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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정책 update

Korean Journal of Criminology

  • : 한국형사정책학회
  • : 사회과학분야  >  법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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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6-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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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6)~32권2호(2020) |수록논문 수 : 710
형사정책
32권2호(2020년 07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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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디지털 성범죄 양형과 양형기준의 규범적 조정

저자 : 김한균 ( Kim Han-kyun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3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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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 설정논의를 계기로 양형기준이 법관간 양형편차뿐만 아니라 법관과 국민간 양형격차를 줄이는 방향의 규범적 조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관련 역대 최대 국민청원에는 법원의 양형에 대한 심각한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사회가 인식하는 가해와 피해의 엄중함에 상응하지 못하는 양형판결은 오판이나 다름없다. 지난 10년간 양형기준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양형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일정부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디지털 성범죄 양형과 양형기준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은 더욱 공정한 양형을 위한 변화를 요구한다.
국회가 특별법을 제정하고 거듭 개정해서 법정형을 가중한들 양형기준의 권고형량 범위로 축소되어 버리면 양형결과는 별달리 바뀌지 않는다. 현행 양형기준 해설에 따르면, 종래 판사들이 선고한 형량범위의 70-80% 범위에 일부 규범적 조정을 한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범죄현상에 대응해 양형기준을 새로 만들어봐야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양형기준의 법적 근거에 국민의 건전한 상식 반영 문구를 두고, 양형기준 설정 및 변경에서 형량범위의 규범적 조정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법관과 국민 사이의 양형인식 격차를 좁힐 때 비로소 공정하고 객관적인 양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규범적 조정은 바로 격차의 합리적 축소문제다. 디지털 성범죄야말로 법관과 국민 사이의 격차가 심각하게 드러난 현안이다. 그러므로 양형기준 설정을 계기로 형량범위의 규범적 조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적극적 고려를 위해서는 양형기준 설정과 변경절차내에 국민 법의식과 전문가 의견 수렴의 제도화가 필요하다.


This essay aims to propose the necessity of more normative adjustment in making new sentencing guidelines on digital sex crimes. Digital sex crime against women and girls is at social issues for the criminal courts' unjust and lenient sentencing on such heinous crimes. The Sentencing Commission of Korea was established to issue sentencing guidelines and to study and deliberate on sentencing policies related to setting sentencing guidelines with the goal of realizing fair and objective sentencing that reflects sound common sense of the people.
What is matter at the issue of making sentencing guidelines on digital sex crimes is divide between judges and people on the severity of the crimes and victimization. To minimize the divide, citizen's participation is essential to establishing reasonable sentencing guidelines based on public consensus. The Commission is expected to listening to public opinion on sexual exploitation sexual abuse or child pornography in cyberspace.
In particular, the original aims of the sentencing guidelines, sentencing ranges and sentencing factors, mitigating and aggravating factors should be re-examined to realize transparent and predictable sentencing by setting reasonable and fair sentencing guidelines on digital sex crimes. Normative adjustment based on sentencing policy will be the key to solve the divide between judge and people in sentencing 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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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수사법제 개선 방안 - 온라인 수색과 잠입수사 법제화를 중심으로 -

저자 : 윤지영 ( Yun Jee Young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1-7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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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피해자를 협박하여 성착취물을 얻어낸 주범은 물론이고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채팅창에 입장한 관전자들도 별다른 죄의식 없이 범죄에 가담했고, 피해자들 중에는 미성년자도 다수 있었으며, 가해자들의 요구는 너무나 가학적이었다. 이렇듯 가해자들이 대담하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보안이 우수한 텔레그램과 암호화폐를 이용함으로써 자신들은 발각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텔레그램은 그 어떤 기관의 요구에도 이용자나 통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암호화 및 익명화를 특징으로 하는 텔레그램이나 다크웹은 기존의 수사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 성착취 영상물 등을 불법 거래하는 데에 이용되고 있다. 폐쇄된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수사기법이 활용되어야 한다. 이에 본 논문은 디지털 시대에 변화하는 성범죄의 발생 양상과 그에 대한 수사의 한계 상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수색과 잠입수사의 법제화 방안을 논하고자 한다.


