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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Chinese Literature

  • : 한국중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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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6-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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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3)~77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1,065
중국문학연구
77권0호(2019년 11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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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明淸 교체기를 대표하는 문인 중 하나인 朱彝尊의 <鴛鴦湖棹歌> 100수를 분석대상으로 한다. 작품 제목의 '鴛鴦湖'는 浙江省 嘉興 남서쪽에 있는 호수를 말하며, '棹歌'는 '뱃노래'를 말한다. 따라서 '鴛鴦湖棹歌'란 민가의 형식으로 수향인 가흥 지역에 대해 노래한 것이다. 주이준은 北京에서 遊幕 생활하던 시기에 이 시를 지어 그의 고향인 가흥의 다양한 측면을 노래하였다. 이 작품은 가흥 출신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이준의 사후에도 이 시에 화답시를 창작하는 것이 유행하여 가흥 지역의 문화적 전통이 되었다. 청대에 대규모의 연작시를 지어 지역의 풍토를 노래하는 현상이 유행하게 된 것에는 주이준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왜 하필 이 시기에 주이준이 그의 고향을 노래하는 연작시를 창작해야 했을까'에 주목하고자 한다. 전통사회에서 '客愁'란 늘 문학의 주된 주제가 되었다. 그러나 주이준은 명나라의 遺民으로서 생존을 위해 游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그가 고향을 떠나게 된 데에는 '왕조 교체'라는 시대적 상황이 중요한 원인이 되었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가 가흥의 정보를 자세히 기록하는 시를 창작한 것은 단순히 고향이 그립기 때문만은 아니다. 작자에게 가흥이란 고향이면서, 동시에 이민족의 통치를 받는 한족 지식인으로서 반드시 보존해야할 이상적인 한족 문화의 공간이며, 이 때문에 그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시가 창작될 당시, 가흥은 이미 전쟁으로 파괴되었지만 <원앙호도가> 속 가흥은 여전히 아름답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며, 백성들은 활기차고 지식인들은 예술과 학문을 즐기는 이상적인 공간으로 존재한다. 작자는 자신의 예전 경험을 떠올리고, '감각의 빠른 전환', '대조적 이미지의 사용' 등 구체적인 감각의 표현을 통해 '평화롭고 풍요로우며 풍류스러운 공간'으로서의 가흥을 마치 현시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재현한다. 그러나 이때의 가흥은 작자에 의해 의도적으로 가공되고 재현된 것이기 때문에 실재하는 가흥의 모습과 분명히 다르다. 주이준에게 '고향'인 '가흥'은 결코 단순히 그의 몸이 돌아가야 할 지리적·물리적 공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복구하고 보존해야 할 정신적 공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This study focused on the analysis of Yuanyanghu Zhaoge (鴛鴦湖棹歌) by Zhu Yizun (朱彝尊), an intellectual during the Ming-Qing transitional period. The title consists of “Yuanyanghu (鴛鴦湖)” which refers to a lake in Jiaxing (嘉興) in Zhejiangsheng (浙江省), and “Zhaoge (棹歌)” which means a boating song. In the end, Yuanyanghu Zhaoge is a song about Jiaxing, a waterside village, in the form of folksongs. Zhu Yizun wrote this in Beijing to talk about the diverse aspects of his hometown Jiaxing including its landscapes, scenic spots, specialties, historical events, legends, and living conditions of the people. This work received huge responses from the intellectual of Jiaxing. After his death, it became a vogue to write a poem responding to his work. Eventually, it was established as part of Jiaxing's cultural tradition. Zhu Yizun had huge impacts on the vogue of singing about the natural characteristics of a local area by writing a large-scale serial poem.
Yuanyanghu Zhaoge is a serial poem containing total 100 works in the form of Zhuzhici (竹枝詞), which was originally sung much by the common people and took the custom of a certain area as a topic in many cases. There had been a trend of writing large volumes of Zhuzhici in the form of serial poetry since Yuan, which must have been the cause behind Zhu Yizun's adoption of Zhuzhici.
This study focused on the “reason why Zhu Yizun wrote a serial poem about his hometown during the time.” Zhu Yizun was an intellectual during a transitional period from Ming (明) and Qing (淸). Being one of yumins (遺民, “leftover subjects” from a dynastic change), he was forced to choose a youmu (游幕, traveling service as aides in the office of commanding generals) in order to survive. The situation of the times summarized by a “change of dynasties” became a major reason behind him leaving his hometown. He made detailed records about the information of his hometown and wrote poems about it not simply because he missed his hometown, but because Jiaxing represented an ideal space of Hanzu (漢族) culture that he should preserve as a Hanzu intellectual under the rule of a barbarian dynasty, as well. This was why he left records about it.
When he wrote Yuanyanghu Zhaoge, Jiaxing was already in ruins after a war. In Yuanyanghu Zhaoge, however, Jiaxing was depicted as an ideal place that was still beautiful and economically rich with the people leading a cheerful life and intellectuals enjoying art and science. Recalling his own past experiences, he reproduced the images of Jiaxing through specific sensible expressions including a “fast conversion of sensible images” and “use of contrasting images.” The images of Jiaxing were processed and reproduced intentionally by him in his work, thus being different from the aspects of real Jiaxing. To Zhu Yizun, “Jiaxing,” his “hometown,” was not just a geographical and physical space to which his body should return, but also a space of Hanzu culture that should be restored and p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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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치통감(資治通鑑)》과 《사기(史記)》 비교 ― 기사(記事)의 증보(增補) 와 축소·삭제를 중심으로

