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청람사학회> 청람사학

청람사학 update

THE CHONGRAM HISTORICAL SOCIETY

  • : 청람사학회
  • : 인문과학분야  >  한국사
  • :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226-8259
  • : 2765-0278
  • :

수록정보
31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7
간행물 제목
31권0호(2020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 | | |

1기물이 변하여 요괴가 된다는 인식의 표현방식: 쓰쿠모신(付喪神)의 성불과정을 중심으로

저자 : 박전열 ( Park Jeon Yull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48 (4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중세 이후 일본은 오랫동안 집에서 사용하면서 사람의 손때가 뭍은 집기에 영적인 기운이 깃든다고 여기는 사고가 전승되었고, 이는 요괴의 일종인 쓰쿠모신이라 불리며 민간신앙의 체제에 수용되었다.
이와 같은 쓰쿠모신에 대한 신앙은 인간의 내면세계에 머무르지 않고, 설화로 전승되며 나아가 구체적인 형상화의 과정을 통하여 그림에 글을 곁들인 두루말이 형태로 표현되며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쓰쿠모신 이야기는 무기물의 생활 집기인 염주, 방망이, 쟁반, 빗자루, 모자, 함지 등이 100년 가까이 사람들에게 쓰이면 인간과 유사한 모습과 속성을 지니게 되어, 인간과 같은 욕망을 지니게 되어, 악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 불법을 따르는 선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등 철저하게 인간상을 반영한 요괴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들 요괴 가운데는 입산수도하며 철저하게 수행자하여 일찍이 성불했을 뿐만 아니라, 뒤늦게 불법에 귀의하려는 요괴를 선도하여 성불하게 한 이상적인 존재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불교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설화로 체계화되었고 일정한 향유계층에 정착되었다.
여기서 모든 초목까지도 성불할 수 있다는 불교사상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만, 한편 물건을 아껴 써야 한다는 근검절약 정신이 이중주처럼 설화의 내부에 동시진행되고 있음이 흥미롭다. 일본에는 연말에 집안을 대청소하는 시기에 오래 동안 가정에서 쓰던 집기를 한꺼번에 내다 버리는 관습이 있었다. 인간에게 헌신적으로 일했지만 버려진 집기를 의인화하여 쓰이다가 버림을 당하는 존재의 배심감과 분노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변화하는 과정이 설화의 전개 동력이 되고 있다. 무생물 개체의 작은 분노가 집단을 이루어 에네르기를 결집시켜 신전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신앙체계를 구축하여 인간처럼 축제를 열 정도의 커다란 힘을 모아 인간에게 도전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인간이 선점한 위대한 불법 앞에 굴복하고 만다는 설정이다. 집단을 이루어 큰 힘을 발휘하려던 요괴 쓰쿠모신이 개체로 분산되어 미약한 존재로 회귀하게 되었고, 결국 인간처럼 불법에 귀의하려 한다는 극적 구성을 이루고 있다.
개체로써의 쓰쿠모신은 입산수도 하여 수행과정을 거쳐 마침내 부처가 된다는 인과응보적 신앙체계가 쓰쿠모신 두루마리 그림으로 구현된 것이다. 기물에 영적 요소가 잠재될 수 있다는 사고체계는 물건을 아껴 써야 한다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에도 투영되며, 일상에서 접하는 가지가지 기물이 언젠가 쓰쿠모신이 될 수 있다는 잠재관념이 계승된다는 점은 일본인의 종교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고 생각된다.


Since the Middle Ages, the folk belief that Japan has believed that the items used in the house for many years will change and become Tsukumosin a kind of Youkai. Faith like this is expressed in narratives and pictures, and has been conveyed to this day. The story of the Tsukumosin results in Buddhism's concept that “every living being can be a Buddha.” People have a habit of throwing away old household items for a long time at the end of the year. Worked devotedly to humans, but abandoned household items get angry. Anger is what humans with sensibilities do, but anthropomorphic household items make a group and plan revenge. Inanimate The imagination of having such feelings leads to the production of various stories. The process by which the Tsukumosin takes revenge on humans was depicted in feature images. Revenge was not easy and failed due to the Buddha's supernatural powers. The frustrated Tsukumosin have a happy ending that they will eventually become Buddha after becoming a monk. The belief that spirits dwell in things is reflected in the lifestyles of modern people. The idea that everyday objects can be Tsukumosin is an important keyword to understand the Japanese view of religion.

