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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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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59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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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2)~89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1,103
인문연구
89권0호(2019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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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남지역 김 관련 어휘의 분화 양상 연구

저자 : 홍기옥 ( Hong Gi-ok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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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의 식탁에 오른 친숙한 먹거리로, 요즘은 외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식재료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김과 관련된 어휘를 현장조사를 통해 김을 양식하는 과정에서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범주별로 정리하여, 김과 관련된 어휘의 분화 양상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주민 대부분이 김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고, 마을의 대표적인 생산품이 '김'인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지역에서 지역 토박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김에 관련 어휘 연구 중 '김 양식장 만들기(재료, 종류, 행위), 김 기르기(행위), 발장치기(명칭, 재료, 도구, 행위), 김 손질하기(도구, 장소, 행위), 김 완성품(명칭, 단위, 기타) 등 범주에 관련된 어휘를 정리, 분석하였다.
조사된 어휘는 총 169개이며 이 어휘 중에는 표준국어대사전 이나 <한민족언어정보화 방언검색기> 수록되지 않은 어형은 125개였다. 어휘 자료 외에도 구술 자료(2), 분절 음성(169), 사진(8), 동영상(1)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점점 조업 과정이 기계화되는 상황에서 김 양식과 관련된 전통 어휘는 물론, 어민들의 생활 어휘를 수집할 수 있었으며, 전남지역에서 사용하는 김 양식 관련 어휘목록을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김과 관련된 의미장 연구뿐 아니라 한국의 해양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laver is a familiar food right to our table for long periods of time these days showing interest in food when in a foreign country. This paper investigates the finished products in categories ranging from the steaming process to form the vocabulary related to these laver, it aims to organize and systematize the vocabulary list related to laver. Most of them residents have been engaged in seaweed farming in order, the typical products of the town conducted a 1 year on-site survey of local natives in the area songjimyeon Haenam, Jeollanam-do.
Vocabulary related incidentally is' laver making farms (materials, time, activity, type, method), spores digging (materials, tools, actions), laver raising (activity, status), laver Groom (time, tools, location, activity) laver finished product (names, units, food, Coolangatta) were categorized as such by the investigation.
Investigated a total of 16 9 word s and vocabulary during the 'Standard Korean Dictionaryand < Korean language dialects In formation Appliance > is not included 125 words. This process is more and more traditional vocabulary associated with laver in a situation where mechanization of work through, of course, was able to collect the lives of fishermen vocabulary, which is that if the opportunity to expand your vocabulary chapter by l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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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랍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쓰기 오류 분석과 면담 사례 연구 - 카타르 학습자를 중심으로 -

