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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연구 update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1568
  • : 2713-9107
  • : 교육철학(~2010) → 교육철학연구(2011~)

수록정보
42권1호(2020) |수록논문 수 : 6
간행물 제목
42권1호(2020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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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정인보의 교육사상과 민족교육

저자 : 김윤경 ( Kim Yun Kye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2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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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 민족의 구세와 계몽을 염원했던 정인보는 본심의 회복, 즉 조금의 거짓도 없는 진실성과 주체성, 감응성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았다. 그가 말한 본심은 강조점에 따라 실심(實心), 양지(良知), 얼 등 여러 개념으로 표현되지만 모두 동일한 함의를 지닌다. 정인보는 과거의 학문·문화 풍토가 본심회복을 목표로 하면서도 마음 상의 성찰보다 외면적 궁리에 힘쓴 허학(虛學)을 비판하고 주체성을 되찾는 '실심의 환기'를 교육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이를 위한 교육방법은 주체적 성찰과 자득, 도덕적 감수성의 강화, 의기(意氣)의 자유로운 발산으로 요약된다. 정인보는 이를 민족적 차원으로 확장하여 우리 민족부터 바로 알고 민족의 주체성인 얼을 확립할 것을 주장하고, 우리 역사에서 '얼'이 바로 선 사례를 찾아 본받는 것으로서 국학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그는 민족 '얼'의 원류가 생명을 살리는 의식에 바탕한 인(仁) 사상이고 이것이 홍익인간(弘益人間)정신으로 이어지며, 과거의 풍류도(風流道), 불교, 조선의 실학(實學)이 모두 이를 계승한 것이라고 하였다. 정인보의 민족 교육은 해방이후 미군정기에 '홍익인간'이 실제 교육이념으로 설정됨으로써 현실화되었다. 현대에 교육이념으로서의 홍익인간이념은 타인에 대한 배려만을 의미한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본래 그가 말한 '홍익인간'의 이타성은 반드시 자기 자신에 의존하는 주체성의 확립에 의해서만 성립될 수 있는 것이었다. 정인보의 교육사상과 민족교육은 개인과 민족의 철저한 주체성 확립에 기반한 것이었으며, 이 점은 현대에도 유의미하다.


Jeong In-bo, like many other traditional Confucian scholars of his time, sought after national salvation and enlightenment in the modern age. To do so, he defines the restoration of conscience as the ultimate goal of education. However, his understanding and methods for this aim is differentiated from the neo-Confucianism of his day. He emphasizes independence and susceptibility towards the people along with the complete recovery of truthfulness without a shred of falsehood. For this, bonsim(本心) is discussed in Jeong, which appears at times as 'silsim(實心)', 'yangji(良知)', 'eol(얼)' but all of which underlies the same point of bonsim.
Jeong finds that the academic and cultural atmosphere in the past is vain and futile as it tends to focus on outward success than self-reflection whilst claiming 'the recovery of bonsim(本心)'. He diagnoses that such a trend is rooted in falsehood and hypocrisy. Jeong then attempts to re-set the direction of education towards the recovery of bonsim(本心). For this he suggests educational methodology strengthening the competence of a sound subject with self-reflection, self-reliance, moral sensibility and free spirits. Jeong furthers his claim to the national level to establish the Korean identity embraced with eol, the ethnic subjectivity. He focuses on Korean studies and education as a way to examines the cases of eol in the history of Korea. Jeong then claims that the origin of eol of Korean people is based on reverence for life which appears into the idea of Hongik-Ingan(弘益人間). Eol has passed on through Korean folklore, Buddhism, and the Realist School of Confucianism in Choseon. Jeong's educational philosophy with its project of Ethnic Education was widely accepted during the period of U.S. military government after the national independence from Japan. The idea of 'Hongik-Ingan(弘益人間)', since then, has been respected as the most fundamental concept of education in Korea. In modern times, however, the idea of 'Hongik-Ingan(弘益人間)' as the educational aim meets some criticisms for its one-sided emphasis on considerations for others only. This paper argues that the inherent altruism of the 'Hongik-Ingan(弘益人間)' can only be expressed when the independent, self-reliant identity of a subject is first established. Jeong In-bo's educational philosophy and Ethnic Education are based on thorough establishment of this independent, self-reliant identity for individuals as well as for the nation as a whole. The importance of its meaning is still valid in our time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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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의 학습관 비교: 조명이론과 추상이론을 중심으로

