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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과 문화 update

Korean Thought and Culture

  • : 한국사상문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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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8)~97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1,482
한국사상과 문화
97권0호(2019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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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봉의 누정시를 통해 본 선비 정신 연구

저자 : 이정화 ( Lee Jeong-hwa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2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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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의 선비정신은 올곧은 학자이자 참 선비로 살았던 스승 퇴계의 가르침을 계승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학봉은 자신과 의기투합하며 지내는 벗에 대한 돈독한 마음을 시화하게 되는데, 이럴 때 그의 시에 등장하는 벗들은 도우(道友)로 지내며 교감을 나누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학봉시에는 이러한 도우들과 항상 같이 학문을 강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희구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밤에 호호정에 올라 한공칙과 이별하며 쓴 시 두 수(夜登浩浩亭別韓公則二首)」에서는 이별을 목전에 둔 학봉이 자신의 흥감(興感)을 남강(南崗)에게 선사하고 있는데, 도우를 아끼는 학봉의 진정성이 담겨 있다. 도우와 이별하는 심정이 매우 깊다는 것을 '천층(千層)'이라는 시어로 수치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이별의 정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이 이시의 특징이기도 하다.
학봉은 고요히 수양할 뜻을 품고서 맑고도 빼어난 산수 속에서 정거(靜居)하는 선비로 살아가기를 바랐으니, 그의 청고(淸高)한 성품을 헤아릴 수 있다. 「호은정의 참나무(壺隱亭櫟樹)」시에 투영된 학봉의 시정신은 탐욕이 없이 드높은 선비의 기상에서 우러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선비의 기상에는 청고(淸高)의 마음이 무르녹아 있다. 또한 「압구정(狎鷗亭)」시는 '허명(虛名)'을 내세우는 것이야말로 참 선비들이 행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학봉은 용사(龍蛇)의 난이 발발하자 자신의 안위(安危)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나랏일을 걱정하며 전장(戰場)에 나아가 온 마음을 다 바쳐 구국(救國)에 힘쓰다가 운명(殞命)하였다. 그의 누정시에는 국태민안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충신(忠臣)의 진정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그의 마음이 바로 충의(忠義)인 것이다. 특히 용천검의 이야기를 전고로 하여 '칼을 찬 선비'의 충의(忠義)를 형상화한 작품이 「길주 동헌에 있는 시에 차운한 시(次吉州東軒韻)」라고 하겠다.


This paper is an attempt to illustrate the spirit of the true human in the arbor poetry of Hakbong(학봉). He was a prominent disciple of Toegye(퇴계) and took the lead in succeeding the education and practice of the teacher. The education at that time recognized the cultivation of virtue and the academic achievement as equal weight.
He thought that it was important not to teach theoretical disciplines but to educate the right people. There is a friend in his poem, not a simple friend. He respects his friends personally and reflects his life.
He and his friends hoped to be a right and peaceful world. Their hope is contained in his poetry. He and his friends had the same purpose of life, and the way of life was the same.
He expressed his clear and noble mind in poetry. His poem soon reflected his life. Therefore, his clear poetry expressed his clean life and character. And in his mind was loyalty to the country.
It is from this that the loyalty to the country appears well in his poetry. His patriotism, which loves the country, expressed the suffering of ordinary soldiers in poetry. In his poem, he expressed the loyalty and the righteousness of the noble person who is wearing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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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선 중종 후반기 성균관 유생들의 학풍 문제

저자 : 장재천 ( Chang Jae-cheon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9-4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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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인 성균관은 임란과 병란 같은 국난 때 말고도 연산군(재위년도, 1494년~1506년) 때 도리어 큰 수난을 겪었다. 그런데 중종 반정을 통해 즉위한 중종(재위년도, 1506년~1544년)이 38년 동안이나 통치했기 때문에 성균관의 모든 교육적 기능이 원래대로 회복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 현실은 예상과는 달리 성균관의 모든 모습이 연산군 이전인 성종 때만큼은 회복되지 아니 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중종 재위 기간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전반기의 성균관 학풍상황에 대한 논문(한국사상과 문화 96집)에 뒤이어 이번에는 그 후속편으로 중종 후반기를 주로 살펴보았다.
성균관 유생들의 사습은 유생들의 학풍을 뜻하는 것이고, 그 학풍은 성균관 유생들의 공부하는 자세나 도덕적인 태도, 그 외의 전체적인 학생다움을 말하는 것이었다. 성균관의 외형적인 모습은 복원이 되었다 할지라도 진짜 문제는 성균관 유생들의 전체적인 학습풍토나 공부자세가 좋아졌느냐 하는 것인데 사실상 결과는 갈수록 더 나빠졌다는 것이다.
중종 전반기부터 모든 관계자들이 성균관 부흥을 위해 많은 힘을 기울였으나, 연산군 때 생긴 외상(外傷)과 중종 전반기의 기묘사화(중종 14년)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성균관의 내면적 부흥은 별로 좋아지지 아니 하였다.
또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꼭 필요한 증거들 중 성균관과 연관되는 자료들은 다른데서는 나오지 않고 오직 『조선왕조실록』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다. 그것을 기반으로 고구한 결과, 중종 후반기에는 성균관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반기보다도 더 많은 노력들을 하였으나 거의 대부분 중종의 결단력부족으로 별다른 효과는 없었으며, 또 이를 둘러싼 많은 대신들의 주장들이 계속 발생하였다.


