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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사연구 update

Journal of Korean Literary History

  •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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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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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범위 : 1권0호(1991)~74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402
민족문학사연구
74권0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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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민족', '민족문학' 이후의 한국문학연구의 가능성

저자 : 구인모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8 (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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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민족문학사연구소의 미래를 생각한다

저자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52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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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인문문학 학술운동의 과제

저자 : 전승주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5-7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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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리아문학사' 구상의 경과와 시각

저자 : 김현양 ( Kim¸ Hyeon-yang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9-10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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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문학사'는 한반도의 분단으로 인해 야기된 민족문제인 '분단 문제'를 해소/해결하고자 하는 '탈분단'의 학술적 실천의 일환으로 서술되는 문학사를 의미한다. 이 논문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코리아문학사'를 구상한 핵심적인 연구들을 대상으로, 이 연구들이 '코리아문학사'의 실천적 목표와 그 성격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안된 '코리아문학사 구상'은 대체로 '통일'을 목표로 한 '동질성의 문학사'였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논문은 '코리아문학사'는 '탈분단'을 목표로 한 '이질성의 문학사'로 구상되어야 하며, '미래의 문학사'가 아니라 '현재의 문학사'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refers to the history of literature that is described as part of the academic practice of “dedividend” which aims to resolve the “dividend problem,” a national problem caused by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is study examined in detail the practical goals of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and how they designed its Characteristic, targeting key studies since 1990. Through this,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proposed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was largely a “literature history of homogeneity” aimed at “unification.” Based on this,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should be conceived as a “literature history of heterogeneity” aimed at “de-division”. It also suggested that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should be “the present literary history”, not “the history of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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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북한 고전문학사의 지향과 한계 남북한 : 고전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이 가능한가?

저자 : 김준형 ( Kim¸ Joon-hyeong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1-14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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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북한에서 간행한 15권집 『조선문학사』를 분석함으로써 남북한 고전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이 가능한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1990년대 초중반 소련의 붕괴로 야기된 세계사적 패러다임의 변환은 남북한 간에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벌렸다. 남한에서는 문학사의 의미를 축소 및 해체하는 경향이 강해진 반면, 북한에서는 『주체문학론』의 등장으로 인해 문학사의 비중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한 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을 마련하는 일은 더욱 요원해졌다. 그럼에도 이런 문제를 제기함은 민족사적 과업이나 통일운동과 같은 당위론적 답변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대상에 대한 이해 및 소통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전제 아래 이 글은 15권집 『조선문학사』에서 중요한 두 지점, 즉 시대구분과 서술체계의 특징을 주체문학론의 지침과 연관하여 읽었다. 15권집 문학사의 시대구분은 세기별로 구획하였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북한 역사학계의 봉건사회를 염두에 두었지만, 그와 다른 시각으로 『주체문학론』에서 지침으로 제시한 혁명적 문화예술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시대구분의 유용성을 배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술체계 역시 『주체문학론』에 근간을 두었는데, 선택과 배제의 원칙에 따라 일부러 현재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작품들로 문학사를 구성하였다. 그러다보니 다룰수 있는 대상 작품이 한정되었고, 문학사에 빈 공간도 많아졌다. 15권집 문학사에서 왜곡된 해석이 많아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이전 문학사에 없던 새로운 자료의 등장 및 이전과 달라진 해석 등도 정치가 문학에 관여한 결과다. 이런 양상은 남북한 문학사에서 접점 찾기를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그럼에도 남북한 모두 문학사 기저에 '사람'을 두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물론 북한에서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으로 사회의 관계망에 주목한 반면, 남한에서는 인문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연적 가치에 무게를 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렇다 해도 사람이라는 접점이 존재한다는 점은 낭만적일지언정, 결국은 '사람'이라는 축이 통일 문학사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열쇠로 작동해야 함을 말한다. 남북한 문학사의 접점은 결국 문학을 넘어서서 사람의 문제로 확산할 때 비로소 소통도 가능해질 터다.


