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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예술학 연구 update

The Journal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 : 한국미학예술학회
  • : 예체능분야  >  기타(예체능)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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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22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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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1)~56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576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0호(2019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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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과학의 미학적 차원

저자 : 원준식 ( Jun-sik Won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3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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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과학에서 작용하는 미학적 계기들을 확인하고, 그것이 과학적 실천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를 규명하는 것이다. 비록 미학과 과학은 전혀 별개의 영역이라는 것이 오늘날의 일반적인 관점이기는 하지만, 실제 많은 과학자들의 작업에서 미적 계기들이 중요하게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 서로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 두 가지 층위에서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는 과학 탐구의 목적으로서 자연의 아름다움이고, 다른 하나는 과학이론 자체의 아름다움이다. 전자가 ― 케플러와 뉴턴의 사례에서 보듯이 ― 그러한 미적 계기들이 자연의 원리를 구성한다는 믿음에 근거한다면, 후자는 ― 아인슈타인이나 드 브로이의 사례에서 보듯이 ― 아름다운 이론이 진리에 가깝다는 믿음을 전제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믿음이 이론의 진실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위대한 과학적 성과들이 부분적으로 이런 믿음에 근거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토마스 쿤에 따르면, 과학이론은 객관적인 진리가 아니라 자연을 설명하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다. 즉, 그것은 자연을 설명하는 여러 방식들 중에서 과학 공동체에 의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선택된 것으로,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 체계라고 할 수 있다. 대개의 경우 그런 선택의 가장 중요한 규준은 경험적 적합성이 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종종 미적 계기들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많은 과학이론들이 부분적으로 미적 규준에 의해 선택되어왔고, 지금도 그런 규준에 의해 자연에 대한 보다 나은 설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존재할 수도 있을 것이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aesthetic moments in science and elucidate what a meaning they can have in scientific practices. Here the relation between aesthetics and science is examined in two respects, one being beauty of nature as a purpose of scientific inquires and the other being beauty of scientific theory itself. The former is based on the belief that such aesthetic moments constitute the principles of nature, and the latter presupposes the belief that a beautiful theory is closer to truth. These believes, of course, do not guarantee the truthfulness of the theory. Nevertheless, many great scientific achievements have been made in part based on these believes.
According to Thomas S. Kuhn, a scientific theory is not an objective truth, but merely a way of explaining the nature, which is chosen by the scientific community. In most cases the most important criterion for the assessment and selection of a theory is the criterion of empirical adequacy but the aesthetic moments often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selection processes. Indeed many scientific theories have been selected in part by the aesthetic criterions, and there may still be a possibility for the better explanations of nature by such criter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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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읽기와 먹기 : 벤야민 미학에서 학제적 의미의 '수용'

