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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사연구 update

Journal of Korean Literary History

  •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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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227-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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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1)~72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372
민족문학사연구
72권0호(2020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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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후의 문학사'를 위한 벡터들

저자 : 유승환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9 (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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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판 중국 번안소설의 대중성 연구

저자 : 서혜은 ( Seo Hye-eun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4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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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경판 『강태공전』, 『장자방전』, 『울지경덕전』, 『당태종전』을 대상으로 원작 『봉신연의』, 『서한연의』, 『당진연의』, 『서유기』와의 비교를 통해 경판 중국 번안소설의 대중성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세기에 이르러 중국소설에 대한 조선의 담론이 형성되고 강자아ㆍ장량ㆍ울지공ㆍ이세민에 대한 우호적 인식이 형성되던 시대적 상황속에서 경판 중국 번안소설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경판 중국 번안소설은 대중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강태공전』, 『장자방전』, 『울지경덕전』은 각각 건국공신의 영웅 서사로, 『당태종전』은 창업지주의 저승 체험 서사로 변모했다. 그리고 『강태공전』, 『장자방전』, 『울지경덕전』은 원작에 제시된 갈등 해소의 동인과 결말을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쳐 대중성을 확보했다. 또한 『강태공전』과 『당태종전』은 조선 독자층의 취향을 고려하여 요괴와의 대결담을 삭제하는 과정을 거쳐 현실성과 역사적 사실이 부각되는 방향으로 개작되었다. 이와 같은 경판 중국 번안소설의 대중성 확보 과정에는 왕도정치와 통치 질서의 안정을 염원하고 지배층의 역량과 자질에 대한 조선 독자층의 인식이 표출되어 있다.


This paper is study on the popularity of Seoul-block-printed Chinese adapted novels. The objects of study are Seoul-block-printed Gang-Tae-Gong-Jeon, Jang-Ja-Bang-Jeon, Ul-Ji-Gyeong-Deg-Jeon, Dang-Tae-Jong-Jeon. The original of these novels are Tang-Jin-Yan-Yi, Feng-Shen-Yan-Yi, Xi-Han-Yan-Yi, Xi-You-Ji.
Seoul-block-printed Chinese adapted novels generally were published in the nineteenth century. In this period discourse about Chinese novels was formed. And friendly vision was formed about Gang Ja-A, Jang Ryang, Ul-Ji Gong, Li Sea-Min. Under these circumstances Seoul-block-printed Chinese adapted novels became popular. And the popularization process of Seoul-block-printed Chinese adapted novels is as follows.
First, Gang-Tae-Gong-Jeon, Jang-Ja-Bang-Jeon, Ul-Ji-Gyeong-Deg-Jeon was transformed into heroes narrative of founding contributor. And Dang-Tae-Jong-Jeon was transformed into a founding owner's narrative of the life beyond experience. Second, Gang-Tae-Gong-Jeon, Jang-Ja-Bang-Jeon, Ul-Ji-Gyeong-Deg-Jeon was reconstructed around the cause of conflict resolution and ending in original of Chinese novels. Third, there is no story of confrontation with the monster in Gang-Tae-Gong-Jeon Dang-Tae-Jong-Jeon. Thus, more realistic and historical facts were highlighted than the original.
The reader's desire for stability in the order of royal politics and governance is reflected. And readers felt that the ruling class should have excellent political competence and character qualities. Because Gang Ja-A, Jang Ryang, Ul-Ji Gong, Li Sea-Min's are the ability and quality are excellent in Seoul-block-printed Chinese adapted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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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괴수(怪獸)와 한글 : 활자본구소설 「(송도말년) 불가살이전」에 나타나는 언어관