Sungkyunkwan(成均館), the highest tertiary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Joseon Dynasty, suffered from King Yeonsangun(燕山君). Then, after the reign of King Jungjong(中宗), it ruled for nearly 40 years, and Sungkyunkwan could not have been restored to normal? It is natural that this assumption is obvious, but the historical reality was not as good as the case of Sungjong(成宗), the situation before Sungkyunkwan unexpectedly.
In this paper, we divided the period of King Jungjong and the latter half of King Jungjong into the first half of the year. When it comes to Sungkyunkwan customary practice, the custom is finally referring to the customs of Yusang(儒生), and its climates are the words of academicity, moral attitude, and integrity.
Since the first half of the many efforts for reconstruction of jungjong Sungkyunkwan has been occurred when Yeonsangun trauma and the flag of the first portrayal of jungjong(jungjong 14 years) because of the trauma caused by the dot product of the revival is not greatly liked Sungkyunkwan.
On the other hand necessary to write this and I'm being associated with those of the literature are mainly Sungkyunkwan 『annals of Joseon Dynasty(朝鮮王朝實錄)』 could find only. It builds on the results of the research there are a number of problems in the second half of the Sungkyunkwan jungjong to solve even more than the first half, but lack the determination of jungjong efforts make a big difference are there, there is also much controversy surrounding these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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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베트남 문화와 도이 머이 정책 이후 베트남 경제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

저자 : 이영관 ( Lee Young-gwan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9-7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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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한국의 3번째 교역국이며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1위로 자리잡으면서 양국 간의 관계는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동시에 베트남을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시킨 도이 머이 정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노력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1986년 시작된 도이 머이 정책은 베트남의 내부적 실패를 발판 삼아 도입한 경제정책으로 시장경제체제의 도입이 국가 경제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이 정책의 성공적 결과가 여러 곳에서 목격되기 시작했다.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했다. 30,000개 이상의 개인 사업체가 만들어져 경제를 이끌기 시작했고 경제성장률 역시 연 7%에 도달하면서 긴 가난과의 전쟁을 끝내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개방정책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가 추진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참여는 베트남 경제가 세계경제체제와 연결되어 예상치 못한 변화를 초래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이 뿐만 아니라 초기 경제발전에서 야기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간의 균형발전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껀터시 발전 마스터플랜은 베트남의 현실을 정확히 판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여전히 농업이 주요 산업임을 감안할 때 농업생산 중심지인 베트남 남부의 껀터시를 핵심으로 하는 발전전략은 베트남전체의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모델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전국적인 경제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베트남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게 베트남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 기업체가 진출해 질 높고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동시에 1억 명에 육박하는 한국 상품 시장이 유지되고 발전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대한 바른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Vietnam is the third largest trade partner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South Korea is the number one foreign investor of Vietnam. From this development, both countries develop their relations tighter and it is necessary for Koreans to understand the history and culture of Vietnam. At the same time, Koreans must understand the nature of Doi Moi policy that achieves the current economic development of Vietnam. In addition, the efforts of the Vietnamese central government to reach a sustainable development are needed to be understood.
The adoption of Doi Moi in 1986 was the results of the failed experiences of 20 years and it became proof of the fact that the market economy is essential for economic development. During the late 1990s, the successful results were witnessed not just in agriculture but in many areas. More than 30,000 enterprises began to lead the economy and the national growth rate reached 7% to end the long poverty of the Vietnamese people.
Doi Moi policy emphasized the globalization of Vietnamese economy that reduced the risks of the government policy change with a globally interconnected economy. At the same time, the central government tries to overcome the socio-economic problem of mal-distribution of wealth that is the common phenomena of the early stage of fast economic development. For sustainable development, the central government launched a special project to overcome the balanced development between the urban and rural areas. "Decision Approval Master Plan of Economic-Social Development of Can Tho City to 2020, with a Vision to 2030" is a good example and it can be a leading model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entire Vietnam.
The success of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Vietnamese government is important to Korea, too.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economic relationship between these two countries depended on the Vietnamese future. This is why the better understanding of Vietnam is necessary for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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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율곡의 인(仁)사상과 효(孝) 교육문화와 사계의 '호혜(互惠)의 효' 정신 연구(1)

