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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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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9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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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2)~83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1,054
인문연구
83권0호(2018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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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초의 노동장편 소설 안재성의 『파업』에 드러나는 '학출'의 문학적 형상화 연구

저자 : 오현석 ( Oh Hyoun-suk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8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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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학출이 1980년대 초반 노동투쟁의 한 축을 맡았다가 1980년대 후반 사라지게 된 시대적 현상에 대해 문학적으로 형상화된 학출의 내·외부를 고찰했다. 학출은 당대 노동 투쟁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노동자 교육, 운동 조직 등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안재성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파업』을 집필했다. 그래서 이 소설에는 학출의 역할과 한계, 현장에서의 갈등 문제 등 학출을 둘러싼 목소리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즉, 『파업』은 학출 작가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학출의 활동과 한계를 뒤돌아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파업』에 등장하는 학출은 내·외적으로 많은 제약 속에서 있었다. 지배 권력은 학출을 불순분자, 위장취업자로 몰았고 노동자들은 지식인인 학출의 노동자 되기를 불편한 시선으로 보았다. 이처럼 타자화된 학출은 이에 대응하여 존재의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불온함과 타자성의 검증을 극복해야 했다. 또한 지식인 노동자인 학출이 가진 존재론적 한계는 순결성의 문제를 낳았다. 1980년대 후반 선진노동자와 노동자 출신 노조 지도부 양성은 학출의 입지를 약화시켰다. 이런 과정에서 학출은 노동운동의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순결한 노동자 되기'를 시도했다. 자기 부정, 비판을 통해 지식인 이미지를 탈피하려했지만 여전히 그들에 대한 시선은 지식인 노동자에 머물러 있었다. 학출은 1980년대 후반 6월 항쟁을 기점으로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이처럼 본고는 기존 노동운동사에서 선도적 활동가라고 평가받는 학출의 이중성을 『파업』을 통해 분석했다. 소설 속 학출은 다양한 방식으로 현실의 제약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확인했다. 지금도 여전히 노동현장에서 학출과 같은 타자화된 우리를 대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파업』은 '현재, 여기'에 유효하게 살아있는 학출을 호출하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literary figuration of Hakchul in the Ahn Jae-sung's novel 『A Strike』. Hakchul played a key role in educating and organizing workers in the 1980s labor struggle. The reason they came to the workplace was because of the sense of shame that they did not fulfill their roles as intellectuals. Ahn Jae-sung wrote 『A Strike』 based on his experience. So this novel describes the labor movement surrounding Hakchul in a very realistic way. The ruling power drove Hakchul as an rebellious element in order to prevent the strong solidarity between Hakchul and workers. Workers looked on Hakchul with a jaundiced eye because of different living conditions. Also, the ontological limitation of Hakchul as a dual being of intellectuals and workers has created a problem of purity. They attempted to break the existence of intellectuals through self-denial and criticism. But overcoming a dual being was not a simple problem that could be solved by self-denial. In the end, Hakchul was not recognized as a complete worker and diminished the influence in the late 1980s. In this way, it can be seen that there are various points of discussion about the Hakchul through the literary figuration in the novel 『A strike』 behind the evaluation of the leading activist of the existing labor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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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하야마 요시키의 「바다에 사는 사람들」과 고바야시 다키지의 「게잡이 공선」을 비교 연구한 것이다. 하야마 요시키의 「바다에 사는 사람들」과 고바야시 다키지의 「게잡이 공선」은 어업노동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공통점을 가진 소설이다. 그리고 「게잡이 공선」은 「바다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두 작품은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작품은 배에 대한 실권의 문제, 난파선에 대한 대응, 어업노동자의 신분과 노동기간, 경찰과 제국군대의 차이, 개인 파업과 집단 파업, 파업과정의 유무, 그리고 파업의 성패 등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무엇보다 「바다에 사는 사람들」에서는 파업이 실패하지만, 「게잡이 공선」의 파업은 성공한다. 또 「바다에 사는 사람들」에서는 파업에 이르는 과정이 없고, 「게잡이 공선」은 파업에 이르는 과정이 있다. 그리고 이것이 두 작품에서 파업의 성패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 두 작품의 발표는 각각 1926년과 1929년이다. 이렇게 겨우 3년 차이이지만, 두 작품의 간격은 크다. 3년 사이에 일본노동운동의 급격한 발전 모양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고바야시 다키지는 「게잡이 공선」에서 하야마 요시키의 「바다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도, 그 위에 자신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갔다고 생각된다.