저자 : 강수미 ( Su-mi Kang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5-6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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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식과 문화예술 영역에서 저자/예술가 주체의 성과보다 독자/수용자/관객 집단의 다양한 참여와 불특정한 수행성이 부각되는 동시대 경향의 역사적 하부구조 및 이론적 맥락을 고찰하는 데 큰 목적이 있다. 이는 광범위한 주제다. 따라서 우리는 벤야민의 미학을 논의의 중심 범위로 한정한다. 읽기를 먹기와 병치시켜 예술의 경험적 특수성 및 세계 이해의 한 형식을 모색한 벤야민의 단편이 논의의 단초다. 그러나 거기에는 서구 모더니티의 기성 인식론 및 역사 서술에 대한 비판, 세대의 관계 및 교육 혁신을 향한 학제(interdisciplinary) 방법론의 요구, 공동체의 사회 변혁에 제 역할을 하는 예술에의 기대 등 벤야민의 종합적 미학이 투여되어 있다. 본고는 먼저, 그 논점을 읽기의 미학적 문제로서 '미학적 수용'이라는 주제 아래 풀이한다. 다음, 벤야민이 읽기와 먹기를 병치시킨 이론적 범위와 내용, 즉 역사철학적이며 유물론적 예술이론으로 제시한 바를 '체내화(Einverleibung/incorporation)' 개념을 중심으로 해석한다. 이때 체내화는 규율의 내면화 및 추종적 습득으로서 읽기/수용/교육에 대한 반립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벤야민 이론의 맥락에서 즉각적으로 보면 파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구축인 변증법적 전복의 과정이다. 달리 말하면 소비와 실체의 증가, 파괴와 구축, 현실 경험과 각성, 해체와 새로운 시작이 변증법적으로 연동하는 의식 및 감각 지각 방식이다. 우리는 이 같은 벤야민의 역사철학적 인식론 및 수용 특정적 예술 이론을 중심에 두고, 푸코의 역사/지식의 고고학적 연구와 키틀러의 매체철학/미디어역사학적 연구를 보충함으로써 서구 근대의 지식·역사·경험이 학제로 탐구되는 지형에서 미학적 수용의 의미와 가능 범위를 고찰한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theoretical context of contemporary trends in which the various participations and unspecified performances of readers/audiences are highlighted in the field of knowledge and culture and arts. This is a broad topic. So my research focuses on W. Benjamin's aesthetics. Benjamin's short text, which explores the empirical peculiarities of the novel reading and the form of world understanding, juxtaposes the reading with eating. However, that is comprehensively linked to the criticism of Western modernity's epistemology, the methodological demands for educational innovation and relationship between generations, and the expectation of art that plays a role in the social revolution. I explain the theoretical scope and content of Benjamin's juxtaposition of reading and eating, that is, the historical philosophical and materialistic theory of art, through the Benjamin's concept of 'Einverleibung/incorporation'. At this time, incorporation is an internalization of discipline and follow-up acquisition, which is understood as the meaning of opposition to reading/consuming/education. It is the incorporation in the context of Benjamin, the process of dialectical overthrow, which is instantly destructive but finally constructive. In other words, consciousness and sensory perception are the dialectically interacted ways of consuming and increasing of ourselves, destruction and construction, raw experience and awakening, dismantling and new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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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풍자 잡지 「펀치」속 과학 풍자 : 자연 과학과 수리 과학에 관한 풍자 비교를 중심으로

저자 : 조수남 ( Su-nam Cho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7-9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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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잡지 「펀치」는 빅토리아 시기 영국 사회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되어 왔다. 그런데 19세기 동안 영국에서 과학이 폭넓게 대중화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펀치」의 과학적인 기사들에 대해서는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 그리고 연구되었던 경우에도 주로 기술이나 의학, 혹은 진화론과 관련된 부분만이 주목받았을 뿐, 그 외의 실험 과학이나 자연사, 수학 및 수리 과학과 관련된 내용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뉴턴의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의 성취 이후 영국에서 과학이 폭넓게 대중화되었던 만큼 「펀치」에는 다양한 과학적 논의들이 풍자되었다. 여기에는 다양한 실험 과학 및 자연사, 수학 및 수리 과학의 내용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데 연구 과정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자연사나 실험 과학에 관한 풍자와 수학 및 수리 과학에 대한 풍자가 그 방식이나 논조 등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과학을 접했던 지식 대중에게 실험 과학이나 자연사의 연구들은 접근 가능하고 익숙한,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분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이에 반해 19세기 초부터 복잡하고 난이해지기 시작한 수학 및 수리 과학의 분야들은 대중은 물론이고 과학 단체의 회원들에게까지 어렵고 복잡해서 골치 아픈 분야가 되고 있었다. 결국 수학 및 수리과학에 소외된 「펀치」는 이 분야들을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펀치」의 과학 풍자 기사를 실험 과학 및 자연사 분야와 수학 및 수리 과학의 분야로 서로 나누어 비교 분석해볼 때, 당시 대중들에게 과학이란 어떤 것이었고, 그들에게 과학의 내용들은 얼마나 익숙한 것이었으며, 그러한 과학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Punch, a British magazine of humour and satire, has been considered as a sort of window on thought and culture of the Victorian English by historians. But the historians paid relatively little attention to sciences in Punch despite popularization and rapid developments of sciences during the era. In recent years there have been several studies that paid attention on sciences in Punch, while the sciences were confined to technological inventions, medical themes or Darwin's evolutionary theory. This tendency of overly weighted toward specific fields is due to difficult problems that it is difficult to visually depict theoretical sciences and to search for the articles treating sciences in the massive material of Punch. However, Punch had treated various scientific issues besides evolutionary theory. This paper will show obvious differences between humour on experimental sciences or natural history and ridicule on mathematics or mathematical sciences. Then we may be able to understand the evident differences between public attitudes toward natural sciences and mathematic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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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이브리드 시대 융복합 예술의 유토피아 : 브뤼노 라투르의 코스모폴리틱스 개념을 중심으로