24세기∼5세기 초반 고구려의 남진과 임진강 유역 지배방식

저자 : 최영인 ( Choi Yeong In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9-97 (4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4세기에서 5세기 초반까지 고구려의 남진 과정과 그 가운데 획득한 주요 지역 중 하나인 임진강 유역의 지배방식을 고찰하는 데 있다.
4세기 고구려는 한반도 북부의 낙랑과 대방 고지(故地)를 장악하여 남진의 경제·군사적 기반을 확보하였으며, 375년에는 백제의 수곡성을 탈취함으로써 광개토왕대 고구려가 임진강 유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396년 백제를 향한 대대적인 공세를 통해 임진강 유역을 완전히 확보한 고구려는, 409년 이곳의 방어와 영역 지배를 위해 6개의 성을 축조하였다.
한편, 6성의 설치와 함께 임진강 유역에는 평양 지역의 민호들이 이주되었다. 이는 기존의 재지 세력을 견제하고,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며,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둔전의 흔적이 확인되며, 수취 및 역역 체계 역시 작동되었다. 또한 임진강 유역에는 행정과 군사의 역할을 동시에 담당하는 지방관인 '수사(守事)'가 파견되었는데, 수사는 호로고루(瓠蘆古壘)에 거처하면서 6성을 총괄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고구려의 임진강 유역 지배는 장수왕대 백제의 수도 한성 공격과 이후의 남진이 지속되는 기반으로 작용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outhward advance process of Goguryeo from the 4th century to the early 5th century and its ruling method of the Imjin River basin, one of the major areas acquired among the process. In 409, Goguryeo built six castles for territorial domination and the defense of the Imjin River basin. In particular, the migration of people from Pyongyang(平壤) along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six castles aimed to check on existing indigenous forces, replenish manpower and increase productivity. In addition, garrison farms(屯田) were performed, and taxation and labor mobilization were enforced. The provincial officer dispatched to the Imjin River basin was 'Susa(守事)'. Moreover, the rule over the Imjin River basin became the basis for Goguryeo's attack on Hanseong, the capital of Baekje, in 475, and its subsequent advance to the south.

3세조대 신숙주(申叔舟)의 대녀진활동(對女眞活動)과 비변대책(備邊對策)

저자 : 안선미 ( Ahn Sun Mee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9-147 (4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세조대 신숙주가 '여진 전문가'로 인식되고 중용된 까닭을 분석하고, 양계 지방 체찰사로서 추진한 대여진활동과 다양한 여진 종족들을 상대하기 위해 건의한 비변대책을 구명하는 데 있다.
신숙주는 세조 4년 평안도 도체찰사로 활동하면서 진관체제를 개편하고, 자성군 폐지를 건의하여 4군의 폐지를 완성시켰다. 세조 5년과 6년에는 함길도 도체찰사로 세 번 연속 파견되었다. 세조 5년 여진족들의 화해를 핑계로 우디거를 적극 초무하여 향후 '이이제이'의 계책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듬해에는 모련위를 정벌하였다. 이후에는 체찰사로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변경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비변대책을 건의하였다. 그는 니마차 우디거를 적극 초무할 것을 건의하였고, 건주위를 회유하면서도 그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다.
신숙주는 끊임없이 여진 세력의 동향을 살피면서 조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여진 관계를 이끌어 가려하였고, 때로는 중국의 명을 따르지 않고 국익을 위해 현실적인 길을 걸었다. 또한 새로운 진을 설치할 것을 건의하는 등 북방 개척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세조대 적극적으로 북방을 경영하여 그 결과 국경선을 지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숙주의 여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변경 지식, 그리고 사안이 있을 때마다 제시되는 적실한 비변대책이 있었다.


Shin Suk-ju tried to lead the Jurchen relationship in a direction favorable to Joseon, constantly looking at the trend of Jurchen, sometimes taking a realistic path for the national interest without following China's orders. He also showed a strong will to explore the northern part of the country by offering to set up a new camp while continuing his inspection of the Heo-Soo-Ra. Behind the active management of the northern part during King Sejo's Reign, which resulted in the protection of the border, were accurate information on Jurchen of Sin Suk-ju, and the knowledge of border areas, as well as proper defence measures, which were presented whenever there was an issue.

4해방후∼1950년대 초 고등공민학교의 설립과 교육

저자 : 이상일 ( Lee Sang-il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9-223 (7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고등공민학교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중학교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중학교 학력인정을 받지 못하는 교육기관이었다. 그러나 고등공민학교는 고등학교입학검정고시에서 일부 과목이 면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며, 배움의 때를 놓친 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 초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하여 고등공민학교 탄생의 배경과 설립, 교육 내용을 살펴보았다.
현재 'Higher Civic School'로 번역되는 고등공민학교는, 미군정 시기인 1948년 1월 'Folk High School'의 명칭을 달고 탄생하였다. 'Folk High School'은 덴마크의 자유학교인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고등공민학교는 학교 형태로서 폴케호이스콜레를 차용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공민'을 기르기 위한 교육기관이었다.
고등공민학교 설립인가신청서 서류를 통해 학교 설립절차와 형태, 재정과 운영과정을 알아보았으며, 고등공민학교를 다녔던 이들의 구술을 통해 교육경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Folk high schools provided middle school education for those who did not go to middle school with in various circumstances, but it was an educational institution that did not gain recognition for giving middle school education. however, Folk high schools provided learning opportunities for those who missed out on learning experience. Also, Folk high schools were able to give their students to be exempted from taking some subjects of the high school entrance examination. This study examined the background of the birth, establishment and educational contents of the Folk high schools from the Korean liberation to the early 1950s.
The Folk high school, now translated as 'Higher Civic School' was born in January 1948 under the name of the 'Folk High School' during the U.S. military rule. 'Folk High School' was based on 'Folkehøjskole', a Danish free school. Folk high school modelled its operation after Folkehøjskole. It was an educational institution to raise 'civilians', which could be achieved to be through education.
In this study,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school, the form, the finance and the operational process were examined through checking the application form document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Folk high school.

5교사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한 역사교사의 실천과 탐색: 2009∼2015 개정 세계사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저자 : 문순창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5-260 (3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6기념비에 새겨진 독일들 : 『記念碑に刻まれたドイツ- 戦争・革命・統一』松本彰(東京大学出版会, 2012)

저자 : 이세연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1-273 (1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1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