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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otic Inquiry

  • : 한국기호학회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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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9-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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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5)~59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688
기호학 연구
59권0호(2019년)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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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1980년대 노동시에 나타난 헤테로크로닉(heterochronie)의 양상

저자 : 김난희 ( Kim Nan-hee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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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헤테로크로닉을 통해 1980년대 노동시의 정치성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고자 함에 있다. 1980년대 노동시에 대한 지금까지의 평가나 해석이 주로 맑스주의에 기반한 사회주의 리얼리즘 차원의 것이었다면, 이 논문에서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80년대 노동시의 정치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랑시에르의 헤테로크로닉 개념을 바탕으로 1980년대 대표적인 노동시인인 박영근, 백무산, 박노해의 노동시를 살펴볼 것인 바, 이들 세 시인의 1980년대 노동시에는 랑시에르의 헤테로크로닉 개념에 비추어 살펴볼 수 있는 유의미한 양상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의 노동시에는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노동조건, 저임금 등의 환경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과 저항이 여러 유형으로 나타난다. 이들 시에 나타난 '인간해방'과 '노동해방'은 이념과 계급투쟁, 혹은 전형성의 원리 및 사회주의 리얼리즘 차원에서 주로 언급되었지만, 본고에서는 1980년대 노동시에 나타난 노동해방과 계급해방에의 열망과 저항을 과거 사회주의 문학 이론에 입각하여 읽어내기보다는 '사회적 위계'의 해체와 새로운 구축이라는 시간성을 통해 달리 읽어보고, 당대의 노동시가 갖는 정치성의 지평에 대해 재고(再考)하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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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한록 >의 서사적 읽기에 대한 인지시학적 연구

저자 : 김보현 ( Kim Bo-hyu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9-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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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편지글은 발신자가 특정한 수신자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때문에 발신자는 편지를 작성하면서, 발신자와 수신자가 이미 공유하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러한 편지를 의사소통에 참여하지 않은 '독자'가 읽고자 할 경우, 해석상 오독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고전문학에 대한 독서 과정은 대체로 이 같은 일방향적 해석 과정이다. 문학을 인지학적 관점으로 연구하는 일부 학자들은 문학의 의미작용을 이러한 일방향적 읽기 활동에서 발현되는 인간의 정신작용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서 있는 현재적 위치에서 고전문학을 연구하는 데도 유용하다. < 규한록 >과 같은 옛 편지를 읽는 과정은 편지 읽기이면서 동시에 문학 읽기로, 해석에 작용하는 인지 활동의 구체적 양상을 드러내는 데 적합하다. < 규한록 >은 발신자의 양태가 중점적으로 드러나는 텍스트인데, 독자들은 이를 서사 텍스트로 재구성하여 읽는다. 이 논의에서는 양태 중심인 < 규한록 >을 '서사적'으로 치환해서 읽는 독자의 인지 과정을 가정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독서 과정은 다음과 같은 세 단계로 진행될 수 있다. 첫 번째는 해석자인 독자가 해석 작용의 영역을 제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제한된 영역 내에서 텍스트의 의미를 구성하는 요소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이다. 세 번째는 이 요소들을 통합하여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다. < 규한록 >에 적용한다면, 첫째는 독자가 텍스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감정 어휘들을 의미의 중심축으로 한정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러한 어휘들을 '원하다', '해야하다', '할 수 있다'와 같은 양태로 분류하는 것이다. 셋째는 분류된 양태를 독자가 (1) 결핍의 상태, (2) 결핍을 해소하고자 하는 욕망, (3) 결핍을 해소할 수 있는 능력으로 치환하여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과정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독자의 인식 작용은 < 규한록 >의 양태들을 < 규한록 >의 서사 단계로 변형하도록 만든다.


