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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 : 한국철학사연구회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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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9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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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1)~62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702
한국철학논집
62권0호(2019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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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근(權近) 『대학』 도설(圖說)의 구조적 특징과 그 학술사적 의의

저자 : 김동민 ( Kim Dong Min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47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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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權近)의 「대학지장지도(大學指掌之圖)」는 『대학』 전체의 흐름을 한 장의 그림으로 압축하여 표현하고, 『대학』의 체제와 관련된 쟁점과 의문을 문답의 형식으로 기록한 도설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 그림이 도식화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 학문적 특징을 밝히고, 주자(朱子)와 정복심(程復心)의 「대학도(大學圖)」와의 비교를 통해 그 차별적 가치를 탐색하고자 한다. 권근은 주자의 『대학장구(大學章句)』를 도식의 표준으로 삼아서, 대학』 공부의 전체적인 규모와 공부 상호간의 복잡한 관계를 도식화함으로써 주자가 밝히고자 했던 『대학』 공부의 본질을 한 장의 그림으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러한 도식화 과정에서 『대학장구』의 핵심 개념과 주자의 이론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최적화된 『대학장구』의 도식을 완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자학적 『대학』 이해의 표준을 제시하였다.


The Easy Illustration on the Great Learning (大學指掌之圖) by Kwon Geun (權近) is a graphical illustration that depicts the whole flow of the Great Learning (大學) in a single illustration, and registers the knowledge required in the process of studying the Great Learning in the form of a question and answer.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academic characteristics of this illustration by analyzing the process of the its schematization and, through the comparison with the Illustration on the Great Learning (大學圖) by Zhuzi (朱子) and Jeong Bok-sim (程復心), find out the value that makes its distinction. Kwon Geun employed Zhuzi's Daxuezhangju (大學章句) as the standard for schematic design to reveal the essence of Zhuzi's study of the Great Learning in a single illustration, by visualizing the overall scale of the study of the Great Learning and the complex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ies. In the course of this schematization, he not only completed the optimized schematic design of Daxuezhangju, but also presented the standard of understanding of the Great Learning according to the doctrines of Zhuzi, while faithfully reflecting the key concept of Daxuezhangju and Zhuzi'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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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선 전기 상수역학연구 : 『홍범황극내편』의 수용과 이해 ― 이순(李純)의 『홍범황극내편보해』를 중심으로 ―