This article is a comparative study of “people living in the sea” by Hayama Yoshiki and “Crab factory ship” by Takiji Kobayashi. Kobayashi Takiji's “Crab factory ship” was influenced much by Yoshiki Hayama's “People living in the sea”. The two works are a novel having one common point that sea workers work as their main characters. However, the two works differ in many ways. More than anything, strike in “People living in the sea” failed, but strike in “Crab factory ship” succeed. Moreover, there is no process leading to a strike in “the people living in the sea”, but there is a process that leads to a strike in “Crab factory ship”. And, this divided the success or failure of the strike in both works. “People living in the sea” was announced in 1926, and the announcement of “Crab factory ship” was in 1929. This is a difference of only three years, but the two works vary widely. During the three years, we can see the rapid development of Japanese labor movement. Takiji Kobayashi opened his own new perspective on Yoshiki Hayama's “People living in the sea” in “Crab factory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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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학 교재의 수사학 - 19세기 말 20세기 초 영국의 음악 음향학 교재의 수사 비평 -

저자 : 구자현 ( Ku Ja-hyo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5-10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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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버크의 5항목 방법과 비처의 수사학적 상황 개념을 활용하여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출판된 영국의 음악 음향학 교재들의 수사 비평을 시도한다. 버크는 동기 분석을 위한 5항목으로 행위, 행위자, 배경, 수단, 목적을 제시하였고, 비처는 설득의 수사학을 사태, 청중, 속박의 3요소로 구성되는 수사학적 상황을 통해 읽고자 하였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교재는 헬름홀츠의 『음의 감각』, 브로드하우스의 『음악 음향학』, 해리스의 『음향학 핸드북』, 벅의 『음악가를 위한 음향학』이다. 버크의 5항목 방법과 비처의 수사학적 상황 개념으로 이 교재들을 분석하면 이 교재들이 어떠한 성격을 띠고 어떠한 반응에 직면하게 되는가가 드러난다. 『음의 감각』은 연구서의 성격 때문에 교재 독자의 호응을 얻지 못하여 『음악 음향학』과 『음향학 핸드북』이라는 적합화된 교재의 출현이 도출될 상황을 만들었고 나중에는 이 책들에 미흡하다고 여겨지는 수학적 기초를 보완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음악가를 위한 음향학』은 출현하였음을 알 수 있다.


Employing Kenneth Burke's pentad method and Lloyd Bitzer's conception of the rhetorical situation, this paper attempts a rhetorical criticism of the textbooks of 1musical acoustics published in Great Britain during the late nineteenth and early twentieth centuries. Burke suggested the pentad of act, agent, scene, agency, and purpose for the analysis of motives, and Bitzer tried to examine the rhetoric of persuasion by means of the rhetorical situation which consists of exigence, audience, and constraints. The textbooks for the analysis are Helmholtz's Sensations of Tone, Broadhouse's Musical Acoustics, Harris's Handbook of Acoustics, and Buck's Acoustics for Musicians. Through the analyses, The Sensations of Tone which did not get favorable response from the textbook readers made the situation in need of the publication of optimized textbooks of musical acoustics like Musical Acoustics and Handbook of Acoustics. Afterwards, Acoustics for Musicians appeared in order to supplement the mathematical basis laking in these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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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삼신 관련 소재의 문화콘텐츠 활용 가능성 모색

