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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철학 update

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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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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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7)~31권4호(2020) |수록논문 수 : 941
시대와 철학
31권4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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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북한(南北韓)의 거울에 비친 실학(實學)과 다산(茶山)

저자 : 김선희 ( Kim¸ Seonhee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31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4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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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조선학 운동에서 부상한 '실학'이라는 개념은 이후 한국학계에서 확정된 정의와 용례를 가진 사전적 개념이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기대와 원망(願望)이 투영된 중층적 현상을 구성해왔다. 이는 남한보다 먼저 관련 연구에 집중했던 북한도 마찬가지다. 이 연구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 직후 남북한 학계가 각자의 목적과 지향에 따라 형성되었던 '실학'과 '다산' 독해에 담긴 모종의 문법을 재검토해보려는 시도이다. 우리는 특정시기 역사적, 사상적 조건에서 실학과 다산에 부여되었던 초과적 원망과 기대들을 해소했는가? 조선학 운동 시대 사상의 준거이자 지향이었던 국가를 회복하고 지적 주체의 위상을 회복했던 남북한 학계는 조선학 운동이 남긴 부채를 해결했는가? 이 논문은 이런 질문을 배후에 두고 해방 이후 남북학계가 전 시대의 기획이자 유산이었던 실학과 다산을 어떻게 맥락화시켰는지 그 궤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Practical Learning formed a complex network of meanings in Korean academia after it had emerged through the 'Joseonhak movement' in the 1930s. In Korean academia, the concept of Practical Learning is not a dictionary concept with definitions and examples, but rather a multi-layered phenomenon in which complex and diverse expectations and resentments are projected. The same is true of North Korea, which focused on pre-modern Joseon thought and philosophy before South Korea.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purpose and perspective of research on Practical Learning and its representative thinker, Dasan Jeong Yak-yong,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Korea's liberation. This thesis attempts to examine how the south and north Korean academic community tried to overcome the ideological challenges of their time by contextualizing and making meanings of the philosophical legacy of the previous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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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북의 국가담론: 봉건적 가부장에서 젠더화된 민족국가로

저자 : 박영균 ( Park¸ Young-kyun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31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5-7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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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은 학교, 교회 등의 물리적 장치를 가지고 객관적 관계 및 그것에의 동일화를 통해서, 특정한 행위를 수행하는 주체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물질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북의 국가담론에 관한 연구도 이런 세 가지 지점에 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체제의 강고함은 억압의 정도가 높을수록 떨어지며 자발성이 높을수록 올라간다. 하지만 이전까지의 연구들은 주체사상의 지배 이데올로기적 기능 및 국가장치를 통한 강제 또는 세뇌에 맞추어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북의 국가담론을 생산하는 학교, 당-인민위원회 등 이데올로기 국가장치들에 관한 연구 및 그것의 수행적인 힘들에 관한 연구보다 북의 국가담론이 객관적으로 근거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와 그것에 자신을 상상적으로 동일화하는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는 북의 국가담론이 봉건적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나 유교적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국가를 젠더화한 담론이라는 점을 ① 사회주의대가정론과 ②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런 분석에 근거로 하여 ③ 젠더화된 국가담론이 작동할 수 있는 상상적 동일화의 자원으로서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자산, 그리고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을 다루고 있다.
북의 젠더화된 국가담론은 유교가 아니라 '민족'이라는 토양 위에서 식민과 분단의 트라우마를 중핵으로 하여 항일무장투쟁의 역사적 자산을 전유하고, 민족을 가족적으로 국가화함으로써 정치적 아버지인 수령에 대한 충성이라는 상징체계를 만들어냈다. 따라서 이 글은 북의 젠더화된 국가담론에 대한 연구가 이들 물질성의 해체 및 균열에 관한 연구 뿐만 아니라 남의 (여)성에 대한 구조적-문화적 폭력에 대한 해체 및 몸의 해방을 포함한 (여)성해방의 차원까지 나아가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Discourse has a materiality in that it based on objective relationships and identification with them, physical apparatuses such as schools and churches, and produces subjects that perform specific actions. Thus, it can be said that the study on the North's state discourse is a study on the three points. The strength of the system decreases as the degree of repression increases, and increases as the spontaneity increases. However, previous studies have been focused on compulsory or brainwashing by the state apparatus and ideological ruling function of Chuche Ideology.
Thus, this paper is not a study on the ideological state apparatus such as schools, Party-People's Committee, etc. that produce the North's state discourse, but focuses on the social relationships on which the North's state discourse is objectively based and the mechanism that imaginatively identifies with it.
This paper examines the fact that the North's state discourse is not a feudal patriarchal and Confucian ideology, but a discourse in which the state is gendered through the analysis of ① theory of the large socialist family and ② theory of social-political life. Also, based on this analysis, it deals with historical experiences, cultural assets, and objective life conditions as resources for imaginative identification in which ③ the gendered national discourse can operate.
North's gendered state discourse is not Confucianism, but on the soil of 'nation', it created a symbolic system that loyal to the leader as a political father with the trauma of colonization and division as the core, appropriating the historical assets of the anti-Japanese armed struggle, and making the states as a family. Therefore, this article assert that the study of the North's gendered national discourse not only studies on the dissolution and cracking of these materiality but also the resolution of structural-cultural violence, the women's-sexual liberation Including body's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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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반언(反言)의 문법을 통해 본 노자의 도(道)와 덕(德)

