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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 영주어문학회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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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598-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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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9)~46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510
영주어문
46권0호(2020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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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용언의 상적 특성과 '-었-'의 결합에 대한 연구

저자 : 김병건 ( Kim Byeong-keo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2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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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몇몇 용언과 시제 형태소의 결합에서 나타나는 특이성에 대해 살피고 자 했다. '-었-'은 일반적으로는 과거의 사태에 대한 표지의 기능을 하지만, 몇몇 용언과 결합했을 때에는 과거와 현재 둘 다로 해석 가능하고, 몇몇 용언과 결합했을 때에는 현재로만 해석 가능한 특이성을 보인다. 더구나 '-었-' 결합형이 현재로만 해석되는 용언(예, '잘생기다')은 '-느-', '-겠-'과 결합하지 못하고, '-었겠-'만 가능하다는 특징도 아울러 가진다.
본 연구는 이 언어현상의 이유를 '-었-'에서 찾았던 이전 연구와는 다르게 '-었-' 결합형이 현재로 해석되는 것은 용언이 가지는 상적 의미들 중 [+출발점]과 [+지속성]이 요인이 된 현상으로 보았다. 예를 들어, '잘생겼다'가 “현재로” 해석되는 것은 '잘생기다'가 표현하는 의미는 '잘'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순간 발생하는 사태이고, 이러한 사태는 벌어져야 인지할 수 있는 사태이기 때문에, 사태를 인지하는 순간은 언제나 과거의 일이 되지만 발생한 사태의 결과는 현재에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잘생겼다'는 “현재로만” 해석되는데, 이것은 '잘생기다'가 내적 시간 구조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았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specificity revealed in the combination of some predicates and tense morphemes. In general, '-eot-' functions as an indicator of some event that happened in the past, but when combined with several predicates, this can refer to both previous and present events and when combined with several tense morphemes, this can only be interested as a present event. Besides, the predicate (e.g., 'jal-saeng-gi-da') in which the '-eot-' combining form is only interpreted as a present event cannot be combined with '-neun-' and '-ket-' and is only combined with '-eotket-'.
While the previous studies found the cause in '-eot-', this study considers the reason why the '-eot-' combining form is interpreted as a present event is because of [+starting point] and [+continuity] among aspectual meanings of predicates. For example, when it comes to interpreting 'jal-saeng-gyeot-da' as a present event, 'jal-saeng-gi-da' is the event occurring when the condition 'jal' is satisfied and this event can be perceived when it happens. The moment an event is perceived, it is the event of the past always, but the result of the event lasts until now. And, 'jal-saeng-gyeot-da' is interpreted only as present. This is because it does not have an internal tim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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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어 소멸 양상 연구 -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 박용식 ( Park Yong-sik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7-4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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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진주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써 오던 말을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쓰고 있는지 또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작은 조사이다. 진주 시내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대학생과 40대 이하의 직장인들에게도 같은 설문지로 조사를 해 보았다.
진주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어인 '에나'의 경우 도로명 주소로 사용하기도 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걷는 길 이름 혹은 진주시에서 분양하는 지하상가 이름으로도 사용하고 있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잘 쓰지 않거나 잘 모르고 있었다. 구개음화나 움라우트 같은 변화를 겪은 어형 역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문법 형태, 특히 의문법의 경우 '어디 가?, 먹었어?'와 같은 중앙어 어형과 '오데 가노?, 무웄나?'와 같은 전통적인 지역어 어형을 같이 쓰고 있었다. 이는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경우 거의 같은 비율로 두 어형을 사용하고 있었다.
지역의 40대 이하의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같은 설문지를 다양한 세대들을 대상으로 방언뿐만 아니라 중앙어 어형의 사용 양상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진주 지역의 젊은 세대들이 사용하는 방언과 중앙어의 사용 양상의 한 단면을 알 수 있었다. 지역어를 가장 많이 쓰는 계층이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이 아니라 고등학생으로 나타났다는 점은 이번 조사의 가장 큰 성과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상급 학교를 다니면서 차츰 지역어를 익혀 가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차츰 중앙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 준다.