The public outrage over digital sex crimes is growing as the Nth Room Case becomes known. Not only the main culprits who threatened the victims to send sexual images of themselves, but also the spectators who paid a certain fee to enter the chatrooms were involved in the serious digital sexual exploitation crime without any guilt. There were many underaged girls among the victims, and the perpetrators' demands were too sadistic. The perpetrators were able to commit crimes without fear because they believed that by using highly secure Telegram and cryptocurrency, they would not be discovered. Telegram, which has its servers located in foreign lands, is famous for not providing information about users or communications, no matter what the agency demands. In addition, Telegram and Dark Webs, which are characterized by encryption and anonymity, are used to illegally trade sexual images because it is difficult for investigators to access the site through the existing investigation methods. In order to cope with digital sexual exploitation in closed virtual space, more active investigation techniques should be used. This paper tries to examine the changing patterns of sex crimes in the digital age and the limitations of investigations, and discusses ways to legislate online searches and undercover investigations to counter digital sexual explo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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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보통신망법의 악성프로그램에 대한 형법정책

저자 : 최호진 ( Choi Hojin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5-9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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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프로그램은 개인의 정보처리장치에 대한 위협인 동시에 금융 거래 네트워크와 같은 정보 통신 인프라에 대한 위협이다. 또한, 악성프로그램은 정보통신시스템의 해킹이나 정보통신망장애죄를 범하는데 필수적인 행위수단이다. 따라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악성프로그램에 대하여 형사적 규제를 하는 것은 당연한다. 하지만 정보통신망법의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정의나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행위유형은 상당히 포괄적이며 내용이 명확하지 않다. 컴퓨터 바이러스, 웜 및 트로이목마와 같은 일반적인 악성 프로그램을 염두에 두고 법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악성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정보 통신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이에 대한 적절한 법률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망법에서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정보통신망법 제48조가 아니라, 동법 제2조의 정의 규정조항에 악성 프로그램의 정의를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법을 고려할 때 정보통신 시스템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기위한 목적의 조항도 고려해야 한다. 악성 프로그램의 배포 및 배포뿐만 아니라 “제작행위”도 처벌해야 한다. 프로그램이 악의적인지 여부를 판단할 때 프로그램 및 해당 기술 구성을 고려한다면 제작행위를 처벌하는 것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악성프로그램의 단순한 배포외에도 '영리목적으로'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하는 행위도 처벌할 필요가 있다.


The malicious program in the Internet user's information processing device is not only a threat to the personal information processing device but also a threat to information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such as a financial transaction network. In addition, malicious programs are essential for committing crimes such as hacking into the telecommunications network, crimes in the telecommunications network, and obstructing computer work. It can be said that without a malicious program, the crime cannot be committed. Therefore, the criminal regulatory policy through the punishment regulation of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Network Act for malicious programs is extremely natural.
However, the definition rules for malicious programs in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Network Act and the punishment rules for malicious programs are fairly comprehensive and the content is unclear. I think it was because legislation was created with typical malicious programs in mind, such as computer viruses, worms, and Trojan horses. Although various types of malicious programs have been developed and threatened the stability of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system with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t is difficult to evaluate it as an appropriate legislation.
In order to solve this, it is necessary to construct a new definition of 'malignant program' in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Network Act. It is desirable not to be defined in Article 48 of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Network Act, but to put the definition of malicious programs in the definition of Article 2, and spyware and ransomware, which are the current problems in defining malicious programs through these regulations Rather, it is necessary to consider programs that may emerge as technological advances occur. In considering legislative considerations, it is also necessary to consider the provisions of the purpose of preventing the normal opera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system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punish not only the delivery and distribution of malicious programs, but also the “production” of them. In considering the use of the program and its technical composition in determining whether a program is malicious, it is expected that there will be no major problems in punishing production. Also, in addition to simple delivery and distribution, regulations for aggravating punishment for “selling” malicious programs for “for commercial purposes” are also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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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이버스토킹의 설명요인에 관한 연구