저자 : 이선경 ( Yi Suhn-gyoh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9-8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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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6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이순(李純)의 『홍범황극내편보해(洪範皇極內篇補解)』를 연구한 것이다. 이순의 이 저작은 조선 최초의 『홍범황극내편』 주해서이다. 조선시대 상수역학의 주요문헌은 『성리대전』에 수록된 주희의 『역학계몽』, 소옹의 『황극경세서』, 채침의 『홍범황극내편』이라 할 수 있다. 『역학계몽』과 『황극경세서』를 연구한 조선학자들의 문헌에 대해서는 기존에 연구 성과가 있지만, 조선학자의 『홍범황극내편』 저작을 연구한것은 이 논문이 처음이다. 『홍범황극내편』은 「홍범구주(洪範九疇)」가 지닌수리(數理)를 풀어낸 저작이다. 『주역』이 상(象)을 위주로 하는 역(易)이라면, 『홍범황극내편』은 수(數)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역을 고안하였다고 할 수 있다. 『홍범황극내편』을 연구한 중국학자들이 「홍범구주」의 창시자로 우임금을 숭상함에 비하여, 이순은 홍범수(洪範數)의 전수자로 기자(箕子)를 강조한다. 이는 동방을 문명화시킨 이로 기자를 숭상하는 조선유학의 시각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이순은 『홍범황극내편』의 구성이 『주역』과 같은 체제인 것으로 파악한다. 채침 『홍범황극내편』은 『주역』의 「계사전」내지 「설괘전」에 해당하는 상·중·하3편과 『주역』64괘의 경(經)에 해당하는 81수(數)로 구성되어 있다. 채침의 저작에는 81수에 대해 점사(占辭)에 해당하는 사(辭)는 기록되어 있으나, 그에 대한 인문적 해석인 '수왈(數曰)'은 81개 가운데 80개가 결락되어 있다. 이순은 이 '수왈' 80개를 일일이 보완한다. 또한 『주역』이 「서괘전」 「잡괘전」을 갖추고 있는 것과 같이, 『홍범황극내편』에도 이와 같은 체제를 보완해 넣는다. 「수명차제(數名次第)」 「수명잡의(數名雜義)」 「수명대대(數名對待)」와 같은 편을 지어 『홍범황극내편』을 보다 완정하게 정비 하였다. 또한 채침의 점법을 보완하였는데, 그와 관련된 자료는 일실된 상태이다. 이순의 『홍범황극내편보해』가 조선학계에 갖는 위상은 조선시대 학자들의 문집 속의 언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순의 이 저작은 조선의 『홍범황극내편』연구의 이정표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is a study of LeeSoon's work Hongfanhuangjineipianbujie(洪範皇極 內篇補解), which was active in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This work by Yi Sun is the first book in Joseon to annotate Honhfanhuangjineipian. The main literature in the Number & Image theory of the Joseon Dynasty is Yixueqimeng (易學啓蒙), Huangjijingshishu(皇極經世書) and Honhfanhuangjineipian, which are listed in Xinglidaquan(性理大全). As for the literature of Joseon scholars who studied Yixueqimeng and Huangjijingshishu, there are previous research achievements. This paper is the first case of studying Honhfanhuangjineipianrelated works during the Joseon Dynasty.
Honhfanhuangjineipian is a work that describes the mathematical reasoning behind Honhfanjiuchou(洪範九疇)」 If I-Ching focuses on image, Honhfanhuangjineipian is about number. Compared to Chinese scholars' sublime as the founder of Honhfanjiuchou, Yi emphasizes JIzi(箕子) as the forerunner of Honhfanjiuchou. This shows the view of Joseon Confucianism, which honors JIzi as the person who civilized the East. I figured out that the composition of Honhfanhuangjineipian was the same as that of I-Ching. He made Honhfanhuangjineipian a complete book by supplementing Honhfanhuangjineipian's deficiencies. The status of YiSoon's book in the Joseon academic world can be checked through references from scholars of the Joseon Dynasty. This work by Yi Soon is a milestone in the study of Honhfanhuangjineipian of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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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퇴계의 행장(行狀)·비문(碑文) 청탁사절의 원인분석

저자 : 전세영 ( Jeon Saeyou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3-12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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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는 행장과 비지문 찬술에 신중하였다. 오히려 신중함의 차원을 넘어 대부분 청탁사절로 나타난 것이 사실이었다. 그것은 퇴계가 활동하던 조선중기의 정치적 환경과도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7편의 행장과 46편의 비지문을 지었다.
그가 행장을 찬술한 대상자는 군주, 부친, 제자, 사림으로 나누어진다. 그가 타인으로부터 행장을 청탁받았을 때 사절했던 주된 이유는 정치적인 것과 문장작성의 어려움 때문이었다. 경향각지의 지인들로부터 행장에 비해 수많은 비지문을 청탁받았던 그는 이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것은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결과였다. 인연을 무엇보다 중시해왔던 그가 비지문을 지어준 것은 친인척이나 사돈, 특별한 인연이 있는 제자나 제자의 (조)부모, 특별히 밝히지 않은 동향과 제자의 동향 조상, 피전자의 인물됨과 청탁자의 간절한 부탁에 따른 것이었다. 그가 비지문 청탁을 사절했던 중요한 이유를 차례대로 나열하면 첫째, 연이은 청탁우려, 둘째 정치적 파장, 셋째 명문장 작성의 어려움, 넷째 그의 역사의식, 다섯째 그의 건강이었다.
그는 한 인물에 대한 행장과 비지문을 동시에 짓지 않고, 묘지명과 묘갈명을 동시에 짓지 않는다는 큰 원칙을 갖고 있었다.