This article attempted to find an answer to the question of whether the same orientation is possible in the technology of classical literary history in North and South Korea by analyzing the 15 books published in North Korea,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transformation of the paradigm of world history caused by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in the early and mid-1990s widened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Koreas in viewing literature. In South Korea, the tendency to reduce and dismantle the meaning of literary history has increased, while in North Korea, the importance of literary history has increased with the advent of “Juche Literature Theory.” In this situation, it has become even more difficult to prepare the same orientation in South and North Korean literature history technology. Nevertheless, raising these issues is because it is necessary to presuppose an understanding of the other party, not a justifiable answer such as a national historical task or the unification movement. Under this premise, this article reads two important points in the 15th volume collection of Korean Literature History, namely, the distinction of tim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scribe system in connection with the guidelines of “Juche Literature Theory.” The period of literature history in the 15th volume is divided by century. It was primarily focused on the feudal society of North Korea's historical and academic circles, but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it can be seen as deliberately excluding the usefulness of the period division in order to emphasize the value of revolutionary culture and arts suggested as a guideline in the “Juche Literature Theory.” The describe system was also based on the “Juche Literature Theory”, and the history of literature was composed of works that could deliberately reinforce the current dominance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selection and exclusion. As a result, the subject works that could be handled were limited, and the number of contents excluded from the history of literature increased. This is the reason why distorted interpretations have increased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in the 15th volume. In addition, the emergence of new materials that did not exist in previous literary history and interpretations that were different from before are the result of politicians' involvement in literature. This aspect has made it difficult to find contact point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Nevertheless, it is interesting that both South and North Korea have 'human' at the base of literary history. Of course, the difference is that North Korea pays attention to the social network as a person as a social being, while in South Korea, it puts weight on the natural value of human beings as a human being. Even so, the fact that there is a point of contact with human means that although it may be romantic, in the end, the axis of 'human' should act as the key to open the possibility of unified literature history. When the contact point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eventually spreads beyond literature to human problems, then 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become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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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북한문학 연구에서 코리아문화 연구로 : 평화체제로의 도정과 북한문학 연구의 과제

