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비교문화연구 update

Cross-Cultural Studies

  •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0685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4)~60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880
비교문화연구
60권0호(2020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프랑스 혁명 이념 '우애'에 대하여 : 한국어 번역 문제와 개념의 역사

저자 : 고원 ( Koh Wo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6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우애(fraternité)라는 단어는 중세 유럽에서 코뮌이 성장하던 시기에 등장했다. 우애는 도시민들을 수평적 관계 속에서 하나로 묶어주었으며, 봉건 질서에 대항하여 자유를 쟁취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었다. 프랑스 혁명 시기에는 사적 재산의 소유를 통해 자유와 평등을 보전하려는 부르주아 계급에 맞서 가진 것이 없는 하층민들의 자유와 평등을 지키는 장치로서 주장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우애를 박애로 번역해왔다. 우애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오역은 단지 단어 하나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자유, 평등, 우애”라는 프랑스 혁명의 이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으며, 혁명의 기나긴 역사적 과정을 만들어낸 이념의 내적 갈등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없다. 프랑스 혁명의 이념은 프랑스 혁명의 성격 그리고 지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This article examines fraternity, the idea of the French Revolution, to comprehend 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term. People in Korea often get confused by the terms fraternity and philanthropy. However, fraternity is a distinctly different term from philanthropy. The word fraternity appeared during the growth of communes in medieval Europe. Communes were born out of a voluntary association among the citizens, based on the bond of an oath. It is the fraternity that bound the people and gave the city freedom from the dominion of feudalism. The radicals of the French Revolution accepted fraternity as the idea of the revolution. After the fall of the radicals, the liberals changed the meaning of fraternity, and “Liberty, Equality, Fraternity”, which was the slogan of the radicals, became a symbol of the French Republic in the late 19th century.

KCI등재

2한국 한자어 '전/후'와 중국어 '前/後'에 대한 의미 비교

저자 : 곽휘 ( Guo Hui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7-51 (2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한국어 위치 표현에서 한자어 '전/후'와 이들에 해당되는 중국어의 '前/後'의 의미를 살펴보고,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前/後'의 의미 차이를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한국어는 영어 등 서구어와 달리 위치 개념이 명사를 통하여만 실현된다. 이 점은 중국어와 비슷하지만 한국어에서 공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위치 표현은 '앞, 뒤' 등 고유어와 함께, '전, 후' 등 한자어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 이 논문은 한국어와 중국어 위치 표현 중 '정면'과 '뒷면'의 의미를 나타내는 한자어 '전/후'와 '前/後'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공간적 의미부터, 시간적 의미와 추상적 의미까지 살펴본다. 아울러, 한국어의 '전/후'와 중국어에서 '前/後'의 의미 차이를 찾아낼 것이다.


This paper compared the semantics of 'Jeon/hu' in Korean and 'qian/hou' in Chinese to identify the difference in meaning between them. Nones are used to describe the direction in Korean, which is different from English. Nones are also used to describe the direction in Chinese, but there are many different points between the two languages. This is because, in Korean, not only are native words used to describe the direction, but many Sino-Korean words are also used. Therefore, in this paper, the direction of 'Jeon/hu' and 'qian/hou' were chosen as the subject of the study. Firstly, the study identifies the meaning of 'Jeon/hu' in Korean and 'qian/hou' in Chinese, including for example, the spatial meanings, the time-based meanings, and the abstract meanings. Then, the study compared the semantics of 'Jeon/hu' and 'qian/hou' to find the difference in meaning between them.

KCI등재

3'좌파 포퓰리즘' 전략은 '민주적' 대안인가: '무세계적'인 자들의 민주주의?

