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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ang Journal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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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권0호(2012) |수록논문 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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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권0호(2012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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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칸트 도덕철학에 대한 모종삼의 이해 문제

저자 : 강영안 ( Young Ahn Ka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7-3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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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삼은 현대 중국철학자 가운데 대표적인 칸트 연구가이면서 동시에 칸트 비판자이다. 그는 영어판을 가지고 중역을 하기는 했지만 칸트의 세 비판서를 중국어로 번역하였을 뿐 아니라 연구서도 집필하였다. 그의 연구는 칸트를 번역하고 연구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칸트적 언어로 중국 유학 전통을 읽어내는 작업을 시도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모종삼은 중국 유학이 칸트보다는 훨씬 뛰어난 도덕형이상학을 수립했다고 주장한다. 요컨대, 칸트는 모종삼에게 (1)연구 대상이자 (2)독자적인 중국철학 수립의 도구이며 (3)극복의 대상이다. 이 논문은 모종삼의 『심체와 성체』를 중심으로 칸트가 모종삼에게 이렇게 세 가지 측면으로 등장하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 두 가지 질문이 여기서 중요하다. 모종삼이 칸트를 그토록 중요한 철학자로 본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첫 번째 물음이고, 그럼에도 모종삼이 본 칸트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것이 두 번째 물음이다. 칸트의 한계를 여러 차례 지적하는 데는 모종삼 특유의 도덕이성에 대한 이해가 배경으로 작용한다. 모종삼이 볼 때 자신이 말하는 도덕이성의 세 가지 의미 가운데 첫째 의미에 칸트의 도덕철학이 부합하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의미를 들어내는 단계에 까지는 칸트가 이르지 못했다. 이를 통해 모종삼은 중국 유학 전통이 칸트보다 훨씬더 나은 경지에 이르렀고 훨씬 더 원만하고 완전한 도덕철학을 가졌다고 선언한다. 이 글은 모종삼이 칸트의 도덕감정의 역할을 오해할 뿐 아니라 경험적 지식과 도덕적 신앙을 엄밀하게 구별한 칸트의 의도를 오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Mou Zongsan(牟宗三, 1909-1995) was a Chinese Neo-Confucian philosopher who diligently studied and, eventually, heavily criticised Kant`s philosophy from Chinese Confucian tradition. He translated Kant`s three Critiques into Chinese, though from English, and published some studies on Kant. His works on Kant is, however, not limited to translation and commentary, but extended to make use of Kant`s thought as a vehicle to explain Confucian system of thought. Mou claimed that Chinese Confucianism established moral metaphysics exceeding Kant`s so-called "moral theology." Kant was to Mou (1) a research subject, (2) a vehicle or instrument for the conceptualization of Confucianism, and (3) the object of overcoming. This paper sets a goal to make clear how Kant may play these three roles in Mou`s project. For this, two questions seem to be essential: first, why Mou did esteem Kant so high?; second: what were the limits of Kant Mou thought to be impediment to fully develop to the same level as Chinese Confucianism? Mou`s distinction of three "meanings" of moral reason plays as a backdrop of Mou`s evaluation of Kant`s philosophy. After analyzing three meanings of moral reason, Mou`s criticism on Kant in terms of necessity of moral sense and intuitive knowledge of moral self is discussed on the assumption that Mou misunderstood the role of moral sense in Kant on the one hand, and the distinction between empirical knowledge and ``moral faith`` (die moralische Glaube) on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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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단칠정론과 모종삼