저자 : 염원희 ( You Mwon Hee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03-14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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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의 전통문화적 요소 중 삼신에 주목하여, 흥미로운 문화콘텐츠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삼신이 문화콘텐츠로 활용된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 문화에서 삼신이 전승되었던 전통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삼신의 현대적 재현은 동화와 웹툰, 텔레비전 드라마와 같은 영역에서 이루어진 바 있으나, 대체로 산육신의 성격을 중심에 두고 동일한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재현되거나 조연의 역할에 그쳤다. 삼신은 원형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이미지가 다양하며, 궁극의 신으로서 한국인의 일상과 관념 안에 자리잡고 있는 크기에 비하여 문화콘텐츠로서는 산육신이라는 한정적인 이미지만이 재생산되고 있었다. 삼신은 인접한 중국과 일본에도 유사한 신 관념이 있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적 보편성을 이미 획득하고 있다. 또한 할머니라는 왜곡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처녀신이나 강인한 여성신으로서의 모습, 민간신앙에서 특정한 신체(神體)로 형상화된다는 점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다. 또한 무속신화에서 삼신은 성장담과 대결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전문학이나 전통문화를 소스로 하는 문화콘텐츠의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원형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여타의 원형을 복합적으로 수용하여 시대의 요구에 걸맞는 새로운 주인공과 서사를 만들어내는 '재창조'를 이뤄내는 것이다. 본고는 그러한 문제제기의 하나로 삼신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This article focuses on Samchin among Korean traditional cultural elements and discusses possibility of interesting cultural contents. To this end, I have examined the case where Samsin is used as cultural contents. I examined the possibility of cultural contents through the tradition of Samshin in Korean culture. It was made in such areas as Samshin's fairy tales, Webtoons, and TV dramas. On the whole, the character of the body was centered and the same image repeatedly reproduced or played a role of supporting. There are various images of Samshin that are kept in a circular shape. However, as cultural contents, there is a limitation that only the limited image of the god of life is reproduced. Samshin has an Asian universality beyond Korea. In addition to her grandmother, she also has a virgin god, a strong woman god. In addition, Samshin has a narrative structure of growth story and confrontation. What is important i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contents originating from classical literature or traditional culture is to critically accept prototype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create a new recreation and narrative that will accommodate the demands of the times by accepting other prototypes in a complex way. This paper discusses the possibility of cultural contents as a subject of such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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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83~84년 『한성순보』에 새겨진 '제국의 시대'와 동아시아 정보 전쟁

저자 : 김미지 ( Kim Miji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3-17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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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갑신정변이 발발하기 전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정부 주도로 발간된 『漢城旬報』는 전체 기사의 70퍼센트 이상이 각국근사(各國近事)로 이루어진 외신 중심의 매체였다. 특히 그 가운데 압도적인 다수의 기사들이 중국의 상해 홍콩의 신문에 의존하여 제공된 것인데, 이 연구는 그러한 기사들이 당대 동아시아를 둘러싼 열강들의 각축전과 제국-식민지 관계를 꽤 폭넓고 충실히 담아내고 또 전달하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漢城旬報』가 발간되던 1883~4년은 아시아 역사에서 인도차이나 전쟁, 청불전쟁이 일어난 매우 의미심장한 시기이다. 따라서 베트남을 침략한 프랑스와 베트남을 오랜 속방으로 하고 있던 중국 사이의 갈등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의 식민지 동향과 제국주의 국가들의 움직임이 『漢城旬報』 전편에 새겨져 있다. 그런데 주로 중국의 영국 조계지들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된 세계 각지의 정보들에 의존하다보니 『漢城旬報』의 기사들은 다양한 논조나 입장들이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았다. 즉 『漢城旬報』는 스스로 특정한 매체적 입장을 가지기보다는 광범위한 자료의 수집과 집적을 통해 '앎'의 형성과 이의 유통에 보다 중점을 두었던 것이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청불전쟁의 전황 보도가 증가하면서 전쟁 시기에 생산되는 신문기사들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기사들이 『漢城旬報』에도 다량 등장하게 된다. 즉 풍문과 전언, 청취담과 목격담 등이 어지러이 결합하면서 '사실' 보도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과 정보전이 『漢城旬報』에도 고스란히 담기게 된다. 『漢城旬報』는 여러 날에 걸쳐 산출된 일간신문의 기사들을 열흘에 한 번씩 모아 발행함으로써 일간신문은 제공할 수 없는 광범위한 정보의 집적과 재배치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漢城旬報』가 당대에 어떤 근대적인 매체들과도 차별화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Hansungsunbo was published from 1883 to 1884 by Chosun government before the brake of Kapshin coup. The year 1883~1884 can be specified by Indochinese war and French-Chinese war. Therefore the world captured by Hansungsunbo was especially that of imperialism and colonialism of that days. In this context this study examines the order of texts and editorial methods of Hansungsunbo and sheds light to the specific feature of the medium. As is known that 70 percent of foreign news in Hansungsunbo had come from Chinese newspapers especially of Shanghai and Hong Kong. By the way, Hansungsunbo didn't oriented to unified tone or opinion, instead it aimed to accumulate as many foreign news as they could. As a newspaper which is published every ten days, Hansungsunbo could accumulate huge amount of news from everyday newspapers abroad, and could rearrange informations and knowledge circulated in East Asia. In this process, Hansungsunbo also could learn the method and form of modern newspaper. It is unique characteristic and position of Hansungsunbo in East Asia and in the age of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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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세기 전반 북인계(北人系) 남인(南人) 문사(文士)들의 교유 - 지식교류의 일 양상 -