저자 : 安芮璿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7-5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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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은 戰國時代부터 五代까지, 즉 기원전 403년부터 959년까지 1362년간의 역사 기록이다. 이 논문은 《자치통감》의 처음부터 漢 武帝 시기까지 내용을 같은 시기의 역사인 《史記》와 비교한 것이다. 사마광은 기전체인 《사기》를 편년체로 바꾸면서 약간의 내용을 증보하였고 훨씬 많은 부분을 축소, 삭제하였다. 무엇을 기록했는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기록하지 않았는가도 중요하다. 삭제했다는 것은 그것이 역사가가 의도하는 주제와 맥락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무슨 내용이 삭제되었는지를 파악한다면 사마광이 어떠한 주제와 의도로 역사를 편찬했는지 알 수 있다. 논문은 사마광이 삭제한 《사기》의 내용을 두 방면으로 고찰하였다. 첫째는 비상식적이고 기이한 내용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유가적 질서에 위배되는 遊俠과 자객의 이야기이다. 증보와 축소·삭제의 과정을 통해 《자치통감》은 더 교훈적인 서사로 완성되었다.


ZizhiTongjian is a historical work which deals with the era from the Warring States period to the Five Dynasties period, or 1362 years from BC403 to 959. This paper compares the two texts in terms of their respective treatments of the period from the Warring States to the reign of Wudi during the Han Dynasty. SimaGuang summarized and omitted many parts of Shiji while converting it from a biographical work to a chronological narrative. In order to understand SimaGuang's intent, reviewing the excluded stories is just as important as examining the preserved content. The editorial decisions as to what to include and exclude shed light on the historian's intended theme and context, as well as the directions that were taken in the constitution of history. This paper examines two types of narrative that were omitted from Shiji by SimaGuang. The first type consists of absurd and bizarre content, while the second is comprised of stories of knights errant and assassins who violate Confucian order. With the omission of such unwanted content, ZizhiTongjian is a more didactic work than Sh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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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설도(薛濤) 시(詩)에 대한 서술과 비평 연구

