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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 update

Journal of the Humanities

  •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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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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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1)~72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820
인문과학
72권0호(2019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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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72 집 표지

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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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72 집 목차

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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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로서의 일

저자 : 김종규 ( Kim Jong Gyu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3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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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발생한 인간 일의 문화적 의미의 왜곡과 4차 산업혁명이 기존의 산업혁명과 달리 인간 일의 문화적 의미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적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제조 역시 그 하나였다. 산업혁명은 이 같은 제작의 방식을 전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제작을 위한 인간의 활동을 기계적 작용과 같은 것으로 만들었다. 인간의 노동은 곧 기계의 노동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효율성의 측면에서 인간의 일은 기계로 대체되었다. 이것이 자동화의 과정이었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산업혁명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그것을 촉발하고 있는 기술들은 기존의 산업혁명이 추진해 온 자동화를 오히려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자체로서 인간 일의 의미 회복은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일이 콘텐츠로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일은 산업이라는 좁은 시각을 넘어서 고려되어야 하며, 이로부터 회복을 위한 출발점을 형성할 수 있다.


Production as a human work is the uniquely human capacity to constitute the cultural world. This cultural meaning of the production was changed in the wake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Human work has since been regarded as a commercialized and alienated mechanical mechanism. As a new industrial revolutio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s also unlikely to change this basic trend. Rather, it is expected that this trend will be accelerated due to its technical feature. Today, human work is at the greatest risk, and this danger asks us to reflect on its fundamental meaning. As long as production is understood as a process of making commodities, human work would not be restored as cultural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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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 산업혁명과 문화유산의 보존에 관하여-독일 테세우스 프로그램의 콘텐투스 중심으로-

저자 : 김연순 ( Youn-sun Kim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9-5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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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 구조와 사회 구조의 자동화를 지향하는 총체적 변화를 의미한다. 핵심은 무한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동화이다. 디지털 자동화는 가상과 실제의 연계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경제시스템이다. 여기서 자동화란 기계가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을 뜻하며, 사람의 개입이 허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기계적 시스템의 기반이 인터넷이다.
인터넷은 오늘날 경제, 산업, 기술, 사회 및 문화에 이르기까지 포괄하여 그 모두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세계의 인프라이다. 이에 독일은 정부차원에서 일상에서나 노동현장에서 점차 그 중요도가 고조되는 인터넷의 사용에 주목하였고, 인터넷은 검색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으므로 이것에 착안하여 테세우스 프로그램이란 프로젝트를 5년간 지원하였고 그것의 생산적인 활용을 전략적으로 제시하였다.
테세우스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지식을 가치화 하여 더 많이 이용하고, 의미 없이 존재하는 데이터들을 조직화하여 새로운 지식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한 인터넷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개의 하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관된 콘텐투스(Contentus)가 있다. 콘텐투스는 텍스트, 그림 혹은 음성내지 동영상의 형태로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 프로그램 및 문화유산들을 디지털화 하는 것으로써 후손들을 위한 또 하나의 문화유산보존방식으로서 디지털 도서관의 설립에 통합시키고자 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테세우스 프로그램에서 문화유산의 보존을 풀어낸 콘텐투스를 살펴봄으로써 독일 정부가 디지털 전자시대에 문화유산의 보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refers to a total technological change aimed at the automation of production structure and social structure through digitalization. The key point here is digital automation based on infinitely growing data. Digital automation stands for an economic system that works towards personalized service based on the connection between virtual reality and the actual world. The automation, in this context, means that the machine determines everything on its own allowing no human intervention. The basis of this mechanical system is the Internet, which is a global infrastructure that encompasses everything from economy, industry, technology and society to culture and makes them interact dynamically. Germany has paid attention to the use of the Internet, which is getting increasingly important in daily life and in the workplace, and has strategically encouraged its productive use through the Theseus program.
The Theseus program aims to provide values to the knowledge existing on the Internet, making the people use it more frequently, and to rearrange and develop the less meaningful data into a new knowledge-based infrastructure. Among the subprograms presented in this program is Contentus, which is associated with the preservation of cultural heritage. It aims to establish digital libraries to digitize cultural programs and cultural heritages of various contents in the form of texts, pictures, and audio or video files and to preserve the cultural assets efficiently for the future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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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에 나타난 이중적 소외, 억압된(소외된) 욕망(실재)의 귀환과 분열된 주체

