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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론총 update

Eo Mun Lon chong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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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5-3928
  • :
  • : 어문논집(~1963)→어문론총(1964~)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62)~81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885
어문론총
81권0호(2019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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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문법교육에서의 국어과 교과 역량 함양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언어와 매체'를 중심으로

저자 : 강보선 ( Kang Bo-s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3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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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언어와 매체'를 중심으로 문법교육에서 국어과 교과 역량 함양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장에서는 문법교육에서의 교과 역량 함양에 대한 관점과 방식을 범주화하여 각각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3장에서는 '언어와 매체'에서의 교과 역량 함양 실태를 교육과정과 교과서 차원으로 나누어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교육과정의 '성격',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 '교수·학습 방향'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언어와 매체'에서 교과 역량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5종의 '언어와 매체'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를 분석한 결과, 문제점으로 '첫째, 전반적으로 교과서와 지도서에서 교과 역량 함양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교육 현장에서 교과 역량을 함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문법 단원에서 비판적·창의적 사고 역량이 매우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 셋째, 성취기준과 관련 교과 역량이 교과서마다 달리 해석되고 있다. 넷째, 교과서에서 교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제시된 방안들 간의 공통성과 구체성, 그리고 실제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도출하고 각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examine how the cultivation of Korean language subject competencies in grammar education focuses on “language and media”. Chapter two, categorizes the perspectives and methods of cultivating competencies in grammar education and examines their meanings and characteristics, while chapter three, critically reviews the current status of cultivation of subject competencies in “language and media” in curriculum and textbooks. Review of the curriculum's “characteristics”, “content systems and standards of achievement” and “teaching and learning directions” indicated that, overall, the relevance of “language and media” to teaching competencies was not well described. After analyzing five kinds of “language and media” textbooks and teacher's guidebooks, the following four problems were derived and solutions suggested for each: Overall, textbooks and guidebooks do not provide sufficient information on the cultivation of subject competencies in education; critical and creative thinking competence in grammar is negl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chievement standards and subject competencies is interpreted differently in different textbooks; and the textbooks that suggest how to cultivate subject competencies lack specificity and practi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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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걸치다' 구문의 다의성 연구

저자 : 임태성 ( Lim Tae-s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9-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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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걸치다' 구문에 나타난 다의적 양상을 살펴보았다. '걸치다'는 '걸다'에서 파생된 동사로, '걸치다' 구문은 '걸다'와 달리 고유한 문법적 의미를 가진다. 이 구문은 '개념화자가 위치에 대상물을 위치하다'라는 의미와 함께, 'NP1이 NP2에 NP3을 걸치다'라는 원형 구문을 가진다. 그리고 이 구문은 이동 도식에서 '도착점'이 부각된다.
이 구문에서 '걸치다'는 구체적, 물리적인 대상에서 '위치하다', '입다', '먹다'의 의미를 가지며, 그 원형인 '위치하다'의 의미는 환유적으로 '입다', 은유적으로 '먹다'의 의미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그 대상이 시공간, 추상물일 경우 은유적으로 확장되었다.
첫째, '걸치다'가 '위치하다'의 의미를 가지는 구문은 시공간이나 추상물이 주체로 나타날 때 'NP3이 NP2에 걸치다', 'NP3을 걸치다'라는 구문으로 나타나며, '잇다' 그리고 더 추상적인 '관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구문들은 '위치', '대상물'의 속성이 윤곽부여되었다.
둘째, '걸치다'가 '입다'의 의미를 가지는 구문은 추상물이 주체로 나타날 때 'NP1이 NP2에 NP3을 걸치다'라는 구문으로 나타나며, '입다'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구문은 '먹다'를 의미하는 구문과 함께 '대상물' 속성이 윤곽부여되었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polysemous properties of "geolchida" construction. The verb of "geolchida" provides a unique grammatical meaning, different from "geolda(to hang)", even though "geolchida" is derived from "geolda". This prototypical construction was constructed as "NP1이 NP2에 NP3을 걸치다" with the meaning "conceptualizer locates object at direction". This construction was highlighted as the "ending point" in motion-schema.
In this construction, "geolchida" had the senses of "locate", "wear", and "eat" with concrete, physical objects. The prototypical sense of "locate" was extended to the sense of "wear" metonymically, and the sense of "eat" metaphorically. Further, the prototypical construction was extended metaphorically to visual-spatial objects and abstract objects.
First, the sense of "locate" was extended to "NP3이 NP2에 걸치다", and "NP3을 걸치다". These constructions implied the sense of "connect" and the more abstract sense of "relation". These constructions were profiled on the properties of "location" and "object".
Second, the sense of "wear" was extended to "NP1이 NP2에 NP3을 걸치다". This construction was extended the sense of "wear" with abstract object. These constructions were profiled on the property of "object", as "eat"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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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어에 나타난 '그런 거' 연구