저자 : 전호근 ( Jeon¸ Ho Geun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31권 4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9-10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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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노자 『도덕경』 제78장에 보이는 '정언약반(正言若反)'이라는 표현을 실마리로 삼아 『도덕경』의 주요 문장이 실은 반언(反言)의 반복(反復)이라는 가설을 논증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이어서 이 가설에 입각하여 『도덕경』의 주요 대목을 반언으로 풀이함으로써 『도덕경』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정언약반(正言若反)'은 '올바른 말은 마치 그른 말처럼 보인다.'는 뜻으로 얼핏 모순되는 진술처럼 보인다. 하지만 『도덕경』에는 이런 식의 모순이 제1장에서부터 마지막 제81장에 이르기까지 도처에 보인다. 이를테면 제1장에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상도(常道)가 아니라는 말이나, 제81장의 믿을 수 있는 말은 아름답지 않다거나,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는 말은 모두 동일한 모순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모순에 담긴 의미를 일정한 형식의 문장으로 환원할 수 있다면 『도덕경』 전체를 보다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반언(反言)은 일체의 가치를 문자 그대로 '뒤집는[反]' 논리를 내포하고 있다. 반언의 구문은 대체로 대(大)자 또는 상(上)자 다음에는 가치를 표현하는 개념이 놓이고, 불(不)자 또는 무(無)자 다음에는 그 개념이 담고 있는 일반적 속성이 위치한다. 대부분의 반언은 '大A不B', '上A不B'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언의 문장에서 구문상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자는 대(大)자와 불(不)자로 반언은 이 두 글자의 조응으로 완성된다. 대(大)의 의미는 '크다'는 뜻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양적인 차이가 아니라 질적인 차이를 드러내기 위한 표현으로 쓰인다. 상(上)자 또한 마찬가지다. 특정 가치 개념 앞에 붙은 상(上)자는 단순히 해당 가치의 상위를 의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가치 개념이 내포하고 있는 한계를 넘어 있다는 의미로 표현된다. 그 때문에 대(大) 또는 상(上)자와 조응하는 불(不)자는 특정 가치 개념이 담고 있는 일반적인 속성을 부정하는 역할을 한다.
두 글자의 조합을 통해 특정 가치의 최상위에 해당하는 개념은 그 개념의 고유성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부정함으로써 그 가치를 넘어서는 초개념에 이르는 것이다. 『도덕경』에 보이는 대부분의 문장은 이 같은 반언의 형식으로 환원해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반언의 문법은 『도덕경』 전체를 일관성 있게 이해하는 데 요긴한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rimary purpose of this essay is to argue the hypothesis that the main sentences of Lao-tzu's Tao Te Ching are actually a repetition of paradoxical expressions. And the clue to this hypothesis is the passage '正言若反' in chapter 78 of Tao Te Ching. Based on this hypothesis, I would like to suggest another way to understand Tao Te Ching by interpreting its main topics in the light of the paradoxical mode of expression.
'正言若反' means 'The truth often sounds paradoxical', and this seems to be a contradictory proposition. But the contradictory expressions like this are seen everywhere from Chapter 1 to Chapter 81. For example, “Tao that can be expressed is not Everlasting Tao(常道)” in Chapter 1, and “Sincere words are not beautiful; beautiful words are not sincere” can be regarded as the same kind of contradictory expression. Since these expressions are used intentionally, repeatedly and in a certain formal way, I would like to call it 'the paradoxical mode of expression'
The paradoxical mode of expression implies the unique logic of putting all values and virues into a literal 'paradox'. The general structure of the paradoxical expression is '大A不 B' or '上A不(無)B'. A is primarily a certain value or virtue, and B is its property. '大' or '上' are mostly used as words to reveal qualitative differences, not quantitative differences. Especially '大' or '上' emphasizes that the values(or virtues) A goes beyond their general meanings. And '不' or '無' has a role to negate those general meanings.
Thus, the paradoxical mode of expression awakens the fact that supreme values or virtues go beyond their conventional meanings. Because the main sentences of Tao Te Ching show this paradoxical mode of expression, to understand its unique structure and significance can be spoken as the important way to approach into the core of Tao Te 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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