Toegye was careful in writing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 life and an epitaph. It was true that he had gone beyond prudence and had mostly appeared to be a refusal of request. Nevertheless, he has written seven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 Life and forty-sixth Epitaphs.
The subjects to whom he has written the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 life are divided into King Myungjong, his father, disciples and a group of scholars. The main reasons why he refused when he was asked to write the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 life by others were because of political ramifications and difficulty in writing a well-known sentences. Having been asked by people in Seoul and the provinces for a number of epitaphs compared to the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 life, he has been agonizing over them. It was the result of various and complex reasons. Toegye has valued relationships above all else. There are four reasons why he wrote the epitaphs: first, relatives or in-laws, second, parents and grandparents of students or students with special ties, third, people of the same hometown and ancestors of them, fourth, the character of the subject and the solicitors' earnest request. The following are the main reasons why he refused to ask for epitaphs; First, worry about continued requests, second, political fallout, third, his sense of history, fourth, difficulties in creating a noted composition, and fifth, his own health.
He had a great principle that he would not write both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 life and an epitaph, and nor a memorial tablet in a tomb(墓誌銘) and a epitaph on a gravestone(墓碣銘)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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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심시기와 율곡철학의 성격 규정 문제

저자 : 김경호 ( Kim Kyungho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5-15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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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기(心是氣)”로 표현된 율곡적 사유는 율곡철학뿐만 아니라 율곡후학들의 심성론을 이해하는 핵심 명제다. 이 명제는 퇴계의 “심합리기(心合理氣)”나 “리발(理發)”의 문제의식과 대결하면서 변형과 조정의 과정을 거치기도 하는데, 현대에도 율곡철학의 성격 규정과 관련하여 “심시기”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율곡의 “마음-지각”에 대한 사유를 협애한 틀에서 “지각론”이나 “심기학”으로 규정하는 일부의 주장이 그러한 사례다.
논자는 이 글에서 두 가지 점을 주장할 것이다. 첫째, “심시기”를 제기했던 율곡의 철학적 문제의식은 “심여리일(心與理一)”을 염두에 두면서도 심성의 분리를 상정할 수밖에 없었던 주희의 딜레마에 대한 대안적 이론의 성격을 갖는다. 둘째, 율곡철학을 “성리학”이 아닌 “심기학(心氣學)” 혹은 “지각론 (知覺論)”으로 규정하려는 일부 논의는 “율곡학”에 대한 폄하이며, 이러한 시도는 상대적으로 “퇴계학”을 강화하기 위한 은폐된 기획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규범의 근거인 성(性)으로서의 리(理)를 내면에 두면서도, 물리적인 세계에 공존하는 법칙을 예민하게 파악해 낼 것을 강조하는 율곡적 사유지평을 “심기시”를 중심으로 하여 그 의미와 맥락을 탐구한다. 이 논의를 위해 율곡이 제기했던 “합성여기(合性與氣)”, “심성정의 일로(心性情意一路)”와 같은 개념을 포함한 심성론을 “마음-지각”의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은유적 사유 이미지(metaphorical image of thought)”를 통해 율곡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조명한다. 율곡의 “심시기”는 “성즉리(性卽理)”를 전제로 하여 마음의 지각과 그 지각의 근간인 리라고 하는 규범성의 원천을 당대의 현실에서 재구축하려 했던 철학적 탐구였다. 이 점에서 심시기 논의는 학술적이면서 동시에 실천적 의미를 갖는다.


Yulgok's thesis expressed as “Mind is Qi” is not only one of his major ideas, but also the key thought of his disciples with regard to human mind and nature. This thesis was changed and transformed with response to Toegye's theses of “Mind is the combination of li and qi” and “the arousal of li.” In addition, this issue is also controversial in defining Yulgok's theory in modern times. On one hand, some scholars propose understanding Yulgok's theory not in terms of a narrow view of mind-perception, but in terms of a perception theory or “Mind is Qi.” As a matter of fact, the term “Mind is qi” is mentioned only one time in his writings, but was discussed later. It is because of the excessive confrontation between misunderstandings or justifications of his ideas.
I will propose two points in this essay. First, his theory of “Mind is Qi' is an alternative to Zhu Xi's theoretical dilemma. Therefore, he thought that mind and li are the same but separate at the same time. Second, a position to suppose Yulgok's thesis as ”Mind-Qi Learning“ or ”Perception theory“ is made to denigrate his theory and also is a hidden agenda in order to solidify Togey's theory. Yulgok's thesis of “Mind is Qi” has both theoretical and practical significances in that it tries to reconstruct the source of normativity of human nature(li) as the basis of mind and perception with the premise of “Human nature is li” This essay is one of the trials to reveal the significance of Yulgok''s philosophy from a modern perspecit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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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봉(重峯) 조헌(趙憲)의 경세론(經世論) ― 만언소(萬言疏)를 중심으로 ―

