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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 update

THE JOURNAL OF HUMANITIES

  •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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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9-5485
  • : 2671-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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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6)~42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445
인문학연구
42권0호(2020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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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치료학 서사이론의 발전 과정에 대한 고찰

저자 : 박재인 ( Park Jai-i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4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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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학치료학 분야에서 인간에 대한 서사적 이해를 위한 기반으로 서사이론을 연구해온 과정을 검토하고 이론적 한계를 보완해온 지점들을 고찰하였다. 서사이론 구축과정을 '준비기-시작기-본격기-확장기'로 나누고, 서사 개념이 “문학 및 인간의 이면에서 작품과 인생을 좌우하는 스토리 형태의 심층적 인지-표현체계”라고 재규정된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그리고 정운채와 신동흔의 서사이론을 비교하면서 그 전환점을 짚어보고, 두 이론이 적용된 상담 기법의 차이를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문학치료 상담의 기초과정에 적용하는 기초서사이론과 최근 새롭게 제기되는 다양한 서사 유형 논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렇게 서사이론의 발전사를 살펴본 본 연구는 “작품서사를 통한 자기서사의 보충·강화·통합”이라는 문학치료 원리를 이해하고, 그간 제기된 논쟁들에 대한 학적 보완이 어디까지 이루어졌는지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This article discusses the process of studying the literary therapeutic 'story-in-depth' theory as a common basis of human and literary works in the field of literary therapy and the process of supplementing theoretical limitations. The literary therapy is a study of human understanding through the story. The process of constructing 'story-in-depth ' theory was divided into four periods, It has been redefined as a 'story-type deep cognitive-expression system' after much discussion. The principle of literary therapy is the process of complementing, strengthening and integrating the 'story-in-depth of self(SIDS)' through 'story-in-depth of text(SIDT)'. In addition, I examined the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past and the newly introduced ones, and examined the differences in the counseling techniques. Finally, story typology about basic relationships and the newly developed story typology were discussed. This study can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on the extent to which the academic complement to the controversies raised has been achie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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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 의학 드라마 연구 현황과 전망 - 대중문화를 통한 의료문학의 가능성 -

저자 : 최성민 ( Choi Sung-mi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3-7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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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는 그 어떤 분야보다 전문적이고 고급의 지식 정보가 필요한 분야다. 의료에 대해 일반 대중들이 접근하기 쉬운 대표적인 통로가 바로 '대중문화' 콘텐츠들, 그 중에서도 TV 드라마일 것이다. TV 드라마에서 의료와 질병을 소재로 삼는 것은 장점과 단점을 두루 가지고 있다. 병원이라는 배경과 질병이라는 사건은 딜레마적 상황을 표현하거나 긴장감을 주기에 적절하다. 시청자들의 감정이입과 몰입을 이끌어내기에도 좋다. 하지만 전문적이고 난해한 용어들과 의학적 지식, 제한적인 촬영 공간은 단점으로 작용한다.
의학 드라마는 의사 인물들의 성격에 따라 인물 유형을 제시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유도하거나, 폐쇄적인 병원 내 인물과 조직 사이의 치열한 갈등을 표면화하는 방식으로 그려진다. 질병 서사 드라마는 질병의 진단과 투병 과정을 가슴 아프게 보여주거나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사랑과 배려, 화해의 서사가 전개되곤 한다. 때때로 이러한 드라마들은 우리 사회의 이슈를 논쟁적으로 다루거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의료 관련 드라마에 대한 연구는 문학과 대중문화 영역에서 인물 및 서사를 분석하는 경우와 의학의 영역에서 의학 교육에 활용될 가능성 및 효과를 검토하는 경우로 나뉜다. 각각의 연구들과 더불어 의료 관련 드라마들도 발전해왔다. 드라마 제작진과 연구자 모두에게 의료인과 조직의 윤리, 환자와 의료인 간의 의료 서사에 대한 관심이 좀 더 필요한 시점이다. 드라마를 비롯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인간 중심 의료를 지향하는 의료인문학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Medical care is the area that needs the most specialized knowledge information. 'Popular culture' contents are a way to reach medical care that is difficult for the general public to understand. The most accessible passage for the general public on medical care is “pop culture” content, especially TV dramas.
Medical and disease as subjects in TV dramas have both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The context of a hospital and the event of a disease are appropriate to express dilemma situations or to give tension. It is also good for encouraging viewers to empathize and immerse themselves. However, technical and difficult terms, medical knowledge, and limited space are disadvantages.
Medical drama suggests the type of doctor according to the inclination of the characters. Viewers respond to one type of intention. And he sees the fierce conflict between the people and the organizations in the hospital. Disease narrative dramas show the pain of diagnosing and fighting disease. Or the story of love and reconciliation unfolds in the process of overcoming disease. Sometimes these dramas play a role in controversial issues or suggest new agendas.
The study of medical dramas has two aspects. One is the case of analyzing characters and narratives in the fields of literature and popular culture. The second is to examine the possibilities and effects of medical education in the area of medicine. Along with each study, medical dramas have also developed. However, interest in medical ethics and organizational ethics, and medical narratives between patients and medical practitioners, is a necessary time for both drama producers and researchers. Through popular culture contents including dramas, medical humanities aiming at human-centered medical care will be further sp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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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료기술을 통한 도덕적 향상은 가능한가 - 불교윤리학의 관점에서 -