저자 : 장유정 ( Jang You-jeong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5-6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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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활자본구소설 「(송도말년) 불가살이전」에 나타나는 괴수의 탄생과 소멸에 둘러싼 의미망과 언어관을 살펴보았다. 「불가살이전」은 1921년 현병주가 창작한 작품이다. 작가는 민간신앙에서 기인하는 정서와 상상력을 반영하여 '불가살이'라는 수호자 괴수를 탄생시켰다. 「불가살이전」에는 괴수가 죽고 남긴 쇳덩어리에 한글이 새겨져 있었다는 한글기원 화소가 있다. 이는 그리스신화 가운데 '카드모스 신화'와 연관된다. 여행자 모티프와 외부에서 유입된 문자 유래가 그것이다. 카드모스는 그리스에 알파벳을, 불가살이는 조선에 한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작가 현병주는 작품에서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유희를 구사했다. 언어유희는 같은 소리이지만 의미가 갈리는 지점에서 유머가 된다. 한국어에 이런 언어유희가 가능했던 것은 의미를 구분해 주는 한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언어는 단일한 실체가 아니라 복합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작가가 작품에서 구현했다. 이는 당시 지식인들이 자국어의 고유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자를 타자화시킨 것과는 다른 방식이었다. 따라서 현병주의 「불가살이전」에 나타나는 언어감각은 문자언어보다 소리언어가 익숙한 당시 농민과 노동자인 하위대중의 성향을 고려한 것이었다.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meaning and the language in the birth and disappearance of the monster “Bulgasali” in Printed Ancient Fiction. “Bulgasalijeon” is a work of fiction created by Hyun Byeongju in 1921. This work gave birth of a guardian monster tinged with the buddhist sentiment which was connected with folklore. The reason the writer amplified the imagination of the folk religion could be seen as a preference for the sentiment-at-work at the time of Confucianism.
After “Bulgasali” died, there was a lump left. Some Korean Alphabets were engraved on the surface of it. This could be related to “Kadmos myth” of Greek mythology. Both stories shared the motif of the traveler and of the origin of the alphabet came in from the outside. As Kadmos transmitted alphabet to Greece, so Bulgasali to Joseon Dynasty.
In the work Hyun Byeongju made significant use of language games expressed in Korean. Language games are mainly puns and they are fun and humorous. This kind of wordplay was possible because some chinese characters have same sound and different meaning with korean. This kind of pun usage could be distinguished from the viewpoint of contemporary intellectuals, who emphasized the uniqueness of national languages and made others all chinece things alienated. Language sense of Hyun Byeongju might be interpreted that he reflected force of the lower masses: sensibility of farmers and workers colloquialism. It is an interesting method worth noti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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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상상의 질료, 해체의 대상으로서의 역사 : 장르소설과 웹소설의 대체역사물 연구

저자 : 안상원 ( Ahn Sang-won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1-9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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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르소설과 웹소설의 '대체역사물'의 특성을 검토함으로써 대중독자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살피며 장르 간의 상호텍스트성을 검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미래에 대한 합리적인 추론과 예고라는 특성은 대중성과 소비성이 강조된 장르소설과 웹소설 체제에서는 시간여행자의 개입과 강력한 국가 건설로 일원화된다. 개입 방식은 주로 차원이동(장르소설)과 환생(웹소설)이라는 소설문법이다. 장르소설의 대체역사물은 군인 내지는 국가기관 인물들이 이동하여 '조선'의 부국강병을 이루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국가 위기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존재들을 조명한다. 웹소설의 경우 특정한 역사적 배경에 21세기 지식을 갖춘 주인공이 환생(혹은 빙의)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익숙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다가 점차 영국이나 프랑스, 북한 등 다른 공간에서 영웅이 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남성영웅들이 개입 가능한 역사를 다루는 장르소설과 웹소설의 대체역사물은 앞으로도 상상과 유희의 대상으로서의 역사를 그려낼 확률이 높다. 위의 특성을 추적했다는 연구의 의의가 있으나, 작품의 숫자가 많지 않다는 점, 장르소설과 웹소설의 특성을 일원화했다는 점, 웹소설의 환생과 빙의 시스템을 충분히 다루지 못한 점, 최근 담론을 충분히 다루지 못했다는 점은 한계로 남는다. 이는 후속 연구로 남긴다.