저자 : 김성수 ( Kim¸ Seong-su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7-17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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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2020년 현재 우리 학계의 북한문학 연구사를 메타비평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반 세기동안의 북한문학 전공자들을 1,2,3세대 세대별로 나누어 각 시기의 연구 쟁점과 과제를 간략히 점검한다. 이는 한반도가 냉전체제를 끝내고 평화체제를 향한 길목에서 북한문학 연구의 방향을 새로 찾기 위함이다. 이 글에서는 기존 연구 대부분이 북한문학을 사회적 정치적 반영물로 보는 역사주의적 방법론의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보였다고 고찰하였다. 그래서 북한문학 연구의 새로운 의제로 개념사적 접근과 매체론적 관점을 제안한다. 이는 북한문학의 정전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비판적 문제 제기에 답을 찾기 위한 방도이다. 우리가 앞으로 연구할 것은 남한 중심의 기준으로 남한 독자와 연구자가 보고 싶은 것만 선택해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 '북한문학'이 아니다. 북한의 입장을 존중해서, 남한이 원하는 북한문학만이 아닌 이북 지역에서 창작되고 유통된 '조선문학'을 실상 그대로 연구해야 한다. 이 원칙은 북한의 독자와 학자들이 '남조선문학'을 대할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기존의 '(남)한국/(북)조선'문학의 대결구도를 해체하고 상위 개념인 '코리아문학'으로 재구조화해야 학문적 진전과 교류가 가능하다. 앞으로 남한국문학과 북조선문학을, 코리언 디아스포라(혈연)의 한글문학(언어)을 포괄한 '코리아문화'의 일환으로 다루자고 제안한다. 가령 유튜브에 'e-Korea' 같은 서버를 만들어 한반도(지역), 한겨레 디아스포라(혈연)와 코리아어계(한국어권역)를 포괄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상설화하는 식으로 전 지구적 플랫폼을 구축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한글문학에 대한 연구방법도 종이책을 대상으로 한 아날로그적 분석 같은 접근법을 지양하고, 유튜브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다양한 변형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의미화하는 테크놀로지 분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This article reviews the research history of North Korean literature in our South Korean academic circles as of 2020. The scholars majoring in North Korean literature are divided by generation to briefly examine the issues and tasks of research. This is to find a new direction for literature research on the path toward a peace regime after the Korean Peninsula ended the Cold War. In this article, it is considered that the existing research shows the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of the historicist methodology that sees literature as a social and political reflection. So, as a new agenda for the study of North Korean literature, I propose a Conceptual historical approach and a Media theory perspective. This is a way to find answers to the critical question of what North Korean literary canon is. What we will study in the future is not North Korean literature in which meaning and value are given by selecting only what South Korean readers and researchers want to see as a South Korean-centered standard. We must respect North Korea's position and study Korean literature[조선문학] created and distributed in North Korea, not North Korean literature[북한문학] that South Korea wants. This principle applies equally to North Korean readers and scholars when dealing with South Korean literature[남조선문학].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ismantle the confrontational composition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and restructure it into a higher concept, 'Korean Literature'. For example, South Korean Literature[남한국문학] and North Korean Literature[북조선문학] are treated as part of the 'Korean culture' that includes Korean Diaspora's Korean Literature. For example, we create a server like “e-Korea” on YouTube. There, the digital culture and arts archives covering the Korean Peninsula, the Hankyoreh diaspora & the Korean language(Koreanphone) will be permanently established. In this way, it operates a platform that produces and distributes Korean literature globally. The research method of Korean literature also avoids an approach such as analog analysis for paper books. Instead, It utilizes culture technology analysis that freely tracks various transformations on the digital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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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코리아 문학의 시각과 문학교육

저자 : 김은정 ( Kim¸ Eun-jeong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7-228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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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한국에서 북한 교육에 대한 논의는 통일교육 내에서 진행되었다. 정부는 교육에 있어 남북의 동질성 강조를 우선하였으나 현장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북한의 사상이 통일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결론 냈다. 그리고 북한 자료는 이념성이 강해 북한 문학교육에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논의에서 벗어나 남북의 동질성은 물론 차이까지도 문학교육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방법으로 첫째, 문학사를 통해 남북, 연변문학과 총련문학의 교집합인 작가들의 작품을 기준으로 삼아 선정하는 방법, 둘째, 북한 『국어』 교과서 분석을 통한 방식, 셋째, 남북 교과서 비교를 통해 도출 안을 내는 방법, 넷째, 북한의 서정시나 리얼리즘 소설을 단절이 아닌 연속성의 관점에서 살피는 방법, 다섯째, 북한 문학을 외국문학의 관점에서의 접근, 여섯째, 북한문학 가운데 남과 북의 공동의 기억과 남한소재 작품으로 접근하는 방법, 일곱째, 동화를 통한 문학교육의 접근 방식 등 문학교육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으로 일곱 가지의 문학교육방법을 제안하였다.
방법론에 대한 제언을 위해 남·북·연변문학사, 남북 교과서를 비교 검토하였으며, 북한의 대입 시험문제 검토를 통해 접점과 쟁점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수렴 가능한 작품들을 제안하였다.