저자 : 이은영 ( Lee Eun-young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7-10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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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첨단의료기술을 사용해서 불교에서 추구하는 도덕적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고찰하는 것이다. 불교적 인간 향상은 비의학적 방법을 사용한 전통적 방식의 인간 향상으로서, 특히 도덕적인 면의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과연 의학적 향상으로도 이런 불교적인 향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본론에서는 먼저 의학적 향상을 개관한 후 그 중 도덕적 향상을 논하고, 그 다음으로 불교적 관점에서 도덕적 향상이 허용될지와 가능할지에 대해 논한다. 도덕적 향상은 신경계 약물, 생명공학 등 의학적 수단을 사용해서 인간을 더 도덕적으로 만드는 것으로서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 전지구적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불교적 관점의 도덕적 향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탐욕 없음[無貪], 증오 없음[無瞋], 무지 없음[無癡], 자애[慈], 연민[悲], 지혜[智] 등의 도덕적인 개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BME1). 둘째, 이러한 개별 능력이 한 사람에 온전히 체화되어 도덕적인 자, 즉 아라한, 붓다, 보살로 변모하는 것이며(BME2), 이것이 불교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다. 의학적 수단은 BME1의 개별 능력 향상을 일부 돕긴 하지만, 각 개별 능력을 불교에서 목표로 하는 정도까지 완전히 실현시킬 수는 없다. 인지능력을 의학적으로 향상시킨다 해도, 그러한 향상이 무지 없음이나 지혜의 실질적인 내용인 무아(無我)나 연기(緣起)까지 알려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개별적인 도덕적 능력을 하나씩 향상시킨다 해서 그것이 곧 BME2, 즉 도덕적인 자로의 전환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BME2는 의도나 동기를 의식하지 않고도 순간순간의 생각이나 말, 행동이 도덕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된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에 기억과 습관이 배어드는 과정을 거쳐서 성취된다. 그러나 의료기술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도덕의 내면화와 체화까지 대신해줄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의료의 발달과 그 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교에서 추구하는 도덕적 향상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의학적 수단이 계속 필요하다.