저자 : 전영옥 ( Jeon Young-ok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5-8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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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에서 '그런 거(것)'는 문어보다 빈번하게 사용된다. '그런 것'은 지시 대상이 있는 것으로만 나타나는 데 반해, '그런 거'는 지시 대상이 없는 비지시적인 쓰임으로도 나타난다. 구어에서 '그런 거(것)'의 사용은 범주 지시적 속성을 갖는 '그런'과 사물, 일, 현상 등을 추상적으로 이르는 말인 '거(것)'가 결합하여 '내용적으로는 느슨하지만 형식적으로는 매우 단단한(명시적인)' 결속을 가져온다. 특히 '그런 것'에 비해 '그런 거'는 내용적으로 관련 없는 것까지 연결하여 담화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담화표지로서의 성격을 띤다.
발화 내용을 정확하게 가리키지 않아도 되면서 앞뒤 발화의 연결 관계를 명시적으로 제시하는 표현인 '그런 거(것)'는 실시간 발화 생산과 상대방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화 생산의 어려움을 겪는 화자에게 끊어짐 없이 발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곧 '그런 거(것)'의 사용은 독백에서는 실시간 발화 상황에서, 대화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하며 실시간으로 발화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화자가 담화 결속을 획득하는 데 매우 유용한 담화 전략이다.


The words geureon geo and geureon geot are used more frequently in spoken Korean than in written. While geureon geot appears with a subject indicated, geureon geo appears even when there is no subject indicated. However, with respect to geureon geo, there are less non-indicating usages than when only geureon is used. It can be identified that geot or geo, which designates an object, affair, act, etc., is added to geureon to strengthen an indicating function.
In spoken Korean, the use of geureon geo (or geureon geot) is combined with geot, which is a word abstractly indicating an object, affair, act, etc., and geureon, the word with a range-indicating function. This combination brings a “very firm (explicit) bond formally, though loose on content.” Unlike geureon geot, geureon geo also has a feature as a discourse marker that connects things that are not relevant, with respect to content, to prevent a discourse from being cut.
Geureon geo (or geureon geot), an expression that explicitly presents a connection between first speech and second speech while not having to precisely indicate speech content, allows a speaker, who has difficulties in producing speech in real time and in an interaction with a partner, to continue a discourse without cutting it. That is, the use of geureon geo is a very useful discourse strategy for a speaker to acquire a discourse bond in a real-time discourse situation in a monologue and in a situation s/he has to produce a discourse in real time while interacting with another person in a conver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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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시 속 이름 찾기 - 인명시(人名詩)와 약명시(藥名詩)를 중심으로