North Korean education in South Korea have been discussed within the unification education. The South Korean government emphasized the homogeneity of South and North Korea in education, but it was not reflected in the field. The researchers related to the unification education have concluded that North Korea's ideology is hindering unification. In addition, the ideology was strong in the work, so it was not suitable for North Korean literature education. This study should break away from these discussions and include both the homogeneity of the South and the North as well as differences in literature education. To this end, the following is suggested. First, through the history of literature, taking works by writes that make up the intersection of North and South, Yanbian and Chongryon literatures as a standard and selecting North Korea literature to educate; Second, selecting them through [Korean textbooks] analysis of North Korean; Third, coming up with a derivation plan through comparison of the North and South Korean textbooks; Fourth, looking at continuity rather than a break, such as North Korea's lyric poetry or realism novel; Fifth, approaching to North Korean literature from the perspective of foreign literature, Sixth, approaching to a shared memory of North and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material works among North Korean literatures; Lastly, approaching to literary education through fairy tales, in this way, this study propose seven ways to set standards for literary school. In order to suggest a methodology, the North and South Korean literature history and the Korean textbooks were compared and reviewed, and points of contact and issues were drawn through the review of North Korean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questions and based on some works that could con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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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허균과 이정(李楨) : 17세기 초 화가 이정과 작가 허균의 교유

저자 : 정환국 ( Jung¸ Hwan-kuk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1-26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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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7세기 초 허균과 이정(李楨)의 만남과 교유, 즉 당대의 문제적인 문인과 화가의 문예교(文藝交)의 실상과 그 문예사적 의미를 조명한 것이다. 이정은 화원집안 출신으로 29세에 요절한, 불화와 산수화에 천재적인 기량을 발휘했던 화가였다. 뿐만 아니라 그와 허균의 망년지교는 이 시기 문예사의 중요한 한 국면을 웅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그동안 그에 대한 후대의 평가나 관심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이 글은 허균이 이정과 동행하면서 남긴 기록물을 통해 그의 화가로서의 면모를 복원하고, 그와 허균의 교유가 이 시기 문예사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허균이 당시 남다른 교유와 문예물을 통해 혁신적인 사유를 남겼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정과의 교유에는 취향뿐만 아니라 '그림'과 '불교'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 더구나 허균은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었던 이정에게 매료되어 산수화뿐 아니라 그의 불화에 심취하게 되었다. 또한 불교와 문예 관련 화첩(畵帖)을 함께 제작하기도 하였다. 이 화첩 제작에는 서북 출신으로 중심에서 배제되어 있었던 명필 한호(韓濩)도 동참하였다. 당대 최고의 문인과 서화가가 공동으로 제작한 문예물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이런 교유와 결과물은 당대에서 매우 불온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이런 불온한 문예물과 이들의 존재는 이 시기 낭만풍의 문예가 진작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결과적으로 조선 르네상스 시기라고 부를 수 있는 16세기 말 17세기 초는 이정과 허균 같은 문제적인 인물의 등장과 만남을 통해 좀 더 구체화될 수 있었다.


This article focuses on the literary and artistic significance of the encounter and companionship between Hŏ Kyun and Yi Chŏng in the early 17th century. Lee Jeong-eun, died early at the age of 29, was a native of a family of painters who displayed genius skills in Buddhist and landscape paintings. In addition, his relations with Hŏ Kyun represents an important phase of literary history. In the meantime, however, there has been little evaluation or interest upon the subject to date. Thus, the main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restore the aspects of Yi Chŏng as a painter through the records he had left and to identify the companionship between him and Hŏ Kyun left in the literary history of the early 17th century. As is generally known, Hŏ Kyun had left an innovative thoughts through extraordinary friendships and literary works. In respect of his friendship with Yi Chŏng, there had not only the esthetic taste but also the paintings and Buddhism which functioned as the connection in between. He was also fascinated by Yi's exceptional understanding of Buddhism and his paintings. Moreover, the two had produced a collection of Buddhism and literature together. Han Ho, who was excluded from the political center due to his background as a literati from Northwest, als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That was the birth of the literary-artistic production, by the greatest writers and painters of the time. In 17th century, however, the production as well as the companionship were regarded as rebellious subjects. Nevertheless, such literary treasures and their presence seem to have played a crucial role in creating an atmosphere in which the romantic arts of this period were promoted. Consequentially, the late 16th and early 17th century, referred to as Chosŏn-Renaissance, could have been more specifically identified through the emergence and companionship of these problematic fig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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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선후기 한문소설에 나타난 여성과 가족 서사의 관계