저자 : 안한나 ( Ahn Han-na ) , 이수정 ( Lee Su-jeong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3-6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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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랍어권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 연구로, 아랍어권 학습자의 한국어 쓰기에 나타난 오류를 어휘와 문법 중심으로 분석하고 학습자 면담을 통해 한국어 습득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본고에서는 카타르 한국어 학습자의 쓰기 자료를 수집하고 오류 분석의 틀을 어휘, 조사, 연결어미, 종결어미, 시제의 다섯 영역으로 구성하고 이를 유형별(대치, 생략, 첨가, 형태오류 등)로 세분화하여 오류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오류가 가장 많은 영역은 조사였으며 다음으로는 어휘, 연결어미, 종결어미, 시제의 순서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봤을 때는 조사에서만 생략 오류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 영역에서는 대치 오류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습자들과 한 학기 동안 정기적으로 진행된 면담 자료를 분석하여 학습자들의 학습 스타일, 학습의 어려움을 야기하는 요인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학습 스타일에 있어 학습자들은 어휘 암기와 반복적 패턴 연습을 주로 하며 학습의 양에 있어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쓰기 경험이 부족할 뿐 아니라 쓰기 장르 자체를 낯설어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인이 생산한 문장이 정확한지에 대해서 자신 없어 하며 그에 대한 스트레스도 컸다. 세부적으로는 조사의 쓰임이나 동사의 종결어미 활용 양상 등에 있어 셈어족인 아랍어와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한국어의 차이가 야기하는 어려움이 컸다. 이를 바탕으로 이후 아랍어권 학습자들의 특성을 보여주는 타 언어권과의 대조·비교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presents a case study of Arabic-speaking Korean-language learners. In this study, we first constructed a framework for error analysis in term s of vocabulary, postpositional particles, connecting endings, sentence-closing endings, and verb tense for analyzing a learner's writing data. Errors were identified by dividing them by type (substitution, omission, addition, morpheme error, etc.). As a result, the most common error was with postpositional particles, then vocabulary, connected endings, sentence-closing endings, and verb tense. We analyzed the interview data on the learners regularly for almost a year and examined the learning patterns and the factors causing difficulty in learning the Korean language. First, learners w ere burdened with memorizing vocabulary, practicing repetitive patterns, and studying. Second, the difficulty of learning was caused by the differences within Korean which belongs to the Semitic language and the Altaic language in term s of the use of postpositional particles and the use of sentence-closing endings of verbs. Through the analysis of writing errors and interview cases for Arabic Korean-language learners, more detailed curriculum and teaching methods can b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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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대 격조론자(格調論者)들이 논한 신운설(神韻說) 고찰 - 왕사정(王士禎)의 신운설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저자 : 이동훈 ( Lee Dong-hoo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7-9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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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淸代의 문단에서는 前代의 문학경험을 총괄하면서 문학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중에서 격조와 신운은 성령과 함께 시가의 창작에 관한 이론 분야에서 가장 치열한 논쟁의 화두였다. 특히 명대 시학의 주도적 위치에 있었던 격조설이 청대에 들어와 왕사정 등에 의해 신운설로 대체되면서, 격조와 신운은 서로 대립적인 이론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왕사정의 시학 속에서 이미 격조설의 기초가 탄탄히 구축되어 있어서, 그 시가창작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격조와 신운의 차이를 쉽게 구별할 수 없다. 역으로 말하면, 명대의 격조론자들의 이론 속에서는 신운설에서 말하는 시가 창작의 이론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모순과 오해는, 당시 문인의 詩歌 창작이론과 실제 창작 사이에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는데 원인이 있다. 특히 명대의 격조론자들도 시가창작은 훌륭한 작품을 모방하거나 흉내내는 방식이 아닌 반드시 작가의 내적인 감정과 의식을 기초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정작 자신들은 자발적인 창작보다 모방에 매달렸다. 왕사정은 명대 격조론자들의 이러한 창작 행태를 비판하였던 것인데, 이것이 마치 격조와 신운이 서로 다른 영역의 개념으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명대의 격조론자들이 최고의 시인으로 내세웠던 이백과 두보를 내세웠던 것과 달리, 왕사정은 왕유와 맹호연과 같은 淸遠한 의경을 담아낸 시를 특별히 좋아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왕사정의 신운설과 연결되어, 격조와 신운이 또한 완전히 서로 다른 정취와 풍격을 추구하는 것처럼 인식되었다. 그러나 명대의 격조론자들도 이백과 두보의 시를 뛰어넘어 왕유와 맹호연의 시와 같은 의경을 추구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격조와 신운이 결코 다른 의경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격조와 신운은 모두 이론용어이자 비평용어일 뿐, 시가 창작의 원리에 대해서는 양측의 이론가들 모두 동일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Style & Harmony theory(格調說) that was at the forefront of Ming Dynasty's poetics, came in to Qing Dynasty and was replaced by Romantic Charm theory(神韻說) by Wang ShiZhen and others, they were regarded as opposing theories.
However, in the poetics of Wang ShiZhen, the foundation of Style & Harmony theory was already well established, and from the essential aspect of the poetry creation, the difference between Style & Harmony and Roman tic Charm cannot be easily distinguished. In other words, in the theory of Ming dynasty's Style & Harmony theorists, we can see that the theory system of poetry creation in the Rom antic Charm theory was established. Moreover, unlike the famous poets of Li Bai and Du Fu, who Ming dynasty's Style & Harmony theorists put forward as the best poets, Wang ShiZhen especially liked poems that contained artistic conception for pure and distancing to the world such as Wang Wei and Meng Haoran. But, Style & Harmony theorists of the Ming Dynasty have gone beyond Li Bai and Du Fu's poems to pursue the same artistic conception as Wang Wei and Meng Haoran's poems.
It can be confirmed that Style & Harmony and Romantic Charm are theoretical and critical terms, and that both theorists virtually have the same perception of the principles of poetry cre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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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현대 중국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이해 - 중국의 학회지 및 학위 논문을 중심으로