저자 : 이미진 ( Lee Mi-ji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1-11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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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명시와 약명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문단 내에서의 창작 현황과 구체적인 작법을 살펴보고, 고난도의 작법과 당대 희작이라는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면면히 향유될 수 있었던 동인을 가늠해보려는 의도로 작성되었다. 인명시는 매 구 사람의 姓名을, 약명시는 약재의 이름을 삽입하여 지은 시로, 이 두 시체는 한자의 중의적(重義的) 특성을 십분 활용한 양식으로 여느 잡명시(雜名詩)와는 달리 2자 혹은 3자로 조합된 명칭이 삽입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인명시의 경우 삽입형과 수수께끼형이, 약명시는 삽입형만이 구현되었는데, 삽입형은 이름이나 자호(字號)를 싯구에 그대로 삽입하여 문면에 노출시키는 방식이고, 수수께끼형은 성명이나 자호가 싯구 풀이를 통해 드러나도록 싯구 속에 숨겨두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두 시체는 2자 이상의 어휘 삽입으로 인해 작법이 일부 변용되는 등 고정되어 있지 않다.
이렇듯 여느 정체시(正體詩)에 비해 작법이 까다로왔던 비주류 양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창작되어 왔던 것은, 이러한 작시(作詩)형태가 놀이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명시와 약명시를 비롯한 잡체시는 한시 창작의 기본 요건에다 예외없이 특정한 규칙을 이중으로 부가하는데, 이러한 규칙의 제정과 준수는 바로 놀이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실제 조선 문인들의 놀이 문화에 한시가 빠지지 않았고, 작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시재를 과시하는 데에 특수한 형태의 잡체시가 활용된 사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인명시와 약명시는 작품으로서의 문학성 여부를 논하기 보다, 전근대 지식인 사회의 놀이문화의 산물로 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한시 창작을 문화 행위의 일환으로 접근하려는 변환적 사고가 요구된다.


This paper was written to examine the present state of creation and detailed writing techniques in Korean literary world and guess the driver of creation, which could be unceasingly enjoyed for a long period of time despite the high-level writing techniques and the negative recognition as light literature of those days, focusing on Inmyeongsi (personal name poetry) and Yakmyeongsi (medicine name poetry). Inmyeongsi and Yakmyeongsi contained personal names and medicine names respectively in each phrase. These two types of poetry made full use of ambiguity of Chinese characters and unlike other Japmyeongsi (miscellaneous name poetry), these both included two- or three-character names. Inmyeongsi adopted an insertion type and a riddle type, whereas Yakmyeongsi only adopted an insertion type. The insertion type is to expose names or alias names on the literary surface by inserting them into verses and the riddle type is to hide names or alias names in the literary surface so they can be exposed through interpretation of verses. These two types of poetry were flexibly applied according to the situations, with partial transformation of writing techniques, caused by insertion of vocabulary consisting of two characters or above. The reason why these two types of poetry had been created constantly from the Koryo Dynastry to modern times in spite of the non-mainstream styles, which were hard to write is this versification was a kind of amusing play. Japchesi (miscellaneous handwriting-style poetry), including Inmyeongsi and Yakmyeongsi had double writing techniques, in addition to the basic requirements for Chinese poetry creation and the rule making and compliance was the key element of play. Actually, Chinese poetry always existed in the recreation culture of Joseon writers and it is easily found that a special type of Japchesi was used to hold a dominant position in the verse-making competition and show off their poetic genius. In this sense, Inmyeongsi and Yakmyeongsi need to be regarded as products of the recreation culture of the pre-modern intellectuals' society rather than being discussed over their literary value as pieces of work. Accordingly, there is a desperate need for an attempt to consider creation of Chinese poetry as part of cultural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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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운화상어록』의 선시 제시 국면과 선시에 나타난 대상 인식