Most letters are messages sent by a sender to a specific recipient. So the sender of the letter does not explicitly mention the information that the sender and the recipient already share and know each other. If a 'reader' who does not participate in the communication wants to read such a letter, the probability of misreading is high. The process of reading about literature is generally a one-way interpretation process. Some scholars who study literature in cognitive perspectives have tried to explain the meaning of literature as a mental function of human expressed in this one - way reading activity. This view is useful for studying classical literature in the present position
The process of reading an old letter such as < Kyuhanlok > is both a letter reading and a literary reading. This text is appropriate to reveal the concrete aspects of cognitive activity that act on interpretation. The main elements that constitute < Kyuhanlok > are modes. However, the readers reconstruct < Kyuhanlok > as a story through reading process. I have assumed the cognitive process of the readers who replaces the text < Kyuhanlok > composed of modalities with "a narrative". In general, the reading process can proceed in three stages: The first is that the reader who is the interpreter, limits the domain of interpretation. The second is the process in which the reader selects and determines the elements constituted the meaning of the text within a restricted domain. The third is the process by which the reader assembles these elements into meaning. Applying to < Kyuhanlok >, First, the reader limits the emotional vocabulary that appears repeatedly in the text to the central axis of meaning. Second, the reader classifies such vocabularies as 'want', 'must', and 'can'. Third, the reader is a process of recognizing these modes by replacing them with (1) the state of the lack, (2) the desire to resolve the lack, and (3) the ability to resolve the lack. Through this process, readers transform the modes of < Kyuhanlok > into the narrative of < Kyuhanl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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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두를 위한 불멸 - 러시아 우주론의 총체적 생명정치와 시간성의 윤리학

저자 : 김수환 ( Kim Soo-hwa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5-8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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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가장 덜 연구된 러시아 철학사상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 우주론(Russian cosmism)은 철학적·인문학적 상상력이 과학적·기술적 상상계와 다시금 가깝게 얽혀들기 시작한 최근 들어, 학계와 예술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인류의 불멸'(죽음의 정복)과 '우주개발'(무한 자원획득)을 요체로 하는 우주론의 기획은 이른바 포스트휴먼론의 핵심을 이루는 '신체적 불멸'의 문제에 관한 최초의 이론적 모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표면적 상응과 유사점을 넘어 오늘의 문제들을 한 세기 전 러시아 우주론의 이슈들과 연결시키는 고리들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 글은 러시아 우주론의 독특한 이론적 입장을 푸코의 생명정치 프로그램의 극단화된 버전으로서 탐구하는 한편, 그것을 인류세(Antropocene)의 특수한 윤리적 체계로서 조명함으로써, 그것이 현대적 맥락에서 가질 수 있는 함의들을 강조한다.


Russian Cosmism, one of the little-studied philosophical movements in Russia, attracts extraordinary academic and artistic attention today, when the philosophical and humanistic imagination has again become entangled with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imageries. Theoretical stance of cosmistic project, the central tenet of which might be summarized as 'immortality for all (conquest of death)' and 'space exploration (infinite resources)', seems to be the very first serious step in the process of reevalustion of 'bodily immortality', which is at the core of today's discourse over trans-human. But beyond superficial correspondence or relevance, elucidating what exactly links the problems of today with the issues that concerned the Russian cosmist more than a hundred years ago is a task that require much deeper and thorough consideration. In this regard, elucidating the unique theoretical stance of Russian cosmism in terms of a radicalized version of Foucault's biopolitical program (Total biopolitics), as well as a specific ethical system (a special kind type of social responsibility towards temporality), this paper aims at underscoring its profound implications in light of contemporary context of cultural transformation, including problematic of trans-humanity and Anthropo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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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상과 실재, 포스트휴먼 시대에 인간의 삶과 의미 부여

저자 : 김휘택 ( Kim Hui-teak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9-11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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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목적은 포스트휴먼 시대에 인간이 가상과 실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바르트Roland Barthes와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논의 일부를 활용하였다. 우리는 바르트의 논의들이 본고의 목적을 위해 방브니스트Emile Benveniste가 제기한 '초언어학적Translinguistique'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바르트의 논저들을 기호학의 맥락에서 보았을 때, 그의 분석은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의 기호학에 대한 정의, '사회생활에서 기호들의 삶'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실천적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바르트의 이론들이 포스트휴먼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보드리야르는 가상이 구성하는 사회를 상정한다. 그는 파생실재hyperreel의 원래 참조대상이 무엇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파생실재는 실재가 아니면서 이제는 실재보다 더 명백한 실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가상을 하나의 감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실재 혹은 현실을 마주하듯이 모든 감각으로 경험하고, 감정을 몰입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가상에 대한 의미 부여는 이미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화된 체험으로 나타난다. 다른 누구와도, 혹은 이전에 경험했던 어떤 것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그때만의 개인적 경험인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human beings put the signification on the virtual and the real in the post-human era. To this purpose, we have used some of the discussions of Roland Barthes and Jean Baudrillard. We have pointed out that Barthes's arguments should be dealt with in the “Translinguistic” dimension of Emile Benveniste for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n particular, when Barthes's theories are viewed in the context of semiotics, his analysis can be considered a practical example of Saussure's definition of semiotics, 'a life of signs in social life' most clearly. Through this, we can see that Barthes's theories can be applied to the posthuman era. Baudrillard argues for the overthrow of virtual and real. He says that it does not matter what the original referent of the hyperreal is, and it no longer exists anymore. Hyperreal is not real, but now it has become a more obvious reality than reality. We do not meet the imagination in one sense, but experience it in all senses and immerse emotions as if we are facing reality. And the significance of this virtual is not already defined, but it is a personalized experience. It is not just anyone else, or anything that I have experienced before, but a new personal experience that is new ever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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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해이론의 기호학적 정초 - 아돌프 로스(Adolf Loos)의 장식미학을 중심으로