This paper discusses the biomedical moral enhancement from a Buddhist perspective on morality. There are two central facets of moral improvement in Buddhism. Firstly, Buddhist practice is directed toward enhancing moral virtues such as non-grasping, non-hatred, non-delusion, loving-kindness, compassion, and wisdom(BME1). Secondly, these individual moral virtues are supposed to be fully embodied in the practitioner and transform him or her into a virtuous person called an Arahant, a Buddha, or a Bodhisattva(BME2), which is Buddhism's ultimate goal. The individual moral virtues in BME1 can be enhanced to some extent with the help of medical technology, which could subsequently make the realization of BME2 easier. However, improvements made to moral virtue does not guarantee that the person will attain the status of an Arahant, a Buddha, or a Bodhisattva. Becoming of a virtuous person, namely, an Arahant, a Buddha, or a Bodhisattva, means that the person's thought, language, and behavior do not divagate from moral standards even when he or she is not consciously striving to achieve such standards. This occurs only when memories and habits are embodied in a practitioner through continuous practice over a long period. Medical technology could abet a practitioners' practice by enhancing the effects of meditation and improving one's ability to understand scriptures. However, medical technology cannot guarantee the internalization and embodiment of moral virtues in the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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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정론(性情論)과 부양론(扶陽論)의 의료인문학

저자 : 김태우 ( Kim Tae-woo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7-1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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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말의 의학자인 이제마와 이규준의 의학이론을 함께 논하면서, 두 사람이 공유했던 점들을 통해 의료인문학에서의 함의를 모색하고자 한다. 조선말이라는 활동시기의 공통점을 넘어, 이제마와 이규준은 유학과 의학을 연결하는 융합적 시도를 한 공통점을 가진다. 동무 이제마와 석곡 이규준이 주목한 것은 각각 성정(性情)과 심(心)이었다. 동무는 희노애락이 성이 될 수도 있고 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통해 성/정을 이원론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 반대한다. 심을 강조한 석곡은 심이 성과 다른 물건이 아님을 주장하며 성/심의 이원론을 극복하려 한다. 동무와 석곡의 이러한 이원론에 대한 반대를 통해 관념적 경향이 강했던 유학의 논의들은 의학과 연결될 수 있는 영역으로 복권된다. 의료인문학의 관점에서 두 사람의 의론이 흥미로운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원론 극복을 통해 철학과 의학이 만날 수 있는 여지가 만들어지며, 그 위에서 성정론과 부양론이라는 새로운 의론을 펼쳤다는 점이다. 동무의 성정론과 석곡의 부양론은 의료인문학이 단지 의학과 인문학 사이의 다리 놓기 이상인 융합에 대한 것임을 말하고 있다. 논문의 말미에서는 최근 “존재론적 전회” 논의에 의료인문학을 연결하여 성정론과 부양론이 지금의 인문사회과학에 던지는 시사점들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This study comparatively examines the medical theories of Lee Je-ma and Lee Kyu-jun and searches their implications for medical humanities. They show common grounds not only in their contemporaneity of the late Joseon period but also in their convergence endeavors for combining Confucianism and medicine. Lee Je-ma and Lee Kyu-jun have deep interests in Nature-Emotion(性情) and Heart(心), respectively. Critiquing Nature/Emotion binary of Neo-Confucianism, Lee Je-ma argues that Happiness, Anger, Sadness, and Joyfulness can be both Nature and Emotion. Emphasizing Heart and arguing Nature and Heart are the same, Lee Kyu-jun strove to transcend the Nature/Heart binary. Critiquing the binaries and animating those idealistic notions of Confucianism, they are able to combine philosophy and medicine, on which “Nature-Emotion Theory” and “Supporting Yang Theory” have been established. The two medical-philosophical theories articulate that medical humanities can go beyond just bridging medicine and humanities. In the last section, this study discusses the two theories' implications, linking medical humanities and the recent discussion of “ontological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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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 한의학의 치유개념에 관한 고찰 -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을 중심으로 -

