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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연구 update

The Education of 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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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94)~42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509
국어교육연구
42권0호(2018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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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논설 기사 분석을 통한 관형절의 담화·화용적 기능 연구

저자 : 강경민 ( Kang Kyoung-min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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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관형절은 대개 관형사형 어미에 의해 인식되는 형태적 특징을 보이며 통사적으로는 주어와 서술어를 포함하는 절의 구성을 이루며 후행하는 명사를 수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관형절은 문장을 확대하는 방법 중 하나인 복합문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기능하며 언어 능력이 발달해 감에 따라 사용 빈도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한국어교육에서는 초급부터 고급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수되는, 매우 중요한 문법 항목이다.
이러한 중요도에 비해 그 교육 내용은 대체로 관형사형 어미로 의미되는 관형절의 시제와 상적인 특징과 서술어와 관형사형 어미의 결합 제약, 표제 명사와 관형절의 결합 제약 등을 가르쳐 형태적 오류를 양산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즉, 형태론적 제약과 오류 방지에 치중되어 있다 보니 보다 생성적인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인의 언어생활에서는 관형절이 매우 빈번하게 쓰이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학습자에게서는 그에 준하는 출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관형절의 사용을 언어 생성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한국인의 실제 언어생활에서 관형절은 어떤 쓰임으로 나타나는 지를 연구하기 위해 개인적인 견해와 입장을 피력하는 글인 논설 기사 15편을 분석하여 한국어 관형절의 담화·화용적 기능을 지시적 차원과 맥락적 차원, 그리고 텍스트 구성적 차원에서 총 12가지 기능이 나타나는 것으로 정리하였다.


The Korean adnominal clauses, which are recognized morphologically by the adnominal endings, can be assumed to have a structure of subject and predicate internally, and function as embedded sentences by modifying following noun. As such, adnominal clause is a grammatical form with a very important position that is constantly taught from beginner to advanced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method of sentence expansion.
Compared to its importance, the contents of the education mainly focus on the teaching of tense and aspectual features, the restrictions in combining predicates and the adnominal endings, and restrictions in combining adnominal clauses and heading nouns. As it is mainly focused on morphological restrictions and error prevention, it is difficult to expect a similar output from foreign learners to Koreans' usage.
In this study, a basic research on the pragmatic use of Korean adnominal clauses in discourse is conducted to develop educational contents and methods from a generative perspective. In order to study the pragmatic functions of adnominal clause in discourse, the 15 editorial articles which express a personal opinion were analyzed and 12 pragmatic functions were found in dimensions of reference, context and text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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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쓰기 신념, 동기, 불안이 상위 인지를 매개로 논증적 글쓰기 능력에 미치는 효과 분석

저자 : 곽수범 ( Kwak Su-beom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5-6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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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쓰기 교육의 정의적 요인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 주요 관심 영역이었던 인지적 측면과 더불어 정의적 요인을 쓰기 교육의 주요 요소로 포함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쓰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에서 살펴본 각각의 정의적 요인과 쓰기 능력과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세 가지 정의적 요소와 상위인지를 하나의 연구 모형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쓰기와 관련된 정의적 요인의 구체적인 영향력과 역학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40명의 정의적 요인, 상위인지, 쓰기 능력을 측정하고, 수집한 측정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앞선 연구에서 밝혀진 개별 정의적 요인과 쓰기 능력과의 상관관계가 다른 요인과 얽혀 있는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인과관계를 탐색하고 이를 토대로 고등학교 논증적 글쓰기에 맞는 구조적 관계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제안한 정의적 요인의 특성이 후속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쓰기 교육을 둘러싼 정의적 요인의 복합적인 관계가 체계적으로 구체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article describes a research project on the affective factors, writing beliefs, writing motivation, writing anxiety, and metacognition. A total of 240 high school student participants completed a questionnaire measuring the affective factors in writing. This was followed by an argumentative writing task to measure their writing abilities. The quantitative data relating to the affective factors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echnique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provided evidence for the validity. A structural equation model showed how the affective factors can be linked to writing ability and how this finding may bridge a traditional divide between affective factors. Finally, this article illustrates the implications of bringing these affective factors together; emphasizes the necessity of investigating the role of each factor through an ethnographic view in light of the complexity of classroom contexts; and opens up possible topics for further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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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호교섭적 감정 어휘 의미 조정 경험을 통한 사회·감정 문식성 향상 방안 연구 - 의미 규범 형성을 통한 감정 인식 교육을 중심으로 -