저자 : 이성식 ( Lee Seong-sik ) , 신지민 ( Shin Ji-min ) , 임수경 ( Lim Su Kyung ) , 임형연 ( Lim Hyeong Yeon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7-12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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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이버스토킹의 원인을 살펴봄에 있어 기존 논의로부터 스토킹친구와의 차별접촉과 태도, 폭력환경과 학습, 권력과 통제의 행사, 스토킹신화와 정당화, 낮은 자기통제력, 애착결여, 그리고 익명성과 처벌억제 논의로부터 주요 설명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사이버스토킹이 기존 스토킹과 얼마나 다른지를 알고자 했다. SNS를 이용하는 서울시 재학 남녀 대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주요 요인들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SNS 이용중에 사이버스토킹 경험과 의도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분석한 본 연구결과 사이버스토킹 경험과 의도 모두에서 사이버스토킹친구와의 차별접촉과 태도의 영향력이 가장 유의미해 사회학습논의를 지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험과 의도 모두에서 스토킹신화가 스토킹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졌다.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데서 사이버스토킹이 유발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사이버스토킹 경험에서는 가부장가정의 영향이 유의미하여 권력과 통제의 행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고 또한 익명성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폭력가정과 처벌억제의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고 또한 낮은 자기통제력과 애착결여의 개인성향요인도 유의미하지 않았다.


This study tries to explain cyberstalking through prior research which includes social learning and attitude, violence relevance, power and control, stalking myths, self-control, lack of attachment, and anonymity, and tests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between prior stalking and cyberstalking. Analysing data from 256 male and female smart phone using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this study tes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 the independent effects of association with stalking peers, attitude toward stalking, family violence, patriarchical family, stalking myths, low self-control, lack of attachment, and anonymity on both stalking experience and stalking intention. Results show that both association with peers and attitude toward stalking have significant influences on both cyberstalking experience and intention, which support social learning perspectives. In addition, it is found that stalking myth also has a siginificant effect on both cyberstalking experience and intention. Results also shows that patriarchical family has a significant effect which supports power-control view and also the effect of anonymity is strong. However, it is revealed that the effects of family violence, low self control, lack of attachment, and deterrence of punishment are not significant in explaining cyberst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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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수처,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나? - 공수처의 운영방향에 관한 제언 -

저자 : 오병두 ( Oh Byung Doo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5-14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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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검찰청 검사에 대응하면서도, 통상의 형사절차에 활동하는 별도의 수사·기소기관을 예정한 것이었다. 그러나 공수처법으로 구현되어 있는 공수처는 제한적 기소권을 보유한 결과, 경찰 입장에서 보면 기소권을 일부 가진 사법경찰기구이고, 검찰 입장에서 보면 일종의 경찰이면서 특별한 사안에 관해 기소권을 가진 조직이 되었다. 따라서 고위공직자의 '부패'로 지적된 사실을 적발하여 국민의 '정치적 심판'을 받게 한다는 점에서는 몰라도, 법적 처벌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으로서 공수처의 역할은 제한적이다. 나아가 현행 공수처법에 의하면 운영상 검찰에 대한 종속성까지도 우려된다. 공수처가 열심히 수사를 하여도 검찰이 제대로 공소유지를 하지 않는다면 고위공직자의 범죄에 대한 처벌을 확보하여 공직부패를 막는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와 같은 권한만으로 공수처가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입법이 의도한 바, '적정한 형사처벌을 통한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과제를 실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회정의 실현'의 방법이 수사 자체를 통한 '정치적 심판'이 아닌, 형사재판을 통한 '응분의 처벌'을 통한 것이라면,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기소권을 가진 공수처가 필요하다. 입법적 개선이 필요함은 물론이나, 그 전이라도 현행법에서 공수처규칙과 수사협의체 등을 통해 공수처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장래에 공수처법의 개정은 불가피할 것이다. 실무상 운영으로 인한 것이든지, 입법 당시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사태로 인한 것이든지 간에 말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며, 전체 형사사법체계의 건전한 발전 방향과 일치하는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공수처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수사권과 일치하는 기소권, 즉 '검찰분권형 모델'로의 발전이 필요하다.