저자 : 정재현 ( Chae Hyun Cho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35-5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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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사단은 理의 발이라는 테제와 주자학의 心性情이론을 융합시키려고 노력했던 퇴계의 관점에서 주자학이 유학 전통에서 정통이 아닌 별종이 고, 나아가 타율의 윤리학이라는 모종삼의 평가를 비판하는 것이었다. 주자학이 맹자학이나 양명학과 근본적으로 충돌한다는 모종삼의 견해에 기반해서, 모종삼의 제자들을 비롯한 많은 학자들은 퇴계의 테제를 주자학 보다는 유가의 정통인 맹자학혹은 양명학을 따르는 것이라고 해석해 왔다. 하지만 퇴계는 자신이 주자학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따라서 그의 주장을 주자학의 기본적 가정들과 융합하려고 매우 노력하였다. 내가 보기에 그의 융합은 어느 정도 성공했고, 이러한 그의 시도는 모종삼의 편견으로부터 주자학을 구할 수 있으며, 감정에 기반한 유가의 도덕철학에게 보편성과 필연성을 소유할 수있게 해 주는 미덕을 가진다. 다시 말해 모종삼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맹자학이나 양명학 보다는 주자학의 틀 안에서 성취할 수 있다. 유학을 자율윤리학, 보편적 도덕철학, 실천으로 보는 모종삼의 관점은 자신의 체계 안에 감정의 우연성을 배제하고 보편성을 확립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의 부재 때문에 주자학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나는 이것이 퇴계가 理의 능동성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양명학을 비판하며, 끝까지 주자학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퇴계는 모종삼이나 그 추종자들과는 달리 마음이 본성과 감정을 통솔한다는 주자의 주장이 도덕 원리의 외재성이 아니라 내재성을 함축하는 것으로 보았다. 격물의 주장도 사물과의 접촉을 통한 도덕법칙의 인식적 이해가 아니라 도덕법칙에 대한 실존적 이해로 받아들여져야한다.


The purpose of this presentation is to criticize Mou Zongsan`s evaluation of Zhuzixue (Zhuzi learning) as heretical from the perspective of T`oegye (1501-1570) who tried to reconcile his thesis that the Four Beginnings are the manifestations of principle with the framework of Zhuzi learning. Based on Mou`s view of Zhuzi learning as incompatible with Mencian or Yangming learning, many scholars (including Mou`s students) have interpreted the T`oegye`s thesis that the Four Beginnings are the manifestations of principles as following the Mencian or Yangming learning, the authentic line of transmission in Confucianism in their views, rather than the Zhuzi learning. T`oegye, however, never conceived himself as deviant from the Zhuzi learning and therefore strenuously tried to reconcile his thesis with the basic assumptions of Zhuzi learning. In my interpretation, his reconciliation gets some success and it can provide us with the vantage point which can save Zhuzi learning from Mou`s unjust evaluation as a heretical learning and also get the feeling-based Confucian moral philosophy the universality and the necessity needed. Mou`s appraisal of Confucianism as the ethics of autonomy and the universal moral philosophy cannot be achieved without the help of Zhuzi learning because Mou has no way of preventing the transient nature of feeling and establishing the universal nature of feeling in his system. That`s why I believe T`oegye did not give up Zhuzi learning to the end. T`oegye, unlike Mou and his followers, believed that Zhu Xi`s thesis that mind controls/combines nature and feeling should be interpreted as implying the internality of moral principle, not the externality of moral principle. The thesis of investigation of things should be also taken as the existential understanding of morality, not as the cognitive understanding of it, through our acquaintance with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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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종삼의 양명학 연구에 관한 비판적 검토

저자 : 조남호 ( Nam Ho Cho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59-8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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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종삼의 양명학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내용은 모종삼의 양명학 저작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양명학과 양명후학으로 나누어 기본적인 개념으로 모종삼의 관점을 검토하였다. 검토한 결과 모종삼은 근대적인 철학자였다. 그는 주자학과 마찬가지로 양명학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다. 오로지 중국 철학을 어떻게 하면 근대화할 것인가가 그의 관심사였다. 아니 칸트라는 서양 근대철학과 양명학을 어떻게 조화시켜 넘어설 수 있는가이다. 그래서 그는 양명학의 중요한 수양공부를 신비주의로 몰면서 배제하고 새로운 양지개념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세우고자 하였다. 양지를 통해 누구나 지적인 직관을 가짐으로써 주관과 대상을 분리하려는 서양철학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것이 모종삼의 철학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종삼의 주장도 역으로 신비주의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양명학의 수양공부는 도교와 불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수양공부는 주관적인 신비적인 깨달음에 의존하고 있지만, 궁극적인 자아의 본성을 찾고자 하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공부를 바탕으로 양명학은 유가적인 인륜을 긍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을 제외하고 양명학을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양명학이라는 전통철학을 어떻게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할 것인가는 중요하다. 그러나 그 공부 방법을 인정하지 않고서 양명학을 논의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This paper is critical essay on Mo Zong San`s view of Yangming study. Mo Zong San is some kind of modern philosophers. he does not care about Yangming study as well as Zhu zi study. If only the Chinese philosophy of how whether his concern was to modernize. It is How to get over or whether to harmonize Modern Western philosophy, Kant. So he exclude mysticism in Yangming`s important part and driving a new concept innate knowledge(良知) Anyone with innnate knowledge by having an intellectual intuition, that go beyond the western philosophy limits of subjective and objective is the philosophy of Mo. Conversely, these Mou`s argue is mysticism. Yangming study is based on Taoism and Buddhism. These cutivation theory relies on subjective mystical enlightenment, but these study are looking for the ultimate nature of the self. Based on these studies Yangming study is a positive humanity. Except it is not appropriate to describe the Yangming study. Yangming tradition of modern philosophy in terms of how to reinterpret what is important. However, the study without acknowledging that Yangming cutivation theory essentially impossible to disc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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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웅십력(熊十力)의 외왕학(外王學)과 모종삼(牟宗三)의 평가 -『원유(原儒)』를 중심으로-