저자 : 김만권 ( Kim Man Kwo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82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는 포퓰리즘의 열기 속에 국내외 진보정치세력이 제기하고 있는 '좌파 포퓰리즘'(left populism)의 필요성에 대해 주목한다. 특히 민주주의와 포퓰리즘 간 핵심 논쟁이 '자발적으로 동원된 집단에 민주적 규범을 부여할 수 있느냐'란 질문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진보세력이 새로운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는 '좌파 포퓰리즘'이 동원된 집단에 규범성을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점검한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음 네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째, '좌파 포퓰리즘'의 이론적 내용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 세계적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포퓰리즘의 현실을 살펴볼 것이다. 셋째, '좌파 포퓰리즘'이 우리 사회 현실에도 정당하고 효율적인 전략인지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좌파 포퓰리즘이, 한나 아렌트의 용어를 빌자면, '무세계적' (worldless)인 자들의 민주주의로 전락할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


Witnessing the populist explosion all over the world, this paper aims to theoretically and practically review the idea of radicalizing democratic movements under the banner of 'left populism' urged by Chantal Mouffe and her followers. In considering this political strategy, this paper takes the following question seriously: Can populism be bound by democratic norms? To answer this question, this paper develops a fourfold discussion; first, it critically delves into the theories of left populism, especially constructed by Mouffe and Ernesto Laclau; second, it checks the reality of populist movements all over the world: the dominance of (far) right wing populism; third, it takes into account the efficacy as well as the legitimacy of this strategy in the Korean context; and finally, it argues that the left populist strategy could degenerate into a politics of fragmentation paralyzing not only democratic norms but also democracies themselves.

KCI등재

4말라르메 시의 창문 이미지 연구

저자 : 도윤정 ( Do Yoon-jung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3-126 (4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의 목적은 말라르메(Mallarmé) 시 속의 다양한 창문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말라르메의 시 세계를 확인하고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다. 말라르메 시 속 창문 이미지는 여러 시편에서 추출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창문이 주요하게 등장하는 「벌 받은 어릿광대(Le pitre châtié)」, 「헌시(Don du poème)」, 「성녀(Sainte)」, 「레이스가 한겹 사라진다...(Une dentelle s'abolit...)」, 「제 순결한 손톱들이...(Ses purs ongles...」, 「창문(Les Fenêtres)」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말라르메 시 속의 창은 갇힌 공간을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이기도 하였고 실내와 실외의 빛과 형상을 비추는 영사막이자 그림의 바탕면이기도 하였으며 다른 세계로 열려 있는 텅 빈 공간을 슬쩍 보여주는 뚫린 공간이자 그 바깥과 교신하는 통로이기도 하였다. 이밖에 창 앞에 선 주체에게 변신의 기회를 선사하는 마법의 공간이기도 하였고 이생(Ici-bas)과 저생(Au-delà)을 경계 짓는 장애물이기도 하였지만 이생으로부터 피신하는 피신처이자 그 피신의 수단인 예술 자체이기도 하였다. 말라르메의 창문은 이렇게 다채로우면서 그것들끼리 겹치고 연결되며 때로는 길항하기도 하여 그의 시에 역동성을 부여하였다.
이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새롭게 발견한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들레르의 영향을 받은 말라르메의 초기 시들에서도 창을 둘러싼 시적 정황에서는 보들레르와의 차이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둘째, 말라르메의 시 세계는 글쓰는 행위와 그를 통한 구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주로 창작 행위와 창작품 자체를 알레고리로 형상화한 메타시(méta-poésie)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셋째, 창을 모티프로 한 이상향(azur)을 향한 열망과 예술에의 몰두의 드라마는 주로 저녁과 밤, 새벽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창문 모티프와 시 형식이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verify and rediscover Mallarmé's poetic world by analyzing various images of windows in Mallarmé's poetry. The images of windows in Mallarmé's poetry can be extracted from multiple pieces, but among them, "Le pitre châtié", "Don du poème", "Sainte", "Une dentelle s'abolit ...", "Ses purs ongles...", "Les Fenêtres", were analyzed.
The window in the poetry of Mallarmé was an escape from the confined space, a projection screen that illuminates the light and shape of indoors and outdoors, as well as the base of the painting, and an open space that reveals the empty space open to another world. It was also a passage to communicate with the outside world. Additionally, it was a magical space that provided the lyric subject standing in front of the window a moment to transform. It was an obstacle that bounds this world (“Ici-bas”) and the ideal world (“Au-delà”), but it was also the art itself which was the means of escape and a shelter from this life. Mallarmé's windows were diverse and in some cases they were opposite each other, which gives Mallarmé's poetry dynamism.
The confirmed and newly discovered points by this analysis are as follow. First, in the poetic situation surrounding the windows of Mallarmé's early poetry, influenced by Baudelaire, the difference with Baudelaire was clear. Second, the world of Mallarmé's poetry focuses on the act of writing and the salvation by it, and comprises the meta-poetry, embodying the act of creation and the work created itself in an allegory. Third, the drama of aspiring to the ideal world with a window motif and devotion to art is mainly focused on evening, night, and dawn. Finally, the window motif and the form of poetry are deeply connected.