저자 : 박혜경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3-7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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薛濤는 唐代 여성 시인 가운데 가장 많은 시를 남긴 시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류문학사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근대 이전에 薛濤 시에 대한 비평들은 대부분이 그녀의 생애와 일화 등 傳奇에 집중되어 있었다. 明末 女性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薛濤의 시도 다시 주목받고 평가될 수 있었다. 이 시기 '無雌聲'이라는 비평 관점과 언어가 나타났으며 이후 논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 안에 담긴 관점과 서술 태도는 현대에는 '남성화 경향'이나 '남성 모방'이라는 말로 변화하였다. '無雌聲'은 '雌聲'의 부정을 통해 薛濤의 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여성시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그를 기반으로 형성된 정형성을 드러낸다. 역대 薛濤시에 대한 서술과 비평은 그녀의 人品과 詩品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薛濤는 시 창작을 통하여 자아를 발견하고 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다. 薛濤 시의 서술 방향 역시 이 점에 주목하여 서술되어야만 현재에도 그 의미와 가치가 음미 될 수 있을 것이다.


Xue tao was rarely dealt with in the history of mainstream literature, even though she was the female poet who left the greatest number of poetries in Tang dynasty.
In prior to modern times, the most of the criticisms of her poetry were focused on the biography such as her life and related anecdotes. At the end of the Ming dynasty, as social interest on women's poets and poetry increased, Xue tao's poetry drew finally the attention again. At the time, some literary people thought themselves historiographers who discover and record female writers and they gave the utilitarian meaning to these behaviors. For this reason, Xue tao's poetry was chosen for the object of appreciation and evaluation as a literature work with independent value, and the characteristic of female writer was also evaluated positively. The remarkable thing was that appeared the view of criticism and language of Wucisheng with the meaning of 'there is not being feminine nuance' on Xue tao's poet in this period. It was used by critics later in a similar pattern, and, in recent times, it has been changed to “masculinization tendency” or “male imitation.” This 'Wucisheng' is a positive evaluation of Xue tao's poetry through the negation of 'Cí shēng (Jasung_female voice)' and it's based on the premise of the negative side of 'Cí shēng'. 'Wucisheng' is, as a critical remark consistent with 'Wuzhifenqi', targeted women in the perception of literary men or revealed their perception of poetry created by women writers. In Xue tao's poetry, it is hardly found the parting sorrow or deep regret like in another poems that appeared women as a depiction objective or narrator in terms of poetic material or theme.
Even when describing the parting sorrow, she maintained an aesthetic distance and sometimes drawing it as the loss of soul mates. In poetry depicting everyday lyrics and the scenery of the season, Xue tao expressed honest feelings and awareness of reality in easy language without using of any fancy polish or authentic precedent.
This is the most important personality of the female writer, Xue tao's thought and language expression that can not be included in 'Wucis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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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청(晩淸)시기 '천하제일명축(天下第一名丑)' 류간삼(劉赶三)의 연기활동 고찰

저자 : 여승환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9-10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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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晩淸 시기 京劇 무대에서 '天下第一名丑'으로 지칭되며 丑行 배우 가운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劉赶三의 연기 활동을 고찰하였다. 劉赶三은 당시 관객들의 이목을 生旦行의 연기에서 丑行의 연기로 옮겨가게 한 장본인으로, 丑行 중에서도 '丑婆子 연기의 開山祖師'라는 칭호를 얻을 만큼 경극 丑婆子戱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배우였다. 하지만 그가 丑婆子戱 에서 보여준 뛰어난 재능과 연기력만으로 경극 무대의 丑行을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 받는 것은 아니다. 그는 늦은 나이에 丑行의 직업 배우로 변신한 후 40여 년의 세월동안 다양한 연기와 활발한 戱班 활동을 펼쳤으며, 무엇보다도 무대 위에서 최고 권력의 부패와 횡포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대담하게 풍자하면서 백성들의 원망을 대변한 용기 있는 배우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그동안 국내에 자세히 소개되지 않았던 劉赶三의 무대 활동을 정리하고, 최고의 丑行 배우로 평가받는 그의 연기 특징을 재조명하였다.