저자 : 김익수 ( Kim Ik-soo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7-9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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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공자의 인(仁)사상과 효(孝)교육문화를 율곡의 인사상과 효교육문화로 공자와 계승 관계를 대비해서 논구하였다. 오늘날은 과학과 산업의 발달로 인간이 지극히 소외되어 가고 있으며 가정이 붕괴되고 있다. 이혼율의 증가와, 비혼족의 급증, 가족해체현상, 독거노인과 자살율의 증가, 청소년의 비행과 폭력 등 이루 매거하기 힘들다. 따라서 부모부양을 기피하는 작금의 현상은 교육의 본질을 완전히 망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일조일석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지만 원천적으로 물질 위주의 경향에 따른 정신문화에 중점을 두지 않는 교육 정책으로 인간의 문제가 심각해져가고 있다. 더구나 서구적 교육, 가정, 사회, 학교교육에서 효행교육을 소홀히 한 탓으로 볼 수 있겠는데 인성교육 문제가 심각하며 청소년들의 동향이 가치 지향적이지 못하다.
이때에 율곡은 평생을 통해 학행(學行)이 효도로 점철되었음을 상기할 때이 시대 가장 바람직한 인물로 삼아 시대에 맞게 재정립해 교육함이 바람직할 것으로 믿어진다. 또한 이를 수용한 율곡의 적전인 사계 호혜의 가정윤리 교육관을 수용해 가정부터 바로 세우기를 해야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오늘날의 우리 가정과 사회가 물질이 중시되고 경쟁심만 조장되어, 인정이 고갈되고 인심(仁心)이 메마르고, 지극히 이기적이며 홍익(弘益)을 모르고 사익만을 위하고, 공의를 모르고 사익을 채우려는 추세는 우리의 미래가 아주 어두워짐을 느낀다.
본 연구를 통해 율곡의 인사상과 효교육 문화와 사계의 호혜의 가정윤리정신을 통하여 따뜻한 마음(心)공부를 하게 해 올바른 호혜의 가정윤리관과 모두 함께 사는 공동체 삶을 위한 가치관을 세우려는 것이 목적이다. 더 나아가서는 이를 세계화하기 위해서 한류로 흐르게 하려는 두 번째 의도와 취지도 있다.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thought of benevolence and filial piety education culture of Yulgok(栗谷) with Confucius to understand the characters of inheritance. Recently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industry have caused various social changes such as the rise of divorce rate, non-married people, suicide of sole elders, juvenile crimes by the social isolation and destruction of family. Therefore, the avoiding of parental support may be caused by the oblivion of the substances of education.
There are so many accumulated reasons that caused this situation, but fundamentally it is the problem of education policy focuses on materialistic values rather than spiritual culture. Furthermore, the west-oriented family, society and school education neglect the filial piety education causes the problems in personality education without providing the value-oriented youths.
Yulgok studied for his life to realize filial piety and this is why he needs to be a symbol of educational reform. The reciprocal family ethic education of Sagye(沙溪) who adopted Yulgok's thought can be a foundation of educational reform focuses on family education. This is the ways to overcome the today's problems of materialism and fierce competition that resulted the rack of common good by seeking personal benefits without a bright futur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recover the values of non-materialistic and reciprocal family ethic to achieve the value of collective good of the society. In addition, these values must be developed as world values through Korean w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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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순자』의 직업사상

