results to education, are carried forward to education without time lag, and how the achievements of digital East Asian studies are combined can contribute fully to the new development of the domain of Korean humanitie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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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0년 3월 창립된 이후 동아시아학술원이 수행해온 연구 활동이나 연구성과를 연구 분야 면에서는 동아시아사 혹은 동아시아라는 맥락 속의 한국사 연구, 연구 대상 시기 면에서는 '근대전환기'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특히 이글에서는 그 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해 '동아시아사'를 둘러싼 개념이나 접근방식, 그리고 그것이 변화해나가는 과정에 주목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동아시아사'가 처음에는 일종의 '지역사'라는 의미에서 접근되었지만, 점차 하나의 방법적 개념으로 변화해나갔음을 확인하였다. HK사업이 시작될 무렵 서양중심적(eurocentric)역사에 대한 비판적 이해에 근거하여 새로운 역사상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에는 서구중심주의와 근대중심주의(modernocentrism)를 동시에 극복하여야 한다는 새로운 문제의식이 제기되었고, 그를 위해 트랜스히스토리칼(transhistorical)한 접근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This article is a review of research activities and research achievements carried out by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since its foundation in March 2000. In the field of research, we focused on research on Korean history in the context of East Asian history or East Asia, and on research on "modern transition period."
In particular, the article focused on the concept or approach surrounding "History of East Asia" and the process of their change. As a result, "History of East Asia" was initially approached in the sense of "regional history", but gradually changed into a methodical concept. At the start of the HK project, efforts to build a new historical image based on a critical understanding of eurocentric history were visible. In the 2010s, a new awareness of the need to overcome eurocentrism and moderno-centrism was raised, and the need for a trans-historical approach was presented to solve the problem.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is working hard to carry out further research in the future based on the worries and achievements of the past 20 years. However, the situation is not easy. Although the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 and conditions are difficult, these days, various serious problems, such as AI, biotechnology, Pandemic of covid-19, climate change, have become very realistic. At this time, looking back on the 20 years of the institute will be an opportunity to rethink the direction of the Academy's research, which pursued new humanities through 'East Asian Studies' and left a significant mark on the study of Korean humanities in Korea. And I hope it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rethink the future of Korean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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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료(資料)' 연구로 본 동아시아학술원 20년 ― 호적(戶籍)과 간독(簡牘) 자료를 중심으로