저자 : 윤은경 ( Yoon Eun-kyung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7-16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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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한국은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생의학과 함께 현대 의학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특수한 의료적 환경에 처해 있다. 그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시대 별로 각기 다른 사상의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치유개념 또한 변했다.
한의학의 개념적, 사상적 바탕이 되는 『黃帝內經』에서는 질병의 원인으로 자연의 질서에 거스르는 생활습관이나 마음가짐을 지목했으며, 약물이나 침뜸을 통한 병의 치료보다도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이에 따르는 삶을 근본적인 치유로 여겼다. 이는 도가적 양생론과 그 관점이 유사하다. 『黃帝內經』에 나타나는 고대 한의학의 질병관 및 치유개념은 이후에도 이어졌으나 성리학적 학문풍토가 발달하고 유학적 가치관이 통용되던 사회에서는 치유개념 또한 변화를 겪었다.
조선은 유교적 이상향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강력했던 국가로서 통치수단으로 의학에 주목했고 이는 국가 주도의 『東醫寶鑑』의 편찬으로 이어졌다. 『東醫寶鑑』은 그 구성과 내용에서 도가적 색채가 뚜렷하나 백성을 구제하고자 했던 편찬 목적이나 心을 중심으로 하는 수양론 등에서 유학적 치유개념이 엿보인다. 이후 조선 말기에 이르러 이제마의 『東醫壽世保元』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 이제마는 자신의 독자적인 유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존의 의론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의학체계인 사상의학을 제시하며, 그 내용을 살펴보면 性情을 중심으로 하는 질병관 및 치유개념을 찾아볼 수 있다.
조선 후기와 말기에 걸쳐서 편찬된 『東醫寶鑑』과 『東醫壽世保元』은 양생을 통한 신체의 초월을 최고의 치유로 여겼던 도가적 양생론에 머무르는 대신 사회를 염두에 둔 도덕적 실천을 의학의 범주에 포함시켰으며, 특히 『東醫壽世保元』은 체질론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선의 추구가 질병과 치유에 있어 주요한 측면임을 체질별로 상술함으로써 인간성의 주요한 측면으로서 도덕성을 '개인'의 범주에 포함시켰을 때 의학의 목표인 치유의 개념이 어떻게 설정되고 실천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는 의학의 대상이 육체로 한정되고 있는 현대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Korean Medicine has been influenced by different thought systems throughout history, in which the concept of illness and healing has changed accordingly. In the foundational text 『Huangdineijing』, the cause for illness is described to be imbalance from not following the natural principle that governs the Universe, which we are part of, and fundamental healing to be restoring this balance rather than treatment of immediate symptoms through techniques such as medicinals and acupuncture. The Daoist perspectives of 『Huangdineijing』 continued on, while simultaneously concepts of healing went through changes affected by ideals of Confucian societies.
Joseon was one of these Confucian societies that focused on medicine as means to govern effectively, which lead to the publication of 『Donguibogam』. 『Donguibogam』 is heavily influenced by Daoism in its composition and contents, but in the book's objective to aid the people and the focus to cultivate the Mind, it adopts Confucian thinking, especially in its concepts of healing. In late Joseon publication 『Donguisusebowon』, Yi Jema explains his unique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where concepts of pathology and healing are built upon Confucian understandings of human nature.
Both 『Donguibogam』 and 『Donguisusebowon』, published in the latter half of Joseon expands from the main Daoist perspective of healing, which puts physical cultivation at the highest level, to relate illness and healing with society and morality. 『Donguisusebowon』 in particular, emphasizes morality in matters of what brings illness, and how to cure it. This kind of moral medicine reminds us of what it means to be human, and how medicine, which deals with the most central aspect of human, life, should be in this day and age where medicine is heavily limited to the phy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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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좋은 수업'에 대한 국외 한국어 교사들의 인식 조사 연구