저자 : 노하늘 ( Noh Ha-nul ) , 신희성 ( Shin Hee-seong ) , 김대희 ( Kim Dae-hee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3-10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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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감정 어휘로 부호화된 감정과 해독된 감정 사이의 의미 격차가 공감적 대화를 저해하고 삶의 여러 국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감정 문식성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의 방법적 원리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는 국어과 감정 교육의 목표로 '사회·감정 문식성'을 개념화하고, 그것을 '발화 공동체의 사회·문화적 감정 규범에 기반을 두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부호화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적으로 해독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사회·감정 문식성의 내용 범주를 '자기-타인' 차원과 '인식-의사소통' 차원이 교차하는 '자기 감정 인식', '타인 감정 인식', '자기 감정 부호화', '타인 감정 해독'의 4개 범주로 구축하였다.
교수·학습의 원리는 감정 의사소통 차원의 선행 단계로서 감정 인식 차원의 '자기 감정 인식'과 '타인 감정 인식'에 초점을 맞추어 상호 교섭적 의미 조정 경험을 제공하는 3개 단계로 구안하였다. 1단계는 자기 감정 인식의 단계로 감정어휘의 극성-각성을 측정하는 단계이고, 2단계는 타인 감정 인식 단계로, 1단계에서 수행한 감정 어휘 측정 결과를 학습자들이 서로 공유하는 단계이다. 마지막 3단계는 자기 감정 재인식 단계로, 핵심 발화 공동체인 학급 구성원 간의 감정 어휘의 의미 규범을 토론을 통해 형성하는 단계이다.


This study proposes a teaching-learning process to improve social-emotional literacy based on the problem that differences in meaning between emotions encoded and decoded by emotional vocabulary interfere with empathic communication and negatively affect various aspects of life.
This article conceptualizes “social and emotional literacy” as the ability to recognize and communicate emotions in ourselves and in others, to encode our emotions appropriately, and to decode others' emotions empathically, based on the social and cultural emotional norms of the speech community. Social and emotional literacy uses four content categories: interpersonal emotional awareness, intrapersonal emotional awareness, interpersonal emotional communication, and intrapersonal emotional communication.
The article proposes a three-step teaching-learning process to provide a transactional meaning-coordination experience, focusing on the awareness phase that precedes the communication phase in social and emotional literacy: (1) awareness of our own emotions, (2) awareness of emotions in others, and (3) having a new awareness of our own emo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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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지식'에 대한 비판적 검토-문학 영역을 중심으로-

저자 : 이상일 ( Lee Sang-il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03-13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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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문학 영역을 중심으로 표상되어 있는 '지식'의 성격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향후 개정될 교육과정에서 지식 범주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과 비교할 때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핵심 개념'과 '일반화된 지식'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내용체계표가 구성되면서 지식 범주가 위축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내용체계표에서 '지식'이라는 용어가 사라진 점, 둘째, 지식 범주에 속하는 내용요소와 성취기준이 감소한 점. 셋째, 내용체계표상에서 국어교육의 목표를 '기능'의 향상에 두면서 지식의 과도한 도구화를 표방한다는 점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문학 영역의 '지식' 표상에 나타난 문제점으로는 지식 개념의 혼란, 도구적 지식관의 과도한 강조, 지식 중심 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들 수 있다. 국가수준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의 내용구조를 이루는 중심 용어의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의 방향에 대한 진술에서 지식의 과도한 도구화 경향을 벗어나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교육 행태로 인해 빚어진 지식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향후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지식 범주가 안정적으로 정립되기 위해서는 지식의 교육적 가치와 효용을 존중하는 교육공동체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내용체계 범주들 간 상호 유기성을 고려한 선순환 상생 구조를 가시화할 필요가 있다.