How much is this article's traditional language used by the younger generation today? It's also a small survey to see how much you know. Prim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Jinju city were the main subjects, and the same questionnaire was used to survey university students and office workers under their 40s.
In the case of 'Ena'[Really?], a local language representing the Jinju area, it is used as a road name address, a walking path name for tourists, or an underground shopping mall sold in Jinju City, but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do not use it well or do not know it well. Elementary and junior high school students also rarely used the phenotypes that had undergone changes such as palatal and umlauts. In the case of the grammar form, especially the questionnaire, a standard language form such as 'Eodi gani?[Where are you going?], Meokeottni?[Do you have eaten it?]' and a traditional local word form such as 'Ode Gano?[Where are you going?], Muuttna?[Do you have eaten it?]'' are used together. In particular, high school students and college students used two word
This survey, targeting generations under 40s in the region, targets not only dialects but also the usage patterns of a standard language for various generations. One aspect of the use aspect could be seen. The biggest achievement of this survey is that the class who speaks the most local languages is not college students or young office workers, but high school students. It shows that local students gradually learn the local language while attending higher-level schools, but they tend to use the central language gradually in their soci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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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국 조선어의 언어 접촉과 코드 스위칭 연구 -베이징시 조선족 구어 담화를 중심으로

저자 : 신천 ( Shen Qua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7-8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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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은 다민족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기타 사회 집단과의 빈번한 접촉으로 인해 언어 사용에서 언어 혼용, 코드 스위칭 등의 변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선어는 전형적인 과경(跨境)언어로서 복잡하고 다양한 언어 접촉 및 언어 변이가 발생하고 있다. 거시적으로 조선족 언어 사용 중에 나타나는 코드 스위칭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조선족의 언어 생활에서 조선어와 한어 그리고 한국어를 선택적으로 구사할 때의 교제 목적 및 심리적 욕구 등을 분석함으로써 언어 사용 및 변이에서 의사 소통의 목적, 심리적 욕구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목적에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언어학적 시각에서 베이징시 조선족 구어 담화 사용 실태 분석을 통해 베이징 조선족의 기본 언어 상황과 사용 상황 및 언어 태도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코드 스위칭과의 연관성 분석을 진행하였다. 코드 스위칭은 어휘체계, 화용 방면에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조선어의 어휘체계 및 화용법을 넓히는 순기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으로의 이주 등에 의해 형성된 서울의 조선족 집단 거주지에서의 코드 스위칭 현상 조사와 분석의 제시는 향후 연구로 미룬다.


Living in a multi-ethnic community, the language of Chinese Joseon people have varied from use to blending and code-switching due to people's frequent contact with other social groups. 조선어 is a typical and diameter (跨境) complex and diverse language as language contact and language variation is occurring. Through the macroscopical study on the phenomenon of code-switching during the language use of the Joseon people, the study on the role of communicative purposes and psychological needs in the language use and variation of Korean, Chinese and Korean selectively in the language life of the Joseon people was put forward. This study has probed into the basic language situation, usage situation and language attitude of Beijing Chosun tribe through the analysis of the usage of spoken discourse in Beijing from the perspective of sociolinguistics, and based on this, the analysis of its association with code-switching is conducted. It has been shown that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of doing this, and that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how to do this. The investigation and analysis of the phenomenon of code-switching in the Korean enclave in Seoul formed by the migration to Korea etc. are put forward to the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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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온달전>의 인물 서사문법-겉/속, 밝음/어둠, 몰라봄/알아봄을 중심으로-