저자 : 전재강 ( Jeon Jae-ga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7-14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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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삼사의 한 사람인 백운 경한은 「직지」를 편찬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고려말 선사로서 그 본분에 충실하면서 살아간 삶의 과정을 그리 많지 않은 선시로 표현하고 있다. 그에 대한 지금까지의 관심은 인물, 사상, 사승관계, 「직지」등에 집중되어 있고 그의 문학적 업적이 갖는 비중에 비하여 문학 연구는 개괄적 수준에서 이제 시작되는 단계에 와 있다. 그래서 『백운화상어록』에 실린 경전이나 다른 인물의 선시를 비롯하여 대부분 스스로 지은 선시를 전체적으로 두 가지 방향에서 논의하였다. 하나는 그가 선시를 어떤 국면에서 제시했으며, 다른 하나는 그렇게 제시한 선시에서 중요한 시적 대상에 대하여 어떤 인식을 보이는가를 논의하였다. 먼저 제시 국면에서 그는 수행, 교시, 일상이라는 크게 세 가지 현장의 역동적 국면에서 선시를 제시하였다. 수행 국면에서는 스승에게 질문하거나 자신의 간절한 마음, 생생한 깨달음을 드러낼 때 경전 게송이나 자작 선시를 제시하였고, 교시 국면에서는 설법 과정에 핵심 가르침을 드러내거나 정서적 공감을 높이기 위하여 전체 설법을 선시로 제시하였고, 일상 국면에서는 만남과 이별, 작품의 수창, 불교 의식에의 참여 등 국면에서 선시 작품을 제시하였다. 다음 선시에 나타난 인식의 중요 대상은 수행과 교시, 진리, 현실 등 네 가지로 나타났는데 전체적으로 개방적 성격을 보였다. 선 수행에서 하나만 고집하지 않고 돈오돈수와 돈오점수를 모두 인정하고 교시에서 전하고 전하지 못한다는 두 입장을 모두 인정하여 개방적이었고, 진리에 대해서는 개념적 인식과 상징적 인식을 동시에 보여주어 인식이 자유로웠고, 현실에 관해서는 출가 목적인 깨달음과 일체 존재, 생사 문제를 중대한 현실로 받아들이고 출가의 목적은 생사를 해탈하는 깨달음이며 일체는 무아이고 공이며, 생사는 허망하면서도 일체가 고향이라고 하여 선적 인식을 동시에 보여 주어 인식의 개방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그의 선시에 대한 집중적 연구와 그의 어록이 가지는 특징을 당대 다른 선사의 경우나 비슷한 시기 유교 선비들의 그것과 대비하여 그 문학을 미시적, 거시적 관점에서 고루 조명할 일이 남아 있다.


This paper is written in order to research for the presenting context and his awareness on object in Seon poetry in Quotation from Great Seon master Baekwoon.. This is consisted of two themes: The context of presenting Seon poetry and his awareness in Seon poetry in The Quotation from Seon master Baekwoon.
Firstly, in the context of presenting Seon poetry in The Quotation from Seon master Baekwoon, there are three sets of context: The context of practicing Dharma, The context of teaching Dharma, The context of daily life.
Secondly, about his awareness on object in Seon poetry in The Quotation from Seon master Baekwoon, there are three sets of awareness in his Seon poetry(禪詩). In first set, that is, practicing Dharma and teaching Dharma, he expressed two kinds of awareness about them each: Sudden enlightenment-sudden practicing Dharma and sudden enlightenment-gradual practicing Dharma, The impossibility of teaching Dharma and the possibility of teaching Dharma. In second set, that is, The Buddhist truth, he expressed two kinds of awareness about it, that is, conceptual awareness and symbolic awareness. In the third set, that is, reality, he thought that the main elements of reality consist of enlightenment, all-being, life and death.
Although I researched for the presenting context and his awareness in Seon poetry in Quotation from Seon master Baekwoon, there can be the other things to study. I will continue studying the other kinds of theme being related with this contents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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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상 '육필 원고'의 진위 여부 고증(考證) - 편지를 중심으로