저자 : 유현주 ( Hyun-ju Yu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1-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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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이브리드 시대 융복합 예술이 지향하는 이상향으로서 코스모폴리틱스 개념을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브뤼노 라투르에 따르면, 주체와 객체, 자연과 사회,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하는 근대의 이분법적 사유는 인간을 중심에 두는 사고체계로서 인간 이외의 수많은 행위자들을 아우르지 못한 채 서구 중심의 비대칭적인 문화인류학을 전개시켜왔다. 근대의 이분법적 사유를 지양하고 라투르가 선택한 비근대성의 사유는 모든 존재들이 객체로 동등하게 참여하는 행위자들의 연결망으로서의 사물정치 즉 코스모폴리틱스를 요청한다. 코스모폴리틱스는 행위자 연결망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물들의 의회정치와 같은 개념이다. 라투르가 제안하는 비근대성 개념은 삶을 생태화 하는 방향에서 인간·비인간을 막론하고 모두가 대등한 객체로서 참여하는 코스모폴리틱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실천적 인식론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대 융복합 예술에서 우리는 코스모폴리틱스로서의 사물정치의 은유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한 경험은 사물정치의 문을 여는 장치들의 하나로 융복합 예술에 사용되는 브리콜라주를 통해서 가시화 된다. 동시대 융복합 예술들의 예에서 우리는 사물정치의 장이 브리콜라주의 미학을 통해 은유적으로 드러남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이브리드 시대의 융복합 예술의 유토피아는 인간과 비인간이 생태적으로 공생하는 연결망을 구성하는 코스모폴리틱스의 개념을 요청한다고 하겠다.


This paper focuses on introducing cosmopolitics concept as the ideal of convergence art in the hybrid age. According to Bruno Latour, the dichotomous reasoning that distinguishes between subject and object, nature and society, humanity and non-humanity is the thinking system centered on human beings, based on which western-centered asymmetrical cultural anthropology has been developed, without covering many actors other than human beings. The notion of non-modernity, chosen by Latour calls for Dingpolitik, cosmopolitics, as a network of actors whoes existences equally participate as objects. Cosmopolitics is a concept of parliamentary politics of things in the network of actors. The concept of non-modernity proposed by Latour is a practical epistemology that aims to realize cosmopolitics in which all are participating as equal objects both human and non-human in the direction of ecologicalization of life. In contemporary convergence arts, we can experience metaphors of Dingpolitik as cosmopolitics. Such experience is visualized through bricollage used in convergence arts as a means of opening the doors of Dingpolitik. In the example of contemporary convergence arts, we can see that the field of Dingpolitik is metaphorically formed through the aesthetics of bricolage. In conclusion, the utopia of convergence art in the hybrid age calls for the concept of cosmopolitics that constitutes a network of ecologically symbiotic human beings and non-human 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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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가적 관점에서 조선시대 문인사대부의 묵란화 연구