저자 : 김효정 ( Kim Hyo Joung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79-20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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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 전반 북인계 남인 문사들의 교유 활동을 고찰하여 지식교류의 일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진 글이다. 17세기는 왜란을 겪은 후 얼마 되지 않아 호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시기였다. 연이은 전쟁으로 인해 기존의 성리학적 질서가 흔들리면서 이를 재건할 새로운 사상과 지식이 요구되었다. 이 시기 북인의 사상을 지니고 남인의 당색을 띤 북인계 남인의 등장은 근기남인의 지식체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북인계 남인 문사들은 근기와 영남 지역, 당파를 넘나드는 폭넓은 교유를 통해 활발한 지식교류를 전개해 나갔다. 지식교류는 지식이 전달되고 수용과 변이 과정을 거쳐 새로운 지식으로 재생산되는 근간이자, 지식이 확장되는 원동력이 된다. 본고에서는 17세기 전반 북인계 남인 문사들의 지식교류 양상을 서신을 통한 지식의 수정과 보완, 서적을 통한 지식의 유입과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한백겸과 정경세 그리고 이수광과 정경세는 수차례의 서신 왕래를 통해 열띤 지적 토의를 이어나갔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거나 반박하는 등 지식의 수정과 보완을 통해 지적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또한 김세렴은 이식과 함께 일본에서 가져온 『성리자의』의 교정을 보고 이를 간행하여 북방지역에 성리학적 지식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였다.


The 17th century was the period when national crisis called Horan(胡亂) swept Joseon after the Waeran(倭亂) and people strived to overcome the plight. Namin intellectuals originated from Bukin interacted acoss Geungi, Yeongnam(嶺南) province, and parties and promoted active knowledge exchange. Enthusiastic intellectual debate continued between Han Bae-gyeom(韓百謙) and Jeong Gyung-sae(鄭經世), and Lee Su-gwang(李睟光) and Jeong Gyung-sae by exchanging correspondence a couple of times. In this way, they expanded knowledge scope by revising and improving knowledge as they accept or rebut opinions of their counterparts. In addition, Kim Se-ryeom(金世濂) strived to spread Sung-Confucianism(性理學) knowledge in northern regions with Lee Sik(李植) by revising Seongrijaeui(性理字義) brought from Japan and publishing thi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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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70, 1980년대 한국영화에서 한센병 재현