This article deals with how the Corruption Investigation Office For High-ranking Officials'(hereinafter, “CIO”) should be operated under the current law. The “Act o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the Corruption Investigation Office For High-ranking Officials'” (hereinafter, “CIO Act”), which was promulgated in January 2020, for establishing a new investigative body against the corruption of high-ranking public officials.
The introduction of CIO has been criticized on the ground that CIO is a redundant organization in criminal justice system (so-called the theory of “house over house”[屋上屋]) alleging its unrestricted and uncontrolled power. However, this denunciation seems excessive and unfair on close examination of CIO Act. This act is mainly focusing on the investigation of the corruption cases of high-ranking public officials (“Anti-Corruption Model”) and its authority to prosecute is so limited as only to the prosecution of prosecutors, judges and high-ranking police officers. In addition, the CIO is so small-scale organization that is made up of only with 25 prosecutors, including its head officer.
Now that the CIO Act was originally designed on the principle of checks and balances as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organization parallel with the Prosecutor's Office (“Checks-and-Balances Model”). The stance of CIO Act is not satisfactory in view of the original intention and history of legislation, as result of the political comprise. Thus it is desirable for CIO Act to be developed from the Anti-Corruption Model to the Checks-and-Balances Model for the political impartiality of prosecutions.
At present, the CIO is about to be built under the current law and supposed to be operated effectively to hold the Prosecutor's Office in check as a way of the reform of the prosecution. So it is needed to develop rules and regulations of CIO for its effective operations in criminal justice system. In this vein, this article makes several suggestions, such as the introduction of the committee of the investigative bodies, the control over the Prosecutor's Office in the competence to prosecute, long-term employment of its prosecutors and investigators, the procedural transparency and confidentiality in treatment of information about high-ranking public officials, and so on. Among them it is most essential to build the committee of the investigative bodies under the initiative of CIO, because it could coordinate effectively the whole process of investigations and prosecutions of the high-ranking officials under conditions given by the law, including its restricted authority of the prosecution and downsized perso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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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제20대 국회에 제출된 소년법 개정법률안에 대한 검토 - 제재강화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

