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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otic Inquiry

  • : 한국기호학회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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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9-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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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5)~55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661
기호학 연구
55권0호(2018년)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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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주 무신도의 신화적 접근

저자 : 강연심 ( Kang Younsim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49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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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문화시대를 맞아 미디어 중심으로 글로벌 한류문화가 형성은 되었어도 한국을 방문한 이들에게 기억할만한 차별화된 콘텐츠들은 아직도 부족하다. 웹툰(webtoon)에서 영화로 개봉된 '신과 함께-죄와 벌'을 통해 우리나라 신화소재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신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문화콘텐츠의 글로벌화에 있어서 차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차별화는 뿌리깊이 작용하고 있는 민족성에서 찾아야 한다. 문화콘텐츠화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모티브의 부재와 우리나라 신화 이미지 관련 콘텐츠의 부재, 특히 신화가 무속인을 통해 전승되어 저급성에 대한 이미지 탈피 등 우선적 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중요민속자료 24호로 지정된 「제주 내왓당 무신도 10신위」에 표현된 이미지들에 대한 연구이다. 「제주 내왓당 무신도 10신위」의 경우 그 표현에 있어서 육지부의 무신도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표현 내용에 있어서는 연구자들마다 독특하고 기이하다는 표현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행연구 우시우스 웡(Wuciwus Wang)의 디자인 형태론 분석에서 재현된 요소들이 신화와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제주 내왓당 무신도 10신위」의 이미지 표현에 대한 연구는 도상학적 측면에서 가치가 클 것으로 사료되어 파노프스키(Erwin Panofsky)의 도상학적 해석 방법을 통해 연구하였다. 「제주 내왓당 무신도 10신위」의 도상학적 해석은 도상학 인식단계에서 우시우스 웡의 디자인형태분석에서 재현적 요소를 활용하였고, 도상학 분석부분에서 관련된 문헌들을 찾아 최종적으로 해석했다. 파노프스키 도상학적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많은 부분 우리 역사속의 신화의 맥락과 일치하였고, 우리민족의 내재적 상징을 확인하였다.


Although Korea has formed a global Korean wave culture centering on media in the wake of the cultural era, there are still insufficient differentiated contents to remember those who visited Korea. We confirmed that we can present differentiated image to mythical material of my county through 'With the God - Sin and Punishment' which was released as a film in Webtoon. As we concentrate on myths to develop cultural contents, differentiation i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in the globalization of cultural contents, and the differentiation should be regarded as ethnicity that is deeply rooted. The lack of motifs and the lack of content related to mythical images in Korea, especially the myths of Korea, are handed down through the shamanists, and studies for resolving the priority issues such as the image abandonment of lowness should be continued. This study is a study on the images expressed in "Jeju Naewotdang Musindo Folk 10 God paintings" designated as Important Folklore Data No. 24. In the case of "Jeju Naewotdang Musindo Folk 10 God paintings", there is a big difference in the expressions of the land territory in terms of expressions, and the researchers are expressing their unique and odd in expressions. Preceding Research Wuciwus Wong suggested that the elements reproduced in design form analysis can be linked to myths, but it is unfortunate that it is studied in the absence of the land by only the material of Musindo. And it is considered that the value of the image representation is different in color, drawing and icons. The icono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Jeju Naewotdang Musindo Folk 10 God paintings" in Jeju was based on Wuciwus Wang's reappearance factor in iconoclasm, and finally the related literature in the iconological analysis sect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Panovsky's iconography, many of them were in line with the context of myths in our history and confirmed the inherent symbol of our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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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호이데올로기 - 문화적 번역 사례를 통해 본 인류학과 기호학의 교차점