本論文以'同光名伶十三絶'中唯一的京劇丑行演員劉赶三(1817~1894)爲硏究對象, 考察他在晩淸時期的演出活動, 竝對他的表演特徵予以評述.
劉赶三爲京劇舞臺上第一代丑行演員的傑出代表. 道光年間, 他曾在天津群雅軒票房當餘業演員, 學習老生. 後來到北京春臺班, 改行當專習丑行, 成了一名專業京劇丑行演員. 當時北京戲班內老生行人才濟濟, 他又非科班出身, 特別是“個子矮, 面龐淸癯”, 難以出頭. 但他頭腦機敏, 善於隨機應變, 語言幽黙, 所以他改行當沒幾年, 在丑行中便頗有名氣. 根據記載, 1863年他已改搭四喜班, 成爲四喜班丑行中排名第一的丑角. 此後, 劉赶三在演戲的四十餘年中先後搭入過永勝奎班⋅嵩祝成班⋅三慶班⋅小丹桂班等, 仍列丑行第一名, 與同時有名的生旦演員都合演過. 而且, 他擔任精忠廟梨園會首職務, 丑行演員當會首很難, 但他由於技藝卓絶⋅學識豐富⋅性格爽直, 得到昇平署和同行們的認可, 自同治初年到1894年逝世, 得以擔任梨園界會首一職.
劉赶三對京劇丑行最大的貢獻在於他所演的丑婆子戲. 可以說, 是他開創了京劇丑婆子行當的藝術天地, 成爲了這一行當的開山祖師. 在他之前, 對丑婆子戲從來無人留意, 經過他一扮演, 這一行當始爲人矚目, 呈現“菊部而今重丑婆”的格局.<探親家>是他的拿手劇目, 他在其中扮演鄕下媽媽, 曾名聲传扬於北京, 冠絶一時. 凭此進入<同光名伶十三絶>, 與各行當中最有名的演員比肩而立, 可見當時對他的推崇. 劉赶三還有一點爲世人所賞識尊敬的, 便是“語含譏諷, 投槍匕首, 現情抓哏, 直刺權貴.” 這是繼承和发扬了古代優伶“執藝以諫', '隨戲寓諷”的諷諫傳統.他以無畏無私的精神, 大膽諷諫, 抨擊時弊, 留下了至今仍爲人傳頌的梨園佳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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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제의 국책 다큐멘터리 <남진 타이완南進臺灣> 속에 나타난 타이완 재현과 식민의식

저자 : 신동순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7-12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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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타이완 식민지 시기 일제 총독부가 제작한 국책 다큐멘터리 <남진 타이완>을 분석하고자 한다. 일제 식민주의자들이 어떻게 타이완에서의 40년 넘는 식민역사를 기록하고 있는지,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남진 타이완>의 재현 의식과 방식을 읽어보고자 한다. 타이완 일제 총독부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에서 우리는 일제 남진 정책과 정책선전 그 이면에 담고 있는 식민의식을 본다. 일본은 제국의 식민지 확장을 위해 식민지에 새로운 보편적 가치(예를 들면 개화와 문명, 근대화, 남진 정책)를 주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식민지 대만에서 벌어진 식민지 전쟁의 정당성과 합리성을 확보하려고 했다. 일본 제국주의는 타이완의 식민지 의식을 부단히 재편하는 동시에 일본 신민으로서 식민지 타이완을 선전하였다.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의식은 문명 전파와 근대화 발전, 아시아 공영이라는 논리로 감추어지고 조작되었다. <남진 타이완>은 타이완 전체를 위에서 조감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식민상상과 욕망을 재현하고 있다. 하지만 일제가 배치하는 영상 속 타이완과 타이완인, 원주민들의 전시 속에서 식민담론은 분열증을 보여준다. 일제의 식민교육(식민의 의식화)에 대한 타이완인(원주민)의 모방과 그 미끄러짐 속에서 분열증은 담론의 해체를 의미한다.