저자 : 한의숭 ( Han¸ Eui-soong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7-29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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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7세기 소설사의 흐름 속에서 여성 형상의 변모와 그것이 가족구성의 문제와 결부되는 지점을 살펴봄으로써, 조선후기 한문소설에서 가족의 문제가 서사화 되는 양상을 추적해 보았다. 이를 위해 조선후기 한문소설사에서 그동안 주목되지 않은 작품을 중심으로 기존 장르에 포섭되지 않는 독특한 성격에 주목하되, 그것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양상을 포착하였다. 이들 작품은 주로 가족 관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특히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효(孝) 이데올로기에 천착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점은 기존 가정소설이 여성의 갈등을 중심으로 서사화하던 것과 다르게 부모와 자녀의 관계 문제를 파고드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
19세기를 기점으로 한문소설에서 이러한 양상이 부각되는 것은 여성 주인공의 조화로움을 강조하는 서사의 기조 속에 은폐된 남성의 기획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통시대 가족 관계에서 가족을 둘러싼 권력의 구도는 기실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자녀를 통제하기 위한 남성에게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작품에 서사화된 권력은 결코 여성과 자녀를 직접적으로 억압하거나 구속하지 않는다. 다만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실제하면서 여성과 자녀를 배후에서 조정할 뿐이다. 여성의 조화로움을 통해 모든 사건과 갈등이 해결되는 형태로 가시화되는 것은 비가시적인 남성 권력과 욕망이 작동된 결과로 인식해야 한다. 때문에 여성의 형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서술되는 양상은 현상 그대로 이해할 성격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검열과 조작에 의해 가공된 환상에 불과함을 보여준다.
본고는 작품의 이면에 깔린 남성 권력의 기획을 읽어내려는 시론적 성격을 띤다. 조화로운 가족의 실천이 오로지 여성의 영웅적 행동으로 인해 확보된다는 점에서 이면에 투사된 남성 권력의 기획과 정치성을 정밀하게 탐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정교한 논의가 향후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본고는 이 점을 환기시키고자 하였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change of the representation the female figures during the 17th century literary history and highlights how they are interrelated with the family construction. In other words, it traces the way in which female figures are narrativized in the late Chosun Dynasty. For this, the paper focalizes those works that have not drawn much scholarly attention precisely because they have the characteristic of highligh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These works mainly feature the “Hyo” ideology, which, unlike most major works that narrativize the conflicts between women, take generational matters as their subjects.
Of course, this narrative edifice can be understood as the disguised masculine project of emphasizing the female character's ability for harmony. In fact, the power relationship in the traditional family structure is constructed centering on males who can effectively control the socially weak women and children.
However, what is interesting is that the power represented in the proses are not directly oppressive or binding. Rather, the pervasive power is manipulative behind the scenes. The facile representation of the womanly harmony as the key to resolution of all the conflicts and incidents has to be read as the result of the operation of the invisible masculine desire and power. Therefore, the common represent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positive and active female characters are not to be accepted at face value. For the positive female figures are merely illusions that are artificially constructed through censorship and manipulation.
This paper is an attempt to read the masculine project that belies under the textual surface. It is necessary to throughly investigate the operational strategies of male power behind the overt theme of female character's heroic practice of harmonious family relations. Thus this complicated representation of female characters is, in fact, not unrelated to the explosive phenomenon of extramarital affairs during the same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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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20년대 전반기 미디어와 문학의 교차 : 필화사건, '문예특집', '문인회'를 중심으로

저자 : 박현수 ( Park¸ Hyun-soo )