저자 : 고경난 ( Koh Kyung-na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1-7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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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기호이데올로기 개념을 소개하고 “지속가능성” 담론의 문화적 번역 사례를 통해 기호이데올로기 개념이 어떻게 인류학과 기호학의 교차점과 생산적 교류를 드러내는지 살펴보는 데 있다. 최근 언어/기호/문화인류학 연구에서 등장하고 있는 기호이데올로기는 언어이데올로기 개념과 맞닿아 있다. 언어이데올로기는 언어사용자가 언어와 언어사용에 관해 지니는 관념과 믿음, 그리고 유사하게 현재 기호이데올로기는 기호 사용자가 갖는 기호와 기호사용에 대한 관념과 믿음으로 설명된다. 본 논문은 기호이데올로기의 등장을 언어인류학자 실버스틴의 언어이데올로기 개념화에서 찾고, 민족지적 조사를 통해 수집된 하와이에서의 지속가능성 담론의 문화적 전환(transduction)사례를 사용, 의미가 지표성을 해석하는 기호이데올로기의 매개로 인해 편향성을 가질 수 있음을 밝힌다. 기호이데올로기는 기호를 둘러싼 담론의 메타기호학적 구성에 함의돼 의미를 매개할 수 있고, 따라서 기호 층위와 담론 순환의 사회적 층위를 연결하는 기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기호와 대상적 의미의 사회문화적구성, 즉 사회 층위의 문화적 세미오시스(cultural semiosis)를 분석하는 사례를 제공, 본 논의는 기호이데올로기가 기호학과 인류학 융합의 생산성을 보여줄 지점임을 보이고 더 나아가 퍼스 기호학이 인지와 정신의 탐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그리고 문화의 폭넓은 경험적 분석에 개념적 도구와 방법론적 틀을 제공함을 드러낸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troduce semiotic ideology and to Korean anthropology and semiotics and to explore how empirical researches using this concept can help bridge anthropology and semiotics and shed light on their intersection(s). The concept of semiotic ideology builds upon the concept of language ideology. Language ideology is understood as the various ideas and beliefs people hold about language and language use and likewise, currently, semiotic ideology is used to discuss the ideas and beliefs people hold about signs and sign use. Using fieldwork data gathered ethnographically on the semiotic translation or transduction of the discourse of “sustainability” in Hawai'i, this paper traces the linguistic anthropological development of the concept, analyzes how semiotic ideologies discursively mediate as well as orient indexical meaning-making and sensemaking, and argue that the concept helps to distinguish and thus associate the planes of sign and society. The concept of semiotic ideology helps to demystify the process whereby cultural semiosis occurs in relation to society, providing opportunities for scholarly dialogue and collaboration between semiotics and anthrop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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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병자일기』 화자의 시간 인식과 기술 방식

저자 : 김보현 ( Kim Bohyu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7-10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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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기에는 1636년 12월 병자호란이 발발하여 피란를 떠나는 시점부터 피란지에서의 생활, 서울로 귀환한 후 남편과의 생활이 기록되어 있다. 본 연구는 텍스트에서 대상이 기술대상과 대상에 대한 화자의 태도를 분석함으로써 『병자일기』가 비극적 경험을 의미화하는 방식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2장에서는 『병자일기』에 기술된 내용을 분류하고, 3장에서는 기술대상에 대한 화자의 시간 인식, 화자의 유형, 기술 방식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병자일기』 속의 시간을 과거와 현재라는 개념적 시간, 사적이거나 공적시간인 관계적 시간, 일상과 비일상이라는 경험적 시간으로 나눌 수 있었다. 이 시간들은 현재의 일상·비일상적 시간, 공적 시간을 기술하는 화자와 과거의 비일상적 시간과 사적 시간을 기술하는 화자로 재통합된다. 또한 동종화자는 일상적 시간과 공적 시간을 기록적으로 보여주고, 이종화자는 주기적 시간과 사적 시간을 서술적으로 형상화 한다. 이러한 논의는 『병자일기』를 역사와 개인의 비일상적 시간들이 역사와 개인의 일상적 시간 속에 구현된 텍스트임을 보여준다.


Byungjailgi is a diary written by Nampyeong Cho, from 63 to 67 years old, 3 years and 8 months. The contents of the diary consist of the journeys to escape from the Byeongjahoran, her life in the evacuation site, and her life with her husband after returning to Seoul. I want to see the processes by which Byungjailgi means some tragic experiences, by analyzing how the objects are described in the text and the speaker's attitude toward them. In Chapter 2, I categorized the contents of Byungjailgi, and In Chapter 3, I compared the speaker's perception of time, the speaker's type, and the speaker's method of expression. As a result, the times of the text could be divided into conceptual (past and present), relative (private or public), and empirical (routine or non-routine). These times are integrated into two speakers, one describes the current routine, current non-routine, and public time, and another describes the past non-routine and personal times. Among these speakers, the homogeneous speaker records daily and public time, while the heterogeneous speaker describes periodic and private time. This discussion shows that Byungjailgi is a text in which the non-routine time of history and individual is implemented in the routine time of history and individ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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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텍스트의 혼질성 해결을 위한 텍스트 언어학과 기호학의 관계 - 이야기의 구조를 중심으로