The paper analyzes < Southward Expansion to Taiwan >, a documentary produced by the Japanese Governor-General during Taiwan's colonial rule. How Japanese colonialists record Taiwan's more than 40 years of colonial history. “Now, here,” we'd like to read what kind of reenactment was being made in the video. In this video, which emphasizes that it was produced by Taiwan's Governor-General as a state-run documentary, we can now find colonialism and ideology. Japan injected new universal values (e.g. enlightenment and civilization, modernization) into the colonies for the colonial expansion of the empire, and on the basis of this, it sought to gain the legitimacy and rationality of the colonial wars waged in colonial Taiwan. Japanese imperialism constantly reshuffled Taiwan's colonial consciousness while promoting colonial Taiwan as a new Japanese citizen. Imperialism's insidious colonial consciousness was replaced by civilization and modernization, concealed and manipulated. The paper believes that < Southward Expansion to Taiwan > is recreating Taiwan, which they imagine or desire, in a way that takes a bird's-eye view of the entire island from above. However, in the display of Taiwan, the Taiwanese and the indigenous peoples in the video deployed by the Japanese colonialists, colonialism shows signs of division. The division of colonial discourse is illustrated by the imitation of the Taiwanese (native inhabitants) of Japanese colonial consciousness and its 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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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重慶森林》 深讀

저자 : 趙洪善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9-15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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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王家衛 감독의 영화 《重慶森林》을 볼 때마다 들었던 의문점들을 정리해보려는 글이다. 기존 연구들도 꽤 많으나, 이제는 새로운 의문에 답해야 할 때가 된 듯하다. 필자에게 들었던 의문은 왜 파인애플과 파인애플 통조림에 저리 집착하는가, 왜 넥타이로 여성의 하이힐을 닦아주는가, 왜 비누나 걸레 등 사물과 대화하는가, 이야기 2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 이야기 1과 이야기 2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제목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등이다. 이 모든 질문이 이 영화가 홍콩의 1997년 반환을 앞둔 홍콩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음은 분명할 것이며, 각각의 장면과 장치들을 이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합당하다 할 것이다.


本文是将笔者每次看王家卫导演的电影《重慶森林》时, 所产生的疑问进行研究整理而作成的一篇文章。虽然既有研究已有很多, 但笔者认为现在是时候为一些新问题寻找答案了。笔者所产生的疑问中包括“为什么影片会执着于凤梨以及凤梨罐头?”、“为什么金城武会用领带为林青霞擦高跟鞋?”、“为什么会与肥皂和毛巾等物品对话?”、“第一个故事与第二个故事之间有什么关系?”等。笔者认为, 本影片反映了1997年香港回归前夕香港人民的心理, 因此, 这些所有疑问、影片中的各个场面和布景都从这个角度出发来解释应该是最为恰当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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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어느 본성인 시인의 타이완의식 일면 고찰 ― 자오톈이(趙天儀)의 《삿갓(笠)》 게재 시를 중심으로