저자 : 정영근 ( Jung Yeong-keun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9-12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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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서 현실을 이용하고 관리하는 실용주의적 사상을 펼쳤다. 이는 맹자가 인간 내면의 도덕에 바탕을 둔 도덕정치라는 이상을 펼친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 순자의 사상은 윤리적·내면적 가치에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경제·정치·복지·문화 등의 외형적 질서를 조화롭게 확립하는데 주력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맹자의 사상이 이상주의적 특징을 갖는다면 순자의 사상은 현실주의적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공자와 맹자가 도덕과 의리를 중시하면서 욕망과 이익의 문제를 소극적으로 취급한 데 비해서, 순자는 욕망과 이익의 추구가 인간의 자연적인 성향임을 통찰하고서 이 문제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다룬다. 순자는 욕망을 줄이거나 끊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한으로 치닫는 욕망의 흐름을 그대로 따르라고도 하지 않는다. 순자는 욕망을 절제하면서 합리적으로 추구함으로써 개인의 행복과 더불어 사회의 조화로운 평화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는 묵자가 절용주의를 제창하여 인간을 수척하게 만들고, 생산의 근원을 끊어 버리는 자폐적 검약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순자는 직업을 구분하여 각자에 적합한 일에 종사함으로써 사회구성원이 고루 만족할 수 있다고 보았다. 나누어 맡은 직업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근로함으로써 욕망을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순자가 근로를 중시하고 강조한 것은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재화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화를 효과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서 노동과 기술 등이 다양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일을 구분하여 맡는 것(직분)은 사회 전체의 생산을 늘리는 효과적인 방법일 뿐 아니라, 같은 것을 원하고 싫어하는 데서 오는 다툼을 방지하며 사회의 질서를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원리가 된다.
일의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 순자는 개인의 능력 및 덕성 등의 차이에 따라서 직업과 사회적 위치 등에 차등을 두는 것이 공평한 분배이고 의로움에 부합한다고 말한다. 순자는 직업에 차등을 두는 것이 지극한 공평이고, 조화롭게 함께 살게 하는 관건이라고 말한다. 정당한 차이를 두고서 직분이 적절하게 배분되고 사회구성원이 적재적소에서 일하게 될 때, 개인은 개성과 능력을 잘 발휘하여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직업의 분배는 국가적으로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고, 사회 전체의 생산을 최대화하는 의미가 있다.
순자는 지극히 평등하고 조화로운 사회의 이상을 각자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직업의 합리적인 구분을 통해서 맡은 일과 지위가 적절하게 정해지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직분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개인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며, 사회질서를 유지하며 사회전체의 부를 최대화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Xunzi advocates a pragmatic philosophy that utilizes and manages national resources through a sensible analysis of reality. This is a significant contrast with Mencius who is a proponent of moral politics based on inherent moral virtues of humanity. Xunzi's philosophy emphasizes the establishment of harmonious order in social realms including economy, politics, social welfare, and culture, rather than focusing on the ethical values. If the ideas of Mencius can be considered ideal, Xunzi's thoughts are more realistic and pragmatic.
While Confucius and Mencius emphasized morals and loyalty denying human desire and profit, Xunzi discusses desire and pursuit of profit positively and earnestly based on his insight that those are natural human dispositions. Thus, he claims that moderate and balanced pursuit of desire nurtures individuals' lives and keeps the world in peaceful order.
Xunzi believes that unlimited and immoderate pursuit of desire and profit makes individuals unhappy and causes social chaos in which its members are at constant conflict stealing from each other. Thus, he emphasizes that one must be temperate and reasonable in pursuing one's desire and profit so that the harmonious whole, as well as the individuals' happiness, could be sustained. Xunzi's philosophy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Mo-tzu's, which advocates prudence to an extent that one severs oneself from the sources of production.
Xunzi claims that one could satisfy one's desire through human effort: work. Xunzi emphasizes work because the production of commodities is essential in satisfying human desire and labor is indispensable in producing commodities. Since one could not perform all kinds of work involved in producing commodities, Xunzi contends that labor should be distributed according to one's disposition and capacity. Fair distribution of work is not only an effective way to increase the overall production of a society but also a crucial governing principle that sustains the order by preventing conflicts that arise from individuals' preferences and dispositions.
Regarding the logic of distribution of work, Sunzi argues that members of a society should be placed in different occupations by taking into consideration everyone's character, competence, and virtue. When work is equitably distributed, individuals can successfully perform their work and lead a satisfying life through their earnings. Reasonable distribution of work signifies efficient national management of human resources that also maximizes the overall production of a society.
Xunzi imagines an ideal harmonious society as one in which everyone's occupation is fairly distributed according to an equitable classification of jobs, all members satisfy their desire by faithfully performing their roles, and the social order is maintained while maximizing the wealth of the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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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알아차림(Sati)과 자애(Mettā) 수행을 중심으로 한 '마음쉼치유명상'법 연구