저자 : 허원기 ( Heo Weon-gi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1-10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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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물 서사문법의 측면에서 <온달전>의 문학적 성취를 전반적으로 구명해본 것이다. 중심인물들의 개별적 성격과 인물 구성의 전체적 관계 양상을 꼼꼼하게 분석해보고, 이러한 인물서사문법의 문학사적 위상과 의미를 함께 검토해 보았다. 인물의 서사문법을 분석하면서 중요한 분석틀로 사용한 개념은 겉/속, 밝음/어둠[잘남/못남], 몰라봄/알아봄의 3가지 대립항이다. 이를 통해 인물서사분석의 한 모형을 제시하였다.
<온달전>에서 “겉모습은 꾀죄죄하여 우스웠으나 속마음은 밝았다. [容貌龍種可笑, 中心曉然]”는 문장은, 겉과 속으로 인물의 성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겉'과 '속'을 기반으로 하여, '밝음[잘남]'과 '어둠[못남]', '몰라봄'과 '알아봄'은 중요 등장인물 네 사람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온달은 겉은 어둡고 못났지만 속은 밝고 잘난 사람, 평강공주는 겉과 속이 모두 밝고 잘난 사람, 평강왕은 겉은 밝고 잘나 보이지만 속은 어둡고 못난 사람, 맹인인 온달의 모친은 겉은 어둡고 못났지만 속으로는 밝은 눈을 가진 잘난 사람이다. 이러한 겉과 속의 밝음[잘남]과 어둠[못남]이 등장인물의 성격을 전체적으로 구성하는 기본 틀이며 요소이다. 서사적인 측면에서는 겉으로는 바보같이 어두워 보였던 온달이 내면의 밝음을 외면으로 온전하게 실현해가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그리고 주제적인 측면에서는 사람이 사람을 볼 때는 모름지기, '겉의 어둠만 바라봄'에서 그치지 말고 '속의 밝음까지 알아봄'에 이르러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인물 서사문법은 비단 <온달전> 한 작품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겉/속, 밝음/어둠, 몰라봄/알아봄을 기본 구조로 하는 인물의 서사문법은 그 연원이 오래 되었다. 그 이전의 모습은 『장자』의 「덕충부」, 사마천의 <평원군열전>, <소진열전>, 반고의 <주매신전>, 유종원의 <종수곽탁타전> 등에 잘 나타나고, 그 이후의 모습은 『삼국유사』, 『고려사·열전』의 <강감찬전>, 고전소설인 <소대성전>, <장풍운전>, <박씨전>, <황씨부인전>, 연암소설, <영이록> 등에서 그러한 모습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김부식의 <온달전>은 한국문학사에서 이러한 인물의 서사문법을 구현한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그것이 네 사람을 통해서 입체적으로 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This paper discussed the literary accomplishments of Ondal-jeon in the character narrative grammar. The three main concepts used as analysis frames are the three antagonistic terms: outside/inside, bright/dark, and know/ignore.
The sentence in < Ondaljeon >, “The outside was funny because it was shabby, but the inside was bright," provides an important basis for the character's character both inside and outside. Based on 'outside' and 'inside', 'bright[handsome]' and 'dark[ugly]', 'know' and 'ignore' are important concepts to understand the personality of the four important characters. Ondal is dark and ugly on the outside, but bright on the inside and a handsome person. Princess Pyeonggang is a bright and handsome person on the outside and inside. King Pyeonggang looks bright and good on the outside, but dark and ugly on the inside. Ondal's mother, who is blind, Ondal's mother, a blind woman, is a good person with dark and ugly eyes on the outside, but bright eyes on the inside. Brightness[handsome] and darkness[ugly] on the outside and inside are the basic frame and elements of the person's character as a whole. In terms of narrative, Ondal at first looked silly dark on the outside, but eventually completes the brightness of the inside with the outside. In terms of the theme, it contains the theme that when a person looks at a person, they should be able to recognize the 'brightness of the inside' rather than just looking at 'the darkness of the outside'.
Such character narrative grammar is not limited to only one work of < Ondal-jeon >. The narrative grammar of these characters has a long history. Several similar examples can be found before and after that. < Ondal-jeon > is the first work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o embody such a character's narrative grammar, and it is embodied in three dimensions through four people. In this respect, < Ondal-jeon > has a very important meaning in literary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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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형도 시의 윤리성 연구