저자 : 김주현 ( Kim Ju-hye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47-17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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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상의 편지가 발굴되었다는 소식이 여러 언론을 가득 메웠다. 이 보도 이후 그 편지는 이상의 편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편지는 2001년 이미 이현욱의 편지로 소개되었던 것이다. 동일한 편지가 먼저는 이현욱의 편지로, 나중에는 이상의 편지로 소개된 것이다.
육필 편지가 적힌 편지지는 1940년에 문을 연 '梧文出版社'의 원고지이다. 그리고 편지봉투에 1940년 12월 26일자 소인이 찍혀있다. 그러므로 1937년에 죽은 이상이 이 편지를 쓸 수는 없다. 그리고 서명, 필체 및 문체의 측면에서 이상과 거리가 있다. 하지만 그 편지는 이현욱이 최정희에게 보낸 또 다른 육필 편지와 서명, 필체 및 문체의 측면에서 같으며, 1940년 당시 발표된 이현욱의 「편지」, 「일기」, 「결별」등과 문체의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 또한 육필 편지의 내용은 이현욱의 당시 상황과 그대로 일치한다.
궁극적으로 이 육필 편지는 이현욱의 편지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이 편지에서 이현욱은 최정희에 대한 애증관계를 가감 없이 표현하였으며, 자신의 글쓰기가 최정희의 권유로 시작되었다는 점, 그리고 최정희와 결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이 편지는 이현욱, 곧 지하련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The news about discovering Lee Sang's letter filled many newspapers in 2014. After this report, the letter has been established as Lee Sang's letter. However, this letter has already been introduced as Lee Hyeon-uk's letter in 2001. The same letter has been first introduced as Lee Hyeon-uk's and later as Lee Sang's.
The letter paper of handwritten manuscript is the manuscript paper of 'Oh-Mun Publisher' which opened in 1940. And It's envelope has a postmark dated December 26, 1940. Therefore, no longer can this letter be written by Lee Sang who died in 1937. And it is far from Lee Sang in terms of signatures, handwriting and style. However, this letter is the same as Lee Hyeon-uk's another letter to Choi Jeong-hee in terms of signature, handwriting and style. And it is the same style of Lee Hyeon-uk's works such as “Letter”, “Diary” and “Separation”. Also, the content of the letter is identical to Lee Hyeon-uk's situation.
Ultimately, it is reasonable to see the letter as Lee Hyeon-uk's. In this letter, Lee Hyeon-uk expressed love and hate relationship with Choi Jeong-hee. This letter shows the fact that Lee Hyeon-uk began writing due to Choi Jeong-hee's recommendation and she has no choice but break up just like the novel “Separation”. This letter will be a good material to research Lee Hyeon-uk, that is to say Ji Ha-r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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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윤곤강의 1930년대 포에지론 연구 - 자극의 수용 및 표현의 내적 논리를 중심으로

저자 : 박현익 ( Park Hyun-ik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3-19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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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윤곤강(尹崑崗, 1911~1950)이 1933년 이후 발표한 비평들 가운데 특히 1936부터 1940년까지 5년간 발표된 시론 관련 텍스트들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이 시기는 윤곤강이 제2차 카프 검거사건인 전주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후로부터 고전주의 및 민족주의 시론을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이전까지의 기간으로, 소위 비평의 전형기를 관통한다. 이 시기 윤곤강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론을 벼려내고자 노력했으며, 그 중 그가 보여준 포에지(Poesie) 개념의 이해와 적용은 논의의 핵심을 이룬다.
윤곤강은 당시 시적 표현의 원천이 되는 영감의 역할 및 시의 원리에 대한 신비화 경향을 비판하고 시인의 “소질” 개념을 제시한다. 그는 시인이 현실 속에서 시적 자극과 그 표현 욕구를 지각하고 이를 시로 형상화하는 과정을 생리적, 필연적 과정으로 절대화한다. 한편으로 시인이 가진 직관의 독창성이 포에지 및 작품의 새로움으로 연결된다고 본다. 그는 이와 함께 시 창작과 시론, 감상으로 구성된 동심원 형태의 포에지 도식을 제시한다. 이 도식은 '자극-수용-표현' 단계가 순환을 이루는 시인의 내면적 포에지 원리와, '시인-비평가-독자' 의 언어적 상호작용이 순환하는 언어 공동체적 포에지 원리로 해석할 수 있다. 본고는 이 동심원 도식과 윤곤강 시론의 내용을 바탕으로, 확대된 3차원의 역(逆)원뿔 포에지 모형을 제시하였다.