저자 : 최은미 ( Choi Eun-mi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9-15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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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인드라망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은 더 즐겁고 행복해졌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붓다가 물려준 인류 무형의 위대한 유산인 '알아차림(Satī)'을 통한 인간 내면의 통찰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진정한 행복을 위한 길이다. 따라서 무한 경쟁 사회를 살고 있는 오늘날,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과 분노, 이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알아차림과 자애수행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러나 이 알아차림의 전통은 동양에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서양의 과학과 융합되면서 붓다가 고유의 깨달음으로 가도록 가르쳐 준 중요한 방점이 심리학이나 뇌 과학, 기타 임상 연구로 치우쳐 가고 있는 것에 대한 반성과 명상이라는 이름으로 왜곡뿐만 아니라 과대 포장되어, 일반인들은 무엇이 진정한 수행법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아울러 자신도 끝을 알 수 없는 화와 불만으로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붓다의 가르침에 기반을 둔 '알아차림'과 '자애수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확신할 수 있었다.
따라서 '마음쉼치유명상'은 불교의 고유 전통의 요체인 『대념처경』과 『자애경』을 바탕으로 바른 수행을 안내하며, 실제 수행의 방법으로는 마하시 전통에 따른 위빠사나 수행법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에 담고자 하였다. 아울러 서구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한국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생긴 괴리와 제한점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한국인에게 좀 더 적합한 실천 수행과 내용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는 필요성과 알아차림의 본질적 개념에 적합하고 특화된 고유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It has become inevitable to ask whether human life has become happier and more enjoyable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internet and multi-media which could be described as the modern-day indrjala. Human insight through the “sati”, the great intangible legacy of the humanity inherited from the Buddha, is a path for genuine happiness that can not be replaced by anything in this world. Therefore, nowadays, in time where people live in infinitely competitive societies, obtaining mindfulness and loving-kindness has become one of the highly demanded ways to heal the modern people's mentally exhausted with anxiety and anger.
Though such tradition of mindfulness began in the East, the tradition has been fused with the science of the West, leading the trend of studying intrinsic enlightenment of the Buddha with focus on psychology, neuroscience and other empirical studies. Due to such tendency, the facts related to mindfulness has been exaggerated and distorted in the name of “meditation”, rendering it difficult for the general public to understand what is the true method of practice. In addition, I was able to confirm through empirical evidence that the people of the modern time, who are full of endless complaints and anger, are in need of “mindfulness” and “loving-kindness” based on the Buddha's Teachings.
Therefore, the “Mind-relax healing meditation” guides the right practice based on the Mahāsatipatthāna Sutta and Metta Sutta, which are the essential discourses of the Buddhist tradition. As a method of actual practice, I attempted to utilize Vipassanā, based on Mahasi Meditation tradition, in the program. In addition, I systematically examined the gap and limitations created in the process of introducing various practice-based programs from the West to Korea, and suggested more proper means of practice tailored to Koreans, as well as an appropriate program faithful to the core concept of “mind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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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공계를 위한 영화 텍스트 활용 글쓰기 방안 - 영화 <가타카>를 중심으로 -