저자 : 최현우 ( Hyun-woo Choi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1-178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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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시대(朝鮮時代, 1392-1897) 문인사대부들이 묵란화(墨蘭畵)를 유가적 관점에서 전개하였다는 측면에 한정하여 그들의 작품 세계를 분석함으로써, 묵란화의 본질을 규명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묵란화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공자(孔子, BC 551-479)의 은곡유란(隱谷幽蘭)과 두 가지 지란(芝蘭) 고사'를 미리 고찰해 보았다. 은곡유란 고사는 유가적 예술로서의 묵란화 발생의 중요한 초석이다. 지란지실(芝蘭之室)과 지란생심림(芝蘭生深林) 고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공자는 향기로운 지란(芝蘭, 영지과 난초)을 '맑은 덕성(德性)과 절의(節義)를 지닌 군자'에 비유하였다. 그러므로 난초가 군자를 상징하게 되고, 유가적 예술인 사군자(四君子, 梅蘭菊竹)의 한 분야로서 묵란화가 전개될 수 있었던 역사적 근본 뿌리는 두 가지 지란(芝蘭) 고사임을 파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문인사대부 중에서 공자 사상에 영향을 받아서 화제나 묵란화와 관련된 글을 전개한 3인, 권돈인(權敦仁, 1783-1859)·김정희(金正喜, 1786-1856)·윤용구(尹用求, 1853-1939)의 작품 세계를 분석하였는데, 이를 통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가적 관점에서 문인사대부의 전형적인 묵란화 작품세계는 공자의 은곡유란과 지란 고사에 내포된 교화와 수양적 의미 ― “난초 향기처럼 맑은 성품의 벗을 가까이하며, 인간의 도리를 닦고 덕을 쌓으며, 곤경에 처하더라도 절의(節義)와 지조를 지켜야 한다”는 공자의 가르침 ― 를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문인사대부의 화제나 묵란화와 관련된 글을 통해, 공자 사상의 구절들을 인용하여 설명함으로써 묵란화의 수신(修身)과 수양적 역할을 더욱 구체화시켜 전개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dissertation aims to analyze the realm of literary noblemen's ink orchids(墨蘭畵) in Joseon period to a specific aspect that ink orchids were developed from Confucian viewpoint and consequently to clarify the essence of the ink orchids.
To lay the groundwork for the aforementioned research goals, the literature review covers 'Orchid in the hidden valley(隱谷幽蘭) and Zhilan(芝蘭) stories of Confucius' that serve as theoretical background of ink orchids. As Orchid in the hidden valley story is an important basis for ink orchids to be developed as Confucian art. Zhilanzhishi(芝蘭之室) and Zhilanshengshenlin(芝蘭生深林) show that Confucian likened fragrant zhilan(芝蘭, ganoderma lucidum and orchid) to 'man of virtue(君子) with pure moral nature and honor'. Thus, the literature review demonstrates the ground that orchid symbolizes man of virtue and ink orchid becomes one of Four Gracious Plants(四君子, plum, orchid, chrysanthemum and bamboo), the Confucian art form, is derived from the two Zhilan stories.
Based on the findings from the literature review, this study analyze works of Kwon Donin(權敦仁, 1783-1859), Kim Jeonghee(金正喜, 1786-1856) and Yun Yonggu(尹用求, 1853-1939), Joseon literary noblemen who directly expressed Confucian ideas on ink orchids and the research result is as follows. The realm of literary noblemen's typical ink orchids from Confucian viewpoint is projection of self-discipline and educational meaning contained in Confucius' Yinguyoulan and Zhilan stories ― his teaching that “One should socialize with good-natured people like orchid scent, improve duties as human and cultivate virtues and keep integrity and loyalty in spite of any difficulties”. Also it is found that Joseon literary noblemen discussed 'attitude and method for painting orchid' in linkage with Confucian phrases which deepened development of ink orchids with roles to achieve moral training and self-discip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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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이소 작품에서 쟁점으로서의 정체성 이슈 : 후기 작품을 중심으로