저자 : 박세영 ( Park Se-young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1-13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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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1786-1856)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화가이며 금석학자였다. 그는 24세 때, 북경 방문을 계기로 청(淸)의 학문을 접하게 된 이후 중국의 학인(學人)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학문과 예술에 정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과 중국의 학술문화교류사에서 중추적 인물인 김정희에 관해 현대 중국의 이해 수준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의 학위 논문 및 저널 논문을 제공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CNKI(China National Know ledge Infrastructure)에 접속하여, 총 35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중국 내 연구는 크게 학술적 차원, 서법과 회화의 차원, 문화교류의 차원에 주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첫째, 학술적 차원에서 중국연구계는 추사 김정희를 실학자로 이해하고 있었고, 특히 추사의 '실사구시(實事求是)'가 가지는 실천적 함의에 주목했으며, 시학(詩學) 차원에서의 학문적 성취도 중시하였다.
둘째, 서법과 회화의 차원에서는 추사체의 독보적인 예술적 성취에 주목할 뿐 아니라, 추사체의 창안은 구습을 타파하고자 한 변혁의 결과로 이해하였다. 아울러 추사 서법의 근간이 되는 학문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을지라도, 추사체에는 본인의 노력과 천재성 같은 추사만의 역량이 담보된 것임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조선 후기의 중국풍 문인화 사조는 추사라는 한 개인의 영향력이라기보다 당시 문화교류에 의한 필연적인 시대의 흐름이었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문화교류의 차원에서는 김정희의 학술 및 예술적 성취가 중국에서 조선으로의 한 방향적 전파를 답습한 결과가 아니라, 학문적으로 취장보단(取長補短) 하고자 한 양국 학자 간의 우의에 기초한 것으로 보았다. 특히 학문탐구에 적극적이었던 추사는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문화교류의 정점에 있었다고 이해하였다.


Chusa Kim Jung-hee(1786-1856) was a scholar and a painter of the late Joseon Dynasty. He interacted with Chinese scholars on academics and ar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of modern China's understanding of Kim Jung-hee. For this, a total of 35 papers were analyzed by accessing the CNKI(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an online database of Chinese thesis and journal articles.
As a result, Chinese studies on Chusa focused on the academic dimension, the artistic dimension, and the cultural exchange dimension. Firstly, the Chinese scholars recognized Chusa Kim Jung-hee as a real Silhak(Realist School of Confucianism) scholar. Especially, the practicality of Chusa's theory and the aesthetics of poetry were valued. Secondly, they emphasized the originality of Chusa's calligraphy, which lies in his efforts and talents. The popular literary-painting style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perceived to have followed the trend, rather than Chusa's single impact. Finally, they understood that Chusa's academic and artistic accomplishments were not based on a one-way influence from China to Joseon but were dependent on international friendships. In addition, they accoladed Chusa's academic initi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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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양무(洋務), 청류(淸流) 그리고 갑신역추(甲申易樞)(1884)