By reviewing the characteristics of “alternative history” of genre novels and web novels, the article aimed to examine the attitudes of popular readers to understand and accept history and to examine the intertext between genres.
In the system of genre novels and web novels, where the popularity and consumption are emphasized, the characteristics of rational reasoning and foretelling for the future are unified into the intervention of time travelers and the construction of a powerful nation.
The method of intervention is emphasized by the novel grammar of dimension movement (genre novel) and reincarnation (web novel). The alternative history of genre novels consists of military or state-run figures moving to form a rich nation of 'Joseon', and sheds light on those who actively solve the national crisis. In the case of web novels, it consists of reincarnating (or concealing) the protagonist with 21st century knowledge against a specific historical background.
It is different in that the story of a hero appears in other spaces such as Britain, France, and North Korea after setting a familiar history. Alternative history of genre novels and web novels, which deal with history that male heroes can intervene in, is likely to portray history as an object of imagination and entertainment in the future.
There is significance in the study that traces the above characteristics, but the limitations remain that the number of works is not large, the unifying characteristics of genre novels and web novels, the lack of sufficient handling of the reincarnation and ice system of web novels, and the recent discourse. This remains a follow-up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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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적 현장과 개신교선교사

저자 : 이상현 ( Lee Sang-hyun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5-13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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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개신교선교사들이 한국 근대문학이 형성되던 역사적 현장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특히, 40여 년 동안 한국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게일(James Scarth Gale, 1863∼1937)이 보여준 두 가지 실천이자 사건을 초점으로 잡았다. 이 초점을 통하여 외국인이 한국인과 함께 공존한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적 현장을 묘사해보고자 했다.
첫 번째 초점은 게일이 『춘향전』을 영어로 완역한 사건이었다. 게일은 1910년대부터 한국의 고전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특히 1917∼1918년 사이 이해조(李海朝, 1869∼1927)의 『옥중화』를 번역/연재했으며, 1922년 『구운몽』 영역본을 출판했다. 이는 한국에 근대문학이 출현하고 근대문학 개념이 형성되던 시점에 조응되는 사건이었다. 한국의 근대문학 담론의 출현에 조응하며, 한국은 문학을 지닌 민족으로 표상된다. 또한 한국의 고소설 작품 역시 그 원전을 충실히 직역해야 될 문학작품이라는 새로운 표상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두 번째 초점은 게일이 이중어사전을 2차례 개정ㆍ간행한 사건이다. 게일은 1897∼1931년 사이 두 차례 개정ㆍ간행된 한영사전과 1924년 3,000여개의 신조어를 엄선한 영한사전을 출판한 사건을 주목했다. 그 이면에는 3ㆍ1 운동 이후 크게 변모된 한국 공론장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었다. 한국의 근대어, 근대 잡지의 출현과 함께, 게일과는 다른 선교사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는 한국의 근대잡지를 논평한 커(William Charles Kerr)라는 선교사로, 한국근대문예에 대해 게일과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그에게 1920년대 한국의 근대어와 근대문학은 서구[일본]어에 오염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서구적인 원본을 보다 잘 재현해 줄 한국의 미래이자 가능성이었다.


This article focused on the fact that Korean protestant missionaries participated in historical field where Korean modern literature formed. It particularly focused on the two practices and events displayed by James Scarth Gale (1863~1937), who experienced Korea for over 40 years. Through these focuses, attempts were made to describe the historical field of Korean modern literature in which foreigners and Koreans coexisted.
The first point was the event in which Gale made a complete translation of Chunhyangjeon(春香傳) into English. Gale began translating Korean classics since the 1910s. In particular, he translated and serially published Lee Hae Jo's(李海朝, 1869~1927) Okjoongwha(『獄中花』) from 1917 to 1918 and published English versions of Kuunmong (九雲夢) in 1922. These were events that corresponded with the point in time in which modern literature appeared in Korea and during which concepts of modern literature were formed. They corresponded with the appearance of modern literature discussions in Korea and Korea is represented as a nation of people that possesses literature. Also, old novels of Korea have acquired new representations as literary works with which the original texts should be faithfully translated literally.
The second point is that Gale revised and published bilingual dictionaries twice. It focused on events in which Gale revised and edited Korean-English dictionaries twice during the years from 1897 to 1931 and published an English-Korean dictionary with over 3,000 carefully selected new words in 1924. Other sides to these events reflect the public spheres of Korea that greatly changed after the March 1st Movement. Along with the appearance of modern language and modern magazines in Korea, a missionary who was unlike Gale made himself known. He was a missionary named William Charles Kerr who commented on the modern magazines of Korea and he displays perspectives that are different from those of Gale with regard to Korean modern literature. The modern language and modern literature of Korea of the 1920s was unpolluted by Western (Japanese) language. In fact, they were the future and provided possibilities of Korea that could recreate Western originals even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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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글전용과 한국문학사 : 번역과 교과서로 보는 문학사의 조건들