저자 : 정충실 ( Jeong Choongsil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09-24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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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70-80년대 한국 영화 속 한센병 감염자의 재현을 남녀 별로 나누어 살펴보려고 한다. 남녀별로 나누어 살펴보는 것은 젠더에 따른 한센인 내부의 차별 양상의 차이, 이중적 차별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남자 한센병 감염자의 신체는 한센병 감염 이후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재현된다. 남자 한센병 감염자는 사회에서는 추방되지만 제한된 상황에서는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여성 한센병 감염자의 신체는 영화 속에서 노출되지 않는데 이는 분석 대상 영화들이 성적 대상으로써 한센병 감염 이전 여성의 신체를 전시하는 것을 흥행 전략으로 삼았으며 한센병 감염으로 인한 여성신체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을 끔찍한 것으로 전제했기 때문이다. 변화된 신체 노출 여부에 따라 남녀간 차이는 있지만 영화 속에서 한센병 감염자의 신체는 혐오스럽다고 전제한 것은 공통된다. 여성 감염자는 남성 감염자와는 달리 감염과 함께 즉각적으로 사회만이 아니라 가족질서에서도 추방되는 것으로 그려진다. 여성 한센병 감염자는 한센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이중적으로 차별받아야 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영화 속 여성 한센인에 대한 이중적 차별은 당시 사회에서 요구된 젠더화된 역할 인식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남녀 모두 혐오스런 모습으로 전제되고, 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할 존재로 그려진다는 것에서 차이는 없는데 이는 당시 한센병에 대한 인식이 식민지의 것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부정적인 것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In this paper, the portrayal of Hansen's disease in Korean movies in the 70s-80s will be analyzed. The analysis will be conducted separately in male and female characters. Male characters with Hansen's disease has a grotesque depiction. Although men with Hansen's disease are portrayed to be exiled from the society, they may still maintain patriarchal order in specific situations. Women with Hansen's disease do not expose their body parts in the movies. It can be inferred that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the movies portray women as sexual objects. In all movies, the altered body parts in characters with Hansen's disease are premised as grotesque, although there are minor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Women with Hansen's disease, unlike men, are not only isolated from the society but also from their families after the infection. The movies show that women with Hansen's disease are not only segregated for the disease but also are victims of sexual segregation. These double segregation as shown in movies are also connected to the gender roles expected by the society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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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후(戰後) 한국영화에 재현된 일을 통해 변화하는 여성의 정체성 - 영화 <자매의 화원>을 중심으로

저자 : 강나영 ( Kang Nayoung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41-28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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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영화에서 재현된 여성의 노동과 그 역사적 의미를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50년대 후반의 영화 <자매의 화원>(1959, 신상옥) 속 여성 캐릭터가 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해 나가는지 또 그 양상은 어떻게 재현되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영화 형식의 차원에서 시각적 이미지들에 주목한다. 이는 서사 구조에서 작동하는 지배 이데올로기에 온전히 포섭되지 않는 개별적인 노동주체로서 여성의 정체성을 발견하기 위함이다. <자매의 화원>은 당대 여성에게 일과 직업이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를 질문함과 동시에 여성 캐릭터를 통해 여성 스스로 일에 대한 명확한 자기의식을 표출한다. 특히 영화는 고전적 스타일의 규범을 준수하지만 주인공 정희의 일과 관련된 지점에서 그를 변주하거나 위반하면서 그녀의 노동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때문에 정희를 표현하는 미장센, 프레임 구성, 그녀의 행위들은 여성의 노동을 폄하하고, 통제하려는 가부장적 지배 이데올로기의 작동을 지연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 과정에서 지배 이데올로기의 기획은 틈새를 노출하고, 결과적으로 그것의 논리적 당위는 의심 받게 된다. 따라서 일을 통해 변화해가는 그녀의 정체성은 소규모이지만 의미 있는 투쟁의 장으로서 기능한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will look at the works of women and their historical meanings in the movie. For this purpose, The analysis shows how female characters in the late 1950s movie A Sister's Garden develop their identity through their work. It also analyzes how the aspects are represented and what they mean. Sister's Garden asks contemporary women what work and job means and represented a clear sense of self in work through female characters. In particular, the film follows classical style norms, but gives special meaning to her labor by varying or violating norms at a point related to the main character's work. This works to delay the operation of patriarchal ideology to control women's work. In this process, the planning of governing ideology exposes gaps and consequently its logical justification is questioned. Therefore, her changing identity through her work functions as a small but meaningful stru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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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서벌턴 주체로서 일본군 '위안부': 변영주의 낮은 목소리 삼부작을 중심으로