저자 : 김일영 ( Il-yeong Kim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9-9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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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를 모든 인간에게 숨겨져 있는 선과 악의 대립의 관점에서 보는 전통적인 비평 접근 방식과는 달리,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 소설은 하나의 주체가 되기 위해 인간이 겪어야 하는 이중의 소외에 의해 야기된, 분열된 인간 주체를 다루고 있다. 프랑스 철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라캉에 따르면 주체는 상징계에 의해 상징계 내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주체가 되어 인간 사회에 종속되기 위해서는 상징계의 요구대로 주체의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 이 상징계에 의해 금지 혹은 포기되도록 강요된 것을 라캉은 실재라고 부른다. 따라서 인간은 상징계적 주체가 되기 위해 실재를 포기하며 자신으로부터 소외 혹은 분열된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인간 주체는 대타자이자, 상징계가 욕망하는 것을 자신의 욕망으로 인정/오인함으로써 자신의 실재계적 욕망으로 부터도 소외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 주체는 이중의 소외를 겪을 수밖에 없다. 지킬 박사는 젊은 시절 그로 하여금 “비정상적인 행위”를 저지르도록 이끈 “방탕한 기질”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명하고 선한 사람들이 받는 존경심”을 자신도 받기를 갈망한다. 따라서 이러한 “방탕한 기질”의 체현(體現)으로서의 하이드는 상징계에 의해 억압받는 실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금지된 혹은 소외된 욕망을 대변하고, 지킬 박사는 지킬이 자신의 욕망으로 인정/오인 하는 상징계의 욕망을 추구하는, 상징계에 의해 부여된 사회적 정체성의 상징이다. 따라서 지킬 박사는 지킬 자신의 욕망을 금지하고, 대타자의 욕망을 지킬의 욕망처럼 위장하는 상징계의 욕망에 의해 이중의 소외를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킬은 하이드의 사회적 가면이 되는 것이며, 하이드는 지킬의 소외된 욕망 혹은 그의 실재의 귀환을 대변하는 존재인 것이다.


Unlike the traditional approach to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which examines it in terms of “the good-evil antithesis that lurks in all men”, the novella is concerned with the split human subject caused by double alienation which the human should undergo in order to be a subject. The subject, according to Lacan, is constituted in/by the symbolic order, so that, to be a subject, we should be subjected to the symbolic order/human society which demands the subject to give up parts of ourselves. What is prohibited by the symbolic order is called the real. The human subject, thus, inevitably remains split and alienated from himself. Furthermore, the subject is alienated from his own desire, since he desires what Other/symbolic order desires, (mis)recognizing Other's desire as his own. In this sense, the subject inevitably undergoes double alienation. Jekyll has a desire for “the respect of the wise and good” as well as “impatient gaiety of disposition” which led him to do “irregularities” in his youth. Hyde as an embodiment of “gaiety of disposition” represents prohibited/alienated desire as well as the real repressed by the symbolic order/Other's desire, while Jekyll is a figure of the social identity given by the symbolic order whose desire Jekyll (mis)recognizes as his own. Jekyll, thus, is doubly aliened from his own desire by Other's desire which represents Jekyll's desire, forbidding Jekyll's own desire. Hyde, in this sense, represents the return of the real/Jekyll's alienated desire, whereas Jekyll is Hyde's social m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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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프란츠 카프카의 자동적 글쓰기