저자 : 김휘택 ( Kim Hui-teak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01-13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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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텍스트의 혼질성을 해결하려는 노력으로서 이야기의 구조가 가지는 의미를 연구할 것이다. 우선 사건이 이야기가 되는 과정을 구조적 차원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사건은 이야기라는 언어행위의 실질이다. 즉 이 과정을 검토하는 것은 사건이 분절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텍스트의 혼질성을 설명하기 위해, 텍스트 문법과 서사 기호학이 제시하는 텍스트 구조에 대한 설명들도 일별하겠다. 이야기는 이야기 구성을 위한 구조적 차원과 이야기의 지향성만으로 구성되는 것은 아니다. 기술, 설명, 논증 등 다양한 요소들이 이야기 구성에 참여한다. 이들의 상호 관계를 기술해 내는 것은, 문장을 중심으로 한 문법 기술과는 다른 방향의 텍스트 문법을 구축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향후, 텍스트의 혼질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이 협력관계를 구성한다면, 기호학과 언어학의 새로운 차원의 관계 설정이 가능한 일이 될 것이라는 점도 예측해 보겠다.


In this article, we will study the role of structural analysis of narrative as an effort to solve the problem of text heterogeneity. First, at the structural level, we want to look at the process of transforming an event into a narrative. The event is the substance of the linguistic act of history. That is to say, examining this process is essential to understanding the segmentation process of an event. In order to explain the complexity of the text, we will also give a brief description of the structure of the text proposed by text grammar and narrative semiotics. The narrative is not only about the structural dimension of the story's composition and its intentionality. Various elements such as description, explanation, argument, etc. participate in the composition of the story. Describing the interrelationships of these elements plays an important role in constructing a text grammar with a different direction from phrase-based grammatical descriptions. We will want to anticipate that in the future, if various academic fields related to text form a cooperative relationship centered on the problem of the heterogeneity of the text, it will be possible to establish a new level of relationship between semiotics and lingu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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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물관에 대한 기호학적 성찰 - 텍스트성의 관점에서 본 박물관 공간

저자 : 박여성 ( Park Yo-song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39-16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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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유럽 왕가와 귀족의 사적인 예술품 수집관에서 출발한 박물관은 계몽주의를 거치면서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연구와 기획을 통해 전시물을 제공하는 가운데 오늘날 대표적인 문화적 기억장치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에는 4만 여개의 박물관(유럽 2만개, 북미 1만개, 아시아 5천개, 기타 수천 개)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18년 6월 현재 762개의 박물관/미술관이 한국박물관협회(www.museum.or.kr)에 등재되어 있다. 유사한 기능을 가지는 영리/비영리 기관들을 어떻게 부르건, 그 공통분모는 특정한 테마를 중심으로 수집된 오브제들을 교육·학습·여가·오락·사업 등에 활용하는 인공낙원이라는 점에 있다. 이 주제에 임하여 본고는 박물관을 교육학적으로는 박물관학과 문화교육의, 방법론적으로는 기호학과 텍스트언어학의 공통관심사로 간주하고, 박물관을 텍스트성의 구현체로서 조명하는 틀을 구상한다. I장에서는 박물관의 고전적 정의를 확장하여 박물관을 복합적인 소통공간으로 보는 이른바 '신(新)박물관학'(Neue Museologie)의 과제를 설명한다. II장에서는 오스트리아의 건축이론가 카밀로 지테(Camillo Sitte)의 구상을 비롯한 도시·건축기호학 담론이 박물관의 소통적 특성 및 박물관성을 규정하는 텍스트 유추 모델로서 적합한지 가늠해 본다. III장에서는 박물관이 텍스트성(Textualität)을 기준으로 충족해야 할 요건들을 개괄하고, 끝으로 IV장에서는 본고에서 얻은 소정의 결과에 기대어 향후의 과제를 제안한다.