In this paper, I will critically examine the “knowledge” factor of the 2015 Korean language education curriculum, and suggest how the function and status of “knowledge” should be set in future revisions of the curriculum.
Compared to the 2011 curriculum, knowledge education was undermined in the 2015 curriculum. There are three major signs of this. First, the term “knowledge” was removed from the table of content system. Second, the number of content elements and achievement standards that were focused on knowledge were reduced. Third, Korean language education were geared toward the excessive instrumentalization of knowledge.
The problems identified in the “knowledge” aspect of the literature section of the 2015 curriculum can be attributed to the confusion in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knowledge as well as excessive emphasis on instrumental knowledge, the resistance to knowledge-based education.
In future,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curriculum needs a balanced perspective and approach to knowledge education. The content system is based on a virtuous cyc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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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중가요 매체를 활용한 한국어 시 쓰기 활동의 교육적 효과

저자 : 임수진 ( Lim Su-jin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33-200 (6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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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준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지닌 '시' 문학 교육에 대한 선입견, 경험 및 노래와 시 장르 간 특징에 대한 인식 양상 조사는 본 사례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대중가요와 시의 장르 통합적 접근을 시도한 본고에서의 교육 방법은 상호 텍스트성, 독자반응 이론, 대화주의 이론 및 신문식성의 변증법적 성격을 근간으로 한다.
본고의 연구문제는 첫째, 대중가요의 가사를 시화(詩化)하여 음미하는 시적 사유의 과정, 뮤직비디오 감상 등의 활동이 시 쓰기를 위한 한국어 학습자 동기화에 기여하는 양상은 어떠한가? 둘째, 시 쓰기가 실용적 글쓰기와 다른 성격의 활동이라 여기는 학습자 태도가 발견되는가? 그러한 정서적 기제(機制)는 무엇인가? 셋째, 영상 매체 활용의 시 쓰기 활동 후 실제 한국어 학습자들이 느낀 교육적 의의는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본 연구의 교육적 효과는 먼저 영상 언어와 문자 언어,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융합을 통해 신문식성의 효과적 신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내적 대화를 위한 준비 단계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자기표현적 시 쓰기 활동을 통해 한국어의 가치 또한 기능 중심에서 존재론적인 체험에로 나아갔다는 점, 언어자아의 발달을 통해 상호작용적인 의사소통 구조 활성화의 비계가 되었다는 점, '학습자 중심' 교수에서 '교사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실제 학습자들의 인식을 확인하였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The starting point of this case study is the study of experience and perception regarding the characteristics of songs and the poetry genre in the poetry literature education of advanced Korean learners. The method of education in this study is based on intertextuality, the theory of reader response, new literacy, and so on.
This study addresses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effects do activities such as listening to popular songs and music videos have on the motivation of Korean learners to write poetry? Second, does a learner find poetry writing to be different from practical writing? Third, what is the educational significance of the Korean learners after writing activities using song and poetry?
The educational effect of this study is that it confirms the possibility of effective expansion of new literacy by promoting the convergence of visual and text languages and popular and high culture. In addition, it is the occasion of the activation of preparatory stage for inner dialogue. Furthermore, self-expressive poetry writing activities have enabled a shift in the value of Korean language from being a functional to an ontological experience, such that it has become a framework for the activation of interactive communication structures through the development of a language self and enables the teacher to play a crucial role in the student-centered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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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범시적 관점의 문법 교육 탐색

저자 : 최소영 ( Choi So-young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01-2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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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변화의 점진적이며 연속적인 본질에 더욱 부합하는 교육 내용을 학습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국어사에 국한된 관점과 내용에 변환을 요구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어의 변화를 교육 내용화하는 관점을 '범시적(凡時的) 관점'으로 전환하고, 기존의 국어사 교육에서 다루어졌던 과거 시대의 시기별 분절적 지식과는 성격이 다른 교육 내용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첫째, 범시적 관점의 개념과 문법 교육에서의 의의를 논구하였다. 둘째, 범시적 관점에 기반하여 국어의 변화를 탐구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을 구안하였다. 이 연구는 국어사 교육이 편협하게 진행되어 온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가 국어의 변화를 탐구하는 가치를 발견하게끔 이끄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Learners should be required to translate views and contents that are limited to traditional Korean history in order to obtain educational content that better matches the gradual and continuous nature of language change. This study examines Korean grammar education from a “panchronic perspective” and explores education content, other than knowledge of the times, as covered in traditional Korean language history education. This paper first argues in favor of a panchronic perspective and the significance of grammar education. It then presents a proposed design for the contents of teaching study to explore changes in language based on a panchronic perspective. The study could help learners discover the value of exploring changes in language, thus overcoming the narrow-minded limitations of traditional Korean language histo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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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다중언어문화 한국어 학습자의 문식성 교육