저자 : 金慶浩 ( Kim¸ Kyung-ho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3-11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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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술원(이하 학술원)'의 출범은 21세기 한국 인문학계에 대해 새로운 연구과제의 창출과 연구기관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그 성과가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학술제도의 정착과 연구방법의 창안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를 위하여 '학술원'은 그 목표와 방향을 첫째 한국학·아시아학 분야의 집중연구 및 이론의 개발, 둘째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방향 수립, 셋째 학문연구와 교육의 유기적 결합, 넷째 동아시아학의 국제적 교류라고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표와 방향의 설정은 무엇보다도 20세기 한국 인문학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동아시아학의 본산으로서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 분야의 선도적 지위의 확보와 21세기 국제사회에 대한 미래지향적 대응을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동아시아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문제는 '학술원'이 수행해야 할 의무의 수행이었고 그 답을 모색하는 과정이 지난 학술원의 연구 활동 20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지난 20년동안 '학술원'의 연구 활동은 종래 한국 인문학계를 장악하고 있었던 연구 방법의 전환이었다. 핵심적 내용은 일국적 테두리를 벗어나 동아시아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전체적인 해석을 시도하고 근대 학문의 분류체계를 지양하며 인문사회과학을 포괄하는 종합적 성격의 학문을 수립하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었다. 즉 '학술원'은 동아시아의 다원성과 보편성을 통일적으로 파악하는 새로운 모델의 개척·소통·확산을 통하여 한국인문학의 創新에 기여하는 '복합인문학' 구현을 그 목표로 설정하였다. 역사학 방면에서의 대표적인 연구 활동은 죽간 목간의 연구로 대변되는 출토자료에 대한 연구와 조선시대 호족 족보 자료를 근간으로 한 역사인구학 분야였고 이러한 주제로 개최된 국제학술회의였다. 특히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와의 10년에 걸친 정례학술회의는 커다란 성과라 할 수 있다.
'학술원'은 이러한 지난 2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문학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 방법을 제시하여야 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 주제의 하나로서 '동아시아적 시각에 의한 고전학' 분야를 제안하고 싶다. 더욱이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술원'의 독창적인 연구 방향성과 그 방향성이 시대적 조류와의 관계하에서 추진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The launch of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AEAS)' is very closely related to the creation of new research tasks and the creation of research methods for the 21st century Korean humanities and the establishment of academic systems that lead to changes in the times. To this end, the 'AEAS' established its goals and directions as follows: the first intensiv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heories in the field of Korean studies and Asian studies, the second establishment of a direction in response to the new era in the 21st century, the third organic combination of academic research and education, and the fourth international exchange of East Asian studies. The establishment of these goals and directions was, among other things, to secure a leading position in the field of Korean studies and East Asian studies as the home of East Asian studies through reflection and reflection on the Korean humanities in the 20th century and to take a future-oriented response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the 21st century. So what is 'East Asian Studies?' And what will you do? It would not be too much to say that the problem was the performance of the obligations of the 'AEAS' and that the process of seeking answers was 20 years of research by the institute.
Over the past two decades, the 'AEAS's research activities have been a shift in the way it has traditionally dominated the Korean humanities community. The key content was to try to interpret the history and culture of East Asia as a whole, to avoid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modern studies, to establish comprehensive studies covering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and to actively pursue directions applicable to reality. In other words, the 'academic institute' aims to realize 'complex humanities' that contribute to the new development of Korean literature by exploring, communicating, and expanding new models that uniformly understand the plurality and universality of East Asia. The representative research activities in the field of history were the field of historical and demographic studies based on the research on excavated materials represented by the study of bamboo-thin woodwork and the historical and ethnic genealogical materials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international academic conference was held under this theme. In particular, the 10-year regular academic conference with the Institute of History of the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is a great achievement.
Instead of being complacent with these achievements over the past two decades, the Academy should present innovative research methods for new humanities based on them so that it can maintain its identity as a research institute. As one of these research topics, I would like to propose the field of Classical Studies by East Asian Perspective. Moreover, in order to pioneer a new field of research, above all else, the original direction of research and its direction must be pursued in relation to the trend of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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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동아시아 근대 매체, 언어, 검열 연구의 궤적과 미래

저자 : 李惠鈴 ( Lee¸ Hye-ryoung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3-14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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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은 개원 시점부터 동아시아, 식민지 근대성과 같은 화두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조직하였다. 공동연구는 근대어, 근대 매체, 검열 등으로 이어진 연구 아젠더로 가시화되었다. 이를 제안한 이들은 임형택, 한기형, 류준필, 박헌호 등 한국문학 연구자들이었다. 이들은 탈식민 분단 체제 하에서 민족주의와 문학의 신화화를 통해 구축된 국문학이라는 제도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하여, 문학이라는 제도를 형성시켜 온 제도와 규범, 그 주체들에 대한 더 두터운 역사화의 길을 개척했다. 그런 점에서 20세기 말 소비에트의 붕괴로 자본의 전지구화와 그 주체성 형성의 기원을 현재주의적으로 보충하는 경향으로 기울어진 근대성, 나아가 식민지 근대성을 운위한 일군의 연구와도 길을 달리했다. 동아시아학술원의 매체, 언어, 검열 연구를 통해 일관되게 드러내고자 했던 것은 식민화와 냉전하의 분단이라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드러낸 근현대 한국인들의 자기 표현을 향한 의지와 실천이라는 데 있었다. 이에 20세기 자본주의 체제에서 금압의 대상이었던 사회주의는 매체과 검열, 염상섭 문학 연구에 관통하는 주제가 되기도 했다. 이상의 공동연구는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연대로서의 역사 또는 다른 삶의 지향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환기시킨다. 동아시아학술원은 여러 학회와의 공동연구로 여성의 표현과 쓰기의 역사로서 여성문학과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공동연구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동아시아학술원과 그 주변의 교육, 연구활동이 현재 주목받는 페미니스트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인문학의 미래를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다.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AEAS) organized and led joint researches focusing on topics such as 'East Asia' discourse and colonial modernity in Korea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from the time of its opening. The joint research was visualized as a research agenda that led to modern language, modern media, and censorship.
The people who led these projects was researcher of Korean literature such as Lim Hyung-taek, Han Kee-hyung, Park Heon-ho and Ryu Jun-pil from the beginning. They started from the reflection on the system of Korean literature built through the mythology of nationalism and literature under the postcolonial division system at that time, and pioneered the system and norms that formed the system of literature and worked the way of thicker historicalization of its subjects. In this regard,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led to a different way from the modernity that did not tend to supplement the origin of capital globalization and its subjectivity formation.
What AEAS tried to reveal consistently through media, language, and censorship studies was that despite the history of colonization and division under the Cold War, the will and practice of modern Koreans for self-expression revealed. Therefore, socialism, which was the object of oppression in the capitalist system, became a subject that penetrated the media, censorship, and literature studies of Yeom Sang-seop. The above joint research evokes the humanities theme of history as a solidarity of the people who want to speak or the pursuit of alternative life. AEAS has brought interest in women's literature and feminist movements as a history of women's expression and writing, through joint research with several academic societies, and the "comfort women" issue of the Japanese military. A more full-fledged joint research on this should be promoted. Fortunately, the fact that many feminists grew up through education and research activities in and around AEAS will be the brightest light for our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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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아시아학술원 20년의 고전학 연구 성과