저자 : 임상석 ( Lim Sang-seok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1-15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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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문학사의 정책적 전제인 한글전용은 봉건윤리의 조선과 식민지 체제 일제의 한글 차별의 역사를 배경으로 가진다. 이를 국문학사와 한문학사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으려면, 현재의 우리는 한글에 대한 차별과 배제의 역사에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이글은 한국문학사의 전제조건인 한글전용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번역 연구와 교과서 연구 등을 중심으로 논해보았다. 전근대 봉건윤리의 붕괴와 식민지 위기 등의 격변을 거치며 국문의 경계는 유동적이었다. 한국문학사는 이 유동하는 경계와 불가분의 관계이며 이를 점검하는 논점으로서 번역 연구 및 교과서 연구의 현황을 제시하였다. 식민지 한자권 안에서 이루어진 한글 번역의 역사와 한글이 국문이 되어간 한글전용의 역사는 학술적인 한국문학사 서술과 실용적인 국어ㆍ문학 교과서 편찬의 두 가지 영역에서 반드시 참조해야만 하는 조건이다.


Exclusive Use of Hangeul, the policy-level premise of 20th century Korean Literature History, is composed from diverse discriminations under feudal moral system in Joseon dynasty and Japanese colonial ruling era. To suggest integrated literature history between literature in National language and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we have to confront the historical discrimination of Hangeul from feudal system and colonial ruling. This paper attempts to construct the historical context of Exclusive Use of Hangeul as the premise for 20th century Korean literature history through translation studies and textbook researches. Due to drastic events during 20th century such as the collapse of feudal moral and the establishment of colonial system, the boundary of National Language in Korea is mobile and Korean literature history is constructed upon this mobility. I argue that two conditions, the 1st; translation history under Colonial Sinographic Sphere and the 2nd; history of Excusive Use of Hangeul, be essential portion for both domains, the academic research of Korean literature history and the editing practice of Korean literature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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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근대문학비평사 연구의 변화 양상과 또 다른 문학/비평사 서술