저자 : 한정민 ( Jung-min Han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9-20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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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소의 작품세계에서 '정체성' 문제는 그의 생애 전반을 가로지르는 주된 이슈였다. 그의 작품세계는 '자기 정체성 인식'(1981-1984), '문화적 정체성 문제의 설정'(1985-1994), '정체성 이슈를 넘어서'(1995-2004)라는 단계로 귀결되고 있다.
본 논문은 그의 후기 작품에서 쟁점으로서의 정체성 이슈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1995년 이후 전개된 박이소의 작품은 이전의 '정체성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는 동떨어진 이슈를 그 중심에 두고 전개되고 있다. 오히려 예술가의 내면적 윤리성이나 창작에 대한 근본적인 깨달음, 미래와 행복에 대한 아슬아슬한 희망, 생활세계(Lebenswelt)와의 만남이라고 하는 궁극적인 가치에로의 도정에 가까워 있다. 이는 니체가 제시했던 '위버멘쉬(Ubermensch)', 즉 “지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인간”으로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둘째, '무(無)' 또는 '니힐리즘(nihilism)'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점에서 그가 지향했던 것은 오히려 '포스트 정체성'을 향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세상의 부조리나 기성 가치에 대한 초극이자, 자유로운 삶을 타개하고자 하는 작가의 부단한 자기 반성적 태도에서 말미암은 것이었다.
다시 말해 박이소의 후기 작품은 문화정치학이나 테제(thesis)로부터 크게 멀어졌다. 그가 지향하고자 하는 예술 세계는 '인간의 창조의지'를 통해 '지금 여기'의 생활세계에서 “미래를 근심하고 대비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오늘날 한국현대미술의 정체성 논의에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Identity' was a lifelong issue for Yiso Bahc. His work can be summarized into phases of 'recognition of self identity'(1981-1984), 'setting the problem of cultural identity'(1985-1994), and 'beyond identity issue'(1995-2004).
This paper examined the identity issue in the later works of Yiso Bahc, and suggested the following points.
First, after 1995, His works for this period seem to be more like a journey towards the ultimate values of an artist's inner ethics, a fundamental realization of creation of art works, a cliffhanging hope for future and happiness, and the meeting with the Lebenswelt. This is a typical example of “the man who seeks the meaning of life on earth” like the idea of 'Ubermensch' which Nietzsche presented as the goal of the human being.
Second, his works are characterized by the position of 'nothingness' or 'nihilism'. In this sense, what he aimed at was, paradoxically, 'post-identity'. This was a search for overcoming the denial of the absurdity or the conventional values of the world, and it was also due to the constant self-reflection of the artist who sought the possibility of a free life.
In other words, the tendency of Yiso Bahc's later works is very far from the cultural politics or thesis. The art he pursued was “to be concerned about and prepare for the future” in Lebenswelt of 'here and now' through 'the human will to creation', which has some implications for the discussion on identity in contemporary Korean art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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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미메시스에서 “앞으로 반복하기”까지 :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의 <성면>에서의 “사라짐”

저자 : 손지민 ( Ji-min Son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5-23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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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바로크 화가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Francisco de Zurbaran, 1598-1664)은 <성면> 연작에서 성 베로니카의 전설을 근 30여 년 간 “수도사적”인 반복을 통해 고찰한다. 그가 목표로 삼는 것은 성자가 전달하는 “기적”의 진실과 예술적 구현 사이의 간극, 순수하게 종교적이라 볼 수도 미학적이라고도 볼 수 없는 간극이다. 성면의 발현이 무한적으로 짧고 눈에 보이지 않는 순간에서 비롯된다면, 이 순간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이미지를 잉태하는 순간이다. 죽음을 맞이하기 육 년 전이 <성면>에서 그는 형상이 거의 모두 사라진 누런 윤곽만을 그린다.
유수의 학자들은 이 성안을 두고 관객의 상상과 시선으로 완성되는 이미지(벨팅, 스토이치타), 미메시스적 파라고네(오스트로우), 접촉의 변증법을 따르는 아우라(디디-위베르만), 성스러운 환상(카투를라) 등의 어휘로 해석했다. 수르바란의 사라짐에 대한 이러한 해석들은 그의 반복이 갖는 특이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지 않는다. 이 의문이란, “재현을 끊임없이 낳는 반복에서 진정한 새로움을 위한 존재신학적 반복은 어떻게 사유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얼굴성의 미래' 논의와 이에 대한 벨팅의 비판을 기점으로 삼는다. 얼굴을 사라지게 함은 차이의 변증법으로 끊임없이 회귀하는 'zero'를 향한 추적도, 도상파괴도 아니다. 본 논문은 벨팅과 들뢰즈의 논의를 통해 수르바란의 '사라지게 함'이 차이 생성을 통한 새로움이나 “영도”로의 환원보다 더 급진적인 미래로서 사유될 수 있는가를 묻는다.