저자 : 이유혁 ( Lee Yoo Hyeok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81-31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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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생존한 일단의 일본군 위안부들이 어떻게 서벌턴적 정치적 주체로 변모되어 가는가에 대한 연구이다. 거야트리 스피박이 마하스웨타 데비의 『상상의 지도들』에서 제시하는 '유기적인 지성인'이라는 개념이 핵심적인 이론적 틀이다. 스피박은 서벌턴이 자신의 정치적인 목소리가 들려지도록 하기 위해서 현실의 억압적인 저항의 구조 속에 들어갈 때 그들이 유기적인 지성인으로 변모되어가는 과정에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서벌턴이 어떻게 '말할 수 없는' 수동적인 개인에서 능동적인 정치적 (혹은 공적인) 주체로 변모되어 가는지를 살펴보는 데 유용한 분석적 틀이 된다. 구체적인 사례 연구로 필자는 변영주 감독의 기록 영화인 낮은 목소리 삼부작을 분석한다. 이 작품에는 그 당시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말할 수 없는' 존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저항의 언어를 드러내는 서벌턴적 정치적 주체로―스피박이 말하는 '유기적인 지성인'으로--변모되어 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이러한 연구는 먼저 서벌턴의 정치적 주체성 형성의 긍정적인 가능성의 확장을 위한 하나의 의미 있는 탐색이 된다. 더 나아가, 서벌턴적 정치적 주체성의 형성 과정이 역동적이고 다양하게 구현되고 있음을 강조함으로써, 이 연구는 기존의 서벌턴의 탈식민적 존재론에 대한 유의미한 비판적 재해석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필자는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를 주목할 만한 서벌턴적 정치적 주체의 한 전형으로 제안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ways in which a group of surviving Japanese comfort women transforms themselves from 'silenced' passive victims into actively 'engaging' political and public subjects. Spivak suggests that subaltern's entry into the structure of resistance, albeit still oppressive, to make their political voices be heard enables them to be on the way to becoming organic intellectuals. Spivak's concept of 'organic intellectuals' suggested in Devi's Imaginary Maps serves as the key theoretical frame for my study. I choose Nazen Moksori trilogy, documentary films by director Byun Yeongju as a case study, giving particular focus on how surviving Japanese comfort women 'articulate' resistance not only verbally but also through activism, which is the mode of their political engagement adopted on the way to becoming organic intellectuals. By highlighting the way in which the formation of subaltern's political subjectivity becomes a dynamic and diverse process in the case of Japanese comfort women in Korea, not only does this study help me to critically reinterpret subaltern's postcolonial ontology as often being characterized as 'unspeakable,' but it also enables me to consider an affirmative possibility of the formation of subaltern's political subjectivity. This paper, thus, suggests a group of Japanese comfort women in Korea as a notable example of subaltern political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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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식의 유형과 지식 지형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 방법론

저자 : 김경남 ( Kim Kyungnam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13-33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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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식의 분류와 유형화 작업을 통해 지식 지형의 형성과 변화 과정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구 방법을 찾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방법'은 연구자가 갖고 있는 일종의 태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지식 지형 연구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 과제 및 연구자의 태도를 논의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다의적으로 사용하는 '지식' 개념을 인문학적 차원에서 “대상에 대한 명료한 의식이나 인지, 또는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앎의 상태”로 규정하고,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유형화ㆍ체계화ㆍ위계화하여 지식의 지형을 파악하고, 그 변화 과정을 통해 지식의 사회적 영향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기초 작업으로 삼고자 하였다. 이 작업은 궁극적으로 지식 생산과 전파, 유통과 수용 등의 기본 원리를 규명함으로써, 특정 시대와 사회의 지식 체계가 변화하는 과정 및 그에 작용하는 지식의 권력적 속성을 규명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search for the category or type of knowledge, and I study in the humanities methodology of topography knowledge. In general, knowledge is determine as “the psychological result of perception and learning and reasoning.” In some cases, this term means the theory or law of positive science. I think that the methodology is recognition attitude. I am interested in the discussion of the knowledge structure or system. This problem has been mostly debated by many scholars and there are numerous theories. I think that the categorization of knowledge work is not unified. I suggest some principals of knowledge classification, clear conception of term, criteria and topographical change of knowledge. I guess this discussion is due to the study of the Knowledge topography and it's influ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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