저자 : 노은주 ( Nho Eun-joo ) , 이순옥 ( Lee Sun-ok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9-18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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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문적 소양이 부족한 이공계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통해 통합적 사고능력과 논리적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우선 이공계 학생에게 필요한 글쓰기를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첫째, 이공계열 전공과 접목된 내용을 통한 글쓰기가 필요하다
둘째, 이공계 학생에게 부족할 수 있는 자기 성찰적 글쓰기가 필요하다.
셋째, 사고내용을 자기 언어로 조직하여 표현할 수 있는 논리적 글쓰기가 필요하다.
이공계 진로 및 전공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면서, 성찰적 글쓰기, 논리적 글쓰기가 가능한 텍스트는 쉽지 않다. 특히 이공계열 갈래인 항공계열과 연관된 텍스트는 더욱 귀하다. 영화 『가타카』는 항공계열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에 연계된 영화 텍스트로 인간, 사회, 세계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성찰적 글쓰기에 적합하며, 논리적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는 최적의 교육도구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목적 및 필요성에 근거하여 항공계열 수업과정에 영화 텍스트 『가타카』를 정교하게 적용한 결과물이다. 영화 텍스트를 수업과정에 적용한 방법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생들에게 영화를 감상하게 한 후 감상한 내용을 적도록 했다. 글쓰기는 A측 또는 B측로 나누어 실시했다. A측은 영화의 서사분석에 집중하도록 했다. 이 단계는 영화 텍스트의 큰 틀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자기서사나 집단서사에 적용하여 인간, 사회, 세계에 대한 성찰적 지혜를 얻게 할 것이다. B측은 서사의 틀에 내재한 다양한 핵심소재들 즉 인물분석 및 모티프 분석을 하게 했다. 이 단계는 인물, 반복 이미지, 반복 모티프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해석할 수 있게 한다. A측 또는 B측에서 각각 작성한 글은 전체 발표를 통해 그 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대화를 통해 2차 단계 글을 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차적으로 학습자는 앞에서 진행한 서사분석과 모티프 분석을 바탕으로 통합적 글쓰기를 수행한다. 이 과정은 영화 텍스트의 외부적, 내재적인 요소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제3의 텍스트를 생산하는 과정이다. 통합글쓰기는 파편화될 수 있는 편협성에서 벗어난 통합적 사고능력, 그것들의 효과적인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다. 통합 글쓰기 결과물은 과제형태로 제출하게 했으며, 첨삭이 이루어졌다.
본 수업모델은 궁극적으로 이공계열 학습자에게 인문적 텍스트 접근법을 익히게 하여, 자신, 사회, 세계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성찰적 지혜, 통합적 사고능력, 논리적 표현 능력을 갖춘 역동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nable students in science and engineering fields who lack humanistic knowledge to develop integrated thinking ability and logical expressive ability through writings. First of all, this studying conducts the following writings required for science and engineering students.
First, it is necessary to write the contents combined with science and engineering fields.
Second, it is necessary to write introspective writings that is lacking for science and engineering students.
Third, it is necessary to write logical writings to organize and express the contents of thought in their own language.
It is not easy to find out the texts which is about Introspective writings and logical writings relating to major and career in science and engineering directly. In particular, it is even more hard to find out the texts associated with the aviation field branch of science and engineering field. The film < Gattaca > is suitable for introspective writings, which helps students introspect human, society and the world deeply. The texts in the film are associated with the aviation field students. The film < Gattaca > is best tool to develop logical expressive ability.
This study is the product to apply the movie text < Gattaca > to the aviation field classroom based on the above purpose and necessity elaborately. The methods and results of apply the movie text to a class process are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write freely after watching the movie what they had watched. Writing was done on the A side or the B side. The A side had to focus on the narrative analysis. This step aims to acquire the introspective wisdom of human, society, and the world after understanding and interpreting the big frame of movie text , applying it to self narrative or group narrative.
The B side had to analyze various key materials, character analysis and motif analysis. The purpose of this step is to read and interpret the film in depth after analyzing character, repeated images, and repeated motifs . The Articles written by A or B can share the contents through the presentation and help them to write the second stage through interactive communication.
Secondly, the students performs the integrated writings based on the narrative analysis and motif analysis. This step is the process of producing the third text based on the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about the external and internal elements of the film text. Integrated writings can develop integrated thinking ability beyond the fragmented narrowness and their expressive ability effectively. They submit the results of the integrated writings in the forms of an assignment. After the correcting composition was followed
This class model ultimately provides aviation students with the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mselves, society, and the world after letting them learn humanistic texts access. As a result, they grow into dynamic persons with introspective wisdom, integrated thinking ability and logical expressive 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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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글과 한자 이름의 작명 방법에 대한 고찰

저자 : 조규문 ( Cho Ku-moon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92-220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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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생물에는 이름이 있다. 사람에게도 이름이 있다. 사람의 이름에는 성이 있어 성과 명으로 되어 있다. 성은 가계(家系)의 이름이며 명은 개인의 이름을 뜻한다. 성은 사람의 이름 앞에 붙어 어떤 혈통에 속하는지를 나타내는 칭호이다. 명은 어떤 사물이나 단체를 다른 것과 구별하여 부르는 일정한 칭호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끊임없이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게 되고 대인관계를 넓혀간다. 사회를 형성하는 여러 조건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 만나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일이다. 이에 서로에 대해 분별할 수 있는 여러 요소가 필요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좋은 작명의 근본적인 목적은 인생에서 성공과 명성을 불러오고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에 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작명 방법은 한글 이름과 한자 이름을 병행하고 있다. 작명에 있어 한글 이름은 훈민정음과 훈민정음 창제 원리 가운데 오행이 바탕이 되고, 한자 이름은 한자의 획수에 따른 수리가 바탕이 되고 있다. 그래서 훈민정음에 나와 있는 오행에 따른 한글 이름과 수리를 바탕으로 한 한자 이름을 짓는 방법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Every creature in the world has a name. People also have a name. A person has a surname. So the name of the person is composed of the surname and the name. Surname is the name of the family (household) and the name means the name of the individual. The surname is located in front of the person's name. And it is a title that indicates to which lineage the person belongs. A name is a certain title that distinguishes an object or group from another.
As a social animal, humans constantly live together with people and widen thei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most important of the various conditions that form the society is to meet people and form human relationships. It is a name that has been created naturally, requiring various elements that can distinguish one another.
Today, the primary purpose of good naming is in the belief that it brings success and prosperity in life. The common naming method in Korea is the combination of Korean alphabet(Hangeul) and Chinese character(Hanja). In naming, the name of Hangeul is based on the five elements of Hunminjeongum and invention principles of Hunminjeongum, and the name of Hanja is based on the number of strokes in a Chinese Character. So I looked at how to build the name of Hangeul based on the five elements in Hunminjeongum and the name of Hanja based on the number of stro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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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선 전·중기 역장(逆葬)에 대한 풍수관 연구 - 율곡 가족 묘역을 중심으로 -