저자 : 韓榮奎 ( Han¸ Young-gyu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17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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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의 설립과 출범은 한국 근대 대학의 역사에서 하나의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그것은 분과 학문으로 고착된 한국 대학제도의 오래된 장벽을 허물고 '동아시아'라는 21세기의 새로운 화두를 대학이라는 제도 내부에서 집중적으로 문제제기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이 글에서는 동아시아학술원의 연구 성과 가운데 주로 고전학, 고전문학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영인본, 자료집, 학술회의, 학술논문, 학술저서, 연구과제 수주 등의 사안을 정리하며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아울러 향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간단한 제언을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는 자제하고, 지난 업적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는데 주력했다. 동아시학술원이 지난 20년 동안 고전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임형택, 김시업, 신승운, 진재교, 안대회, 김영진 등 문헌과 고전에 밝은 연구자들이 리더십과 협업을 발휘한 결과였다. 또한 학술원이 변화되는 시대 현실에 맞춰 고전학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타 대학과 견주어 어떠한 특성을 지속시킬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고전학 분야에서 동아시아학술원이 영인한 자료, 출판한 연구서, 구축한 DB 등은 지난 20년간의 지난한 노력의 결과로서 향후 지속적인 확대 발전이 요청된다.


In March 2000, the establishment and launch of Sungkyunkwan University's East Asian Studies Institute was a meaningful 'event'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universities. It is assessed to be true in two respects. First, it broke down the old barriers of the Korean university system, which has been fixed by sub-disciplinary studies, and proposed a new agenda for East Asia. Second, it was because it sought a new system to combine education and research. Among the achievements of the Institute of East Asian Studies, this article comprehensively reviewed materials, academic papers, and academic books focusing on the field of East Asian Classical Literature. In this process, I tried to refrain from evaluating research achievements and describe them chronologically. The research achievements made by the Institute of East Asian Studies are certainly noteworthy. This is the result of the researchers' efforts. However, rather than being carried out under a consistent and systematic plan, the efforts of individual research subjects were generally gath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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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아시아학술원 20년 철학방면 연구성과 ― 유학과 경학 방면 연구를 중심으로