저자 : 김서형 ( Kim Seo-hyung ) , 장미라 ( Jang Mi-ra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9-216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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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국외 한국어 교사들의 '좋은 수업'에 대한 인식을 살펴 한국어 교육에서의 '좋은 수업'에 대한 개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한글학교와 세종학당에서 근무하는 총 53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조사를 통해 좋은 수업에 대한 개념을 서술하도록 요구하였고, 연구 결과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이들 답변을 내용 분석 방법과 텍스톰 프로그램을 활용한 언어 네트워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내용 분석 결과 국외 한국어 교사들은 Meyer(2004)의 좋은 수업 기준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취 기대>방법의 다양성>학습 촉진적인 분위기' 순으로 중요하게 인식하였으며 이러한 범주에 대한 선호는 기관별 차이가 없었다. 언어 네트워크 방법을 통해서는 '학습자에게 향하는 교사의 역할을 중시하는 수업, 학습자의 요구가 반영되는 수업, 목표 내용이 분명한 수업,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학습하는 수업,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수업, 학습 효과가 기대되는 수업, 최대 효과를 낳는 수업, 학습 내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수업,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업, 학습자가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이 있는 수업, 학습자에게 (학습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는 수업, 재미있게 전달하는 수업, 만족감을 제공하는 수업, 학습자 수가 증가하는 수업'을 좋은 수업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study was aimed at exploring the perception of “good Korean language classes” by Korean language teachers abroad and drawing up the concept of “good classe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 total of 53 teachers working at Hangul and Sejong Institutes were asked to describe the concepts of good classes through open surveys, and these answers were analyzed using the content analysis method and the language network method using the Textom program to ensure the validity of the research results. According to the content analysis, Korean language teachers overseas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clear expectations of achievement' based on the good teaching standards of Meyer (2004),' in the order of 'diversity of methods,' and the preference for this category was not different among institutions. Language network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Korean language teachers outside the country value “learners, Korean language, learning, providing, teachers, use, content, goals, understanding, education” communication, Korea, real life, culture, increase, professors, satisfaction, needs, abilities and fun when defining “good classes.” Then, after drawing up the definition of “good Korean language classes” as a content analysis method, Korean language teachers abroad saw “classes with clear expectations of achievement, diversity of methods, a stimulating atmosphere and content clarity” as good classes. Through the language network method, 'classes that can communicate in Korean, classes that have clear goals, classes that are expected to have the most effect, classes that help to cultivate Korean language skills, classes that provide satisfaction, classes that teach students to use in real life, classes that are taught to use in real life, classes that reflect the needs of learners, classes that are taught to interact with learners, classes that have an interactive r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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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국 방언 화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발음 교육 연구를 위한 제언 - 음절 말 자음 습득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

저자 : 강은지 ( Kang Eun-ji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7-24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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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금까지 한국어 교육에서 단일한 대상으로 여겨졌던 중국인 학습자들을 사용 방언에 따라 세분하고, 그 방언 체계를 고려한 교육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한 1차적 시도로서 지금까지 수행된 한국어 발음 교육 연구 가운데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음절 말 자음 습득과 관련한 연구들로 범위를 한정하여 이들 연구를 방언권별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들을 역사 언어학과 중국 방언학의 연구 성과에 기대어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또한, 상해 방언과 북방 방언을 사용하는 중국인 학습자들의 청취 실험 결과에서 드러난 오류 양상의 차이가 중국인 학습자가 어떤 방언을 사용하는지에 따른 것임을 주장함과 동시에 방언권에 따라 중국인 학습자들을 분류할 때에는 중국 사회 제도인 “호구(戶口)”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각 지역 방언 화자들의 방언 구사 능력을 살펴볼 것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starts from the idea that there has been a need to subdivide Chinese learners, who had been regarded as a homogeneous group, according to their particular dialect, as well as a need to consider their own heterogeneous linguistic system when designing the contents of educational methods for use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Specifically, this study 1) critically reviews previous research about the acquisition of Korean syllable-final consonants by KFL learners using Chinese dialects from the perspective of historical linguistics and Chinese dialectology, and 2) tries to show the difference in errors produced by speakers of Shanghai and northern dialects in a Korean syllable-final perception test. These results give us compelling reason to believe that the Chinese dialect of the learner affects how they study the Korean language.
Moreover, when classifying Chinese learners as dialect speakers, it should be preceded by examining their fluency in their respective dialects. Because of the Chinese social system “Hu-kou”, some people show a lack of ability within their own dia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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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다중 관형어 사용 양상 연구