저자 : 박미리 ( Park Miri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7-13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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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표는 카프카의 글쓰기가 자동적이라는 점을 문헌학적 검토를 토대로 증명하는 데 있다. 이어서 카프카의 글쓰기와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들을 밝혀냄으로써 카프카의 자동적 글쓰기의 고유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선고」를 본보기로 분석한 결과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에 본질적인 인자인 즉흥적 요소, 꿈같은 요소, 무의식적 요소가 추론된다. 즉흥적 요소는 카프카의 글쓰기에 전형적인, 글쓰기의 비계획적 시작, 텍스트 진행의 비일관성, 한 소설의 시작 부분의 다양함, 미미한 수정, 흐르는 병렬문체, 규칙에 거스르는 기이한 구두점 사용에서 드러난다. 꿈같은 요소는 작품에서 자아의 심리 내 갈등의 여러 인물로의 분열, 얘기 진행에서 인과적 연쇄의 결핍, 정상적인 경험적 경계를 넘어서기, 모든 사건들의 뒤섞여 흐름, 꿈과 현실 사이의 구분의 용해 등에서 표명된다. 카프카는 그의 글쓰기를 “꿈같은 내적인 삶의 서술”로서 표명했다. 무의식적 요소는 무엇보다 카프카의 여러 진술에서 증명될 수 있다. 이를테면 “작가는 인물들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모르고서 어두운 터널 속에서 써야 한다”, “어두운 힘들로 내려감”, “인격의 미지의 깊은 층들”에 잠김 등.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과의 유사성과 차이점들을 고려해 볼 때, 결국 카프카 버전의 자동적 글쓰기는 초현실주의의 저편에서 이루어진 고유한 평행적 발전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This paper aims to verify Franz Kafka's automatic writing based on a philological review. Furthermore, the paper aims to highlight the authenticity of Franz Kafka's automatic writing by suggest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Franz Kafka's automatic writing and Écriture Automatique of Surrealism.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e analysis on “The Judgment (Das Urteil)” as an example for automatic writing demonstrate that improvisational elements, dreamlike elements, and unconscious elements are inferred as the essential factors in the automatic writing of Surrealism. The improvisational elements are manifested in the typical, unplanned beginning of writing, inconsistency of text progression, numerous beginning parts of a novel, slight revision, a flowing style of parallelism in writing, and the eccentric use of punctuation marks that go against school rules. The dreamlike element is expressed in the work as the split different characters in a psychological conflict, a lack of causal chain in the progress of the story, exceeding a normal, experiential boundary, flowing all incidents put in disorder, a dissolved division of dream and reality. Kafka stated his writing as a “description of dreamlike inner life.” The unconscious elements, before anything else, can be attested by Kafka's many different statements. For example, “one must write as if in a dark tunnel, without knowing how the characters are going to develop,” “descent to the dark powers”, and “submerged in unknown deep levels of personality.” Consider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Kafka's writing and Écriture Automatique of Surrealism, Kafka's version of automatic writing should be considered as an indigenous parallel development achieved on the other side of Surr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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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문학적 장애 재현이 창출하는 공감과 연대-샤이니 무투(Shani Mootoo)의 장편소설 『밤에 피는 선인장 꽃』 (Cereus Blooms at Night)을 중심으로-

저자 : 이선민 ( Lee Sun-min ) , 우충완 ( Woo Chung Wan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3-16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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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1세기 현대 영미 문학 속 장애 재현이 장애인 당사자의 생활체험과 같은 장애의 물질성을 간과하고 정치적 저항을 위시한 수사적 상징성에 치우친 결과, 정작 중심이 되어야 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담론이 주변화 된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장애 재현에 대한 심층 분석과 다양한 논의 및 성찰로 더욱 정교화 될 것이다. 본고는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 '비체'(the abject)와 로즈메리갈랜-톰슨(Rosemarie Garland-Thomson)의 '미스핏'(misfit) 이론을 바탕으로 캐나다 작가 샤이니 무투(Shani Mootoo)의 장편 소설 『밤에 피는 선인장꽃』(Cereus Blooms at Night)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사회적으로 비체화된 미스핏(misfit)의 공간에서 주인공 말라(Mala Ramchandin)가 정신장애를 입게 되는 과정과 미스핏(misfit)의 공간을 핏(fit)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가는 과정이 중점적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핏(fit)과 미스핏(misfit)의 공간 변화에 따른 정신장애 인물의 다양한 생활 체험을 살펴봄으로써, 비체로서의 장애가 인간 간 상호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내 는 매개체로서 물질성을 가진다는 점을 드러내며 장애의 생성력을 밝히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문학작품 속 장애 재현이 제기하는 다양한 쟁점의 핵심이 다름 아닌 인간 본연의 취약성과 의존성에서 비롯된 불안과 두려움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인간의 '약함'을 이해하는 과정의 한 통로인 장애 재현의 문학적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논의한다.


This paper starts from the critical perspective that the aesthetic representation of disability in contemporary novels marginalizes the discourses on efforts for promoting a more ethical understanding of the disability issues by focusing on rhetorical symbolism such as political resistance rather than the materiality of the disabled bodies and the actual experience of the disabled individuals. Thus, this paper aims to argue that the ethical issues at the core of representations of disability are 'vulnerability' and 'dependence,' which result in anxiety. This perspective will be supported by exploring the way Shani Mootoo's novel Cereus Blooms at Night represents disability, based on Julia Kristeva's theory of the abject and Rosemarie Garland- Thomson's concept of the Misfit.
Mootoo describes how her main character becomes a mentally disabled figure resulting from a change of space. Physical violence caused by a conflict between individual values and hegemony creates misfit space and transforms the main character into a mentally disabled abject figure. However, the mentally disabled character deconstructs the boundary between misfit and fit through 'interactive empathy and bonding.' This suggests the possibility of interactive empathy and bonding for minority individuals by recognizing atavistic vulnerability and dependence. Through the analysis of Cereus Blooms at Night, this paper maintains that mental disabilities also have access to materiality as a medium for interactive empathy and bonding.
As a result, this paper argues that the representation of the actual experience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in contemporary novels suggests the possibility of understanding 'vulnerability' and 'dependence' between the non-disabled and the disabled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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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프랑스 문화정책의 지방분권화 -해외도-레지옹을 중심으로-