저자 : 김학준 ( Kim Hak-joon ) , 신창호 ( Shin Chang-ho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2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9-5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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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는 중세를 대표하는 그리스도교 사상가들이다. 플라톤의 상기설을 변용하거나 거부하면서 형성된 이들의 인식론적 학습관은 각각 신적 조명이론과 추상이론으로 명명될 수 있다. 두 이론은 의지와 지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의지나 지성 가운데 어느 하나만을 택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무엇을 더 중시하는가에 의미를 둔다. 조명이론과 추상이론을 살펴보려면, 의지와 지성이 학습의 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학습의 바탕인 기억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고, 나아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학습을 통해 지식을 산출하게 된다는 점을 고찰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믿음은 무언가를 알게 된다는 출발점이 되고 자연스럽게 의지로 연결된다. 이와 달리 아퀴나스에게는 지성이 대상을 제시하면서 의지가 발동되는 것이기에 학습의 시작은 지성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었다. 기억은 학습의 재료를 제공하면서 의지 및 지성과 연관된다. 의지는 진리로 나아가기 위해 기억의 보물창고에서 재료를 가져오며, 지성은 보다 완전한 기억을 통한 수준 높은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훈련을 필요로 한다. 특히, 기억은 선 또는 덕과 연결되어 학습이 지향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러한 의지와 지성, 기억의 통합은 지식이 어떻게 산출되는가를 보여주게 되는데,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적 조명이론과 아퀴나스의 추상이론은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학습을 통해 지식이 생기려면 그 판단을 보증해주는 신적 조명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반면, 아퀴나스는 신의 개입이 지식 산출과정에서 작용하는 인간의 능동지성에 이미 담겨 있으며 능동지성은 추상 작용을 통해 지식을 만들어낸다고 보았다. 이들의 학습관은 각각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지만, 불완전한 존재로서의 인간관에 기초하여 모든 사람들이 진리와 선을 향해 나아가되, 의지와 지성이 가진 상보적 관계를 바탕으로 의지를 통한 내적 방향성과 지성을 통한 학습 노력의 가치를 조화롭게 통합할 것을 요청한다.


St. Augustine and St. Thomas Aquinas have been known as the great Christian thinkers of the Middle Ages. Instead of accepting Plato's theory of Reminiscence, both Augustine and Aquinas developed their own epistemological learning perspectives, that is to say, the theory of Divine Illumination and the theory of Abstraction, respectively. Both theories are based on will and intellect, but they differ according to whether the emphasis is put on will or intellect. To review the theories, it is important to acknowledge in both that will and intellect are the beginning points of learning and that they also have a connection with memory as a source of learning. Will, intellect and memory, thus, produce knowledge altogether in the process of learning. For Augustine, belief connected with will is the beginning point of acquiring knowledge. On the contrary, Aquinas thinks that learning stems from intellect in that the intellect presenting objects activates will. Memory, in terms of presenting materials for learning, is closely related to will and intellect. Will brings materials from memory so as to proceed to the Truth; intellect needs exercises to let people achieve a higher level of learning by strengthening memory. In particular, memory linked with virtues or the Good shows the direction to which people should turn. In this way, the theory of Divine Illumination and the theory of Abstraction differ in understanding how people produce knowledge by integrating will, intellect and memory. On the one hand, Augustine argues that divine illumination that assures the judgement of human mind is necessary for securing knowledge through learning. On the other hand, Aquinas says that God's involvement is already retained in the active intellect of mind that conducts abstracting process for knowledge. Nonetheless, both learning perspectives are rooted in the deep understanding of imperfect humans. In that sense, both Augustine and Aquinas encourage everyone to proceed to the Truth or the Good while harmoniously integrating both the inner direction of will and the learning effort of intellect on the basis of the complementary relationship of will and intel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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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교수학』에 나타난 코메니우스의 '덕' 이해와 덕 교육