저자 : 유호 ( Liu Hao ) , 심지수 ( Shim Ji-su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41-26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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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 다중 관형어의 특성을 대조·분석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이러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다중 관형어 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중국인 학습자의 실제 다중 관형어 사용 양상을 분석하였다. 한국어와 중국어는 기본 어순이 다르지만, '관형어+피수식명사'의 어순과 다중 관형어 수식구조, 대부분의 다중 관형어 결합 순서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관형어의 형태와 다중 관형어 형성 방식, 결합 순서 등에서 개별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 중국인 학습자가 작성한 글쓰기에서 나타난 다중 관형어를 분석하여 각 형태의 관형어를 다양하게 결합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두 언어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다중 관형어 사용에서 오류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다중 관형어의 정확한 사용을 위하여 한국어와 중국어의 다중 관형어 수식구조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차이점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This paper investigates usage of multi-adnominal words in Chinese learners by analyzing the modification structure of multi-adnominal words in Korean and Chine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roblems of using multi-adnominal words and to clarify how they are related to Chinese, the learner's native language. Section 2 discusses the comparison of the multi-adnominal words by comparing in Korean and Chinese. Common ground is modification structure of 'adnominal words+adnominal words+nouns' and most of the order. But It can be seen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formation and the form of the adnominal words. Section 3 discusses usage aspects and errors in writing of Chinese learners. Chinese learners use a variety of multi-adnominal words, It can be seen that an error appears in adnominal words-adverbs, forms of adnominal words, order of adnominal words. An error occurred because the difference of the modification structure of multi-adnominal words in Korean and Chinese was not recognized correc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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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문 베드로 <자탄가(自歎歌)> 연구 -『경향잡지』 소재 <자탄가>를 중심으로 -

저자 : 김윤선 ( Kim Yun-su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71-30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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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48년 8월호(통권 1001호)부터 10월호까지 3회에 걸쳐 『경향잡지』에 발표된 〈자탄가(自歎歌)〉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 <자탄가>는 한국 천주교회에서 <문 베드로 자탄가>로 알려져 있다. 본고는『경향잡지』 소재 <자탄가>를 학계에 소개하고, 이 작품을 대상으로 기본 서지와 내용 및 특징을 분석하였다.
문 베드로 <자탄가>의 저자나 창작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1906년경 풍수원에 살던 문 베드로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저자 문 베드로에 대해서는 풍수원의 서내 공소 문 회장 설이 있으나 연대 추적을 통해 본고에서는 문 회장이 저자가 아님을 밝혔다. 문 베드로 <자탄가>는 신앙으로 얻은 깨달음으로, 자연과 일상의 경험을 고백하고 감사하며, 용서를 청하고, 애주애인(愛主愛人)의 삶을 갈망하고 독려한 천주가사다. 문 베드로 <자탄가>에서 주인공은 하느님 앞에서 탄식하는 자, 탄식을 통해 회개하는 자, 회개를 통해 애주애인의 삶으로 초대받고 또 이를 전하는 자로 형상화되었다. 신앙 안에서 죄를 보고, 회개하고, 고백하는 과정은 탄식으로 이어졌으며, 이 탄식은 신앙으로 새로 난 '자기(自己)'를 찾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그 '자기'야말로 <자탄가>의 저자가 구현한 신앙 주체이다. 문 베드로 <자탄가>는 신세를 한탄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자탄가 부류의 가사가 천주 신앙을 만나 어떻게 변주되었는가를 보여주는 한국 천주교 가사 문학의 수작이다. 탄식하는 인간을 통해 새로 태어난 신앙 주체, 그 주체의 자기 서사와 자기 고백이 <자탄가>이다.
<자탄가>에서의 탄식은『경향신문』에 발표됐던 <탄식가>와는 다른 방식으로, 여타의 자탄가 부류의 가사 문학과도 다른 태도로, 탄원하는 인간을 구현했고 종교적 개인 주체를 탄생시켰다. 그것은 신 앞에 선 인간이자, 자기 앞에 선 인간의 탄생이었다. 문베드로 <자탄가>의 문학적 성취는 한국 천주교 문학뿐 아니라 한국 문학사 안에서 재 고되어야 한다.