저자 : 박찬걸 ( Park Chan-geol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9-17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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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7. 24. 제정된 소년법은 그 동안 총 11차례의 개정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총 42건의 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출되어 이 가운데 단 1건만이 국회를 통과하였는데, 이마저도 제67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의 취지를 반영한 것에 불과하고, 나머지 41건의 법안은 모두 임기만료로 자동폐기 되어버렸다. 현행 소년법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은 입법의 영역으로 귀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국회에 상정되고 있는 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제안배경, 내용, 기존 법령과의 차이, 다른 법령과의 관계 등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나라 소년법 정책의 현 주소와 미래를 음미해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제21대 국회의 임기가 이제 막 시작된 상황에서 제20대 국회에 계류하였던 총 42건의 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전수조사하여 구체적으로 재음미하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소년법 정책에 대한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고에서는 특정 범죄에 대한 소년법의 적용 배제, 촉법소년 상한연령의 하향 조정, 범죄소년 상한연령의 하향 조정, 사형 및 무기형 특례규정의 정비, 부정기형의 정비, 가석방 특례규정의 정비, 자격제한 특례규정의 정비 등을 중심으로 소년범에 대한 형사처벌의 강화와 관련된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 본 다음(Ⅱ), 구속영장제한적 발부 규정 삭제, 촉법소년에 대한 임시위탁영장 발부, 형사법원으로의 재이송사유 추가, 심리기일에 보호자의 필수적 소환 등을 중심으로 소년사법 처리절차의 강화 관련 내용을 분석하며(Ⅲ), 이후 소년원 송치기간의 연장, 사회봉사명령 부과연령의 하향조정, 수강명령 부과연령의 하향조정, 보호처분 병합의 추가, 우범소년의 범위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보호처분의 강화와 관련된 검토(Ⅳ)를 차례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Enacted on July 24, 1958, the Juvenile Act have went through 11 times of revision so far. In the 20th National Assembly, total 42 cases of partially-revised legislative bill of the Juvenile Act were submitted and only 1 of the cases passed through Parliament, and the case was merely a reflection of the intent of the decision of constitutional nonconformity of the Constitutional Court for the Article 67, and the rest 41 bills were all discarded automatically due to the expiration. 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a forum for understanding problems of current juvenile act and seeking an improvement lead toward the area of legislation, and among others, understanding of the background, contents of proposing a partially-revised legislative bill of the Juvenile Act that has recently been presented to the National Assembly, difference with existing laws and relation to the other laws is considered the best way to examine the present state and the future of our Juvenile Act. In this respect, reexamination of 42 cases of partially-revised legislative bill of the Juvenile Act which were pending in the 20th National Assembly concretely by carrying out a complete enumeration survey in the situation when the term of the 21st National Assembly has just begun is expected to be of a great help to understanding of the great flow of the relatively recent policy on the juvenile act.
Thus, this thesis aims to examine contents of revised bill related to intensification of criminal penalty against juvenile delinquents focusing on the exclusion of application of the Juvenile Act to specific crimes, lowering of the age of juvenile offenders, improvement of exceptional cases for death penalty, life imprisonment, indeterminate sentence, conditional release, restrictions on qualification etc. and will make an analysis on the details related to the enhancement of juvenile jurisprudence procedure focusing on the deletion of limited issuance of arrest warrant, consigned issuance of temporary warrant against law-intruding juveniles, add of the reason for retransfer to the criminal court, shortening of the time of execution of the general prisons, and will continue examination related to enhancement of protective disposition giving priority to the extension of the term of sending to juvenile reformatory, downward adjustment of the age for imposition of social service order, imposition of order to attend a lecture, addition of protective disposition for concurrent crimes, expansion of the range of pre-delinquent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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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자동차의 새로운 발전과 요청에 대한 한독 비교

저자 : 이원상 ( Lee Won Sang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9-20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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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핵심가운데 하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일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뿐 아니라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IT기업들도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각 국가들도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관련 법연구 및 법제에 있어 한 걸음 앞서 나가고 있는 독일의 상황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이 작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해서 독일의 여러 법분야의 논의 내용과 한국의 법분야의 논의 내용을 비교분석하여 한국의 법분야 논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그를 위해 한국의 관련 연구상황을 개관해 보고, 독일의 사법분야, 공법분야, 도로교통법분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법분야 등으로 구분하여 논의내용을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법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각론 보다는 총론적인 연구들이 많고, 정책연구의 정도가 아직도 추상성이 높아 구체적으로 입법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으며, 학제 간 융합연구보다는 학문 내 연구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논의의 범위가 다소 제한된다. 물론 최근에는 4차 산업 융합학회나 인공지능 학회 등 다양한 학회들이 창설되어 보다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연구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연구결과들이 국가정책과 입법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독일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독일의 경우 연구와 입법 및 정치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선순환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한국은 별개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된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입법이나 사법, 행정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학자들도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One of the core of the 4th industry will be the autonomous vehicle industry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In addition to existing automakers from around the world, IT companies such as Google and Apple are doing their best to develop, and each country has tremendous support. In such a situation, the German situation, which is one step ahead in related legal research and legislation, will not have much implications for Korea.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derive implications that can broaden the horizon of discussions in the field of law by comparatively analyzing the contents of discussions in various fields of law in Germany and the fields of law in Korea in relation to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utonomous vehicles. To this end, the related research situation in Korea was outlined, and the research situation was examined by dividing it into the German judicial field, the public law field, the road traffic law field, and the information protection and personal information law fields.
As a result, in the field of law in Korea, there are still more general studies than public opinion, and the degree of policy research is still highly abstract, so it is not linked to legislation in particular. The scope of the discussion is rather limited. Of course, in recent years, various studies such as the 4th Industrial Convergence Society and the Artificial Intelligence Society have been established, and more studies are being conducted, and as more researchers are interested in this field, more research results are expected. The problem is that research results are not often linked to national policy and legislation.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Germany and Korea is that Germany has a virtuous cycle because research and legislation and politics are closely linked, while Korea operates separately. Therefore, the state needs to take a more active stance so that excellent research results related to AI and autonomous vehicles can be reflected in legislative, judicial and administrative policies. And scholars also need to construct theories needed by the state through more specific and realistic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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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해상교통사고처벌의 몇 가지 문제 - '광안대교 충돌' 사건의 평석을 통하여 -