저자 : 이응모 ( Lee Eung-mo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2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8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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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대교수학』에 나타난 코메니우스의 덕 개념과 그에 따른 덕 교육의 방법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다. 코메니우스는 『대교수학』서두에서 도덕 교육의 중요함에 대해 강조하였다. 『대교수학』은 코메니우스가 효율적 교수-학습의 원리뿐 아니라 도덕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저술한 책이다. 연구자는 먼저 코메니우스의 인간 이해에 기초하여 덕이 질서와 조화라는 것을 밝혔다. 코메니우스는 성서와 인간의 본성적 성향을 근거로 인간은 지성, 덕성, 신앙을 소유한 존재로 이해하였다. 코메니우스에게 덕성은 질서와 조화를 추구하는 인간의 성품이다. 덕 윤리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코메니우스도 덕을 '좋음'에 대한 인간의 내·외면적 성향으로 이해하였으나 그에게 '좋음'은 '조화'와 '질서'였다. 그는 그리스도교의 견해에 따라 이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또한 신적 법칙이 담겨 있는 곳으로 보았다. 조화와 질서의 삶은 하나님의 법칙에 따른 삶으로 그것이 곧 덕 있은 삶이다. 덕을 위한 교육 방식으로 필자는 코메니우스의 인식론과 『대교수학』에 제시되어 있는 도덕 교육의 방법을 토대로 '모방', '일반화하기', '절제와 훈육'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감각을 통해 덕의 질서를 내면화 시키고, 일반화의 사유를 통해 세계 사물의 조화를 발견하며, 절제와 훈육을 통해 질서와 조화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질서와 조화의 덕을 함양한다.


In this paper, I discuss the concept of virtue and the methods of virtue education as presented in The Great Didactic by John Amos Comenius. In the first part of the book, Comenius proposes the importance of the moral education. He does not only write about the principles of the efficient teaching and learning, but he also shows his deep interest in moral education. In this article, I first discuss the characteristics of Comenius's virtue. According to him, the nature of human beings consists of reason, virtue and piety. Among them, virtue is the internal and external movements of human disposition that seeks order and harmony. In the light of Christianity, Comenius sees the world as a place created by God and containing the divine law. For him, the life of order and harmony signifies the life that follows the law of God, which is virtuous. As educational methods for virtue, I suggest 'imitation', 'the thinking of generalization', and 'temperance and discipline' based on Comenius's epistemology and the methods for moral education presented in The Great Didactic. With such methods, students internalize the order of virtue through their senses, find harmony with objects in the world through generalization, and come into the world of order and harmony through temperance and discipline. Through such education, students are to cultivate the virtue of order and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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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과언어'의 소외는 어떻게 불평등한 교실문화를 만드는가? : 미적 언어의 이해와 적용을 통한 극복 방안을 탐색하며

저자 : 최진 ( Choi Ji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2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1-10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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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초등학교 교실부터 대학의 강의실까지 학생들의 침묵이 흐르는 교실문화가 자기 자신을 남들과 동등한 '표현 주체'로 여길 수 없는 불평등을 형성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교실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어려운 원인 중 하나가 프레드릭 제임슨이 말하는 '분열증적'인 언어 사용양상과 관련되며, 이것이 '교과언어'의 소외를 부추긴다고 분석한다. 여기서 '교과언어'란 교과에 제시된 '매체'로서의 언어 상태와, 교과를 이해한 누군가가 '표현'하는 언어 상태를 포괄적으로 가리킨다. 이 글은 교실문화를 변화시키기 방안은 '언어' 자체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이 변화는 한편으로는 교과를 우리 자신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언어로 여기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언어를 고유하게 해석하는 과정이 자신의 언어를 생성하여 '표현'하는 과정과 분리될 수 없음을 자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글은 '미적 언어'의 존재론적 특성을 탐색하여 교육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안한다. 예술작품 등으로 대표되는 미적 언어는 첫째, 언어의 실존적 차원을 이해할 수 있는 인식론적 범주를 확장함으로써, 둘째, 그 언어를 발화하는 주체가 실존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행위적 차원을 제공함으로써 '언어' 본연의 발생적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게 한다. 이러한 자각을 통해 우리는 교과에서 제시되는 매체로서의 '언어'가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고정된 의미를 가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마주하는 사람의 고유한 언어를 통해 탐색되고 표현되어야 할 문화적 산물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하여 교실에서 누구나 자신의 고유한 '표현으로서의 교과언어'들을 생성할 수 있을 때, 평등을 형성하는 교실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제안한다.