저자 : 박여성 ( Park Yo-song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3-14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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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기호학계에서 거의 주목하지 않았던 '기호학적 공해'에 대한 논의를 시도한다. 물리적 공해에 대해서는 기술·공학·법률 등 여러 차원에서 논의되어 해당 기준이 확립되었으나, 공해에 대한 기호학적 접근은 국내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기호학계에서도 걸음마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필자가 이전에 제시했던 기호학적 공해에 대한 연구의 미비함을 보완하고, 인접 분야의 이론적·실제적 성과를 수용하면서 이 문제를 다루는 공론장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첫째, 오스트리아 격동기의 건축이론가 아돌프 로스(Adolf Loos)의 미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장식(裝飾)에서 출발하는 미학적 시도가 과잉(過剩)을 거쳐 공해(公害)에 도달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둘째, 타인의 삶과 공동체에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급기야 범죄(犯罪)에까지 이르는 기호학적 공해의 지형도를 그려본다. 끝으로, 기호학이 생활세계의 파괴를 회복하고 소통참여자의 행복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영국의 언어철학자 그라이스(H. P. Grice)의 '대화 준칙'에 바탕을 두어 '기호세계 소통 준칙'을 제안한다.


In this article, we aimed to build a semiotic foundation for a Theory of so-called Semiotic Pollution from the perspective of Ornament-Aesthetics by the Austrian Architect Adolf Loos (his main work is “Ornament and Crime”, the original title in German “Ornament und Verbrechen”), who critically conceptualized the modern european architecture during the BelleÉpoque era.
Until now, the traditional semiotics - to our regret - has not paid sufficient attention to this topic, but we can observe some valuable viewpoints from related disciplines such as Architectural Aesthetics, Law, and Communication-Theory, which could substantially enrich our current discussions. 
Consequently, we set our goal to evaluate these attemps with more specific angle: i.e., the semiotic pollution as a phenomenon, ranging from Ornament via Hypertropy up to Crime. On the basis of Semiotic Systematics (cf. R. Posner), we deal with following issues in relevant chapters: 
Chapter I: Semiotic Pollution as a Topic for Interdisciplinary Research
Chapter II: Related Observations from Architectural Aesthetics, Law, Communication-Theory
Chapter III: Ornament-Aesthetics by Adolf Loos (cf. M. Muller, M. O. Fernandez)
Chapter IV: Conclusion and future task: Semiosis-Maxims (cf. H. P. Grice).
In conclusion, we summarize all the significant approaches concerning Semiotic Pollution, and submit hereby a proposal for academic issues and their applications to 'Living World'(in German, Lebenswelt). For further research, we propose a 'Topography of Semiotic Pollution'. With those results, we would like to analyze concrete cases from all the five sensoric (=visual, acoustic, gustatoric, olfactoric and haptilic) channels, which could expand the traditional field of Theoretical Semiotics. That is the very reason, why we here emphatically declare the meaning of Co-operation between Law, Philosophy of Language, Communication- Theory, and Semi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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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에 나타난 정치적 무의식 - 검은 피부, 하얀 뇌기호사각형의 변증법적 활용을 중심으로