저자 : 김문준 ( Kim Moon-joon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5-18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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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重峯) 조헌(趙憲: 1544-1592)의 만언소는 조선 선비들의 직언(直言)정신과 위민(爲民) 정신, 그리고 율곡학파의 시무(時務) 상소를 통한 개혁정신의 전통을 계승했다. 조헌의 만언소 가운데 시폐(時弊)를 가장 통렬하게 지적한 상소는 <변사무겸론학정소>와 <논시폐소>이다. 이에 조헌의 상소 정신과 조선 선비들의 학정일치(學政一致)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변사무겸론학정소>는 학정(學政) 개혁과 인재 양성 대책을 제시하였고, <논시폐소>는 시폐(時弊) 개혁과 위민(爲民) 정신을 드러내었다. <변사무겸론학정소〉은 선인을 선양하고 당시대의 인물을 비판하는 포폄을 기술하였고, 당시 부패한 학정(學政)의 폐단을 개혁할 것을 주장했다. 그 대책으로 향교에서 교도(敎導)하는 인물의 확보, 학생을 격려하는 방책, 과거제 운영의 폐단을 없애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대책, 학생들의 육성을 돕는 방법, 교학에 보익(輔翼)하도록 하는 세부 방책 등을 건의했다. 조헌은 <논시폐소>에서 당시에 가혹하게 시행되고 있는 사민(徙民) 정책 등에 대한 대책을 진언했다. 그는 당시 지방관들에게 만연된 조선 사회의 고질인 뇌물과 가혹한 수탈을 고발했다. 조헌이 이 상소에서 백성의 고통과 연관하여 지적한 첫째 문제는 북쪽으로 이주시킨 사민(徙民)의 폐해이며, 둘째 문제는 남쪽 백성들의 곤궁함이다. 남쪽 백성들의 곤궁함은 공부(貢賦)의 가혹함, 역역(力役)의 번다함, 형옥(刑獄)의 번거롭고 원통함 등이며, 이 세가지를 개혁할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조헌은 비도덕적인 당시의 중앙관리와 지방관들을 규탄하고 왕실의 절약을 요구했다. 이러한 조헌의 만언소는 이이의 개혁사상을 계승한 것이며, 그 후 이이와 조헌을 이어 송시열, 이유태 등으로 이어지는 율곡학파의 만언소 전통은 율곡학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Jo Hoen(趙憲; 1544-1592)'s Maneonso(萬言疏; an essay to the king in 10,000 words) contains the Joseon scholars' straight-talking spirit, the heart for the people, and the tradition of reform on state affairs at the time. Among Cho's Maneonso, the most acutely pointed out period absurdities are < Hakjeong-so >(學政疎; an essay to the king about the education policy) and < Nonsipe-so >(論時弊疏; an essay to the king about the absurdity of the times). This two Maneonso show the spirit of Cho's appeal to the king. < Hakjeong-so > presented measures for school policy reform and talent training, and < Nonsipe-so > revealed the spirit for the people and the absurd reform of the times. He argued that the absurdity of education policy at the time should be reformed. The measures included securing human resources taught in schools, encouraging students, strictly managing the civil service recruitment system operations, ways to help students development, and detailed measures to teach students. In < Nonsipe-so > he described measures against the then harshly enforced people's immigration policy. His statement revealed bribery and harsh extortion, a chronic disease of Joseon society at the time. The first problem, he pointed out in relation to the suffering of the people is the evils of the policy toward the people who have moved to the north. The second problem is the plight of the Southern Korean people. He argued that the plight of the people was due to the severity of taxes, the large number of military service and the absurdity of punishment, and suggested measures to cope with it. Also, he attacked unscrupulous then-high ranking officials and called for royal savings. Cho Hun succeeded the reform idea of Lee Yi, and the Maneonso of Yulgok School, which was followed by Lee Yi and Cho Heon, followed by Song Si-yeol and Lee Yoo-tae, is a characteristic of Yulgok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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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현석의 「장자제물론해」 연구