The Spanish baroque painter Francisco de Zurbaran(1598-1664) adopted “monastic” repetition as his major modus operandi to contemplate the biblical legend of Veronica. The aim in this < Santa Faz > was not only to recreate his testimony to the truth of this “miracle”, acheiropoietic by definition, but mainly to contemplate the difference between this truth and its coming into being outside the mimetic realm. In 1658, six years before his death, emerging from his canvas are mere faint traces of a head almost completely devoid of figurativeness. A number of scholars interpreted this non-representational holy face, paradoxically enshrined in a highly ascetic yet realistic mimetic setting as an image, as a divine trompe-l'oeil (Caturla), an image to be completed by the spectator's imagination (Belting and Stoichita), a mimetic presence and paragone (Ostrow) or an image opening up the dialectics of auratic contact (Didi-Huberman). Zurbaran's staging of the enigmatic disappearance does confirm these accounts, but the specificity of his repetition leading up to this disappearance calls them into question. Our question, which takes Belting's critique of Deleuze and Guattari as a turning point, is to ask if the disappearing of representation can be understood as aiming for a concept of future beyond the tautological theories of destruction of icon, “zero degree” or different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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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키에르케고어 철학에 있어 심리학, 윤리학, 교의학의 연관성에 대한 고찰 : 『불안의 개념』 (1844) 「서론」을 중심으로

저자 : 하선규 ( Sun-kyu Ha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7-27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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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어가 1844년에 출간한 『불안의 개념』은 서구 철학적 인간학의 획기적인 저작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불안의 개념』은 사상적 핵심을 꿰뚫어 보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책의 「서론」은 독자들에게 넘기 어려운 '거대한 벽'처럼 다가온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난해한 「서론」의 전체 구조와 주요 내용을 최대한 명료하게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서론」이 논의하는 세 가지 학문인 심리학, 윤리학, 교의학의 학문적 성격과 이들 사이의 연관성에 분석의 초점을 맞춘다. 먼저 논문은 「서론」의 전체 논지 전개 과정을 8 단계로 나누어 구조화하여 「서론」이 체계적 완결성을 가진 논고임을 보여준다. 두 번째로 논문은 불안과 죄개념 사이의 본질적 연관성과 심리학적 고찰의 특성과 한계를 설명한다. 세 번째로 필자는 죄 개념의 고유한 인간학적 의미와 이로부터 불가피한 새로운 윤리학, 즉 제2의 윤리학의 특징을 살펴본다. 네 번째로 논문은 「서론」이 교의학의 학문적 성격과 현실적 상황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설명하는지를 재구성한다. 이러한 분석으로부터 『불안』의 「서론」이 개별자의 실존적 자유를 망각한 서구 형이상학과 철학 전통의 위기와 무기력에 대한 비판적 논고임이 드러날 것이다. 동시에 「서론」은 기존의 심리학, 윤리학, 교의학의 성격과 내용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강력한 선언문이라 할 수 있다.