This paper analyzed Yun Gon Kang's criticisms, especially published from 1936 to 1940. During this period, he tried to bring out his own independent poetic theory. His understanding and applying of Poesie forms the core his theory.
He criticized the tendency to mystify the role of “poetic inspiration” and puts forward the concept of poet's “aptitude”. He absolutized the process in which a poet perceives poetic stimuli and their desire to express them in the real world as a physiological and inevitable process. At the same time, he presents a scheme of a concentric circle of poetry creation, poetry, and appreciation. This diagram can be interpreted as both the poet's internal Poesie principle, in which the 'self-acceptance-expression' step is cycling and the language community principle, in which the language interaction of the 'poet-reader' is cycling. Based on this concentric diagram and the contents of Yun Gon Kang's theory, this paper presents an enlarged three-dimensional reversed-rhino Poesie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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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60년대 아동극의 재구성, 제도화된 아동극 - 유치진을 중심으로

저자 : 손증상 ( Son Jeung-sa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95-22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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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아시아재단(Asia Foundation)의 아동극 관련 자료를 통해 1960년대 아동극을 재구성하고, 유치진이 1960년대 아동극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해방 후 아동극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주평의 등장과 주평의 권위가 유치진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960년대 아동극을 새로운 관점에서 구성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재단이 지원한 유치진의 아동극 프로젝트(Children's Theater Project)는 1960년대 아동극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국아동극경연대회개최와 한국아동극협회의 조직 및 활동의 토대가 되었다. 유치진의 아동극 기획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학생극에 관심을 가졌으며, 아시아재단의 후원을 받아 중고등·대학연극경연대회도 개최하였다. 게다가 1958년에 창립된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INTERNATIONAL THEATRE INSTITUTE KOREA CENTER)의 초대위원장이 유치진이었고, I·T·I 아동극위원회의 주요 활동이 아동극 도서 발행과 공연 후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동극계에서 유치진의 숨겨진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치진의 드라마센터는 1962년 국민연극개발 3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동극의 활성화를 위해 제2회·제3회 전국아동극경연대회와 아동극 지도자 양성을 위한 아동극강습회를 개최하였고 전문아동극단 '어린이극회'도 운영하였다. 드라마센터가 개최한 전국아동극경연대회와 아동극강습회는 1964년부터는 한국아동극협회가 주관하게 되었고, 유치진이 강조한 학교극을 통한 아동의 국어 능력 향상과 아동의 정서함양은 1960년대 아동극의 주요 목표였다. 유치진의 아동극 프로젝트는 아시아재단과 I·T·I한국본부 및 드라마센터의 후원 속에서 전국아동극경연대회와 아동극강습회 등과 같은 '제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으며, 이는 일제강점기 아동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치진의 아동극 프로젝트는1960년대 아동극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reconstruct children's play in the 1960s through on children's play by the Asia Foundation, and to look at the impact of Yu Chijin on the children's play in 1960s. Considering the emergency of Joo Pyeong,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figure in the post liberation children's theater, that is the authority of Joo Pyeong in the 1960s could have been possible thanks to Yu Chijin, the 1960s children's play can be organized from a new perspective.
The Children's Theater Project supported by the Asia Foundation was the basis for the organization and activities of the Korean Children's Drama Association in the 1960s, as well as the hosting of the National Children's Contest, which was the core of children's theater. Yu Chijin's plan is not sudden. He was constantly interested in student play and held middle and high school and university contest with the support the Asia Foundation. In addition, considering that the first korean head of the International Theatre Institute Korea Center founded in 1958 was Yu Chijin and I·T·I children's play committee's main activities were the publication of children's play books and the sponsorship of performances, his hidden role in the children's drama is drawing attention. The Drama Center held the second and third National Children's Play Contest and the Children's Play Training Center, promoting a three-year plan for the development of national drama in 1962. The Children's Drama Association of Korea started to organize the event from 1964, and the improvement of children's language skills and the emotional enhancement of children through school play emphasized by Yu Chijin were the main goals of children's theater in the 1960s. The children's play project of Yu Chijin is an important starting point for 1960s children's theater in a new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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