저자 : 윤여탁 ( Yoon Yeo-tak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31-25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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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현대 기술의 발달에 따라 낮아지고 있는 언어의 장벽과는 달리,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와 특수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사회에서도 사람들의 상호 관계와 작용을 중시하는 상호문화라는 맥락에서의 언어문화 교육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세계화와 다문화주의로 인해 확대되고 있는 다중언어문화 환경이라는 현실과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언어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인 다중언어문화 문식성 교육의 실천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현대 사회의 기술 발달에 따라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등장한 멀티미디어 사용 능력으로 대표되는 미디어 문식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특히 다중언어와 다문화 환경뿐만 아니라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해 제기된 새로운 문식성의 개념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에서는 다중언어문화환경의 학습자에게 필요한 문식력에 대해 논의하였고, 다중언어문화 교육의 미래를 전망하고자 하였다.
Ⅱ장에서는 '뉴런던 그룹(New London Group)'이 제안한 다중문식성의 개념을 살펴보았는데, 이들은 다중문식성 개념을 교육에 적용하여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차이와 미디어 기술의 영향을 협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언어 사용의 핵심이라고 주장하였다.
Ⅲ장에서는 다중언어문화 환경에서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특히 다중언어문화 문식성의 관점에서 문화적 문식성으로서 문학 문식성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 하였다.
마지막 장에서는 다중언어문화 교육의 관점에서 학습자, 학습 목적, 학습 내용, 학습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았다.


While globalization and the development of modern technology have decreased the barriers of language, they have emphasized cultural differences and particularities.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in intercultural contexts are therefore necessary and deserve contemporary society's attention.
This article discusses the growing reality of multilanguage and multiculture due to globalization, as well as the theories and practices of literacy education, and learners' ability to practice language and culture within this reality. It also discusses media literacy, represented by the use of multimedia as a new means of communication in the context of modern technological development.
Furthermore, I examine the aspects of new literacy arising from new media development, as well as multilingual and multicultural environments. Based on this examination, this article argues that literacy is required for learners in multilingual and multicultural environments, and predicts the future of multilingual and multicultural literacy education.
Chapter 2 explores the notion of multiliteracies based on the study of 'The New London Group'. According to 'The New London Group', an application of the concept of multiliteracies to literacy education causes students to explore the diversity of language and culture as well as adopt the influence of media technology as a key to their daily language.
Chapter 3 analyzes the current status and drawback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and proposes the prospect of literary literacy education from a multilingual and multicultural perspective. It also suggests a plan to expand the boundarie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The last chapter focuses on the current status and orienta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particularly in terms of learners, learning content, methods, and obj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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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인 학습자의 문학 문식성을 활용한 한국 고전시가 교육 연구 - 중국시가의 의상(意象)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영 ( Jin Ying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57-29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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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의 자국어 문학 문식성에 주목하였으며, 중국인 학습자의 문학 문식성에서 의상의 역할을 규명하고 한국 고전시가 교육에서 의상 중심의 문학 문식성 활용 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문학 문식성은 학습자가 지닌 기초 문식성을 전제로 문학적 관습을 활용해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중국 고전시가 텍스트에서 누적된 문학 문식성은 문학성이 수렴된 한국 고전시가 텍스트로 발산되는 형태로서 확인될 수 있다. 중국 고전시가에서 의상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중국인 학습자들이 수많은 자국의 고전시가 작품들을 접한 후 심미의식 속에 남은 것이 시가 속에 나타난 동일한 의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의상은 고전시가를 구성하는 본질적인 요소이자 학습자가 시를 해석해 나가는 필수적인 단계로서 시가 교육 및 시가 수용에서 중요한 역할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한국 고전시가 교육에서 중국인 학습자의 문학 문식성을 의상 중심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의상을 한국 고전시가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상정하고, 중국인 학습자의 문학 문식성 활용의 시도 단계로서 묘사형의상, 비유형 의상, 상징형 의상으로 분류하여 당시(唐詩)와 시조에 나타난 춘풍(春風) 의상을 예로 들어 비교하면서 시적 의미를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 다음 문학 문식성의 적용 단계로서 춘풍 의상의 상호텍스트성 환기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 시적 의미를 구현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focused on Chinese learners' literary literacy of their own language, the role of images in Chinese learners' literary literacy, and how Korean classical poetry could apply image-oriented literary literacy in education.
Literary literacy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text by utilizing literary customs on the premise of basic literacy among learners. Chinese learners will be able to see that many of the country's classical poems use the same images that appear in poetry after encountering them. Image is an essential element of classical poetry and an essential step in a learner's interpretation of poetry; therefore, it plays an important role in poetry education and acceptance.
The study discussed how the education of Korean classical poetry could apply the use of Chinese learners' literary literacy in terms of their imagery. Imagery is a means of approaching Korean classical poetry, and is categorized as descriptive, figurative, and symbolic. Furthermore, it presents a method of enhancing understanding by comparing them with the images of “spring wind” depicted in Chinese Tang poetry and Korean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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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어 사용 환경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발달 척도 조사