저자 : 이가야 ( Lee Ka-ya ) , 남수경 ( Nam Soo-kyung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1-20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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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1959년에 문화(통신)부를 창설한 이래로 문화 민주화를 기치로 내걸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1982년부터 시행한 지방분권화 정책은 그때까지 오랫동안 프랑스 정부가 중앙집권적인 형태를 유지하던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다양한 문화정책들이 선보이도록 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지방문화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레지옹문화사무국(Direction Regionale des Affaires Culturelles(DRAC))이 프랑스 전역에 설치되었고, 레지옹현대미술기금(Fonds Regionaux d'Art Contemporain(FRAC))이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본고는 프랑스의 지방분권화된 문화정책이 해외도-레지옹에서는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프랑스는 현재 해외도이면서 동시에 레지옹의 위상을 가지는 서인도제도의 과들루프, 마르티니크, 기아나와 인도양에 위치한 레위니옹과 마이요트, 5개의 해외영토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도-레지옹에는 레지옹문화사무국(DRAC)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사무국(Direction des Affaires Culturelles(DAC))이 존재하며, 해외영토문화예술교류지원기(Fonds d'Echanges artistiques et Culturels pour l'Outre-mer(FEAC))이 특별히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2009년에 과들루프에서 장기적인 총파업 사태가 벌어지면서 프랑스 중앙정부는 해외영토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서게 되었고, 문화정책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후 프랑스 문화부는 여타 부서와 협력하여 해외영토의 문화와 예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각 해외영토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해외도-레지옹의 문화발전은 여전히 더딘 것이 사실이다. 해외영토에 대한 문화예술진작 정책을 펼치는 것의 중요성은 프랑스의 문화가 다양한 문화와 공조하고 대결하며 뒤섞이는 가운데 구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문화 다양성을 중시하는 프랑스 문화부의 기조를 잘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프랑스 정부의 해외영토 문화와 예술 촉진 정책은 끊임없는 고민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Ministry of Culture (and Communication) in 1959, the French government has put emphasis on democratization of culture so the latter would be accessible and enjoyed by as many people as possible.
The decentralization policy under President Francois Mitterrand, in effect since 1982, has led to the introduction of a variety of cultural policies that differ distinctly from the conventional centralized approach of the French government up until then. Under the Mitterrand government was installed a Direction Regionale des Affaires Culturelles (DRAC) across the nation, which is now considered to be a representative institution for executing the decentralized cultural policies. The Fonds Regionaux d'Art Contemporain (FRAC) were also established during the same period.
The paper examines the ways in which the decentralized cultural policies of France are put into action in overseas departments-regions. France currently has five overseas departments-regions: Guadeloupe and Martinique in the West Indies; Guiana in South America; and Reunion and Mayotte in the Indian Ocean. These overseas departments-regions operate a Direction des Affaires Culturelles (DAC), which is an overseas equivalent of DRAC. There exists also the special Fonds d'Echanges artistiques et Culturels pour l'Outre-mer (FEAC).
It is true that the cultural development in the overseas departments-regions seems to stagnate, at least in part due to limitations and burden of consistent financial input. The importance of promoting arts and culture in overseas territories, however, remains two-fold. Firstly, It shows that French culture is inevitably one of diversity, collaboration and even confrontation of different elements. Secondly, it can strategically reflect the core idea of the French Ministry of Culture that lays emphasis on cultural diversity. Under such circumstances should the policies of culture and arts promotion in French overseas departments-regions continue to be closely monitored and revie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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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선시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형성 고찰 -레이몬드 윌리엄스의 선별적 전통을 중심으로-