저자 : 김지선 ( Kim Ji-su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7-12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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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기형도 시에 나타나는 주체의 윤리성을 연구하는 것이다. 기형도의 시는 90년대 이후 후대의 시인들에게 기형도 신화라 인식될 만큼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부정성과 죽음, 허무라는 특성을 지닌 기형도의 시가 주목을 받은 이유로 본고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시하였다. 기형도의 시는 80년이라는 시대의 부정성 앞에서 저항의 연대감을 놓지 않으면서도, 근원적 허무를 짚어 공동의 가치에 공백을 내는, 사라지는 매개자로서 역할을 하였다. 이는 시의 분석을 통해 입증할 수 있다. 기형도의 시는 사회의 불공정성이나 부도덕이 아니라 '상징질서'를 내면화한 '정신의 메커니즘'을 재현하였으며, 상징질서에 균열을 발견하고, 그 바깥으로 물러나고자 하는 주체의 모습을 그린다.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기형도 시의 특성은 당대의 다른 시들과 다르게 상징질서를 전복시키고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려는 의미에서의 주체가 되고자 하지는 않았던 점에 있다. 그보다는 상징계로부터 물러나고, 상징질서의 바깥으로 물러나기를 원하는 주체의 무의식적 의지를 형상화한다. 역설적이지만 본고는 바로 이 점에서 기형도 시의 윤리성을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80년대에는 두 개의 대타자가 존재했다고 할 수 있다. 언론을 탄압하고 권력을 장악하는 한편 경제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희생을 정당화했던 국가권력이라는 대타자가 존재했으며, 역사의 흐름을 올바른 방향으로 돌리려는 진보와 소명의 이데올로기라는 대타자가 또한 존재했다. 8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는 늘 이러한 거시적 흐름을 중심 담론에 놓았고, 시대의 소명 아래 개별성의 가치는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 되었다. 하지만 기형도의 시가 의식적으로 공동체의 의식에 저항하고 개별성의 담론을 대두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사회와 역사로부터 물러나 가치의 공백을 만듦으로써 이후의 세대들에게 개별성을 성찰할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기형도의 주체는 하나의 이데올로기라는 가치에 헌신하는 대신, 종말이 보이는 시대 정신을 공백화하는 허무를 감당했던 존재였으며, 이러한 그의 지향이 공동체에서 개별성으로, 동일한 가치에서 다양성의 가치로 흘러가도록 우리의 시문학사 안에서 '사라지는 매개자'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저항에 헌신하는 것은 쉽지만 한편으로 이러한 행위는 또 다른 이데올로기에 연루되며 주체의 자유를 억압하는 기제가 된다. 기형도의 시는 사라지는 매개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기존의 상징 질서가 만든 어떠한 이념에도 물들지 않는 자유를 견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는 점에서 주체의 윤리를 실현한 시인이라 할 것이다.


This study is aimed at ethics in poetry by Gi hyoung-do. Since the 1990s, the poets of the next generation have been influenced by Gi Hyung-do's poetry. He was called them as a myth. Gi Hyung-do's poems are characterized by negativity, death and emptiness. Gi Hyeong-do was 'Vanishing mediator'. Vanishing mediators in Frederic Jameson's theory means that after connecting one era to another, he was gone. The poetry by Gi Hyeong-do sympathized with the sense of solidarity to criticize dictatorship in the 1980s. But there is a fundamental feeling of emptiness in his poems. It led to the spirit of the times of the 1990s. It will be proved through the analysis of poems by Gi Hyeong-do.
In Gi Hyung-do's poetry, it is represented that the mental mechanism internalized 'the symbolic order'. The symbolic order is not perfect. It is split and lacking. The subject of poetry wants to retreat from the symbolic order rather than overthrow it. The subject of poetry does not want to lead a new symbolic order. Paradoxically at this point, Ithe ethics of his poetry emerges. There were two Big Others in the 1980s. They were in the form of Corrupt state power and radical ideology. It was considered important only when it's a big discourse. Gi hyung-do's poetry wanted to withdraw rather than overthrow the symbolic order. Therefore The subject could be away from ideology. In addition, he could not get involved in any symbolic order. Ethos of Gi Hyung-do's poems played a role in the transformation of uniformity into the pluralism of the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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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80년대 소설에 재현된 '용서'의 정치학