This article studied < Zatanga > that was published in the journal < Kyunghyang jabji > in three times from the August issue (Volume 1001) to the October issue, 1948. This work is spoken as < Zatanga of Mun peter > in the Korean Catholic Church. This paper studied < Zatanga > in the journal, Kyunghyang jabji and analyzed the basic biographic, the formal characteristics and the contents.
We can't know exactly when < Zatanga > of Mun peter was written and who did it. Just it was spoken as Mun peter, who lived in Pungsuwon, wrote it at about 1906. Especially, for the writer, Mun peter, there was a kind of view that he was the president Mun for the arrangement of Pungsuwon, but we found that it was not true with chronically tracing.
As < Zatanga > of Mun peter was a kind of Catholic song that confessed his experiences in nature and day life and appreciated, requested forgiveness, longed for loving the God and loving human being and encouraged with what he learned by faith.
In < Zatanga > of Mun peter, the protagonist was shaped as who groaned in front of the God, who asked for forgiveness with groan and who was invited into the life of loving the God and loving human being through repentance and speared it. The process of repentance and confession was leaded to groan, and this groan was the course of finding himself who was born anew by faith.
The 'self' was the main subject that the writer of < Zatanga > realized. < Zatanga > of Mun peter was the masterpiece that showed how the songs like < Zatanga > has changed when it met the Catholic faith, which was literary expression of the excellent reading of poetry that people lamented his hard life and the world. Self-narration of the main subject and self-confession was < Zatanga > of Mun peter, which was the new main body of belief that was born anew by the groaning man.
In < Zatanga > of Mun peter, the groan realized the imploring man and found the religious individual subject who found himself with the different way from [Tansikga] in Kyunghyang Sinmun and with the different way from the four-syllable lyrics literature of existed Zatanga.
It was the birth of a human being in front of the God, at the same time, of a human being in front of himself. So we think the literary achievement of < Zatanga > has to be reconsidered not only in the Korean Catholic Literature but also in the Korean literary history.

KCI등재

10펠레그리노를 통해 본 의료인문학

저자 : 김현수 ( Kim Hyun-su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01-319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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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국내 미번역된 에드먼드 펠레그리노(2008)의『의철학의 재탄생』(The philosophy of medicine reborn: a Pellegrino reader)에 대한 종합적 소개를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의 제 1 편집자 엥겔하르트의 평가처럼 20세기 후반 생명윤리와 의료인문학의 출현은 펠레그리노를 떼어놓고는 이해할 수 없다. 또한 펠레그리노의 작업은 생명윤리가 의료인문학의 맥락 밖에서 이해될 수 없고 의료인문학은 의철학의 맥락 밖에서 이해될 수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헌정된 것이기도 하다. 1979년 펠레그리노의 유명한 선언 “의학은 가장 인도적 과학이며 가장 경험적 기예이고 가장 과학적 인문학입니다(Medicine is the most humane of sciences, the most empiric of arts. and the most scientific of humanities)”는 그가 인문학을 통해 의학이 과학에 방점을 두는 '인간 과학'이 아닌 '인간에 대한 과학(science of the human)'으로 재탄생하도록 그 지평을 새롭게 열어젖히겠다는 공언이었으며 이 책에는 그것의 실현을 위한 그의 연구가 온전히 담겨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a comprehensive introduction of Edmund D. Pellegrino(2008)'s The philosophy of medicine reborn: a Pellegrino reader , which is not translated into Korean. Like the evaluation of the first editor of the book Engelhardt, bioethics and the medical humanities, their emergence in the latter part of the twentieth century, cannot be understood apart from Edmund D. Pellegrino. Also, Pellegrino's work has been dedicated to showing that bioethics cannot be understood out side of the context of the medical humanities, and that the medical humanities cannot be understood outside of the context of the philosophy of medicine. In 1979, Pellegrino declared “Medicine is the most humane of sciences, the most empiric of arts. and the most scientific of humanities”. It was a profess that he would reopen the horizon by humanities so that medicine would be reborn as 'science of the human' rather than 'human science' which focuses on science. It is full of his work for its realization in this vo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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