저자 : 황종태 ( Hwang Jong-tae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21-24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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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우리 사회에 금기시되고 있는 '역장(逆葬)'에 대하여 풍수관으로 조명하였다. 조선 17세기 이후부터 성리학적 유교사상이 내재된 장례문화는 '효'사상의 의식화로 저변층까지 확산되었다. 이 문화의 영향으로 선영묘역위에 후손묘소를 천장한 경우 이른바 '역장'에 대한 거부감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한편 조선중기에 명문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묘역공간배치를 두고 일반적으로 '역장'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따라서 윤리관과 풍수관에 대한 이해의 상충되는 부분을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 현시대에 한정된 영역의 가족묘역공간배치에서 효율적 장례문화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역장'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장소적 특성을 강조하는 의미로만 해석하여 전언되었다. 앞서 약술한 바와 같이 '역장'을 풍수관으로 해석할 때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며, 현재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역장'은 장소적 위상관계에 치중하여 선대의 묘보다 후대의 묘가 상위에 위치할 때 '역장'이 된다고 말한다. 물론 풍수지리관점에서 선영보다 후손의 묘역이 상위에 위치하면 '역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역장'에 대한 전통 풍수학을 적용하면 '역장'에 대한 개념을 새로이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 즉 '역장'은 윤리적 관점과 풍수지리 구조적 관점을 이해하고 행하여진 장례문화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의식하고 있는 '역(逆)'은 과거의 풍습이나 전래한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역'과 장례문화가 습합하여 '역장'이란 개념이 성립하여 현대 사회로 이어졌다. 즉 '역장'이란 과거의 전통을 무시 또는 반항하는 역전의 행위를 담고 있으며, 특히 '역장'이란 단어에는 장소성만이 강조된 단어로서 그 뜻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또한 '역장'은 위계질서에 벗어난 행위로 쉽게 받아들이는 용어로서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역'에 대한 용례를 살펴야만 당대의 상장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역장'에 대한 그 실례로 율곡의 부모 이원수와 사임당 신씨가 합장된 묘역을 풍수관점의 해석과 3축 지자기 측정한 후 족보에서 확인한 후손 수로 보아 '역장'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선영과 후손의 묘지위계와 관계없이 자연적으로 형성되고 혈장에 속한 혈의 증거를 인위적으로 파괴하면서 분묘를 조성하는 것은 풍수관에 의한 '역장'에 해당되는 것이다. 한편 풍수관에 대한 율곡 가족묘역 공간 혈상은 '유혈(乳穴)'에 해당되고, 소응(昭應)에서는 '영화지지(榮華之地)'로 해석된다. 풍수원리의 측면에서 부합하고 혈장의 균형과 안정감이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역장'요인 분석을 위해 풍수관과 자손후손 수, 3축 지자기 측정결과 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하였다.


This paper is to demonstrate from the viewpoint of feng shui about'Upside-Down Funeral'which has been taboo in our society. Funeral culture in which Confucianism has been embedded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since the 17th century has been disseminated to the base of the social scale as a ritualized form of filial piety thoughts. Under the influence of this culture, aversion to so-called the upside-down funeral that a family descendant burial ground was located in the higher(upper) place of a family ancestral burial ground would appear consistently to this day. On the other hand, conventional wisdom has it that people consider as the upside-down funeral about the spatial placement of a few tombs which created with noble families as the central figure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view thoroughly the parts which have conflicting understanding between a viewpoint of Confucian morality and the viewpoint of feng shui. This study tried to find efficient change of funeral culture in spatial placement of family tombs within a limited area at the present time to the ultimate.
The term called the upside-down funeral has been interpreted and handed down in a sense which emphasizes only the character of place. As mentioned briefly earlier, the sense of the upside-down funeral can vary when it is 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of feng shui. The concept of the upside-down funeral which the general public are apt to understand usually at present means that the tomb of later generation is located higher than that of earlier generation by focussing on the phase relation of place. Even in the perspective of feng shui, the case that the grave of descendant is located at higher ground than that of ancestors might be naturally considered as the upside-down funeral. However by applying Korean traditional feng shui, new concept of the upside-down funeral needs to be set up. In other words, the upside-down funeral can be considered a kind of funeral cultures which was conducted by understanding both a viewpoint of Confucian morality and the viewpoint of feng shui.
The 'upside-down' which has generally been recognized contains the contents of objection against past customs or handed-down things. That 'upside-down' was combined with funeral culture and so the concept of the upside-down funeral was formed and lasted to modern society. Namely the upside-down funeral includes an act of reversing which passes over or sticks up to the traditions of the past and the term upside-down funeral itself emphasizes only the sense of place while the general public are not very interested in the meaning of itself. In addition, the upside-down funeral is able to be intuitionally accepted as an act of treachery against family hierarchy. But it seems that only if we examine usage examples of'adverse'is the bier funeral culture of the age allowed to understand correctly.
Meanwhile, one of typical situations which have very different opinions about the upside-down funeral is the comon tomb of Yulgok's parents, Wonsu Lee and Shin Saim-dang.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boundaries of the grave in the view of feng shui, measuring with triaxis geomagnetic instrument and confirming the number of decendents, it was concluded that this isn't the case with the upside-down funeral. On the other hand, if tombs are built up by destructing artificially Plasmic hyeoruijeung, which have formed naturally, this is indeed corresponded to the upside-down funeral. Meanwhile, the spatial acupuncture shape of Yulgok's family grave boundary according to the view of feng shui is applicable to sauced gaseumhyeol(乳穴) and its situation falls under A glorious land(榮華之地). Therefore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family grave boundary coincides with optimal factors of the principle of feng shui and maintains a sense of balance and stability of great location. For analyzing factors related to the upside-down funeral in this study, various ways including the view of feng shui, the number of decendants and triaxial geomagnetic measurement were mobi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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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첨삭 기반 글쓰기 교육 모델 개발 연구 - 경운대학교 <소통과 글쓰기>를 중심으로 -