저자 : 윤복실 ( Yun Boksil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5-24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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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효 사상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중요한 일부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이 막대하다. 이에 본 논문은 그 성립과정을 밝히기 위해 유교 문헌들 내부의 내재적 분석을 넘어 외재적인 이데올로기 관점을 사용해 보았다. 현대 문화연구의 고전적 학자인 레이몬드 윌리엄스는 지배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정서의 구조(Structure of feeling)' 이론을 정립하였다. 이는 지배문화가 선별적 전통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그의 이론을 조선조 지배문화에 적용해 보면, 효 사상은 선별적 전통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효 사상을 조선시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선별적 전통으로 보고 조선시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형성과정을 고찰하였다.
조선왕조와 지배층은 이상사회 건설을 위해 성리학을 건국이념으로 받아들였다. 성리학은 조선 개국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배의 헤게모니를 확보하는 데 공헌하였으며 가정과 국가의 윤리로 기능하였다. 효를 근간으로 하는 성리학 이념의 보급은 수신과 교화를 통해 수행되었는데, 이는 서당, 서원, 성균관 등 교육기관과 가정이라는 비교육기관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기관을 통한 유교화는 지배층을 위한 유교 윤리의 심화가 주목적이었고, 비교육기관을 통한 유교화는 지배층을 포함한 사회구성원에 대한 유교 윤리의 심화와 유교 예법의 실천을 위함이었다. 지배층이 유교윤리 심화의 주된 대상이 된 것은 수신이라는 유가사상을 솔선수범하여 피지배층의 자발적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조선왕조와 지배층은 주자의 『소학』과 『주자가례』를 적극 보급하고 과거제도의 시험과목으로 채택하였다. 또 조선왕조는 효자, 열녀 등으로 인정받는 하층민을 표창하고 부역이나 잡세를 경감해 주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의 지배문화 합병의 사회적 과정이 학교와 같은 사회적 제도는 물론 경제적, 정치적인 다양한 사회적 제도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화제도도 마찬가지였다.
조선왕조와 지배층은 일상생활을 포함한 결혼, 상장례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유교적 예법을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이는 친영과 종법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종법은 주자가 주장하는 효 실천의 구체적 방법론이다. 그러나 종법의 실천은 남녀차별과 적서차별이라는 조선만의 가부장적 지배문화를 조성하였다. 그 결과,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되는 존재가 되었다. 이를 통해 선별적 전통의 과정이 매우 강력하며 가족과 신분 그리고 제도에 깊이 결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조선 후기 양반인구의 증가도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확산에 일조하였다. 신분상승을 욕망하는 계층에 의해 가부장적 지배문화가 능동적으로 수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피지배계급의 자발적 동의를 전제로 하여 보편화되는 지배문화의 특성이 파악되었다.


The influence of the filial piety philosophy in the Joseon Dynasty is an important part of the patriarchal domination culture, and its influence is enormous to modern times. Therefore, this paper has attempted to use the perspective of the external ideology, which goes beyond the intrinsic analysis of the Confucian classics in order to reveal the process of its establishment. Raymond Williams, a classical scholar of contemporary cultural studies, established the “Structure of Feeling” Theory to explain the dominant culture. When we apply his theory to the dominant culture of the Joseon Dynasty, filial piety is a selective tradition. Therefore, the study examined the formation of a patriarchal dominant culture by viewing filial piety as a selective tradition of the patriarchal domination culture during the Joseon period.
The Joseon Dynasty and the ruling class accepted Neo-Confucianism as the founding principle for establishing an ideal society. Neo-Confucianism contributed to securing the legitimacy of Joseon and the hegemony of domination and functioned as the cardinal ethics of the family and the nation. The dissemination of the Confucian ideology based on filial piety was conducted through reception and edification, which was conducted through educational institutions such as Seodang, Seowon, and Sungkyunkwan, and non-educational institutions such as individual houses. The main purpose of teaching Confucianism at educational institutions was to extensively propagate the Confucian ethics to the ruling class, while the education of Confucianism at non-educational institutions was aimed at deepening the understanding of the Confucian ethics and promoting their practice among the social members including the ruling class. The ruling class became the major target for the promotion of the Confucian ethics because this allowed for the voluntary consent from the subjugated class to take an initiative of the Confucian ideology: self-cultivation.
To this end, the Joseon Dynasty and its ruling class actively disseminated the “Hsiao-hsueh” and the “Zhu Xi Family Ritual” by Zhu Xi and adopted them as the examination subjects for the higher civil service examination. In addition, the Joseon Dynasty bestowed an accolade on the lower class who were recognized as a filial son or a woman of chaste reputation in order to settle down the patriarchal culture by reducing labor services and various taxes. The social process of merging the dominant culture into Joseon was accomplished through social systems such as education as well as political and economic systems.
The Joseon Dynasty and the ruling class attempted to settle Confucianism into the whole culture such as marriage, funeral, and daily life. This was accomplished through the practice of “Zhu Xi Family Rituals”, or the 'Patriarchal law'. It is a concrete methodology to practice 'filial piety' emphasized by Zhu Xi.
However, the practice of 'Patriarchal law' created a dominant culture of a patriarchal society in Joseon, especially sexual discrimination and discrimination between the offsprings of the first- and second wives. As a result, a patriarchal society that centered around the eldest son and viewed women as subordinate figures was formed. This is interpreted as a coercive phenomenon of selective tradition which emphasizes the practice of filial piety in a specific context of sacrifice.
This shows that the process of selective tradition is extremely powerful and deeply connected to family, social standings, and institutions. In addition, the increase in the population of the ruling class in the late Joseon contributed to the spread of the patriarchal dominant culture. This is due to the active acceptance of the patriarchal dominant culture by the class seeking for a rise in social status, which allowed for the universalization of dominant culture on the premise of voluntary consent of the ruling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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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60년대 개신교 지식인의 '세속화' 수용과 교회의 사회화 문제