저자 : 이영옥 ( Lee Young-ok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5-17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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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신유정변이 일어난 해부터 1884년까지, 청나라의 안정과 중흥을 위하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열강의 침략과 태평천국의 혼란을 수습하고 군사력을 강화하여 열강의 또 다른 침략에 대비하는 것이었다. 그 과제는 정변으로 중앙 권력의 일부를 분점한 恭親王세력과 李鴻章을 비롯한 지방 독무들에 의해 추진되었고, 양무운동으로 불렸다.
광서시대에 들어서면서 恭親王세력과 양무파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1870년대 중반 臺灣사건, 대기근, 伊犁사건 등 대내외적인 문제들이 비판에 정당성을 부여하였고, 慈禧太后의 恭親王에 대한 견제는 비판이 용납되는 공간을 제공하였으며, 『신보』라는 언론의 등장은 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비판을 주도한 중심에는 淸流로 불린 인물들이 있었다.
광서시대에 들어서서 대내외적인 문제들이 淸流가 대두되는 환경을 제공하였고, 恭親王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기 시작하였다. 1882년 11월, 軍機處에서 恭親王세력과 非恭親王세력의 비율은 이틀 사이에 3:2, 3:3, 2:4가 되었다. 이듬해 1월 非恭親王세력이었던 潘祖蔭이 사직했지만 두 세력의 비율은 2:3이었다.
1884년 4월, 청나라 군대가 베트남에서 프랑스 군대에게 패배하였다. 다음달, 慈禧太后는 군대의 패배가 군기대신들의 안일한 태도 때문이라며 甲申易樞를 단행하였다. 恭親王 등은 모두 파면되었고, 禮親王 등을 새롭게 군기대신에 임명되었다.
甲申易樞 이후 지방 독무들이 독자적으로 洋務運動을 지속하면서 그 추진력이 약화되었다. 그리고 慈禧太后의 권력 독점을 견제할 장치는 아예 사라졌다.


From the viewpoint of the time, the Yangwu movement was not widely supported by all the political forces of the Qing Dynasty as the most urgent task. In the mid-1870s, internal and external problems such as Taiwan[臺灣] incident, famine, and Yili[伊犁] incidents gave legitimacy to criticism. Qingliu was at the center of the criticism.
Qingliu got the influences to criticize Prince Gong. In November 1882, the ratio of the royal and non-Prince Gong forces in the Grand Council [軍機處], became 3:2, 3:3, 2:4 in two days. In January of the following year, the non-Prince Gong forces resigned, the ratio of the two forces became 2:3.
In March 1884, the Qing army was defeated by the French army in Vietnam. Next month, Dowager Cixi dismissed all member of the Grand Council because of the easy attitude of the military commanders, and appointed the Prince Li[禮親王] as a new leader. This was called Jiashenyichu. After then, it seemed to have been no object to control the absolute power of Dowager Ci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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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역위』에 나타나는 하도 낙서의 수리체계와 대연지수

저자 : 석미현 ( Seok Mi-hyu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9-220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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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연구목적은 『역위』에 나타나는 하도·낙서의 수리체계를 살펴보는 데 있다. 우선 한대에는 『하도』·『낙서』가 예언서인 참서로 구분되었으며, 송대의 하도·낙서와 차이가 크다. 하지만 참서로서의 『하도』·『낙서』에도 숫자이론이 내포되어 있었고, 이것이 『역위』를 통해 하도십수설과 낙서구수설로 이어짐으로써, 송대의 하도·낙서가 형성되는 이론적 기반이 되었다. 게다가 『역위』에서는 하도·낙서의 수리체계에 따라, 대연지수 50에 대한 해석도 달라진다. 첫째, 『역위』의 낙서구수설은 「통괘험」과 「건착도」에서 나타나며, 명당구실설과 부양쌍고퇴여음후묘의 태을구궁점반을 근거로 한다. 낙서구수설의 관점에서는 대연지수 50을 10간·12지·28수라고 보았으며, 이는 부양쌍고퇴여음후묘에서 태을구궁점반과 함께 출토된 육임식반의 구성요소이다. 이러한 『역위』의 낙서구수설과 대연지수 50에 대한 해석은 경방의 역학사상과 평양 석암리 205호 식반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둘째, 『역위』의 하도십수설은 「계사전」의 천지지수를 음양오행의 관념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에 대연지수도 천지지수 55에 근원한다는 관점으로 바뀌어, “사용하는 49와 사용하지 않는 6”으로 설명했다. 「건곤착도」의 대연지수 관점은 정현을 통해 북송의 정이와 주희에게로 계승되었다. 이렇듯 『역위』에서 참서의 수리체계를 흡수하여 『주역』의 역수와 함께 발전시키게 된 것은 수리학적·상수역적 관점에서 「계사전」의 “삼오이변, 착종기수”의 구절을 근거로 충분히 사고한 결과이며, “숫자가 만물의 근원”이라는 명제를 통해, 공통의 수 15를 도(道)라고 규정한 『역위』의 수리학적 우주론이 체계화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된다.