KCI등재

5번안소설 속 정신질환 양상의 변화와 그 의미 - 조중환의 「비봉담」과 신경열병을 중심으로

저자 : 박성호 ( Park Sungho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7-156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조중환의 「비봉담」은 「쌍옥루」, 「장한몽」에 이어 『매일신보』에 연재된 번안소설이다. 구로이와 루이코의 『妾の罪』를 바탕으로 한 「비봉담」은 앞선 두 편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정신질환을 앓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쌍옥루」의 '히스데리'나 「장한몽」의 '메랑고리아'처럼 「비봉담」에서는 '신경열병'이 등장한다. 주인공인 박화순은 살인 혐의와 더불어 신경열병을 앓게 되는데, 재판을 통해 혐의를 벗는 한편 신경열병으로부터도 치유되고 연인인 임달성과의 관계도 회복하게 되는 것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그런데 「비봉담」의 신경열병은 이전 소설에서의 여타 정신질환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다른 소설의 정신질환이 여성인물의 죄의식과 연동되는 것이었던 반면, 신경열병은 여성인물의 내면으로부터 분리되어 질병으로서의 독자성을 지닌다. 그래서 속죄나 용서를 통해 치유되는 다른 소설의 정신질환과 달리, 신경열병은 의사에 의해 치유되며 주인공의 속죄와 연관되지 않는다. 주인공의 신경열병을 치료한 임달성 역시 의사로서 의료 행위에만 힘을 썼을 뿐, 환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나아가서 등장인물의 속죄와 용서를 가능하게 하는 주체가 등장인물 자신으로부터 외부의 제도와 기관으로 이관된다. 의료기관은 주인공의 신경열병을 치료하고 사법기관은 그의 무죄를 판결한다. 이전의 번안소설에서는 도덕적 가치관을 대변하는 남성 중심인물에 의해 이루어진 용서와 화해가 「비봉담」에서는 제도화된 공권력에 의해 실현된다.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 즉 개인의 권한은 축소되고 제도에 포섭되는 양상을 드러낸다. 「비봉담」의 특색으로 꼽히는 1인칭 서술자의 등장은 이러한 개인의 축소와도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Jo Joong-hwan's “Bibongdam” is an adapted novel serialized in Maeilshinbo, followed by “Ssang-ok-ru” and “Janghanmong”. This novel, based on Ruiko Kuroiwa's Warawatsunomi, like the two previous novels, focuses on the story of a mentally ill female. It is neural fever, or 'Shingyungryulbyung' that appears in “Bibongdam” like the hysteria of “Ssang-ok-ru” and the melancholia of “Janghanmong”. The main character, Park Hwa-soon, suffers from neural fever and as a result is faced with murder charges. The main thrust of this novel is that she avoids the charges through trials and heals from neural fever and restores her relationship with her lover, Im Dal-sung.
However, the neural fever in “Bibongdam” is different from other mental illnesses in previous novels. While other novels' mental illnesses were linked to the guilt of the female character, neural fever has its own identity as a disease separate from the guilt of Park Hwa-soon. So, unlike other mental illnesses that are healed through atonement or forgiveness, neural fever is healed by a doctor and is not associated with the atonement of the main character. Im Dal-sung, who treats the Park Hwa-soon's neural fever, is also a doctor, focusing only on medical practice, and does not forgive her.
Also, the subjects that enable the atonement and forgiveness of the characters are transferred from the characters to external institutions. The medical institution treats her neural fever, and the judicial institution finds her innocent. In the previous novels, forgiveness and reconciliation is made by male characters representing moral values, but in “Bibongdam”, it is realized by institutionalized power. In this process, the character, or 'individual', is reduced and is revealed as being embraced by the system. The appearance of the first person narrator, regarded as a characteristic of “Bibongdam”, is also related to this reduction of these individuals.