The Concept of Anxiety published by Kierkegaard in 1844 is considered a groundbreaking work of Western philosophical anthropology. But the “Introduction” of the book comes up like a “huge wall” which frustrates normal readers of today. In this paper, I intend to clarify as much as possible the entire structure and core contents of the intricate “Introduction”. In order to facilitate the work of clarification, I focus on elucidating scientific character and relation of psychology, ethics and dogmatics. First, I give a concise explanation the whole 20 paragraphs of the “Introduction”, subdividing it into 8 steps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of its argumentation. Second, I discuss the intrinsic connection between anxiety and sin and the academic nature and limitations of psychological considerations. Third, I examine the inherent anthropological meaning of the concept of sin and significant features of the new “second ethics” that is inevitably required due to the reality of sin of individuals. And fourth, this paper then reconstructs how the “Introduction” critically explains the academic nature and realistic situation of dogmatics. The “Introduction” of The Concept of Anxiety can be regarded as a critical treatise on the crisis and the helplessness of Western metaphysics and philosophical tradition, which forget the genuine existential freedom of individuals. At the same time, the “Introduction” is a powerful declaration urging that the character and contents of existing psychology, ethics, and dogmatics should be completely refo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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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전율과 강화 : 아도르노와 리오타르의 숭고 개념에 관하여

저자 : 곽영윤 ( Young-yoon Kwak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73-29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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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미학자들인 아도르노와 리오타르는 형식미와 사실적 재현을 거부하는 현대 예술을 옹호하며, 칸트가 쓴 『판단력 비판』의 「숭고 분석론」을 재해석하여 그들의 이론적 모델로 삼는다. 아도르노는 칸트의 숭고 개념을 통해 모더니즘 예술의 비정형성과 부정성을 설명한다. 이와 유사하게 리오타르는 칸트 숭고론의 “부정적 현시” 개념으로 비대상적이고 비재현적인 아방가르드 예술의 특성을 파악한다. 그들의 공통된 입장의 배경에는 근대 철학에서 시작된 주체 중심주의에 대한 근본적 비판이 있다. 아도르노는 칸트의 숭고론에서 주체의 우위 혹은 주체의 자연 지배를 읽는다. 칸트의 숭고론은 거대하거나 막강한 자연 앞에서 무력한 인간이 자신을 도덕적 주체로 의식함으로써 자연보다 우월함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도르노는 이러한 전제를 뒤집는다. 그는 인간이 정신적 존재일 뿐만 아니라 자연적 존재임을 자각해야 하며, 그러한 자각은 예술작품 속으로 침잠한 주체가 전율을 통해 자기 동일성이 개념에 불과함을 깨닫는 것으로 실현된다고 본다. 아도르노에 따르면 예술 작품은 비개념적 언어로 형상화되어 있어서 그 자체로 고정된 의미를 갖지 않지만, 수용 과정에서 다양하게 의미화될 수 있다. 이에 반해 리오타르는 예술의 해석 가능성 자체를 부정한다. 리오타르에 따르면 관객이 현대 예술의 절대적 무의미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은 위축되었던 생의 에너지가 강화되며 기쁨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미학에서 진리, 허위, 형식, 내용과 같은 전통적인 개념들을 고수하는 아도르노의 이론이 리오타르의 이론보다 작품 자체에 대한 해석과 평가에 더 많은 지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In diesem Aufsatz handelt es sich um die Erklarung und den Vergleich von dem Adornoschen und dem Lyotardschen Begriff des Erhabenen. Die beiden Asthetiker verteidigen die gegenwartige Kunst, die die formale Schonheit und die abbildende Darstellung ablehnt. In seiner Asthetischen Theorie setzt sich Adorno kritisch mit dem Kantischen Begriff des Erhabenen auseinander. Kant erklart das Erhabene als ein subjektives Gefuhl der Uberlegenheit des autonomen Subjekts uber die Natur. Dagegen meint Adorno, dass der Vorrang des Subjekts vor der Natur in Wahrheit die Unterdruckung des leiblich-lebendigen Subjekts durch das geistig-denkende Subjekt sei. Deswegen konzipiert Adorno die Erfahrung des Erhabenen als asthetische Erfahrung der Wahrheit uber das Subjekt, namlich dessen Hinfalligkeit und Nichtigkeit. Diese Erfahrung bezeichnet Adorno als Erschutterung. Dabei stellt er fest, dass die Sinnlosigkeit der Kunstwerke keine absolute, sondern eine hoher-stufige Sinnlosigkeit sei. Im Gegensatz dazu meint Lyotard in seinem Vortrag uber Das Erhabene und die Avantgarde, dass die Sinnlosigkeit der avantgardistischen Kunst eher eine Moglichkeit der neuartigen Wahrnehmung der Kunst sei. Denn der Schrecken aus der Unverstandlichkeit konne in eine Lust an der Intensivierung der Lebensenergie umgewandelt werden. Doch ich bin der Ansicht, dass die Asthetik von Adorno fruchtbarer ist als die von Lyotard, wenn man die Kunstwerke interpretiert.