저자 : 조한석 ( Cho Hansuk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1-21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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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현석의 『장자』 「제물론」 해석의 사상적 의미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이현석은 「제물론」을 해석하면서 '상(喪)'을 핵심어로 지정하고 자기부정의 공부와 주체의 확립을 주장하였다. 특히 그는 '사상기우(似喪其耦)' 해석에서 '기(其)'를 '자각의 주체'인 '오(吾)'를 가리키는 지시대명사로 해석했는데, 이는 「제물론」 해석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해석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견해이다. 그리고 이현석은 「장자제물론해」에서 '독단적이며 폐쇄적 견해'를 의미하는 '시(是)'를 중요 주제어로 지목했는데, 이 '시'로 인하여 발생하는 '시비대립'은, 조선 후기 정계의 적폐였던 '당쟁'으로 치환할 수 있다. 곧 그의 「제물론」 해석은 당시 정치 현실을 이해하는 통로역할을 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현석이 「제물론」 해석전반부에서 지적한 주체의 확립은 '당쟁 해결 주체'로서 '국왕의 권한 자각'의 문제로 이어진다, 라고 유추할 수 있다. 이것이 이 논문의 중심 가설이다. 필자는 이 가설에 대하여 다음의 두 논점을 논거로 제시하였다. 이현석은 당시 정치계의 시비대립 곧 '당쟁'에 대하여 '파붕당'이라는 적극적이며 강력한 슬로건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시비대립 대응 주체'에 대해서도 '주재(主宰)'라는 '능동적 지배력'이 강한 뉘앙스의 단어를 선택하여 「제물론」의 '오(吾)'를 해석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현석 자신이 왕가의 후손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This paper is the result of an arrangement of Lee Hyun Suk李玄錫's commentary on Zhuang Zi Qiwulun. He was a royal official and his great-grandfather was a great scholar, Lee Soo Kwang李睟光. He defined the Sang 喪 as the key word in Zhuang Zi Qiwulun. And the training of self-denial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subject were set as the theme of Zhuang Zi Qiwulun. It also interpreted Qi其 as a persona in an Si Sang Qi Ou似喪其耦 in Zhuang Zi Qiwulun, a very unusual view in the history of Zhuang Zi interpretation. Meanwhile, he defined Shi是 as an important concept in Zhuang Zi Qiwulun, which is replaced by partisan strife at the time. His Zhuang Zi Qiwulun interpretation was a tool for commenting on real politics. And his self-reliance means power, which leads to the King's awakening of power. And as a rationale for this argument, he presented his views on the break-up of his faction and the emphasis on active power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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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묵가의 생사관

저자 : 옥현주 ( Ok Hyeonju ) , 윤무학 ( Yun Muhak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13-23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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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묵가의 “삼표”를 중심으로 생사관을 개괄한 것이다. 묵가의 삼표에는 비록 논리적 측면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만 그것은 모두 묵가 집단 구성원이나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다. 특히 집단의 단순한 경험이라든가 당시 일반적이었던 미신 관념을 그대로 인식의 표준으로 삼은 것은 오늘날에는 수용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당시 묵가의 입장에서는 "십론"(十論)으로 대표되는 자신들의 이념을 선양하고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하였을 것이다. 묵가의 삼표는 세 번째 표준인 “국가와 백성의 이익의 유무”로 귀결된다.
본문의 논의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명」 편에서 묵가는 유명론 내지 운명론을 부정하고 현실적으로 주어진 자연조건을 노동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생명관을 제시하였다. 묵가에서 보면 생명은 곧 노동이다. 둘째, 「명귀」 편에서 묵가는 귀신과 상제의 존재를 긍정하지만 그것은 종교대상이나 사후 주재자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권위를 이용하여 자기 집단의 제반 이념을 효율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셋째, 「절장」 편에서 묵가는 후장구상과 아울러 순장제도를 철저히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그들은 사람이 죽어서 귀신이 됨을 긍정하지만 언제나 귀신보다는 생명을 우선한다. 넷째, 「귀의」 편에서 묵가는 생사의 가치표준으로서 의(義)를 포함하여 모든 가치표준을 국가와 만민, 혹은 묵가 집단의 공리(公利)와 연계시키고 있다. 특히 죽음에 직면해서도 개인의 생명가치보다는 천하 국가에 “이로움”을 우선하는 집단주의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In the main text, the view of life and death was summarized focusing on “the three criteria" of Mohism. All the three criteria of Mohism were down to the level of the members of a Mohist group or common public while reflecting a logical aspect enough. In particular, it can't be accepted today that a group's simple experiences or superstitious ideas which were general at those times became the standard of understanding as they were. Yet, from the Mohist stance of those days, it was inevitable for the enhancement and efficient practice of their ideology represented as the ten argument. The Mohist three criteria come down to the third standard of “whether it's advantageous to the nation and its people”.
The discussion in the text can be synthesized as follows. First, in Chapter 「Fei-ming」, Mohism rejects nominalism or fatalism, and suggests a view of life to actively overcome given natural condition in the reality through labor. In Mohism, life is, in other words, labor. Second, in Chapter 「Ming-gui」, the existence of ghosts and Shangdi are acknowledged by Mohism, but not as religious targets or presiders in the world after death, but as the tool to think up their own group's all sorts of ideas with their authority. Third, in Chapter 「Jie-zang」(simplification of a funeral procedure), the florid funeral and the burial custom of the living with the dead is completely criticized from an utilitarian viewpoint and an alternative is proposed. They affirm that people become ghosts after passing away, but always put life before ghosts. Fourth, in Chapter 「Gui-yi」, Mohism includes righteousness (義) as the value standard of life and death, and connects all value standards to the nation and all people, or common good(公利) of the Mohist group. Especially, they show a collective characteristic giving priority to "benefits" to the world and the nation than to an individual's life value even when facing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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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생과 양생 - 『노자하상공장구』의 세인과 양생의 철학-