저자 : 강용훈 ( Kang Yong-hoon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203 (5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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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은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의 방법론이 담긴 『근대 한국문학연구』에서 장르별 문학사가 우선 서술될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근대 한국문학연구』(1973)와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1976)는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연구를 학문적으로 정립한 최초의 연구라는 의의를 지니며, 이후 김윤식은 『한국 근대문학 사상 비판』(1978), 『한국 현대문학 비평사론』 (2000)을 통해 자신이 구축해낸 비평사 체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김윤식의 비평사 관련 연구들은 학문적 틀로 문학비평사를 정립한 최초의 저작이며 이후 그 저작을 성찰하는 관점 또한 드러냈기에 첫 번째 경향의 근대문학 비평사 연구로 규정될 수 있을 것이다.
1989년 이선영이 편한 『한국 근대문학비평사 연구』는 1981년 발표된 자신의 박사논문 「한국 근대문학 비평 연구-그 초창기를 중심으로」, 1984년 발표된 김영민의 박사논문 「1920년대 한국문학 비평 연구」, 1986년 발표된 최유찬의 「1930년대 한국 리얼리즘론 연구」 등을 모아놓고 있으며 이 연구들은 '민족문학론'이라는 관점하에 연결된다. 『한국 근대문학비평사 연구』의 공동 저자인 김영민은 1992년 『한국문학 비평 논쟁사』를 발간했고, 2000년에는 『한국 현대문학비평사』를 발간했기에 '민족문학론'의 영향 아래 서술된 1980년대의 문학비평사 연구와 1990년대의 문학비평사 연구를 연결시키는 자리에 위치한 연구자로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1980∼1990년대의 대표적 '한국문학 비평사' 관련 저작인 이선영편의 『한국 근대문학비평사 연구』와 김영민의 『한국문학 비평 논쟁사』 및 『한국 현대문학비평사』를 두 번째 경향의 근대문학 비평사 연구로 규정한다.
이 연구는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이후 지속되어 온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연구'의 변천과정을 검토해 보려고 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와 두 번째 경향의 비평사 연구가 '비평'을 어떻게 규정했고, '문학비평'이 여타의 언술들과 관계 맺는 양상을 어떠한 방식으로 정립했는 지, 더 나아가 '비평사 서술의 체계'를 어떻게 확립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이러한 탐색은 통사적 형태의 비평사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었고 문학사 서술에서도 '문학비평'의 위상이 확대되었던 2000년대 이전과 통사적 형태의 비평사 연구가 위축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비평 관련 연구의 경향을 비교하는 작업으로 이어질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 논문은 그 비교를 통해 또 다른 비평사, 혹은 문학사가 서술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려고 한다.


This study reviewed the process of change of 'Korean modern literature critique history' since the 1970s. This study analyzed Kim Yoon-shik's 'Research on Korean Modern Literary Arts Critique History' that academically established 'Korean modern literature critique history research' and the works of Kim Young-min who represented after 'Lifting on a Ban' 'Korean literature critique history research' such as 'Study on Korean Modern Literature Critique History' and 'Study on Korean Contemporary Literature Critique History'. First, the research history background that led to the birth of Kim Yoon-shik and Kim Young-min's critique history research was reviewed, and then, their works were compared with other literary history narratives that were published in the same period. This revealed how their critique history supplemented existing literature history narratives. Kim Yoon-shik analyzed 'criticism as literary art' to be a process of the movement for establishing 'self-consciousness' by confronting 'scientific criticism'. Meanwhile, Kim Young-min empirically showed the correlation between critique arguments and highlighted 'continuity of National literature studies'.
Literature critique history research after the 2000s began to shift focus to concepts related to literature of specific periods. This signifies that research on literature critique history began focusing on the language that makes up literature critiques. Such studies moved away from the perception of past critique history research that viewed 'critiques' as a sub-genre of literature and expanded the scope of 'critique' research. This study reviewed the process of change of critique (history) research after the 2000s and investigated how such change contributed to new literature history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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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여성문학사라는 역설 : 강신재 소설을 통해 살펴본 여성문학 연구의 패러다임