저자 : 신정아 ( Shin Junga ) , 최용호 ( Choi Yong Ho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45-17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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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우리는 프레드릭 제임슨의 정치적 무의식과 그레마스의 기호사각형을 방법론으로 활용하여 조던 필 감독의 영화 <겟 아웃>에 나타나는 인종주의 모순의 전개 과정을 정치기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검은 가면, 하얀 뇌'의 기괴한 형상은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의 디스토피아적인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 후자가 '분열된 정체성'을 견디며 살아간다면 전자는 '분리된 정체성'을 관리하며 살아간다. 백인의 '의식'은 흑인의 '몸'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흑인의 '의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테크놀로지다. 영화가 그리는 사회는 한 마디로 미셸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에 버금가는 의식관리정치가 실행되는 포스트 휴먼의 사회다. 이처럼 의식과 몸이 분리된 상태로 살아가는 포스트 휴먼의 디스토피아는 존재론적으로 이원론적이고, 정치적으로 규율적이며, 해석학적으로 분열적이다. 식민사회에서 해방의 동력이 원한과 분노라면 디스토피아의 식민주의에 대해 강력한 탈식민주의적 비판을 가하는 것은 공포 자체다. 다시 말해 공포가 'get out'의 동력인 것이다. <겟 아웃>의 마지막 폭력 장면은 이를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여러 겹으로 둘러싸인 이 작품의 정치적 무의식을 하나의 이미지로 잘 형상화하고 있다.


Based on the concept of the political unconscious proposed by Frederic Jameson on the one hand, and on the semiotic model called Semiotic Square on the other hand, we attempt in this paper to bring light on some contradictions of the racism from the perspective of political semiotics. < Get out > directed by Jordan Peele is a distopian version of the work entitled Black Skin, White Masks by Frantz Fanon. Whereas the latter presents the schizophrenic personality on the stage, the former puts the surgically separated personality on the screen. The separation between body and consciousness of this weird being who is supposed to live as a black in body and as a white in consciousness shows the distopian modality of the parasitic life to be lived in a dead body. In the black body, the 'white' consciousness must take control of the 'black' consciousness. For this purpose, what is needed is not an ideology but a technology. The 'post-human society' is a society where the logo-politics coming to Foucault's bio-politics is being executed. Along with the separation between consciousness(white) and consciousness(black), the dislocation between body(white) and body(black) brings birth to hermeneutic ambiguities in this film. To sum up, the distopian world is ontologically dichotomic, politically disciplined, hermeneutically vague. If the motif of liberation is generally rooted in the feeling of resentment in the colonial society, the strong postcolonial critique vis-a-vis the distopian colonialism as could be seen in this film justifies itself through the feeling of horror. In short, the horror is a critical motif of getting out. The violent last scene of < Get out > illustrates well this message shaping the political unconscious of this film filed with different levels of contrad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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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인화된 영상 - Searching의 이미지 기억과 라이브 스트리밍

저자 : 이수진 ( Lee Sooji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1-20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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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디어 환경에 대해 사유하기 위해서는 영상의 개인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로 TV 가구가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TV수상기 대신에 컴퓨터,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으로 각자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보는 일이 급증했다. 현시점 기준 YouTube를 비롯해 각종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들은 가장 자주 이용되는 플랫폼이다. 이제 개인은 시청의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차원까지 넘나든다. 또한 영화로 대변되는 전통적 방식의 스크린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조작이 가능한 이미지 인터페이스가 공존하고 있다. 요컨대 우리의 일상은 '스크린 라이프'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을 정도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2018년에 개봉한 < 서치(Searching) >는 전술한 동시대 미디어 환경이 영화의 구성과 연출에 내재화된 작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스크린 인터페이스가 내러티브를 이끄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며,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보다 훨씬 더 많은 작업이 포스트프로 덕션 과정에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GoPro의 전면적인 활용 역시 변화한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다. 광학 기계의 역사에서 볼 때, 고프로의 등장은 녹화 시간과 기록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로운 영상 기록을 가능하게 한 결정적 계기이다.
<서치>에 등장하는 다양한 스크린 인터페이스들을 관찰하면서 그 특성 역시 구분해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일방향과 쌍방향, 투명성과 불투명성, 깊이와 표면 등으로 대비되는 두 가지 유형을 관찰한다. 나아가 전통적 형식의 사진 및 영화와 최근 중요하게 부각된 스트리밍 영상을 동시에 살펴보고자 한다. 전통적 형식의 사진 및 영화가 '그때 거기 있었음'을 기억하게 하는 미디어라면, 스트리밍은 '지금 여기 있음'을 증명하는 미디어라 하겠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식의 포스트필름 영화 <서치>를 통해 '개인화된 영상'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 사유하고자 한다.