In this article, we aimed to shed new light on the traditional concept of Museum. From the perspective of Textuality, which was conceptualized by two pioneers of european Text-Linguistics, namely R. A. de Beaugrande & W. U. Dressler (Einfuhrung in die Textlinguistik. 1981, cf. Beaugrande-New Foundations for a Science of Text and Discourse. 1997), we here propose a semiotic framework for the so-called Museo-Semiotics. Until now, there are several achievements from Architectural Semiotics, which mainly focused on the subject like 'City as Text' (cf. Benjamin, Eisenman, Sitte, Sung-do Kim etc.). Consequently, we set our new goal to evaluate these approaches from a more specific angle: i.e., the Museum as a complete Semiosis (C. Sitte, F. Waidacher). For that goal, we urgently need an Analogy-Model based on the levels of Semantics, Syntactics and Pragmatics in the sense of Semiotic Systematics by Ch. Morris & R. Posner (1997). In the relevant chapters of this paper, we deal with following issues: Chapter Ⅰ: Museum as a semiotic Topic (Waidacher, Vieregg); Chapter Ⅱ: Analogy-Model for Museum Space (Sitte, Sung-do Kim); Chapter Ⅲ: Research Program of Museo-Semoitics (Morris & Posner, Beaugrande & Dressler); Chapter Ⅳ: Conclusion, and some actual issues for further researches. In conclusion, we summarize all the relevant observations concerning the Museo-Semiotics, and submit a proposal for some actual issues and their practical applications. With these results, we would like to analyze concrete examples of Museums from here and abroad, which could surely expand the traditional realm of Semiotics to that of Artificial Paradises like Theme-Parks, Exhibition-Center, Galleries etc.. As an important text-semiotic subject for further researches, we finally propose the 'Practical Text-genres used in Museums' (Gebrauchstextsorten in den Museen). That is the very reason, why we emphatically declare the meaning of Co-operation between Semiotics, Text-Linguistics, Pedagogy and Mus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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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란 체험 실기에 나타난 감정의 글쓰기 양상 - 『간양록』에 나타나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회복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저자 : 윤인선 ( Yoon In-su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69-19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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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임진왜란 중 포로 생활에 대한 경험을 서술하고 있는 강항의 <간양록>을 중심으로 전란 체험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감정의 형성과 소통 양상에 관해 연구한다. 이를 위해 전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부정적 감정의 발생에 관한 양태화 양상과 그것을 소통하는 과정에서 주체의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담화 전략에 주목한다. <간양록>의 서술 주체로서 강항은 임진왜란 중 개인적 '의지'와 사회적 '의무'가 좌절되는 상황에 놓인다. 이때 좌절된 주체는 개인적 의지의 좌절을 통해 존재의 상실감과 불안감과 같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사회적 의무의 좌절을 통해 외부적 대상에 대한 분노와 적대감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각각의 상황에 대해 시 쓰기를 통해 부정적 감정을 다시 표현하고 마주하는 과정에서, 존재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과정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발현해 나간다. 즉 강항은 글쓰기를 통해 전란 중 경험한 부정적 감정을 회복해 나간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본고는 '양태화'를 통해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부정적 감정의 형상화 양상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회복적 글쓰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회복적 글쓰기에 대해 주체가 놓인 다양한 양태적 상황 따라서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deals with the formation and communication of negative emotions in war focusing on Ganyangnok(看羊錄). To this end, attention is paid to modal structure of the negative emotions that can be experienced in war and discourse strategy to maintain resilience. The subject of Ganyangnok is in a situation where personal 'will'(want) and social 'duty'(must) are frustrat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Imjinwar. At this time, the subject experiences mental depression conditions such as loss of existence and anxiety through the frustration of personal will and anger and hostility to external objects through frustration of social duty. Then the subject develops resilience to write poetry about negative emotion and to write about the process of proving the legitimacy of existence. In other words, the subject recovers the negative emotions experienced in the war through writing. Through the above discussion, this paper can analyze the negative emotions surrounding the subject logically through 'modal structure' and can see the restorative writing which appear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modal structure'. This can provide new perspectives on the situation in which the subject is placed on the restorative writing about negative emotions in various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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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퍼스의 다이어그램적 추론과 알레고리적 독서 - 김연수의 작품을 중심으로