This paper begins with the problem of current classroom culture where students become silent during lessons at school. It is commonly found across the educational institutions from elementary school to university. This paper concerns that this tendency causes inequality in classroom culture where students may not be able to find themselves as an equal subject of expression. The difficulties of the students to express themselves in the classroom, commonly known as selective mutism, may well be related to students' “schizophrenic” usage of their language which may result in alienation of 'language in curriculum'. In this context, 'language in curriculum' contains two states of language. While one state is a 'medium' as language for delivering contents of curriculum, the other state is an 'expression' as language of our own understanding of curriculum. This paper examines strategies to overcome the current problem of selective mutism in students by shifting our understanding of language. By shifting, it considers the 'signifier' in curriculum as a 'language' that is closely connected to students. It is to realize that the unique process of interpretation in which language is experienced as the inseparable from the subject of expression. In this paper, aesthetic language is considered in its ontological characteristics. The aesthetic language extends an epistemological dimension of understanding the existential nature of language. It also creates an actual dimension for a subject to realize the existence of the language that emerges in our expressions. In the realization of this actual dimension of the language, the 'language in curriculum' appears not as a fixed meaning for students to accept, but as a cultural outcome that offered for us to venture with our own expressions. With the active interactions of the expression of 'language in curriculum' students are able to build formative equality in classroom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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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다머(H.G. Gadamer)의 예술론에 비추어 본 '교육 내용의 내면화 비유'에 관한 해석

저자 : 홍윤경 ( Hong Yun Kyu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2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1-128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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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가다머의 예술 이론에 비추어 '교육 내용의 내면화 비유'를 해석하고, 이 해석에 의거하여 교육 내용의 성격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내면화 비유는 마음과 이질적인 교육 내용이 마음과 동질적인 것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가다머의 예술 이론에 비추어 보면 예술 작품은 '자기 표현'과 '감상자'의 측면으로 구성되며, 내면화는 마음과 이질적인 '자기 표현'의 측면이 감상자의 '본질의 인식'을 통하여 마음과 동질적인 것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예술 작품의 감상은 미메시스(Mimesis)의 산물을 통하여 본질을 인식하는 것이다. 본질의 인식은 학습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동일한 객관적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 언어의 초대와 감상자의 협력이 결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가다머의 예술 이론에 비추어 보면 교육 내용은 내면화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자기 망각의 형태로 학습자의 자아에 실현되는 것이다. 이 때의 자아는 예술 작품의 자기 표현과 무관한 자의적 상상력, 동기, 의도를 가진 주관적 자아가 아니라 '본질의 인식'에 수반되는 정서를 획득한 자아이다. 초대와 협력의 결속체는 온전한 의미의 교육 내용인 동시에 온전한 자아이다. 온전한 교육 내용은 학습자의 마음에 장차 내면화되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다. 그것은 예술 작품의 자기 표현이 감상자의 자기 망각의 형태로 학습자에게 실현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erpret “the analogy of internalization” in light of Gadamer's theory of art, and derive an implication on the nature of school subjects. The main point of the analogy of internalization is to expose the nature of mind in regard to the subjects Internalization involves a change from the subjects that are different from mind, into something that is homogeneous to the mind. According to Gadamer, a work of art consists of the aspect of “self-expression” and that of “appreciator”. Internalization is to be explained as the change from self-expression in a work of art which is different from mind, into something that is homogeneous to the mind through the recognition of appreciator. Appreciation of a work of art is to recognize the essence of it in terms of the representation of the work of Mimesis.
The recognition of the essence is to be considered as the learning of a work of art. It is not to apprehend the object of learning which is the same regardless of the knowing subject, but to realize the unity of the invitation of the author and the cooperation of the appreciator. According to Gadamer's theory of art, the school subjects are not something to be internalized, but to be realized in the knowing subject as the form of “self-forgetfulness”. “The self” in this sense is not the subjective one having the arbitrary imagination, intentions, and motives, which are irrelevant to the self expression of a work of art, but that of acquiring on the emotion, judgment, feeling which are followed by the recognition of the essence. The unity of invitation and cooperation is the whole self as well as the whole subject matter. The subject matter in the proper sense does not mean something to be internalized, but the one which is to be revealed through binding together the self expression in a work of art and the self-forgetfulness of the appreciator as the lea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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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근대기 박은식의 교육문명 전환의 철학과 실천