저자 : 김연주 ( Kim Yeon-ju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9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47-27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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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한적인 교육여건에서 초보학생 필자가 단기간에 글쓰기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을 처음 경험하는 대학 신입생이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글로 체계화되는지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글쓰기의 강력한 동인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 첨삭지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 이 방법은 교육현장의 특수성과 함께, 교육주체의 특수성을 고려한 시도였다. 논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글에서 소개하는 '단계별 첨삭'은 첨삭이 이벤트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번, 세 번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시도한 방법이다.
둘째, '맞춤형 첨삭'은 글쓰기가 구조와 논리라는 점을 간과하거나 첨삭의 대상을 문장으로 돌리자는 뜻이 아니다. '맞춤형 첨삭'은 한두 학기 만에 성과를 내야하는 우리의 글쓰기 교육현실에서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연습을 지속하자면 초보학생 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도한 방법이다. 또한 그것은 교육주체의 특수성을 얼마나 담아내느냐에 집중한 첨삭지도방법이다. 첨삭지도가 글쓰기에 대한 흥미유발과 교육효과로 이어지자면 글쓰기 교육과정에서 성취한 사소한 성과가 강력한 글쓰기 동인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 무엇보다 교육주체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첨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셋째, 첨삭이 학생들의 글쓰기가 발전하는, 또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동기를 제공한다는 점을 전제로 지나치게 일시적인 결과('나는 첨삭이다'식의 노골적인 성과주의)에 치중한 첨삭은 지양해야 한다. 즉, 첨삭을 하되, 첨삭을 위한 첨삭이나, 보여주기 위한 첨삭보다는 실속 있는 첨삭, 쓸모 있는 첨삭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무성의한 첨삭도 당연히 경계해야 한다. 결국 첨삭이라는 것이 글의 형식과 내용 사이에 온전한 균형을 찾아가는 인내의 과정임을 숙지하는 것이 첨삭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This Study tries to find ways to sustain interest and effort in writing, by developing teaching methods that can help beginners who are unfamiliar with writing under difficult educational conditions. This method is an attempt to consider not only the specificity of the educational field but also the learning subject. The following conclusions can be drawn from this study.
First, 'stepwise rewriting' is an iterative learning, not an event-driven task. It gives practical help to students who have little chance to learn writing.
Second, 'customized rewriting' is a teaching method that focuses on how to capture the specificity of an educational subject. In order to induce interest in writing and to bring about educational effects, it is necessary to add customized correction considering the 'specificity' of the subject.
Third, Writing professors must provide students with the motivation to continually revise their writing. The important thing is not to provide a complete answer, but to experience the writing process. In this respect, the pedagogy focused on meritocracy is not desirable. It is a key point of the writing education to understand that rewriting(correction) is the process of finding the perfect balance between the form of the writing and the content of the writing.
Finally, one need to take advantage of online to overcome the difficulties of the shortage of time and too many students. It can be a medium for organic cooperation between students and students, students and professors.
Students feel very rewarded with only a small improvement in their writing. We need to make continuous efforts to develop suitable manuals using these achie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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