저자 : 이윤희 ( Lee Yunhee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95-22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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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의 다이어그램은 기호의 재현 시스템으로서 그것이 재현하는 대상을 추리와 논리적 과정을 통해 추론하게 하는 인지적 도구이다. 본 논문은 퍼스의 다이어그램적 추론의 두 가지 방법인 귀결적 추론과 정리적 추론의 개념을 문학텍스트 분석에 적용하여 알레고리적 해석을 시도하고, 문학적 소통의 가능성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하여 알레고리가 갖는 표현모드와 상징모드의 수사학적 방법을 다이어그램의 재현 시스템과 연관하여 논의한다. 이 같은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김연수 작품의 알레고리적 해석을 통하여 알레고리 형식의 쓰기와 읽기의 실천이 대화적 상호작용을 매개로 한 기호과정으로서의 소통 행위임을 밝힌다.


Peirce's diagram as system of representation is a cognitive instrument for reasoning by way of inference and logical analysis of the represented object. The paper aim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literary communication through allegorical interpretation, applying two diagrammatic reasonings, namely, a corollarial reasoning and a theorematic reasoning, to literary text analysis. For this reason, I discuss the rhetoric of allegory in two modes, expressive and symbolic, with reference to the representation system of diagram. Based on the theoretical discussion, allegorical interpretation of Kim Yeonsu's work will be analyzed. In this way, the paper shows that the practice of reading and writing in a form of allegory is understood as a communicative activity of semiosis by means of dialogical inte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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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영화 <코코>에 나타난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저자 : 이향애 ( Yi Hyang-ae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25-25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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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영화 <코코>에 나타난 삶과 죽음의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죽은 자들의 날'에 일어나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기본 서사로 하고 있다. '죽은 자의 날'은 후손이 조상을 위해 제단을 만들고, 집으로 모셔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하는 날이다. 그러나 가족 간의 갈등으로 가족의 화합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죽은 자들의 날'에 살아있는 주인공이 죽은 자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대개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인 저승은 두려움의 공간으로 인식된다. 저승은 살아있는 인간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곳인 만큼 상상 속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때 저승의 이미지는 그 문화가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와 관련이 있다. 영화가 보여주는 '죽은 자의 세계'는 화려한 형형색색의 활기찬 공간이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 역시 살아있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산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세계는 분리된 개별 세계가 아니라 기억을 통해 연결된다. 두 세계의 관계는 주인공 미겔의 공간 이동을 통해 드러난다. 주인공 미겔은 우연한 기회에 죽은 자의 세계로 들어간다. 미겔의 공간 이동은 가족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부정적 기억을 긍정적 기억으로 전환시킨다. '산 자의 세계 →죽은 자의 세계 → 산 자의 세계'로 이어지는 순환적 공간 이동은 산 자의 세계와 죽은자의 세계가 기억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두 세계는 분리된 이원적 세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열려 있는 세계다. 이는 삶과 죽음을 이원화하지 않고 동일한 대상으로 보는 멕시코 사람들의 인식과 연결된다. 영화 속 주인공의 공간 이동은 해당문화가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인식과 닮아있다. 죽은 가족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은 개인적 행위이지만 그 방식은 문화적이다. 매년 정해진 기간에 공동체가 동일한 의례를 진행하며 죽은 자를 기억하는 것은 집단적 기억을 통한 문화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죽은 자를 위해 마련된 제단에는 음식·물·촛불·오색 종이를 올린다. 이들은 공기·불·흙·물을 상징한다. 이는 고대 아스테카문명에서 기원한 것이다. 아스테카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공기·불·흙·물 등과 혼합되어 새로운 우주의 생명력을 이루는 절대 질료를 제공한다고 믿었으며, 삶과 죽음을 분리해서 이해하지 않았다. 이러한 관념은 '죽은 자들의 날'에도 담겨있다. 이 의례는 삶과 죽음을 분리해 이해하지 않기에 산 자와 죽은 자의 만남이 축제적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대부터 이어지는 이와 같은 관념은 매년 주기적으로 행해지면서 집단의 기억을 형성한다. 형식화된 행위의 주기적인 반복은 집단의 기억 안에 삶과 죽음이 동일한 것임을 각인시킨다. 이러한 행위는 문화의 자기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죽은 자들의 날'은 문화가 자기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이 동일한 대상임을 재인식한다. 또한 '죽은 자들의 날'이 죽은 자들만을 위한 날이 아닌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유하고 연대의식을 갖는다는 점에서 의례의 반복은 이들의 연대 의식을 새롭게 재조직하는 기능을 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ecognition of life and death in the film Coco. This film is based on family conflicts and harmony in the 'Day of the Dead. 'The Day of the Dead' is the day when the descendants make an altar for their ancestors and spend their time together at home. However, family unity can not be achieved due to family conflicts. In the 'Day of the Dead', the incident takes place when the living hero enters the world of the dead. The afterlife, usually where the dead go, is perceived as a space of fear. Afterlife is a place where living human beings can not experience it directly, thus creating various images in imagination. The image of the afterlife is related to how the culture perceives death. The world of the living and the world of the dead have similarities as they are connected through memories, not separate world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ld of the living and the world of the dead is revealed through movement of the main character Miguel. The main character, Miguel enters the world of the dead accidentally. Miguel's spatial movement changes the negative memory arousing the conflicts between family to the positive memory. The cyclical spatial movement such as 'the world of the living → the world of the dead → the world of the living' shows that the world of the living and the world of the dead are connected to each other through memories. These two worlds are not the separated dualistic world, but the world open to each other, which is connected to Mexican people's perception to view the life and death as the same without dualizing them. The spatial movement and its direction of the main character in the film resemble the perception of life and death in the relevant culture. Even though remembering and cherishing the memory of the dead family member is a personal act, the method is cultural. Remembering the dead by performing the same rite in the fixed period of every year could be a cultural act through the collective memory. On the altar prepared for the dead, the food·water·candle·fivecolored paper are put. They symbolize the air·fire·soil·water, which is originated from the ancient Aztec civilization. In accordance with the Aztec people's belief, when people die, they are mixed with the air·fire·soil·water to provide the absolute matters composing the vitality of the new universe. They thought that life was not separated from death. This idea is also contained in the 'day of the dead'. As life is not separated from death, this rite of meetings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ad is performed in the festive mood. This concept continued from the ancient times is practiced periodically every year to form the collective memory. The periodical repetition of the formalized act imprints in the collective memory that life and death are the same. This act could be the autocommunication of culture. The 'day of the dead' newly understands that life and death are the same object through the process of autocommunication. Also, the 'day of the dead' is not just a day for the dead, but a day when the living and the dead have the solidarity by sharing together, so that the repetition of the rite newly reorganizes their solid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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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김수영 시에 나타나는 금기와 위반 구조 연구 - '아내'와 '여편네'를 중심으로