저자 : 황금중 ( Hwang Keumjo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2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9-16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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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역사의 축이 유교적 패러다임에서 근대적 패러다임으로 이동하는 거대한 변혁기에 나타난, 교육 문명의 전환을 자각하고 설계하는 철학적 모색의 흔적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했다. 박은식은 이 관심에서 특히 주목되었으며, 한국근대기 교육문명 전환의 철학적 기틀을 알찬 형태로 보여주었다. 그는 문명의 전환을 준비하고 이끄는 데 필요한 사상 체계를 구축하는 과제를 일생의 책무로 자임하며, 이를 특히 교육 영역을 중심으로 풀고자 했다. 이는 그의 전 생애에 걸친 활동과 저술에서 교육 영역의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그의 교육론은 단지 계몽운동과 독립운동, 혹은 종교운동 차원에서 교육 실천의 방침을 논하는 수준을 넘어, 새 시대에 필요한 교육철학적 패러다임을 새롭게 구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의 교육철학은 전통과 서양, 민족(주의)과 세계(주의), 지성과 덕성, 학술과 실천을 서로 연결하고 조화시키는 기저 위에, 교육의 개념, 학교의 역할, 덕육-지육-체육의 교육과정 구성의 원리, 민족의 의식개조 및 혁신의 삶 등에 대한 입장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그는 유교적 패러다임을 자각적으로 벗어나되 유교를 버리는 방식이 아닌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교적 요소를, 다른 동서의 사상들의 그것과 함께, 새롭게 추출해서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유교를 비롯해 불교, 신교, 선교 등의 전통사상과 기독교, 진화론을 비롯해 서양의 제반의 사상 및 국가 사례들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교육이념과 제도를 구상해 갔다. 박은식의 사례는, 한국의 교육사상의 역사에서 근대기가 단순한 공백기나 혼란기가 아니라 교육문명 전환에 요구되는 철학적 기틀이 자각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된 시기임을 보여준다.


This article started from the interest in the traces of philosophical search for the preparation of the transition of educational civilization in the huge transformation period when the axis of Korean history moves from Confucian paradigm to modern paradigm. Park Eun-sik, as the best example found on the basis of this interest, created a philosophical framework of the transition of educational civilization in the modern Korean period in a very good form. He was responsible for his life to build a philosophical system necessary to prepare and lead the transition of civilization, and he tried to solve it especially in the education field. This is also confirmed by the fact that the proportion of education in his activities and writings throughout his life is overwhelming. His education theory reached the stage of establishing a new educational philosophical paradigm necessary for the new era, beyond the level of discussing the policy of educational practice in the enlightenment movement or independence movement or religious movement. Based on connecting and harmonization of the East and the West, nationalism and cosmopolitanism, intelligence and virtue, academic and practicality, his philosophy of education discussed the concept of education, the role of school, the principle of curriculum for harmonious cultivation of virtue-intelligence-health, the innovation of people's minds and lives. In particular, he chose the way to keep an eye on the universal values in Confucianism, not to deny Confucianism while consciously breaking away the Confucian paradigm, and to extract and utilize the Confucian values with those of other thoughts of the East and the West. He has conceived his educational thoughts and system of a new era while comprehensively considering traditional ideas such as Confucianism, Buddhism, Sin-gyo, Seon-gyo and other Western ideas including of Christianity, evolution theory and the successful models of the Western countries. The case of Park Eun-sik shows that the modern times in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al thought is not a blank period but a period when the philosophical framework required for the transition of education civilization is established consciously and systemat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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