저자 : 이희현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3-18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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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64년 창간되어 2019년 현재까지도 발행되고 있는 시 전문잡지인 《삿갓》에 게재된 자오톈이의 시를 중심으로, 타이완 본성인의 타이완의식 고찰에 그 연구 목적을 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인의 작품 속에 자주 표상되고 있다고 판단된 기억과 재해의식, 이 두 가지를 시작품 세계의 분석틀로 삼았다. 우선 기억의 경우 대체로 일제 통치기와 국민당 통치시기로 양분되는데, 여기에는 일제 통치기와 국민당 계엄 시기를 모두 겪어온 2세대 본성인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다. 두 시기 기억에 대한 시인의 정서 표출의 결은 사뭇 다르다. 즉, 일제 통치기의 경우 유년 시절의 개인적 회상을 바탕으로 비교적 따뜻하게 표현되고 있다면, 국민당 계엄시기의 경우 청장년 시기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적 어둡게 기록되어 있다. 시인의 유년 시절의 기억은 대개 향토음식, 향토문화, 타이완지명 등 자신의 고향을 매개로 표출되고 있는데, 이는 1970년대 국민당 계엄 시기에 겪었던 '타이완대학 철학과 사건' 등 일련의 고통스러운 기록들과는 자연스럽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국민당 통치 시기의 기억은 더 나아가 '2·28 사건'에 대한 간접적인 기억들도 불러내게 된다.
이러한 시인의 타이완 본토의식과 반국민당 정서는 타이완 재해의식으로까지 확대된다. 시인의 타이완 재해의식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타이완이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겪게 되는 각종 자연재해가 그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적 역학관계와 내부적 정치문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완 내부의 각종 정치적 곤경이 그것이다. 태풍, 지진 등 타이완이 빈번하게 겪게 되는 자연재해는 비교적 단순한 르포 형태로, '양안관계', '통독문제' 등 타이완 특유의 역사적 갈등과 정치적 분열 등의 정치적 난제는 풍자적 비판 형태로 표출되어 있다. 특히 정치재해를 표현한 작품 중에는 '타이완콤플렉스' 혹은 '대륙공포증' 등 다소 방어적 의식에 기반을 둔 것들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시인은 정치적 이념의 갈등을 넘어선 타이완인의 진정한 화합 정신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주체적이고도 평화로운 타이완 수립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견지하고 있는데, 이 역시 시인의 '타이완본토의식'의 일면을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This paper focuses on consideration to analyze Taiwan consciousness around the poetry of Zhao Tianyi. The poet Zhao Tianyi is a ethnic Fulao(福佬) who was born in Taizhong, Taiwan. In this paper, he tries to analyze his Taiwanese consciousness by using his work published in 《Traditional Hat Made of Bamboo》 as a research target. 《Traditional Hat Made of Bamboo》 is a Poetry magazine founded in 1964 by a a ethnic Fulao. Zhao Tianyi is closely related to 《Traditional Hat Made of Bamboo》. Because he is one of the founding members, and he has contributed many poems. 
This study analyzed his poems, focusing on memory and consciousness of disaster. First, I analyzed the Taiwan consciousness through the prism of memory and foun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He is Japanese colonial rule and People's Party martial law has undergone all the time. Even though the war, but his Japanese occupation with memory is relatively warm sentiments. I think this is because it is deeply related to the writer's local sentiments such as food, culture and place name, etc. On the other hand, the period of the People's Party martial law is painfully remembered. The reason is that the memory of the incident included the '2.28 incident' and the 'Taiwan University philosophy incident', etc. Next, I analyzed the Taiwanese consciousness through the prism of the consciousness of disaster and foun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His consciousness of disaster is roughly divided into natural disasters and political disasters. In particular, he described the political disaster as a historical conflict and political division caused by cross-straits relations. His political consciousness of disaster is accompanied by Taiwan Complex and Sinophobia. Nevertheless, the poet maintains his hope for a self-reliant and peaceful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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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인 중국어 화자에게서 나타나는 반복 현상의 특징과 전략적 동기