저자 : 정치훈 ( Jeong Chihu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51-27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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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의 '아내'와 '여편네'는 한 작품에서 동시에 쓰이지 않으며 이는 김수영이 의도적으로 분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아내라는 동일한 대상을 '아내'와 '여편네'로 형상화된 것은 각각 '사랑'과 '자유'의 기저 양상으로 접근하였다. 김수영의 가족관계를 살펴볼 때, 생계 전반을 꾸려나간 아내는 할아버지로부터 부여받은 권위의 영역에서 벗어난 존재이자 욕망의 대상, 즉 향유할 수 없는 대상이다. 동시에 “신성한 것과 금지된 것의 융합”, “금지와 성스러움이 결합한 이중의 개념”으로 '욕망이 넘쳐흐르는 곳에서 발생하면서 욕망이 적정선을 넘지 못하도록 우회시키는 기능'을 하는 “금기”의 생성주체라 할 수 있다. 즉, 아내로부터의 '금기'를 수용하여 욕망을 우회시킬 때는 “아내”로 형상화되며, 흘러넘치는 욕망에 대한 금기의 우회를 위반할 경우 '여편네'로 형상화된다. 김수영의 시에서 할아버지-아버지-김수영의 삼대 관계로부터 형성된 주체의 분열과 그로부터 “아내”와 “여편네”를 바라보는 두 관점을 통해 '사랑'과 '자유'의 기저를 찾아볼 수 있다. 아버지로부터 기인된 '무능력한 아버지'로서 화자의 위치는 금기생성주체인 '아내'의 금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은 있지만 이를 우회하여 아내의 영역에 머물게 된다. 그 과정에서 화자는 자기 자신을 죽이고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됨으로써 김수영 시의 핵심인 “사랑”의 기저를 보여준다. 할아버지로부터 기인한 '권위적인 아버지'로서 화자의 위치는 금기생성의 주체였던 '여편네'의 금기를 전면적으로 위반하고 새로운 질서의 주체, 즉 금기생성의 주체가 되고자 한다. '여편네'의 영역에서 벗어남으로써 자신을 발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김수영 시의 핵심인 “자유”의 기저를 보여준다.