저자 : 임형석 ( Lim Heng-seok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7-26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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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공주』의 주요 사상은 양생론, 오장신론, 치신치국론으로 나눌 수 있다. 본고는 기존의 파악보다 감정/욕망에 사로잡힌 '세인'=유교 지식인에 우선 주목한다. 불사의 사실을 실현하지 못하고 비뚤어진 세인이 벌이는 인생 드라마는 전쟁이라는 극단적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하상공주』는 전쟁을 독특하게 이해하여 양생과 전쟁의 유사성을 파악해 내기에 이른다. 자애/인자를 설파하고 결국 슬픔으로 귀결하는 '전쟁의 도'를 제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인간이 긍정적 계기와 부정적 계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을 도출하고 이것을 양생의 가능성으로 삼는다. 인생의 이런 파악 덕분에 죽음은 어떤 영역이나 장소가 아니며 따라서 죽음을 침범한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죽음을 일으킨다고 믿은 여러 외적 원인이 차례로 제거되면서 죽음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귀신이 인간과 공생하는 기생의 사유를 전개한다. 죽음의 원인과 불사의 사실이 동시에 있는 '모순의 공존'이다. 기생의 사유로부터 귀신이 인간에 깃들 때 거처하는 인체 장기라는 장소를 '오장신'이라 명명하는 독특한 사상으로 전개된다.


This essay is philosophically examining how to read the HoShang Kung's Commentary on the Lao Tzu(HSKC, abb. below) and reveals that there was a concept of 'the Man' as like as Heidegger's concept 'das Man.' Several prior studies have mentioned that HSKC included three main ideas: theory of taoist hygiene, theory of gods in the five vital organs and the homomorphism of 'Governing the State' and 'Governing the Body'. But this essay starts with a explanation about the concept of the Man unlike other studies, because in spite of having the possibility of the immortality, human beings did not be sensible to solve the problem of death just like today. In HSKC's unique understanding on the War, we could have been introduced to the similarity of nature between the War and the Hygiene, also was suggested by that it must be to have the benevolence like mother's love. At this position, human beings had a positive chance and a negative one at the same time, it proved a possibility of the Immortality. Death is not a realm/topos as also was thoroughly impossible to make an invasion upon the death too. The multiple external causes of death were removed in turn and developed a thought of parasites, even ghosts blamed for death, that had been have the relation of symbiosis with human beings. This was a very unique idea in the ideas of coincidentia oppositorum between the cause of death and the nature of the immortality worldwide spreaded. Finally, this essay drew a conclusion of the topology that the gods were in the five vital organs.