In order to think about contemporary media environment,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phenomenon of Individualization. As the number of zero-TV households increases, the search for film has increased sharply with computer, tablet PC, and smart phone. They rarely use traditional TV sets. At this point, YouTube, SNS and Streaming site as Netflix, Youcast, etc. have become the most popular platforms. Nowadays, individuals do not only stay on watching and appreciation but also do easily a creation.
The traditional screen interface, represented by movies, is of course easily found and ubiquitous everywhere. In parallel, we can find coexistence of an image interface that can be clicked and operated. The use of digital devices has become so common that we call our daily lives as Screen Life.
Searching, which was released in 2018, is a post-filmic movie that dissolves the above-mentioned contemporary media environment in composition and directing. Because the various types of screen interfaces are key elements of narrative. In Searching, much more work was done in the post-production process than on-site footage. The field shot is just a data source. The full use of GoPro also reflects the changing media environment. In view of the history of optical machinery, the emergence of GoPro is a decisive momentum that allows video recording to be relatively free, place-independent, and longtime filmage.
Through Searching, we can also distinguish characteristics of screen interfaces that are important in our daily life. In this paper, we observe two types of screen interfaces. The characteristics of both types are defined by the absence and presence of physical interaction, transparency and opacity, depth and surface.
This article is based on Roland Barthes' concept of Noema to illustrate traditional forms of photography and movies as the medium of Ça a ete (Was there). On the other hand, the streaming video that has recently been highlighted is described as a media of Being here. This article aims also to think about how we can define the Individualized Visu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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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홍보콘텐츠 분석을 통한 지역의 음식문화브랜딩 구성요소 연구 - 전주시, 청두시, 교토시 등 한·중·일 3개 지역의 공식 웹사이트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 채지선 ( Chae Ji-seon ) , 전형연 ( Jeon Hyeong-yeo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59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7-246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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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지역 정부들은 지역의 음식을 관광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음식문화는 지역의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적이고 매력적인 지역문화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지역 관광 활성화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지역은 각 지역의 음식문화를 지역문화브랜딩 차원에서 표출하기 위하여 어떠한 구성요소까지를 포함시키고 있을까? 본 연구는 전주, 청두, 교토 등세 지역의 공식 홈페이지 속에 나타난 음식문화 관련 담화의 구조와 내용분석을 통해 지역문화브랜딩의 일환으로서의 음식문화브랜드의 핵심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그 정체성 역시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는 3개 지역이 공통적으로 음식문화브랜드의 핵심적 구성요소를 “식재료”, “음식”, “이벤트”, “음식 공간”, “문화시설”, “레시피”, “커뮤니케이션”, “특산물” 등 8가지로 범주화하여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음식문화브랜드를 지자체 지역문화브랜딩의 핵심 요소로 간주하면서, 8가지의 지역음식문화 핵심 구성요소의 문화적 지향가치 역시 정리해보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식재료와 음식이라는 음식문화의 핵심 구성요소는 “계획”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하며, 이벤트와 음식 공간은 “쾌락”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하고, 문화시설과 레시피는 “정보”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하며, 커뮤니케이션과 특산물은 “비전”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함을 파악함으로써 지역의 음식문화브랜드 8각형 구조를 도출할 수 있었다.


Domestic and overseas governments recognize regional food, as a key factor in the selection of tourist attractions and are actively promoting them. Indeed, food culture can be a means of revitalizing regional tourism as well as a key and attractive regional cultural brand communication tool that reveals the region's brand identity. What components should be included in the region to express the regional food culture in terms of region's cultural brand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key components of food culture brand as a part of regions' cultural branding through the structure and content analysis of food culture related contents in the official web sites of Jeonju, Chengdu and Kyoto. In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three cities categorized the core components of the food culture brand into eight categories as “food ingredients”, “food”, “events”, “food spaces”, “cultural facilities”, “recipe”, “communication” and “regional product”. In addition, this study attempted to summarize the core values of the eight regional food culture components while considering the food culture brand as a core element of regional culture branding. This study was able to derive the octagonal key components structure of regional food culture brand. This study confirms that the food ingredient and food are consistent with the oriented values of the “Project” domain, the events and food spaces are consistent with the oriented values of the “Euphory” domain, cultural facilities and recipe are consistent with the oriented value of the “Information” domain, and the communication and regional products were found to be consistent with the oriented values of the “Vision”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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