저자 : 이근우 ( Keun-woo Lee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간행물 : 형사정책 32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5-24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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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러시아 선박이 접안된 선박들을 충격하고 달아나다가 광안대교를 충격한 사건에 대한 항소심이 선고되었다. 기존의 판례에 따르면 대상판결은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이론적 시각에서는 이 사건에 적용된 법률과 판례에는 여러 문제가 숨어 있는데, 그 배후에는 형법에서의 결과책임사상의 문제와 책임주체의 선별 문제가 있다.
어쩌면 결과책임사상이야 말로 거의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으로서 古代에는 천재지변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하는 자가 있었을 만큼 극복되기 힘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형법학이 이를 극복하고자 시도하였고, 적어도 객관적 행위와 결과 사이의 과학적 인과관계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교과서에서만큼은 극복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의 사고 속에서는 제거되기 힘든 것으로서 특히 중한 결과를 초래한 과실범 혹은 결과적 가중범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형사책임 주체의 선별 문제는 주로 특별의무자에 대한 것이다. 많은 법률에서 특정의무를 부과하고 그 위반을 처벌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의무를 지는 자가자기의 지배영역 내에서 당해 의무를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자라면 타당한 규정이지만, 오늘날의 거대 규모의 분업적 산업 환경에서 법률상의 특별의무자에게 그 의무 이행을 위한 실질적 권한이 없어서 단독으로는 의무이행이 불가능함에도 불행한 결과가 발생하면 언제나 그가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면, 이는 과거 서구에서의 Whipping boy에 다름없기 때문이다.
불행한 결과의 방지는 상징적인 중벌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안전의무의 이행을 감독하는 제도의 세밀한 수립과 시행에 있을 것이다.


There are issues of accountability in the criminal law and selection of responsible parties. Perhaps the result-response ideology is almost as old as the history of mankind, and it can be said that it was a difficult problem to overcome because there were some people who were responsible for the natural disaster in the old days. Modern criminal law has attempted to overcome this, and at least it seems to have been overcome in textbooks that focus on the scientific causal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e action and outcome, but in reality it is difficult to remove it from the heads of the majority of people. It still seems to be exerting its power in the domain of the negligent or consequential aggravator. The problem of screening the subject of criminal responsibility is still a problem I'm still concerned about, but to relate to today's topic, it's about a special duty officer such as 'Captain'. There are many cases in which many laws impose certain obligations and punish their violations-in theory of criminal law, so-called duty offenders, but if those who have such obligations are those who can fully fulfill their duties within the scope of their control, It can be said that there is no problem, but in today's large-scale, decentralized industrial environment, the special man in law does not have the actual authority to fulfill the obligation, so that even if the unfortunate result occurs even if it is impossible to fulfill the obligation alone, he must be held criminally responsible. If so, this was a whipping boy in the past (a boy who was beaten, a system that existed until the early modern age), and the boy who was beaten was the role of a hawk when he did something bad, such as skipping a class. This is because there is an anecdote for the sale of the selling arm that earns the 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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