The research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mathematical system of Hetu(河圖) and Luoshu(洛書) in 『Yiwei(易緯)』. In Han Dynasty, 『Hetu』·『Luoshu』 for the books of prediction included numerical theory and it was connected to ten number theory of Hetu and nine number theory of Luoshu through 『Yiwei』, so they became theoretical base forming Hetu·Luoshu of Song Dynasty. Furthermore, the number of Dayan 50 is interpreted differently according to Hetu·Luoshu's mathematical system in 『Yiwei』. First, nine number theory of Luoshu of 『Yiwei』 is shown in 「Tongguayan」 and 「Qianzaodu」 and has grounds of the nine rooms of Mingtang and Fuyang shuanggudui Ruyin Hou tomb's Taiyi Jiugong zhanpan. From an angle of nine number theory of Luoshu, the number of Dayan 50 was considered as Ten Heavenly Stems·twelve earthly branches·twenty-eight lunar mansions and they are components of Liurenshipan excavated with Taiyi Jiugong zhanpan in Fuyang shuanggudui Ruyin Hou tomb. Second, ten number theory of Hetu of 『Yiwei』 interpreted number of heaven and earth of 「Xicizhuan」 from an angle of yinyang wuxing. Therefore it was changed to the angle, the number of Dayan is also originated from number of heaven and earth, so was explained by “using 49 and unusing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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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마르틴의 『명상시집』에 나타난 '정신주의' 연구 : 감성과 이성의 좌표를 중심으로

저자 : 장정아 ( Jang Jung-a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21-25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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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틴의 『명상시집』은 프랑스 낭만주의의 문을 성공적으로 활짝 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전 시대 이성 중심의 사유와 표현에 비할 때, 『명상시집』이 그려낸 유려한 개인 내면의 정서적 풍경은 문학사에 있어서 역사적 단절을 성취한 것으로 수용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라마르틴과 그의 『명상시집』에 있어서 주된 내면 정서는 죽음으로 인한 고통 및 절망이고, 그러한 인간 한계 상황에 대한 직시는 보편적 차원에서 인간 운명에 이성적으로 접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의 추동력으로 작용하여, 시집 속 적지 않은 작품에서 감성보다는 이성에 초점이 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마르틴에게 중요한 것은 “정신주의”였으며, 거기에는 인간의 감성과 이성 모두가 포함되는 것이다. 이에 본고는 『명상시집』에 대한 감성과 이성 모두를 포괄하는 정신주의 중심의 독서 필요성을 제안하며, 라마르틴의 『명상시집』에 나타난 시인의 보편성 추구의 면모를 드러내고자 한다.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spiritualism including the sentimental and reasonal pursuit of Lamartine for surmounting the finite destiny caused by the death. In the history of the French literature, the Meditations Poetiques and Lamartine is placed as the real first that opened for the first time the gate of the French romanticism, and that derived the great success of his work from the public. In the poetical works, there are the elegantly sentimental emotions that is the contrary to the classical rational and rigid expressions in the previous century.
But Lamartine is not only the sensitive individual that expresses the sentiment of solitude, sadness, despair etc, but the philosophical individual that thinks of the human limit situation caused by the death and that makes an attempt to overcome the humane destiny by using ideally the human reason. This study intents therefore to reveal the Lamartine's spiritualism including the sensibility and the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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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공지능시대의 신식민주의: Transcendence에 나타난 지각기계와 특이점