In Kim Soo-young, 'Anea' and 'Yepyeonne' are not used at the same time in one work, which means that Kim is intentionally classifying it. In this article, the same thing as wife, "Anea" and "Yepyeonne", came to the basics of 'love' and 'freedom'. When examining Kim's family relations, a wife who has made up her entire livelihood is an object that is devoid of the authority granted by her grandfather and an object of desire, that is, an object that can not be enjoyed. At the same time, with " the fusion of divine and forbidden " and " the combination of prohibition and sacredness, " it is a double concept of " the avoidance of desire in the presence of desire " In other words, when a woman decelerates a desire by accepting a " taboo " from a wife, she is portrayed as a " Anea " and if she violates the bypass of a taboo to overflow, from a "Yepyeonne". One can find " love " and " freedom " in Kim Soo-young's poem through the division of the self formed from the three-generation relationship between grandfather and father and Kim Soo-young and two perspectives on " Anea " from it. As an incompetent father, a poetic narrator position is to avoid the taboo of " Anea " a taboo creator, but to stay in her sphere. In the process, the a poetic narrator shows the basis of Kim Soo-young's love, by killing himself and being able to accept others. As an " authoritative father " born of his grandfather, the speaker's position is intended to violate the taboo of "Yepyeonne" which was a taboo creator, and become a new order. By moving out of the realm of 'women ', they discover themselves and become the main agents of new order. This process shows the basis of " freedom, " the core of Kim Soo-young's poems.

KCI등재

10재현 패러다임의 전환과 기호학적 고찰

저자 : 조창연 ( Jo Chang-yeo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5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81-30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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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재현과 탈재현의 문제를 기호학적 문제로 접근하면서 문제의 핵심을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설명한다. 전통적인 기호학에서는 재현을 형이상학적인 패러다임에 토대를 두고 모방이나 모사를 통해서 설명한다. 반면에 후기구조의 기호학은 탈재현을 감성이나 느낌에 토대를 두고 상사나 현전을 통해서 설명한다. 전자는 대상과 기호 간에 외적 유사성을, 그리고 후자는 내적 유사성을 강조한다. 재현의 패러다임이 인식론적으로 전환되면서 재현은 인지적 표상과 신경학적 비표상의 차원으로 나타난다. 인지적 표상은 범주나 패턴을 통한 상징화로 재현되고 신경학적 비표상은 분산된 벡터 가치와 이들의 창발적인 네트워크로 재현된다. 이러한 재현 패러다임의 변화는 대상과 기호 간의 유사성 모색이 외적에서 내적으로의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연구 결과는 다양한 현실의 재현 전략의 구축에 효과적인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


This paper aims to explain paradigm changes related to representation, approaching the problem of representation and de-representation through the lens of semiotics. Traditional semiotics explains representation as imitation and replication, based on a metaphysical paradigm. On the other hand, post-structural semiotics explains de-representation, based on emotions and feelings, through the concept of similitude and presence. The former underlines external similarity between objects and signs, while the latter emphasizes internal similarity. When the representation paradigm is transformed to one focused on epistemology, representation is developed and falls into two categories: the cognitive and the neuronbased non-representational. Whereas cognitive representation is revealed through neurologically non-represented categories, patterns are distributed through vector values and emergent networks consisting of vector values. This change in the representation paradigm shows that attempts to determine similitude between objects and signs has moved from the external to the int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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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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