저자 : 유민애 ( Yu Min-ae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91-32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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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내에서 주 양육자인 어머니가 사용하는 언어 환경에 따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능력 양상을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그들의 자녀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 인터뷰, 표준화된 언어 발달 검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다문화가정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여, 가정 내에서의 언어 사용 환경을 분석하였고,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 척도(PRES)' 검사를 실시하여 아동의 언어 발달 양상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 발달은 70%가 정상 범주에 속하였고, 30%는 약간의 발달 지체 현상을 보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언어 사용 환경에 따라, 1) 어머니가 자신의 모국어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 2) 어머니가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 3) 어머니가 자신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경우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2)의 경우 어머니의 서툰 한국어로 인해 아동의 언어 발달이 약간 지체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3)의 경우 이중언어 발달 과정에서 겪는 언어적 혼란으로 약간 지체 현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내에서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언어 사용 환경이 그들의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며, 그들 자녀의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위해서는 어머니의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과 가족 구성원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anguage proficiency of preschool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based on the language environment offered by their mothers.
In this study, we administered surveys, interviews, and standardized language development tests among 20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s well as their children. Results showed that 70%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were in the normal category of language development while 30% of them experienced some delay in language development. The following scenarios of mothers' language use within multicultural families were identified: 1) the mother mainly speaks her native language, 2) the mother speaks Korean, and 3) the mother speaks a balance of her native language and Korean. In the second scenario the child's language development tended to be slightly retarded due to the mother's poor Korean proficiency. In the third scenario as well, there was a slight lag in the child's language development due to the linguistic confusion caused by a bilingual environment. These results show that mothers' language use in multicultural families greatly influence their children, and that mothers' continuous learning of the Korean language as well as support and help from family members are necessary for normal language development among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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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세 양층언어문학과 문식성 교육 - 16세기 허난설헌과 황진이의 사례를 중심으로 -