KCI등재

6대학의 변화에 따른 교원의 지위와 대학의 자율성

저자 : 서윤호 ( Seo¸ Yunho ) , 전윤구 ( Chun¸ Yun Ku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7-192 (3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현재 우리 사회는 대학의 기업화 현상과 함께 대학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교원 내부의 분화가 촉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교원의 지위는 사립학교법이나 고등교육법 등 교육관련 법령이 규율해 왔다. 그러나 이들 법령은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에 입법된 것이어서 대학구조개편기에 접어든 현재 대학의 사정에는 적합하지 않다. 종래 노동법은 대학교원에 대한 입법정비를 교육법령에 맡긴 채 그 규율을 등한시해 왔고, 그 결과 대학구조개편기에 대학교원의 보호가 일반근로자에 비해서도 취약한 정황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학령인구 감소에 수반된 대학구조개편기에 대응하여 부득이하게 요청되는 대학구조조정을 지원 내지 촉진하기 위해서는 노동법 차원에서도 대학구조조정에 맞닥뜨린 대학교원을 그 보호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포섭하는 한편, 사립학교법 등 교육관계법령에서도 대학구조개편기에 적합한 입법적 대안과 규율이 요청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입법개선안은 청산형 대학구조조정과 존립형 대학구조조정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비위와 관련 없이 정원미달이 누적되어 정상적인 학교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법인해산장려금과 교원에 대한 면직보상금이 균형 있게 제공되도록 함으로써 당사자들이 공평하게 고통을 분담하는 질서있는 폐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입법적 지원이 모색되어야 하는 바,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대학교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서둘러 갖추어 나가는 것이다. 동시에 대학 및 학과의 존립과 학내 구성원의 신변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립형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대학본부의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에 대해서 학내 구성원의 의사가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그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권을 서둘러 마련할 필요도 있다. 특히 학과통폐합의 과정에서 교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참여보장은 매우 중요하다.


With the phenomenon of university corporatization, university restructuring in our current society is in full swing and the internal division of university faculties is being advanced. Until now, the status of university faculties has been governed by education-related laws such as the private school law and higher education law. However, these laws were legislated at a time when Korean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were on the path of continuous growth, so they are unsuitable for the current university situation, entering the period of university restructuring. Conventionally, the labor law has neglected the regulation of university faculties, while entrusting its legislative reform to the educational laws. As a result, the protection of university faculties during university restructuring is becoming significantly weaker than that of ordinary workers. Thus, to support or promote university restructuring, which is inevitable in response to the university restructuring accompanied by a decrease in the school-age population, conversely, it is in the field of labor law necessary to actively include university faculties that face university restructuring as the objects of protection. At the same time, conversely, the legislative alternatives and disciplines suitable for university restructuring are being requested in education-related laws such as the private school law and higher education law.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proposal for legislative improvement classified into liquidation-type university restructuring and survival-type university restructuring. For universities that are expected to encounter difficulty in normal management because of the accumulation of shortages regardless of misconduct, it is necessary to ensure that the corporate dissolution incentives and the dismissal compensation for university faculties are balanced so that the university can be closed in an orderly manner wherein pain is shared fairly. To this end, various legislative supports must be sought, and the most crucial imperative is to quickly establish a social safety net for university faculties. At the same time, in the survival-type university restructuring that has a strong effect on the existence of universities and departments and the personal lives of university members, it is necessary for the university members to advocate the right to participate in the decision-making process and procedures of the university headquarters to properly reflect their intentions. In particular, it is crucial to ensure that the university members actively participate in democratic decision-making in the course of department integration and abolition.