저자 : 고지수 ( Koh Ji Soo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41-27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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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60년대 한국교회 안에 수용된 서구의 '세속화 신학'이 개신교 지식인들에게 미친 영향을 교회의 사회화 관계에서 살펴 본 것이다. 1960년대 중반은 한국개신교가 신학적 지향에서 소수의 진보그룹과 다수 보수주의 진영으로 분화되는 시기이다. 이 현상에는 다양한 신학이론적 배경이 원인이 되었으나 본 연구는 서구 세속화 신학이 말하는 근대 이후 종교의 세속화가 교회의 사회의식에 미친 영향을 변화요인으로 접근했다. '세속화(secularization)'는 근대 이후 종교의 합리화 과정으로 이해되면서 서구의 사회변동에 따른 종교관계를 설명해온 고전 이론으로 폭넓게 연구되어 왔다. 종교 세속화론에 의하면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인간 의식의 합리화 경향에 따라 전통적인 종교의 영향력은 쇠퇴하고 종교인구 또한 감소한다. 그러나 1960년대 근대화·산업화가 전개되면서 한국개신교 상황은 종교 세속화의 일반 논리와 다른 양상을 띤다. 성속 이 원론의 전통적 신앙관을 유지한 교단들은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성장위주의 선교전략을 제시하여 교세 확장으로 이어졌다. 반면에 소수의 개신교 지식인 집단과 진보교단은 성속 이원론적·내세지향적 보수성에서 탈피하여 도시화·산업화된 현대사회에 기독교적 '세속'의미를 재해석함으로써 인간 삶의 전 영역을 일치·통합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변화를 보인다. 이는 '거룩'과 '세속'의 분리가 일치됨을 의미하며 그 결과 '세속(사회)'은 적극적인 선교의 대상으로 통합된다. 현실적으로는 교회의 사회의식,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1960년대 후반 이후 개신교 에큐메니컬 사회참여운동으로 구체화된다.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Western secularization theology, which was housed within Korean churches in the 1960s, on Protestant intellectual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hurch's socialization relationship. The mid-1960s was a time when Korean Protestantism differed from theological orientation into a small number of progressive groups and many conservative camps. This phenomenon was caused by a variety of theological backgrounds, but this study approached the change factor of the influence of the “secularization” of religion after the modern period, as was called by Western secularization theology, on the social consciousness of the church in the nation.
“Secularization” has been widely studied as a classical theory that explained the religious relationship following the social changes in the West, as it has been understood as a process of rationalization of religion since modern times. According to religious secularization theory, as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progresses, the influence of traditional religion decreases and the religious population decreases as the tendency of rationalization of human consciousness progresses. However, with the development of modern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in the 1960s, the situation of Korean Protestantism is different from the general logic of secularization of religion. Traditional religious groups presented growth-oriented mission strategies according to the trend of individualization of faith following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On the other hand, a small number of Protestant intellectuals and progressive groups have changed their understanding of the whole realm of human life from a consensus and unity perspective by reinterpreting the Christian “world” in urbanized and industrialized modern society. This means that the separation of the 'Holiness' and 'the world' is consistent, and as a result 'the world (society)' is an active subject of mission. In reality, the social consciousness and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the church are more emphasized, and the Protestant Ecumental Social Participation Movement has taken shape since the lat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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