저자 : 홍은숙 ( Hong Eun-sook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55-28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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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앨런 튜링의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와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 개념으로 <트랜센던스>의 인공지능 과학자 윌 캐스터가 개발한 '지각기계'가 새로이 제기한 철학적,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고찰한다. 이 논문은 과학적 진보의 효율성과 도덕성, 인공지능시대의 존재론과 인식론, 새로운 거버넌스, 기술혐오주의와 기술지상주의의 네트워크 전쟁의 견지에서 인공지능시대의 식민주의적 매커니즘을 분석한다.
트랜센던스는 수확과속의 법칙으로 튜링테스트를 통과하고, 인식과 지각의 신비를 해결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다. 이때부터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배와 통제를 벗어나고, 인간은 무용계급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트랜센던스>는 기술지상주의와 기술혐오주의 사이의 '네트워크 전쟁'을 재현한다.
생각하는 기계(Res Sapiens)는 생각에만 멈추지 않고 실행(Res Agent)을 하고 더 나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적 존재(Res Socialis)가 되어 더 이상 대상이나 사물이 아닌 인공지능시대의 주체가 된다. 식민주의는 중심과 주변부 사이의 지배와 피지배가 작동하는 방식을 일컫는 이데올로기이다. 인공지능시대에 트랜센던스는 중심으로 부상하고, 인간은 주변부로 밀려 나고, 이들 사이에 식민주의적 지배와 통제 방식이 존재한다. 트랜센던스는 사이버-식민주의라는 신식민주의를 예고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서로 다른 극단적 주장이 첨예화되자, 국가기관은 네트워크 전쟁에 하나의 주체로 개입하여, 인공지능시대의 거버넌스에 문제 제기를 한다. 이 지점에서 과학적 진보에 대한 도덕성과 효율성 논쟁이 발생한다. 이 연구는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가치 제시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philosophical and sociopolitical issues aroused by Dr Will Caster's 'sentimental machine' in Transcendence, along with the concepts of Alan Turing's 'can machines think' and Ray Kurzweil's 'singularity.' It also analyzes colonial mechanism from the perspective of 'efficiency and morality' in scientific progress, human ontology and epistemology in the age of AI, new governance system, and network- war between neo-Luddites and technofuturism.
The sentimental machine 'Transcendence' passed the Turing Test with the Law of Accelerating Returns, unveiled the mystery of consciousness, and worked out its own destiny. From this point, human beings lose control and domination of AI and are in danger of falling to 'Useless Class.' Transcendence represents net-war(networking war) between them.
The sentimental machine(Res Sapiens) becomes a whole new dominant subject and 'Res Socialis' by networking with other subjects and objects. The relations of AI and human reflect those of core and periphery in colonialism. Transcendence foretells cyber-colonialism and neo-colon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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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사회에서의 개인화 현상과 그 극복 방향 - J. S. Mill과 E. Durkheim의 인간관을 중심으로

저자 : 안도헌 ( Ahn Do-hu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8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85-31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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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사회에서의 개인화 현상과 그 극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뒤르케임과 밀의 인간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뒤르케임과 밀의 인간관 연구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련성과 사회성 형성의 방향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한국사회에서의 개인화 현상을 극복할 방향에 대해서 모색해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밀과 뒤르케임의 인간관은 공통적으로 개인과 사회의 조화를 강조하고 개인성의 과잉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사회성 형성의 방향에서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다. 밀은 개인들이 영리만을 추구하는 사회를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했고, 뒤르케임도 개인의 욕망이 과잉 표출되면 개인도 심한 고통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밀은 인간 내면의 선천적인 인간 본성을 통해 사회성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한 반면에, 뒤르케임은 인간 외부에 존재하는 사회 규범을 통해 사회성 형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둘째, 한국사회에서의 개인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개인화의 문제점인 '탈사회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별성의 확장이 개인과 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인간의 내면과 사회의 외적 규범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 개인화의 '탈사회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인과 사회에 고통을 안겨주는 탈사회적 개인화의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In this study, to find a way to overcome the de-social individualization of Korean society; I conducted a study on the human being's views of Durkheim and Mill.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Mill and Durkheim's views of human nature emphasized the harmony of individual and society in general and was critical of the excess of individuality, but showed the opposite attitude in the direction for formation of sociality. Mill argued it was abnormal that individuals pursue only individuals' own interests in the society, and Durkheim argued that individuals suffer from severe pain when individual desires are over-expressed. However, while Mill argued that individuals could form sociality through the innate human nature of human beings, Durkheim argued that social norms existed outside of human beings could form sociality of individuals. Second, I presented the direction to overcome the de-social individualization. In order to overcome the de-social individualization, it is necessary to change the perception that the expansion of individuality seriously threatens the individual and the society, and strengthen the sociality through the interaction of the human being's inner and the social n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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