KCI등재

7'-기라도 하-' 구문의 의미와 기능 - 일본어 및 중국어 대응 표현과의 비교를 겸하여 -

저자 : 심지영 ( Sim Jiyoung ) , 포연 ( Bao Juan ) , 엔카이모에 ( Enkai Moe ) , 박진호 ( Park Jinho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3-221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기라도 하-'는 “대안집합의 원소들 중 선택의 우선성이 낮음에도 채택을 상정함”이라는 기본 의미를 지닌다. 이는 최우선적 선택항이 아님을 나타내는 보조사 '-라도', 실현되지 않은 사태를 나타내는 명사형 어미 '-기'의 의미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기본 의미는 비유, 조건, 의문, 명령·요구, 청유·권유, 소망·바람, 의무 등의 구문에서 다양하게 변조되어 실현된다. 감탄, 대조 등을 나타내는 구문에서는 실현된 사태를 나타내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일본어의 '동사연용형+でもする'는 '-기라도 하-'와 형태·의미 양면에서 매우 유사하나, 비실현 사태에 한정되어 쓰이는 경향이 더 강하다. 중국어는 이에 대응하는 하나의 표현을 찾기는 어려우나 양보를 나타내는 '哪怕…也'에 대응하기도 하고, '起碼/至少'나 '就' 등을 써서 최우선적 선택항이 아님을 나타낼 수도 있다.


The basic meaning of -kilato ha- is “supposing selecting an option in spite of the fact that it is not the best one.” It is based on the meaning of the delimiter -lato (non-best option) and that of the nominalizer -ki (supposition of an irrealis state-of-affairs). This basic meaning is modulated and realized in various ways in constructions expressing simile, condition, question, order/request, proposal/advice, hope, obligation, etc. Though it is used mainly in irrealis constructions, -kilato ha- can also be found in realis constructions, e.g. in constructions expressing exclamation or contrast. Renyoukei+demo+suru in Japanese is markedly similar to -kilato ha- in morphology and semantics, but it prefers irrealis to realis much more than -kilato ha-. As Chinese is markedly different from Korean in the typological respect, you cannot find an exact counterpart of -kilato ha- in Chinese. However, the nǎpà…yě concessive construction can express similar meanings, and adverbs such as qǐmǎ/ zhìshǎo or jiù can express the meaning “non-best option”.

KCI등재

8띠르소의 『초록 바지의 돈 힐』: 바로크적 희극의 전형

저자 : 윤용욱 ( Yoon Yong-wook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3-250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7세기 스페인의 대표적 극작가인 띠르소의 연극 『초록 바지의 돈 힐』은 오늘날의 희극이론인 '다름'과 '낯섦'의 개념, 부조리에 대한 사회적 판단으로서 혼인과 관련한 부당한 관습에 대한 젊은이들의 저항, 그리고 극의 결말에 나타나는 화합과 화해라는 개념에 비추어 볼 때 탁월한 희극적 정체성을 지닌 극작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연극에는 초록 바지의 돈 힐이라는 허상의 이야기와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후아나라는 실체적 이야기 간의 지속적인 대립의 구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 구도 안에는 우연, 혼란, 환상이라는 바로크적 세계관이 희극적 터치로 유쾌하게 전개되고 있다. 즉, 이 연극은 바로크적 세계관을 띠르소 특유의 희극적 터치로 그려낸 바로크적 희극의 전형으로 간주할 수 있는 작품인 것이다.


Tirso was a leading playwright in Spain in the 17th century, and his work, Don Gil de las calzas verdes, is regarded as a play with an excellent comic identity in light of today's comedic theory of "different" and "unfamiliarity," young people's resistance to unfair practices related to marriage as a social judgment on absurdity, and the notion of harmony and reconciliation at the end of the play. The play also features a constant confrontation between the fictional story of Don Gil de las calzas verdes and the real story of Juana abandoned by her beloved man. Within this confrontation, the Baroque worldview of coincidence, chaos, and fantasy unfolds pleasantly with a comic touch. In other words, the play can be regarded as the epitome of Baroque comedy, which depicts the Baroque worldview using Tirso's unique comic touch.

KCI등재

9대학 교양중국어와 고등학교 중국어 공교육의 미래지향적 연계 시스템 구축 담론

저자 : 이영월 ( Lee Young-wol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1-274 (2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기술 발달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연계 가능한 중등 단계에서의 온라인 교육체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고등 교육과의 연계성 및 교육격차 문제 또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사회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 분야 역시 미래학교와 새로운 인재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공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 논문은 대학 교양중국어와 고등학교 제2외국어로서의 중국어 공교육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평생교육의 원리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각 영역 간 연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실행방안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In the face of this digital revolution era, our society is profoundly impacted by technological development. In the intermediate stage in which the senior high school credit system could be associated with, the necessity of an online education system has been increasingly emerging. The connectivity between the intermediate stage and higher education, and the educational gap have become serious problems. With the right combination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effort from all sectors of society, the field of education also has been continually having discussions about the new education of human resources and calling for innovative changes in public education as well. Thus, this paper investigated how the collage general Mandarin courses and the Mandarin public education as the second foreign language in senior high school are realized. Additionally, by the principles of lifelong education and the future-oriented perspectiv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this paper proposes the necessity and appropriateness of constructing a connection system between various fields, and a practical project as well.