저자 : 허윤 ( Heo Yoon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5-22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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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사를 비판하고 문학사 다시 쓰기를 시도하던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여성문학연구는 그동안 비가시화된 문학사의 '잉여'로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했다. 민족민주운동에서 젠더 이해를 중심으로 한 여성운동의 분화 이후 여성문학사 쓰기는 남성-이성애자-지식인 중심의 문학사에 대한 비판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 여성작가의 계보만들기에서부터 여성적 글쓰기에 대한 가치 평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여성문학 연구는 약 30년간의 연구성과를 축적한 상태이다. 특히 2015년의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로 한국문학은 곧 '남류문학'이라는 독자들의 비판과 더불어 문학사 다시 쓰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본고는 강신재를 중심으로 여성문학사 기술의 현 위치와 문제점을 살펴보려고 하였다. 강신재는 '가장 여류다운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여성적 글쓰기'의 전범으로도 일컬어졌다. 즉 강신재에 대한 평가는 그녀의 생물학적 여성성과 동일시된 것이다. 이는 여성적 글쓰기는 여성성을 신화화하는 동시에 게토화한다는 평가와 마주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여성문학사는 여성성 없는 문학사 기술이 가능할 것인가, 중심과 주변, 여성과 남성, 정전과 통속 등의 문학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여성문학사는 보편적인 것과 특수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역설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In the mid to late 1990s, when people criticized the history of national literature and tried to rewrite the history of literature, the research on women's literature secured her own literary historical position as a surplu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that has been ignored. Since the differentiation of the women's movement centered on understanding the gender in the national democratic movement, writing women's literature history has been the most aggressive in carrying out criticism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centered on men, heterosexuals and intellectuals. The history of Korean women's literature has carried out the stages of feminist criticism, ranging from creating genealogy for female writers to valuing female writing, and has accumulated about 30 years of research. Especially since 2015's “Feminism Reboot”, Korean literature soon has been criticized by readers as “Namryu Literature”, and voices for rewriting the history of literature have risen.
The main building focused on Kang Shin-jae to look at the current location and problems of women's literature history technology. Kang Shin-jae was praised as the “most fe- male-like writer” and was also referred to as a war criminal for “women's writing.” In other words, the evaluation of Kang's new material is equated to her biological femininity. This is bound to face criticism that feminine writing myths femininity and at the same time ghettoism. As such, women's literature history faces fundamental paradoxes:“Will it be possible to have a history of literature without femininity?” and “What is special from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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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근대 초기 「홍길동전」이 이와야 사자나미(嚴谷小波)의 「구렁이의 꿈(大蛇の夢)」으로 탈바꿈하면서, 고소설의 번역이 어떠한 정치적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논하였다. 「구렁이의 꿈」은 1912년 이와야 사자나미의 『세계 오토기문고(世界お伽文庫)』 전집 27편에 실린 작품으로, 경판본 「홍길동전」이 미국인 알렌(H. N. Allen)에 의해 영역본으로 번역되고, 이것이 독일인 아르노우스(A. G. Arnous)에 의해 『조선의 설화와 전설(Koreanische Marchen und Legenden』로 독역된 것을 이와야 사자나미가 일역한 것이다. 이와야 사자나미는 이 작품을 조선의 오토기바나시(お伽噺)로 소개하면서도, 「홍길동전」특유의 분위기나 줄거리를 유지하기보다는 임의로 개작하여 작품의 메시지 및 홍길동의 인물형을 변화시켰다. 이는 이와야 사자나미가 번역 저본으로 삼은 아르노우스의 독역본과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기에, 본고는 「구렁이의 꿈」의 번역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에 대해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이것이 갖는 정치적 의미에 대해 탐색하였다.
그 결과 홍길동이 받았던 차별과 고통에 집중한 독역본과 달리, 「구렁이의 꿈」에서는 홍길동의 어떠한 고통도 부각되지 않고 그의 영웅적 면모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구렁이의 꿈」에서 홍길동은 철없는 어린아이 영웅의 모습으로만 나타나는데, 이는 이와야 사자나미의 아동관이기도 한 「모모타로(桃太郞)」의 이야기 플롯과 일정 부분 합치된다. 특히 이 시기 이와야 사자나미가 조선과 일본의 언문합일을 강조하며 자신의 아동관을 확장하려 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본다면, 「구렁이의 꿈」은 단순히 이와야 사자나미가 조선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즉 「구렁이의 꿈」은 조선의 고소설이 번역의 과정을 통해 정치적 의미를 띠게 된 하나의 사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The article looked at the political significance of the translation of modern classic novels through Hong Gil-Dong Jeon and The Dream of Giant Snake by Iwaya Sajanami. The Dream of Giant Snake was published in the 27th edition of Iwaya Sajanami's Sekai Otogibunko(世界お伽文庫). Joseon's Hong Gil-Dong Jeon was translated into English by H. N. Allen, and it was translated into German by A. G. Arnauss, and the German version was translated into Japanese by Iwaya Sajanami and published under the title The Dream of Giant Snake. Iwaya Sajanami introduced the work as the Otogibanashi(お伽噺) of Joseon, but changed the message of the work and the character shape of Hong Gil-Dong by arbitrarily transforming it rather than maintaining its unique atmosphere or plot. This is different from the German version of Arnaus, which Iwaya Sajanami used as the original translation. So the article looked first at the changes that appeared in the translation process of The Dream of Giant Snake and explored its political meaning.
The result showed that unlike the German version that focused on discrimination and suffering that Hong received, The Dream of Giant Snake focused only on his heroic side of Hong Gil-dong. In particular, Hong Gil-dong appears only as a childish hero in The Dream of Giant Snake which is a part of the plot of Momotaro(桃太郞) which is also a representative work of Iwaya Sajanami. Especially considering that Iwaya Sajanami emphasized the annexation of Joseon and Japan to Japanese boys at this time, it is clear that The Dream of Giant Snake is not simply a work to “introduce” the Iwaya Sajanami to Joseon. In other words, The Dream of Giant Snake can be viewed as an event in which a classical novel of Joseon took on political significance through translation.