저자 : 이지원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5-21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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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국인 화자와 한국인 중국어 화자 간의 일상대화를 중심으로 한국인 중국어 화자에게서 나타나는 반복 현상의 특징과 전략적 동기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량적인 분석 결과 중국인 화자에 비하여 한국인 중국어 화자에게서 반복 현상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특히 반복을 통한 동의와 수정요구의 경우 중국인 화자에 비하여 한국인 중국어 화자에 의하여 수행되는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 정성적인 분석 결과 한국인 중국어 화자에게서 나타나는 반복은 화자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을 이끌어 내는 기능을 수행한다. 모국어 화자인 중국인 화자에 비하여 언어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한국인 중국어 화자는 최대한 상대방 화자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 협동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반복을 선택한다. 한국인 중국어 화자는 반복을 통하여 자신이 단순히 중국인 화자의 발화를 수용하며 듣는 것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고 상대방을 격려하며 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끈다. 또한, 비모국어 화자인 한국인 중국어 화자는 모국어 화자인 중국인 화자가 제공한 표현을 반복함으로써 모방을 하는 동시에 화자자신의 것으로 내재화한다. 한국인 중국어 화자는 주로 언어 학습에서 학습 항목의 기억과 인지를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인 반복을 통하여 상대방 화자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스스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repetitions occurring in Chinese conversations between native speakers and speakers whose native language is Korean. This study uses both conversation analysis and corpus-based quantitative methods to show that repetitions function as a means of providing confirmation, showing that the speaker is in agreement with the previous speaker, providing answers to questions, initiating repair in the next turn, and displaying the speaker's stance or attitudes etc. Repetitions by Korean speakers can be used not only for smooth communication, but also for the studying of Mandarin Chinese. Finally this study suggests that repetition among Korean speakers is interactively and socially organized between the Korean speaker and the Chinese native speaker in the unfolding interaction and intersubjectivity is preserved between the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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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彦聲系字와 聲系字의 자형 표준화에 대한 提言

저자 : 金俊秀 , 李蘇和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간행물 : 중국문학연구 7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17-24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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彦聲系字와 㕣聲系字의 국내 글꼴은 소리부호의 형체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며, 폰트에 따라 자형이 조금씩 바뀌기도 하여, 한자 교육에 불필요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안을 제시한다.
彦은 비록 字源에 근거하자면 윗부분이 文旁을 따르는 것이 맞으나, 彦 및 彦聲系字는 東漢 八分體 이래 北魏와 唐代 해서에서 예외 없이 윗부분을 '□'와 같이 썼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해서의 실제 서사체에 부합하면서도, 文旁을 따르는 자형보다 運筆이 자연스러운 '□'를 따르는 자형으로 彦·産·顔·諺의 글꼴을 통일할 것을 건의한다.
㕣 및 㕣聲系字는 秦隸 이래 윗부분을 八旁으로 쓰는 것이 주류 서법이었으며, 幾旁을 따르는 서법은 宋元代에 형성된 매우 늦게 출현한 서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해서의 주류 서법에도 부합하고, 形近字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八旁을 따르는 자형으로 沿·鉛·船의 글꼴을 통일할 것을 건의한다.


目前韓國國內通行的各種電腦漢字字型中有些聲系的字形存在聲符形體不一致的問題。例如, 彥及彦聲系字(如產、顏、諺)的上部所从或作「文」或作「」;㕣及㕣聲系字(如沿、鉛、船)的上部所从或作「八」或作「几」, 這實不利於有系統的漢字敎學。因之, 本論文根據古文字資料及歷代隸楷書寫傳統而提出如下建議:
一、彥及彦聲系字:彥雖本從「文」, 但從「」的寫法已見於戰國時期的齊系文字。秦文字比較保守, 仍從「文」, 小篆亦爲如此, 而東漢時期隸書則全從「□」, 可見從「文」的寫法已在八分體中銷聲匿跡。楷書繼承八分體之從「」的寫法, 無論北魏還是唐代, 彥及彦聲系字的上部皆作「□」, 但《字彙》、《正字通》、《康熙字典》字頭字形卻全從「文」, 其所據無疑為小篆。本文認爲選定楷書的標準字形便不可忽視楷書的書寫傳統。職是之故, 本文建議, 日後設計彥及彥聲系字的電腦字型應當選取從「」的字形。
二、㕣及㕣聲系字:自從戰國時期秦隸以來, 其上部作「八」形, 至楷書階段㕣旁多與「公」混同, 而上部仍作「八」形。從「几」的俗體較晚出, 大約在宋元時期。「八」與「几」筆畫數相同, 實不必棄正取俗。職是之故, 本文建議, 日後設計㕣及㕣聲系字的電腦字型應當選取從「八」的字形。此外, 從「八」的字形有另一個好處, 就有助於減少形近字, 例如從「几」的「船」與「般」易混, 而從「八」的「船」與「般」相混的可能性相對較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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