KCI등재

10코로나 시대의 신조어, 일본 사회

저자 : 이해미 ( Lee Hae-mi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75-300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신조어는 어떤 사회의 현재 모습을 즉각적으로 반영해서 적나라하게 나타낸다. 본고는 이러한 신조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 일본 사회를 파악하는 목적이 있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신조어를 소개하는 글과 7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검색되는 코로나19 관련 신문 기사 및 Twitter 내 코로나19 관련 게재글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코로나19 관련 신조어를 수집·분석하였다. 그 결과, 107개의 신조어가 관찰되었고 그 중 한자어는 총 39개, 가타카나어는 68개이다. 이 중 약 70%는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기 위해 새롭게 생겨난 사물과 현상을 지칭할만한 적합한 용어를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으로 만들어졌다.
본고에서는 실질적인 필요성으로 만들어진 신조어 외에 메시지가 담긴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정부발 신조어와 국민발 신조어에 집중하여 각 신조어의 의미와 의도,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아베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대처 자세와 이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 등을 알았다. 그 결과를 종합하면, 아베정부는 '3密', '不要不急の外出', 'Go To トラベル', 'Go To Eat キャンペーン', '東京アラー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코로나19 대책을 펼쳤고 일본 국민은 이에 대항하는 '集近閉', 'GOTOトラブル, GOTOコロナ感染拡大キャンペーン, GOTO殺人キャンペーン, GOTO利権, GOTOヘル, GOTOキャンセル', 'アベノマスク, アベノジェノサイド, アベ禍'와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서 분노를 표출하거나 정부발 신조어인 '不要不急'에 풍자적 요소를 추가하여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정부발 신조어는 아베정부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나타냈다. 그리고 국민발 신조어는 그 대응 결과를 나타냈다. 신조어는 코로나19 속 일본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New words can immediately reflect the present state of a specific society and express it.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understand Japanese society amid the COVID-19 pandemic through new words. Analysis targets were articles introducing new words related to COVID-19 in Japan, COVID-19-related newspaper articles retrieved July 5-31, and COVID-19 related posts on Twitter. In these analyses targets, new words related to COVID-19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e results are as follow. A total of 107 new words were observed. Among them, approximately 70% were created because of the need to refer to newly created objects and phenomena. This paper focused on the remaining 30% that a new word created by the government and a new word made by the Japanese citizens. Also analyzed the meaning, intention, and characteristics of each new word. It was possible to infer the Abe government's attitude toward COVID-19 and Japanese citizens' evaluation of this through a new word. Summarizing the results, The Abe government practiced measures to counter COVID-19 by coining the new words; 'Three Cs', 'Nonessential outings', 'Go To Travel', 'Go To Eat Campaign', and 'Tokyo Alert'. Against this, the Japanese citizens expressed their anger with a new word; 'Shukinpei (集近閉)', adding a satirical element to the 'Nonessential outings', 'Go To trouble, Go To Corona Infection Campaign, Go To Murder Campaign, Go To interests, Go To Hell, Go To Cancel' and 'Abenomask, Abenogenocide, Abeka (アベ禍)', not only criticized the policy but the new words created by the government indicated how the Abe government responded to COVID-19. The result of the response was known through a new word made created the Japanese citizens.

12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해당 간행물 관심 구독기관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110
 96
 92
 89
 75
  • 1 경희대학교 (110건)
  • 2 연세대학교 (96건)
  • 3 고려대학교 (92건)
  • 4 한국외국어대학교 (89건)
  • 5 서울대학교 (75건)
  • 6 서강대학교 (37건)
  • 7 홍익대학교 (36건)
  • 8 제주대학교 (33건)
  • 9 숙명여자대학교 (28건)
  • 10 국민대학교 (27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