저자 : 李昤昊 ( Lee Young-ho ) , 金渡鎰 ( Kim Doil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1-21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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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술원의 대표적 연구공간은 대동문화연구원, 유교문화연구소, 학술원 산하 인문한국연구소 등이다. 이 세 단위 연구기관에서 이루어진 철학 방면 연구는 주로 저술(저역서, 영인출판)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학술대회와 자료구축을 통해서도 그 연구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유교문화연구소에서는 학술원 개원 이래 '유교문화번역총서'와 '유교문화연구총서'를 통해 유학의 현대화 문제에 천착하였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이루어진 학술대회에서도 '경학(유학)'의 현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비해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연구소에서는 한국유학(경학)을 기반으로 하는 동아시아 고전철학의 모색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활동을 하였는데, 최근에 이르러서야 동아시아적 연대의 단초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대동문화연구원에서는 영인총서를 통하여 조선유학(경학)의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였는데, 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우 중요한 학술적 자산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한편 자료구축의 측면에서는 유교문화연구소의 '유경정본화사업', 인문한국연구소의 '한국경학자료시스템', '한국주자학용어시스템'을 거론할 수 있다. 이 세 사이트에서는 한국 유학, 특히 한국 경학에 관한 자료 구축의 전범을 보여주었다. 향후 한국고전철학연구에 있어 필수불가결의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학술원은 지난 20년 동안 이룩한 고전철학 방면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연구의식의 심화와 자료구축의 확장을 도모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동아시아 고전철학연구에 대하여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고, 새로운 문제의식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 동아시아 혹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생의 학술담론은 이러한 관점과 의식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Three representative research institutes of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are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Institute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s, and Humanities Korea Project Institute. Their philosophy research was mainly conducted through writing (publication of books, translated works, and photocopy editions) by these three and has been expanded its scope through academic conferences and establishing database. Since its opening of the Academy, the Institute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s has published Confucian Culture Translation Series and Confucian Culture Research Series to address the issue of the modernization of Confucianism. Also, academic conferences held since the 2000s focused on the modernization of the Confucian studies (Confucian Classics). In contrast, the research by the Humanities Korea Project Institute has been focused on East Asian classical philosophy based on Korean Confucianism, and only recently has the foundation of East Asian solidarity been established.
In addition, the publication of Classic Photocopy Series by the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laid the foundation for the study of Joseon Confucian classic, which has become a very important academic asset, both at home and abroad.
On the other hand, in terms of database establishment, the Institute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s 유경정본화사업 Project, the HK's Korean Confucian Classics Data System, and the Terminology Data System of Zhu Xi's Learning can be discussed. These three sites are good examples of the establishing database on Korean Confucianism, especially Korean Confucian Classics. This is indispensable database for future research on Korean classical philosophy.
The Academy aims to deepen research awareness and expand its database archiving based on the achievements in classical philosophy over the past two decades. In this process, we will maintain a critical view of East Asian classical philosophy research so far and endeavor to identify problems. Based on this, we will ultimately seek out a self-sustaining academic discourse that is recognized in East Asia of glob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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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아시아학술원의 사회과학 연구 ― 성균중국연구소를 중심으로

저자 : 李熙玉 ( Lee¸ Hee-ok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1-23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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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아시아학술원의 성균중국연구소의 성과를 통해 한국에서의 중국연구의 위상과 연구 인프라를 점검하고 대학부설 연구소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중국 관련 연구소는 중국연구 수요의 폭증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방향성을 확립하지 못했고, 이데올로기적 편향이 남아 있었다. 또한, 중국연구의 생태계가 약해 학문적 의제를 기획하는 능력이 부족했고, 연구의 공론장과 플랫폼이 없는 상태에서 융합연구도 제약되었다. 특히 인문학과 사회과학, 학문과 정책, 교육과 연구의 결합을 시도하지 못하는 등 한국형 중국연구, 한국형 중국연구소의 모형을 구축하는 데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2012년 성균중국연구소는 새로운 중국연구의 거점을 마련하고 새로운 연구 의제를 기획하고 이를 사회로 확산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지향했다. 실제로 다양한 국제학술회의, 네트워크, 학문과 정책을 결합한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성과를 입증하였다. 그 결과 한국내 싱크탱크 평가에서 중국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랭크되면서 짧은 시간 내 한국의 대표적 중국연구소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연구소의 성공모형은 예산, 인력, 공간이라는 연구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을 통한 학문적 수월성의 확보, 안정적인 네트워크, 중국연구 의제와 담론을 적극적으로 개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향후 성균중국연구소는 대학 내 분과학문과의 융합, 다른 중국연구소와의 협업,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연구모형의 개발,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소통을 향한 노력, 한국형 중국연구 발신의 문제 등이 향후 과제이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tatus and research infrastructure of Chinese studies in Korea and present the goals and directions of the university-affiliated research institute through the achievements of the Sungkyun Institute of China Studies (hereafter: SICS) under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So far, Korea's China-related research institutes have failed to establish academic direction despite a surge in demand for Chinese research, and ideological bias has remained. Besides, due to the weak ecosystem of Chinese research in Korea, the ability to plan academic agendas was insufficient, and convergence research was restricted in the absence of a public forum and platform for research. In particular, it failed to build a model of Korean-style Chinese research, failing to combine humanities with social sciences, academics and policies, education and research. In this regard, the launch of the SICS has greatly contributed to establishing a base for new Chinese research, planning new research agendas, and spreading them into society. It has been proved through various international academic conferences, networks, operation of various activity programs, and carrying out projects combining academic and policy. As a result of these achievements, SICS become one of Korea's leading Chinese research institutes in a short time as it was ranked as the only Chinese research institute in the Korea Think Tank evaluation. The success of the SICS model is the result of an effective combination of research infrastructure―budget, manpower, and space―, database, stable network, Chinese research agenda, and discourse. The future tasks of the SICS for the development of the SICS model will be the multidisciplinary approach, cooperation with other research institutes, development of a new research model for the AI era, efforts toward global communication beyond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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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동아시아 출토 문자 자료로 본 한자의 전파 과정 ― “岡” 용례의 재검토