KCI등재

10북한의 임진왜란 역사소설 연구 : 평양 배경 소설을 중심으로

저자 : 장경남 ( Jang Kyung-nam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9-29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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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 이후 북에서 간행된 최명익의 『서산대사』와 리영규의 『평양성 사람들』은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수복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서산대사와 김응서라는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는 있지만,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수복에 지대한 역할은 한 사람들은 평양8장사를 비롯한 평양 인민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평양 인민은 영웅적인물로 형상화되어 예찬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못지않게 평양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도 두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요소이다. 이는 평양중심주의의 발현으로 볼 수 있다. 허구 인물의 창조도 두 작품이 보여주는 공통점 가운데 하나이다. 예술적 허구는 형상 창조의 중요한 수단이며 형상의 전형성을 담보하는 필수적 조건이라는 문예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허구 인물의 전형성은 『평양성 사람들』에 와서 보다 구체화되었다. 두 작품 모두 허구의 여성인물을 창조하였으나 『서산대사』의 보패는 전형적 성격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평양성 사람들』의 오목녀와 복실이는 전형적 인물로 창조되었다. 오목녀는 지배계층인 김순량에게서 벗어나는 행위를 통해서 계급 모순을 극복하는 주체적 인민으로 형상화 되었고, 복실이는 여전사로 거듭나 민족 모순을 극복하는 주체 세력의 전형적 인물로 창조된 것이다.
북한의 문학예술은 주체의 문예이론에 기반한다. 이는 주체사상을 사상적, 이론적, 방법론적 기초로 한다. 역사소설인 『서산대사』와 『평양성 사람들』도 이에서 자유롭지 않다. 주체사상의 원리와 요구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 역사소설의 특징적 면모이다.


Great Master Seosan by Choi, Myeongik and People in Pyeongyang Castle by Lee, Yeonggyu published in North Korea after the division of Korea into north and south are the novels based on the recapture of Pyeongyang Castle in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They have historical figures called Great Master Seosan and Kim, Eungseo but show that the people in Pyeongyang played a great role in the recapture of Pyeongyang Castle in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with 8 strong men in Pyeongyang. The people in Pyeongyang were used as the imagery of the historic figures and became objects of admiration. No less common elements shown in the two works of art are expressions of pride in Pyeongyang. It can be the rise of the Pyeongyang-centrism. 
The creation of fictional characters is one of the common features shown in the two works of art. It is based on the the literature theory that artistic fiction is the important means of creating figures and essential condition for guaranteeing their prototypicality. The prototypicality of fictional characters were more concretized in People in Pyeongyang Castle The two works of art all created fictional female characters, but Bope in Great Master Seosan did not show the typical personality, while Omoknyeo and Boksiri in People in Pyeongyang Castle were created as the typical characters. Omoknyeo is the figuration of being typical of the independent person who overcomes class contradiction through the act to escape from Kim, Sunnyang, the ruling class man. And Boksiri was born again as the woman warrior and created as the typical character who overcomes national contradiction.
North Korean literary art is based on the literary theory of main agents. This means that North Korean Juche (self-reliance) Idea is based on idea, theory, and methodology. Great Master Seosan and People in Pyeongyang Castle, the historical novels, are not free from this. It's because they require the principle and demand of Juche Idea. This is the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historical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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