KCI등재

9섭표 귀적설(歸寂說)의 즉체즉용(卽體卽用)

저자 : 박현정 ( Park Hyun-ju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67-28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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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명대 양명후학 섭표(聶豹)의 귀적설(歸寂說)의 이론 전개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섭표 귀적설의 이론 경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적(寂)'을 대표로 하는 수렴 위주의 개념을 중심으로 이론을 건립한다. 둘째, '적(寂)'으로 대표되는 수렴 위주의 개념을 '체(體)'로, 현상의 구체 작용을 '용(用)'으로 상정한 후, '체'가 확립되면 '용'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체공부를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본문은 섭표 귀적설의 이론 전개에 있어 두 가지 특징이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으로 드러나는지 살펴보고, 이를 왕수인의 학문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즉체즉용의 시각에서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그의 귀적설은 주로 수렴적 개념을 중심으로 이론을 전개했는데, '적(寂)', '정(靜)', '중(中)', '지(止)'가 대표적이다. 또한 그는 이러한 수렴 위주의 개념들을 다시 본체로 상정하고 본체가 확립되면 작용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여겼다. 즉, 그는 발산의 과정을 수반하는 의미에서의 수렴을 강조하는 특징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그의 귀적설은 왕수인의 격물의 공효와 의념 상에서의 치양지를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단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지만, 그의 '적(寂)' 안에는 이미 '감(感)'을 수반하였다는 점에서 왕수인의 즉체즉용(卽體卽用)을 보다 적확하게 뽑아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theory of guiji(歸寂: the restoration of tranquility in mind) in the thought of the later Yangming scholar Niebao(聶豹). He interprets ti(體: the substance) in terms of ji(寂: tranquility) and understands Yangming's theory of ti yong(體用: the substance and its functions) distinctively. Accordingly, unlike other later Yangming scholars, he differentiates the stage of gewu(格物: the investigation of things) from the stage zhizhi(致知, the cultivation of innate knowledge). By doing so, he puts an emphasis on the importance of the cultivation of innate knowledge at the level of ti(the substance). For this reason, he pays special attention to such concepts as ji(寂), jing(靜), zhong(中), zhi(止), which are essentially related to the conditions of the substance. 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Niebao's thought by focusing on these concepts and reveals his unique understanding of Yangming's theory of ti yong.

KCI등재

10전통교육 관련 단기 교육프로그램 사례분석 및 개선에 관한 연구

저자 : 지준호 ( Chi Chun-ho ) , 이승철 ( Lee Seung-chul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간행물 : 한국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89-31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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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향교 및 서원의 전통교육 관련 단기교육 프로그램의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전통교육 관련 단기교육 프로그램의 설계 및 운영에 관한 몇 가지 의미있는 시사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주목하고자 하는 전통교육 관련 단기 교육프로그램이란 초·중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제외한 기타 유관기관이 개설한 전통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대표적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직속기관을 비롯하여, 향교 및 서원 등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와 같은 기관에서의 교육프로그램은 정규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운영과 달리 교육과정 및 시수 운영의 제약에서 다소간 자유로울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재 및 공간 활용은 물론, 전문 교수인력의 활용도에서 보다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도교육청 직속기관의 교육프로그램에 비해 향교 및 서원 등 전통교육 유관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은 전통교육이 지닌 콘텐츠에 보다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전문인력 및 문화재 등을 활용한 교육여건 역시 전통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교 및 서원 등에서 운영되는 전통교육 관련 단기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들 교육프로그램의 현재적인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인성교육의 측면에서 탐색하고, 아울러 단기 교육프로그램 구성에 유용한 몇 가지 교육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The short-term education program related to traditional education that this study seeks to note is a traditional education program established by other relevant institutions, except for the regular curriculum of primary and secondary schools, which is typically programs opened by local education offices, as well as institutions directly under the municipal and provincial education offices across the country, as well as Hyanggyo and Seowon. Unlike the program operation of regular educational institutions, education programs in these institutions can be somewhat free from restrictions on curriculum and time-keeping operations, and they have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design and operate more active education programs in the use of diverse cultural assets and spaces, as well as in the use of professional faculty. In particular, education programs conducted by institutions related to traditional education, such as Hyanggyo and Seowon, tend to focus more on the contents of traditional education, and educational conditions using expert personnel and cultural assets are also factors that can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traditional education.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and analyzes the operating cases of short-term education programs related to traditional education operated in Hyanggyo and Seowon. By doing so, we will explore the current problems of these education programs and their improvement plans in terms of personality education and also present some educational practices that are useful in organizing short-term education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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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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