저자 : 이평전 ( Lee Pyeong-jeo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1-15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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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대소설에 재현된 '용서' 담론이 갖는 정치학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5·18과 같은 역사적 사건에서 소설 속 주체는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으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어느 땐 가해자로 또는 피해자로 등장하는 이들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집단적 대립과 갈등을 만들어 낸다. 정치·윤리적 측면에서 용서의 권리는 손쉽게 그들에게서 박탈된다. 이는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훼손하는 일이며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를 뒤로 미루는 정치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정의롭지 못한 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에 대한 고발과 증언의 목소리를 담아내기도 전에 용서에 대한 권리까지를 박탈하는 것은 그 자체로 부정의 한 것이다. 임철우의 『붉은 방』과 이청준의 「벌레 이야기」은 이런 부당한 요구에 대한 문학적 응답으로 '용서'의 권리와 그 회복을 주장한다. 집단적인 국가폭력 행위의 주체를 모호하게 하고 그것을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끼게 하는 기억상실 과정을 추적하면서 국가, 윤리, 종교, 법이 오히려 가해자의 논리를 정당화시키고 그 책임과 처벌을 막는 용서의 담론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비판한다. 1980년대 소설에 재현된 용서의 정치학을 통해 폭력적 현실에 대응하는 그리고 그러한 폭력에 대한 자기방어적 논리의 모순을 잘 드러낸다.


This paper examines the political meaning of the discourse of'forgiveness' reproduced in modern fiction. In historical events such as 5·18, subjects cannot be clearly distinguished by the dichotomy of assailant and victim. At times, those who appear as perpetrators or victims create collective conflicts and conflicts beyond the personal level. In this situation, the right to forgiveness is deprived of them in political and ethical terms. It is a political act that puts off the task to be solved.
It is injustice in itself to deprive of the right to forgiveness even before the voice of accusations and testimonies of violence committed by an unjust power has been voiced. Cheol-Woo Lim's “Red Room” and Lee Chung-Jun's “Bug Story” are literary responses to these unjust demands. Their demand is the restoration of their right to forgive. Traces the process of memory loss that blurs the subject of violent behavior and makes it feel like a natural everyday life. It also contains values such as humanity, ethics and religion, and direct criticism of states and laws rather justifying the perpetrator's logic, preventing its responsibilities and punishments and forgiving forgiveness.
The discussion of forgiveness in the 1980s novel reveals the contradiction of the self-defense logic of responding to violent reality and of such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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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문장교육에 따른 논증표지 구현 양상 분석

저자 : 최지연 ( Choi Ji-you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7-18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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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장교육에 따른 논설문 쓰기 사전·사후 검사 결과 논증 표지 구현 양상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는지 탐색하며 그와 관련하여 글쓰기 점수와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논증적 글쓰기에서 연속되는 문장들에 논리적인 질서를 부여하고 의미의 견고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문장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논증 텍스트를 보다 응집성 있게 표현하게 해 주는 논증표지 교육 역시 좋은 글쓰기를 위한 핵심 요구사항 중의 하나이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 66명을 대상으로 문장교육 전후에 쓴 논설문을 분석하였다. 먼저 문장교육을 받은 상위집단의 서론, 본론, 결론의 논증표지 구현 양상을 큰 범주에서 살펴본 후, 서론과 결론에 한하여 사전·사후 글에서 나타나는 논증표지 빈도수를 분석하였다. 본론은 사후 글쓰기 상위 집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논증표지를 살펴보았다. 본론의 논증표지의 빈도수가 글쓰기 점수와 관계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각 집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논증표지의 빈도가 유지 또는 증가되는 경우 글쓰기 점수도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증적 글쓰기 교육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문장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whether sentence education is related to the implementation of argument markers. Argument markers implementation is one of the key requirements for good writing. Also, sentence education had a certain effect on proper use of argument marker. On the basis of this discussion, the argumentative articles analyzed what written by 66 college freshmen before and after the sentence education. After evaluating the argumentative articles and calculating the frequency of argument markers used in the tex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was identified. As a result, through sentence education, students showed a certain increase in argument markers. In addition, writing scores showed a difference when the groups were classified based on the degree of increase of the argument markers, and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increase of the demonstration labels even when the groups were classified based on the writing score. Based on these results, it was suggested that a certain level of sentence education is required for the argumentative writing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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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상호작용강화 기법을 활용한 '도, 마저, 조차' 교육방안 연구