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간행물 : 민족문학사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95-331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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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12월 28일 『동아일보』에는 '문인회'에 대한 사설과 '필화사건'을 다룬 기사가 동시에 실려 있다. 1922년 말, 1923년 초에 걸쳐 일어난 일은 둘에 한정되지 않는다. 11월 10일 『신천지』 6호가 발매금지를 당한 후 백대진이 구금 처분을 받는다. 비슷한 시기 『신생활』 11호, 12호는 연이어 발매금지를 당하고 모두 6명의 관계자가 구금된다. 미디어 관계자에 대한 사법 처분은 처음 있는 일로, 두 잡지는 필화사건에 의해 결국 폐간에 이르게 되었다. 1922년 12월, 1923년 1월 『동아일보』, 『개벽』은 처음으로 문인들의 회합을 마련한다. 또 『동아일보』, 『개벽』, 『동명』 등은 1923년 신년호를 '문예특집'이나 거기에 가깝게 꾸몄다. 이들 미디어는 신년호에 실린 글에 대해 원고료 역시 지급한다. 1922년 12월 24일, 1923년 1월 5일 '문인회'는 모임을 가지고, 명칭, 기관지 발행, 회원 추천 등에 대해 논의했다. 4월 1일 '문인회' 기관지 『뢰내쌍쓰』가 발행되었는데, 성의, 비용 등의 이유로 문제를 지닌 채였다. 1923년 12월 31일 『廢墟以後』를 발행했지만 역시 기관지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1922년 후반기나 1923년 전반기는 동인지 문학 시대가 막을 내린 시기이며 새로운 경향의 문학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이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의 신문 미디어에도 문인들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기는 힘들다. 필화사건이 일어난 것은 이러한 즈음인데, 언론계에 미친 충격은 『신천지』의 그것이 더 컸을지도 모른다. 당시 미디어들은 검열에서 문예를 시사, 정치, 사회와는 다른 영역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문인 회합, '문예특집', 원고료 지급 등이 이루어진 것은 이러한 상황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문인들이 유희적 태도에서 벗어나 생활에 대한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는 '문인회'의 주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On December 28, 1922, in the < Dong-A Ilbo >, an article about the 'Literary Society' and an article about the 'The serious slip of the pen' were simultaneously published. What happened over the end of 1922 and early 1923 is not limited to both. On November 10, < Shincheonji > No. 6 was banned from release, and Baek Dae-jin was summoned and placed in custody. In the same period, < Shinsaenghwal > No. 11 and 12 were subsequently banned, and all six officials were detained. Judicial disposition against media officials was the first time, and the two magazines are eventually brought to a close by a writing case. In December 1922, and in January 1923, < Dong-A Ilbo > and < Gae-byeok > reserved the first meetings of writers. In addition, < Dong-A Ilbo >, < Gae-byeok >, and < Dong-Myeong > decorated the New Year's issue in 1923 as a “literary special” or close to it. These media also pay manuscript fees for articles in the New Year issue. On December 24, 1922, and on January 5, 1923, the 'Literary Society' held a meeting. The meeting discussed the names, the publication of the bronchi, and recommendations for members. On April 1st, the paper that has its own interests to serve came out, and was issued with problems due to sincerity and cost. On December 31, 1923, < Poeheo-ihoo > was issued, but the question remains whether it could be regarded as the institution of the 'Literary Society'. In the second half of 1922 or the first half of 1923, the period of literary coterie magazine came to an end. It is difficult to find a space for writers to work in newspaper media such as < Dong-A Ilbo > and < Cho-sun Ilbo >. It was around this time that 'The serious slip of the pen' occurred, but the shock to the media community may have been bigger in the < Shincheonji >. At that time, the media understood literary art as a domain different from current affairs and politics along with science in censorship. It was in this situation that literary meeting, 'literary special', and manuscript fees were paid. The 'Literary Society' claim that literary people should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lives away from a playful attitude has full meaning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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