저자 : 方國花 ( Fang¸ Guo-hua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41-263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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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古代人의 서사 습관을 꾸밈없이 그대로 전해주는 금석문, 목간 등 출토 문자 자료가 증가되고 있다. 이로 인해 漢字 한 글자 한 글자의 사용 상황을 자세히 고찰함으로써 한자의 시대적 및 공간적 특성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고 한자의 구체적인 전파 과정과 루트도 재현할 수 있다.
본고는 “岡”자를 예로 중국에서는 시대별, 지역별로 어떻게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시대적·공간적 특성이 동아시아 각국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고찰함으로써 중국과 한반도, 일본과의 소통·교류 관계를 밝힌 것이다. 그 결과 한반도와 일본에 전해진 “□” 글자체는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어 양진시기, 남북조시기를 거쳐 수당시기까지 사용된 귄위있는 글자체이었으며 이러한 글자체가 고구려, 신라를 통해 일본열도에 전파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Recently, data such as inscriptions on ancient bronzes and stones and Wooden Documents have been increasing. This allowed us to know the use of Chinese characters and to discover the historical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Chinese characters. Thus, the specific propagation process and root of Chinese characters can also be reproduced.
This paper considered how the “岡” character was used in China, for example, by era and region. It also revealed its communication and exchange relations with China, the Korean Peninsula and Japan by examining how these historical and spatial characteristics affected East Asian countries. As a result, we could see that the “□” which was transmitted to the Korean Peninsula and Japan, was a dignified writing style that was used from the Sanguo(三國) period of China to the Liangjin(兩晉) period and Suitang(隋唐) period. And we were able to reveal that these letters were introduced to Japan through Goguryeo(高句麗) and Silla(新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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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두보의 시에 나타난 '長安' 그리고 場所愛(토포필리아)

저자 : 辛恩卿 ( Shin¸ Eun-kyung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5-29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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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애'란 지리상의 어느 한 지점으로서의 장소에 주관적 정서가 가미된 개념인데 두보에게 있어 그 대상이 되는 곳은 '낙양'과 '장안'이다. 이 글은 이 중 '장안'에 중점을 두고 '장소' 및 '장소애'라는 관점에서 두보의 시를 살핀 것이다. 이를 위해 두보의 삶과 창작의 무대가 된 곳을 낙양권역, 장안권역, 제3권역으로 구분하였는데(Ⅱ장) 이중 장안과 무관한 낙양권역은 제외하고 나머지 두 권역에서 지어진 시를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텍스트 언어학의 '기능적 텍스트 구성법'의 이론을 차용하여 권역별 시에 장안이 어떻게 언어화되었는가를 살핀 다음(Ⅲ~Ⅳ장) 이에 근거하여 장안에 대한 장소애가 형성·정착되는 양상을 살폈다(Ⅴ장). 장안권역 전기 시에서의 장안은 求職 활동의 거점으로, 후기 시에서는 관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장소로 그려진다. 장안권역 시에서는 장안이 지닌 '公的'인 성격이 부각되는 한편 제3권역 시에서는 장안이 '私的 空間化'되어 '고향'의 의미로 자리잡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논의를 토대로 두보의 삶과 시에서 '장안'에 대한 장소애가 '형성'된 것은 제3권역 전기이고 확고하게 '정착'된 것은 제3권역 후기라는 것을 규명하였다.