저자 : 정소연 ( Chung So-yeon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간행물 : 국어교육연구 4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23-368 (4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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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세에 특히 16세기에 한문과 국어가 대등한 자격을 갖지 않고 각각 상층어와 하층어라는 상하의 위상에 있는 양층언어관계(diglossia)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논의를 진행한 것이다. 한문과 국어, 두 가지 언어로 문학을 함께 한 양층언어시인에 주목하고, 이러한 양층언어문학현상이 문식성 교육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16세기에 한문과 국문시가를 모두 지은 이황, 정철 등의 남성 양층언어시인에 비해 허난설헌과 황진이는 여성이라는 위치에서 어떤 양층언어문학적 특성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한시가 200여 수 이상인 허난설헌은 한시에서 특히 당대 남성 양층언어시인과 다른 차이점을, 황진이는 한시와 시조가 각각 7수, 6수의 비슷한 분량으로 두 갈래 모두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
16세기 남성 양층언어시인의 경우, 한시와 시조의 거리가 먼 편이고, 한시는 고급문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하게 나타내 사대부로서의 작가의 생애와 밀착된 내용 위주의 특성을 보인다. 반면 허난설헌은 당시 고급문학이라 인식된 한시에서 작가 자신의 삶과 밀착된 내용만이 아니라 자기 처지와 전혀 다른 가난한 여성, 백성 등 다양한 화자의 이야기를 1인칭 화자로 삼아 그 생활을 핍진히 보여주었고, 특히 우리말노래의 한시화, 노래 지향의 한시 작시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특징은 남성 양층언어시인과 다른 차이점으로 한시사에서 18세기 이후에나 나타나는 특징이다. 황진이의 경우 당시 성리학적 자연관과 다른 사고와 남녀의 전도된 비유방식 등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을 시조에서 보여주었고, 자기 처지를 뛰어넘는 다양한 화자의 모습을 시조와 한시 모두에서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남성보다 열등한 위치의 여성이 고급문학의 경향을 따라가려고만 하지 않고 오히려 여성의 특장점인 국문시가의 특성을 한시에도 접목하고, 또 한시의 일반적인 특성을 깨트린다는 점에서 선구적이다. 이를 현대 문식성 교육에 접목할 때에 단지 읽고 쓸 수 있는 기능성 문식성의 범위를 벗어나 2015 교육과정에서도 강조하는 바, 의사소통의 위계 구조 내에서 일어나는 방식을 파악하고 읽어내는 비판적 인식 능력을 신장하는 원리로 적용될 수 있다. 학습자와 기성 문화 간의 양층성, 기성문학과 디지털문학 간에 발견되는 양층문학성에도 적응가능하다. 기성문학에서 주목하지는 않지만 청소년이 잘하는 디지털 매체에서의 구어적 문화를 활용해 학교 교육의 장에서도 문학을 자기화하여 수용하는 방식으로 적용가능하다. 소수문학이 시대적 가치관과 문학적 경향을 전복하는 자유로움으로 연결될 때 가지는 장점과 특성에 대한 인식은 고전문식성의 신장만이 아니라 학습자의 고유성과 역량을 신장하는 데에 적극 활용될 수 있다.


This study is based on the view point of diglossia that Chinese writing held a higher position than Korean language in the Joseon Dynasty, especially during the 16th century. Diglossic writers were focus on and the implication of diglossia in literacy education was examined. In particular, the diglossic literary features of Korean poetry and songs were examined, with a focus on differences in the authors' gender: female(Hwang Jini and Heo Nanseolheon) and male (Lee Hwang, Jeong Cheol and others).
In the case of diglossic literature written by male poets, their Hansi and Sijo had quite different subjects. In addition, their Hansi, which was the exclusive property of noblemen, was largely based on their lives. However, the female poet Heo Nanseolheon covered wider range of subjects and used the first-person point of view, even when the content was not based on her actual life. In particular, she wrote Hansi as lyrics for Korean songs and thus, some of her Hansi can be enjoyed through singing. This differs considerably from the work of male diglossic writers. Furthermore, this tendency can be seen in the history of Hansi after the 18th century. Another female poet, Hwang Jini free from Neo-Confucianism, depicted her free thoughts and expressions in Sijo and reflected various poetic speakers' situations in both Sijo and Hansi.
This is especially interesting since women were considered to be of lower social class at that time; these two female poets did not just refuse to follow the writing patterns of male noblemen, they also appli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poetry and songs to Hansi and disrupted the traditional characteristics of Hansi. In current educatio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put emphasize on understanding not only the scope of functional literacy, but also the principle for enhancing critical perception with respect to understanding the ways of communication of power and hierarchical structure. This can be considered a good principle, although mainstream literature does not pay attention to it. In addition, it can be applied through self-internalization and an acceptance of literature in school education by using the spoken language culture that students generally prefer in digital media. Highlighting the perception of advantages and characteristics, when minority statuses are linked to artistic freedoms to flout current prevailing values and cultural tendencies, can enhance not only classical literature literacy but also improve students' characteristics and compe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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