저자 : 원해영 ( Won Hae-young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1-203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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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보조사 '도, 마저, 조차'를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그 의미적 특성을 규정하고, 형태초점 접근법의 상호작용강화 기법을 적용한 교육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조사 '도, 마저, 조차'는 한국어 모어 화자가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상황을 강조하고자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조사들이다. '도, 마저, 조차'는 새로운 내용의 '추가'(더함)이라는 공통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각각 조사의 개별적 의미와 기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환경이 다르다. 그런데 '도, 마저, 조차'의 개별적 의미를 정확하게 학습하지 못한 외국인학습자가 이들을 동일한 조사로 인지하고 종종 오류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오류는 학습과정에서 '도, 마저, 조차'의 의미적 기능적 차이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들이 의사소통 상황에서 '도, 마저, 조차'의 의미적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강화 기법을 활용한 교육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도, 마저, 조차'를 한국어 수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학습할 것을 전제하고, 가장 마지막에 학습하는 '조차'의 학습단계에서 상호작용강화 기법을 적용한 수업내용을 설계하고 실제 수업활동의 예를 제시하였다. 잘 계획된 수업활동을 통해 학습자는 교수자와 함께 소통하는 상호작용 과정에서 자신의 오류를 즉각적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맥락이 포함된 의사소통을 통해 '도, 마저, 조차'의 의미와 기능을 정확하게 익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This study propose the teaching method for learners to accurately understand and use the semantic difference between 'Do, Majeo, and Jocha' in communication situations by applying the Interaction Enhancement which is a technique of the Focus on Form approach. 'Do, Majeo, Jocha' are frequently used when Korean native speakers emphasize the situation of adding new content. 'Do, Majeo, Jocha' have the common meaning of 'addition', but the context used is different because the individual meaning and function of each particle are different. However, foreign learners who have not accurately learned the individual meanings of 'Do, Majeo, and Jocha' perceive them as the same particles and often cause errors. These errors may have caused from insufficient learning about the semantic and functional differences of 'Do, Majeo, and Jocha' in the learning process. Therefore, this study presents an teaching method using Interaction Enhancement Techniques. So that learners can accurately understand and use the semantic differences of 'Do, Majeo, and Jocha' in communication situations. Through well-planned instructional activities, learners can receive immediate feedback of their errors in the process of interaction with the instructor. And through communication that includes context, we can expect a learning effect to accurately learn the meaning and function of 'Do, Majeo, and J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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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IPA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품질 평가에 관한 연구: 중국 대학교 한국어 학습자를 중심으로

저자 : 이진녕 ( Li Zhen-ning ) , 이민 ( Li Mi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5-2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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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국 대학교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품질 중요도와 만족도간의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경험이 있는 중국 경진기(Beijing-Tianjin-Hebei)지역의 학부생 한국어 전공자를 모집단으로 설정하였으며, 2020년 7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81부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는데, SPSS 23.0으로 빈도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 대응표본 t-test, IPA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IPA분석결과로 볼 때, Ⅰ사분면은 현상유지 영역으로 강의태도와 수업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Ⅱ사분면은 집중노력지향 영역으로 교수방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Ⅲ사분면은 열등순위 영역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Ⅳ사분면은 과잉노력지향 영역으로 강의능력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aims to explore the difference between the importance and satisfaction of online education service quality perceived by Korean language learners in Chinese universities. From July 15 to July 30, 2020, an online survey was administered to undergraduate students from the Beijing-Tianjin-Hebei region who had taken online lectures. A total of 281 data sets were analyzed. Frequency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paired t-test, and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were performed using SPSS 23.0. Findings of IPA analysis reveal that Quadrant I, the status-maintenance area, included lecture attitudes and class contents, Quadrant II, the intensive effort-oriented area, included teaching methods, and Quadrant III, the inferior priority area, included online lecture platforms. Quadrant IV, the area for avoiding excess effort, included lecture 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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