The term topophilia introduced by geographer Yi-Fu Tuan is defined as the affective bond with one's environment or peculiar places. When working with Du Fu's poems, the objects of the topophilia would be Luoyang(洛陽) and Jangan. Among these, this article focusing on Jangan intends to explore how Jangan is expressed and embodied in his poems(ch.Ⅲ~Ⅳ) thereby showing the aspects of how and when the topophilia of Jangan is formed and settled down(ch.Ⅴ). For these purposes, I classified the places which could be the basis of Du Fu's lifehood and composition of poems into three areas: Luoyang area, Jangan area, and the third area. Further for the consideration of ch.Ⅲ~Ⅳ, I employed the terms "theme" and "rheme" of text linguistics.
Jangan in the poems of early Jangan area is described as an arena for seeking employment and in those of late Jangan area as the location of the workplace for performing duties as a government official. Unlike in the poems of Jangan area which the "public" characteristic of Jangan comes to the fore, in those of the third area the "private" characteristic of Jangan is emphasized. Based on the discussions of the ch.Ⅲ~Ⅳ, we become to reach the conclusion that the topophilia of Jangan begins to "be formed" in the early third area and "takes root" in the late third area.

KCI등재

10고문헌(古文獻)을 통해 본 우리나라 자석연(紫石硯)의 역사에 관한 고찰

저자 : 崔炳圭 ( Choi¸ Byeong-gyu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행물 : 대동문화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93-31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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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연은 우리나라 고려, 조선시대 벼루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벼루였다. 그러나 자석연에 대한 학계의 연구 기반은 대단히 취약하다. 필자는 고문헌에 나타난 고려, 조선 시기 자석연에 대한 기록을 통해 우리나라 자석연의 정확한 역사와 종류 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고문헌에 나타난 우리나라 자석연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말 정몽주와 박익이 화답한 시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자석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기록은 조선 초기 1454년(단종 2년)에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에 나타난 평창자석연에 대한 기록이다. 그런데 李穡이 단양을 여행하며 지은 시 “신축년 겨울 丹山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다(記辛丑年冬丹山途中)”와 김구용이 정몽주의 요청에 영월의 돌을 손수 깎아 벼루로 만들어 선물했다는 “포은대감이 벼루를 요구해 시와 함께 보내다(圃隱相公求硯, 歌以贈之.)” 등의 시를 통해 고려시대에 이미 단양, 영월, 평창 주변의 자석돌이 벼루로 사용되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고문헌의 기록을 통해 본 우리나라 자석연의 발전사는 조선 전기 강원도 평창과 평안도 선천에서부터 시작하여 조선 중기에 이르면 안동자석연과 곽산자석연이 유명해지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조선 중후기에 이르면 관서 지역의 벼루는 선천과 곽산의 자석연들이 쇠퇴하고 그 대신 위원과 희천의 자석연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그 다음 조선 후기에는 상산자석연도 더해지면서 조선시대 자석연의 발전을 이어갔다.


In Korea, the study of the ink stone was mainly conducted as a part of archaeological research, not from the interest and interest of ink stone itself, although there are some papers that studied the origin of the ancient ink stone excavated. This paper reveals that through the examination of the purple ink stone in Korea, especially in literary works, the ink stone, which is considered only as a craft art or folklore material, is not just a relic, but our precious traditional culture, in which human and spiritual values are hidden. As a result, I intend to expand the field of view and research for various methods of researching ink stone in Korea.
In addition, detailed information on the history and producing areas of purple ink stone in Korea, which are directly mentioned in the ancient literature, will also help to more accurately appreciate the production area and era of real purple ink stone that are difficult to measure.
We need to move beyond the narrow view of seeing the ink stone as just a hard and strict archaeological object, and approach it with a broader and more pluralistic view of the ink stone's humanistic and traditional cultural values and our ancient life culture or antiques. This paper intends to broaden the scope of research on Korea's purple ink stone by providing historical data on the production and development of the purple ink stone through data reorganization and analysis of the purple ink stone, which can be said to be the core of Korea's ink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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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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