KCI등재

10뉴 뮤지올로지(New Museology) 방법론의 유효성과 비판적 수용

저자 : 이필 ( Phil Lee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간행물 : 미학 예술학 연구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95-32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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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80년 이후 성행한 뉴 뮤지올로지 방법론의 생산성과 과제를 연구 한다. 1980년대를 기점으로 영국을 중심으로 기존 뮤지엄의 기능과 운영방식, 그리고 구조에 대한 총체적이고 다각적인 비판의 물결이 일어났다. 본고는 '뮤지엄의 중립성'이라는 신화를 해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기존 뮤지엄 제도의 기본 가정을 비판하는 뉴 뮤지올로지 방법론을 크게 네 가지 관점으로 나눈다. 첫째, 이념적 도구로 기능하는 뮤지엄의 각본과 디스플레이 전략, 둘째, 인종·민족·다문화주의와 타자의 정치학, 셋째, 지식생산과 형성의 장소, 넷째, 공공의 자발적 규제를 유인하는 기관 등이다. 덧붙여서 뮤지엄의 중립성에 대한 대안으로 아카이브 개념을 살펴본다. 캐롤 던컨과 앨런 왈라, 토니 베넷, 애니 쿰브스, 아일리언 후퍼-그린힐, 도널드 프레지오시, 더글라스 크림프 등의 이론을 논하고 이들의 방법론들이 기존 뮤지엄들이 안고 있는 배제의 문제를 어떻게 드러내고 이종성과 다양성을 수용하려했는지 살펴본다. 이들의 방법론은 뮤지엄에 대한 생산적 담론을 활성화하고 기존 뮤지엄의 폐쇄성을 와해하는데 기여하여 뮤지엄의 인식과 실천을 바꾸어왔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이들 방법론이 공고한 권력-지식의 원천인 뮤지엄의 역할과 본성을 이해하고 경계하는데 여전히 유효하며, 이는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미술관'을 건립하고 있는 한국에서 뮤지엄의 존재이유에 대한 사유와 자기-비판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고는 동시대 한국에서 우리의 현실에 기반을 둔 비판의식이 결여된 뮤지엄의 역사와 연구방법론의 수용을 경계한다.


This essay explores methodologies of the New Museology emerged in the early 1980s to force the institution to re-evaluate its basic assumptions. It examines criticisms of 'the neutrality of the museum' from five key methodological perspectives. First, the museum as the ideological tool, second, ethnography, multicultralism, and politics of the other, third, the shaping and structuring of knowledge, fourth, Foucaudian surveillance, and lastly, postmodern archeology. I analyze how these critical approaches revealed problems of the exclusivity of the modern museum and allowed heterogeneity and diversity in various types of museums. Though I look what they have overlooked and the problems that arise when applying their theories to the reality of museum practices, I recognize that they have produced productive discourses and significantly changed museum practices. I argue that these approaches are still valid in understanding the nature and function of contemporary museums and that they can provide Korea with critical tools necessary for self-criticism in establishing her own museology. Lastly, I discuss problems of 'the other's' reception of colonialism and multiculturalism that originated and formed from/within the context of EuroAmerica. I draw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lack of critical understanding of the history and methodology of New Museology in relation to 'the position of the subject and the other' will only cause confusions in establishing Korea's own Mus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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