저자 : 유희성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89-12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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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표는 웅십력이 변위(辨僞)작업을 통해 회복하려는 6경의 내용과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웅십력의 외왕학에 대한 모종삼의 평가를 통해 그한계점을 지적하는 데 있다. 웅십력은 중국이 정체되어 발전하지 못한 이유를 유학의 진상(眞相), 곧 공자철학의 참정신이 은폐되고 변질되어 계승·발전되지 못한데서 찾는다. 그는 중국 전통문화의 뿌리는 공자가 지은 6경(六經)이고, 그 중에서 『대역』은 5경의 근원이라고 한다. 따라서, 그는 『원유』에서 6경에 대한 진위판별작업을 통해 공자철학의 진면목을 회복시키려 한다. 그 목적은 중국 전통문화에서 서양문화와 접목시킬 수 있는 외왕(과학과 민주)의 요소를 발현시켜 ``서세동점``의 위기를 벗어나는 동시에 미래에 인류가 지향해야 하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這篇論文有兩種目標. 第一是由熊十力通過「辨僞」而闡明『六經』的實質和含 意. 第二是考究牟宗三對熊十力「外王學」的評고. 熊十力認爲中國的問題不是一 個器物的問題, 也不是一個制度的問題,而是一個文化的問題. 易而言之, 這個問 題就是在復興儒學的眞相(孔子之道). 他以爲中國傳統文化的根源是由孔子所作 之『六經』,其中『大易』也爲『五經』的根源. 因此, 他要試圖由「辨僞」來恢復儒學 的眞相. 然後,要立足於中國文化,借西方文化作爲引子,從中國傳統文化中開發出 自己的外王格物之學的種子(民主與科學). 熊十力認爲,只有如此, 才能消除中國 現實的各種弊端, 徹底解決中國的問題, 也就是科學和民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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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나카에 토쥬(中江藤樹)의 성의설(誠意說) - 왕일암, 유종주 성의설과의 비교를 통하여 -

저자 : 정지욱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27-15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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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의 극복을 주창하면서 등장한 양명학은 그 역동성과 간이성으로 인해 많은 성과를 올렸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점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양명 재세시부터 이미 그의 후학들은 그 해결을 위한 시도를 행하여 왔는데, 그들은 양명의 제개념을 인정한 위에서 양명의 ``공부론``을 어떻게 해석하여 본체와 공부의 정합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역점을 두고 있었다. 그런데 명말청초에 이르면, 이들과 달리 양명과는 전혀 다른 개념 분석에 의해 양명의 문제점을 뛰어넘으려는 시도가 행해진다. 그 작업은 주로 ``심지소발心之所發``로서의 ``의意``개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그 주장의 치밀함이나 스케일의 웅대함으로 볼 때 그 대표자는 유종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유종주이전에 이미 왕일암이 유종주 못지않은 치밀함으로 ``의`` 개념에 기반한 새로운 ``성의설``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본고는 이러한 시도가 중국 내에서만이 아니라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나카에 토쥬가 바로 그 사람이다. 본고는 왕일암, 유종주, 나카에 토쥬의 성의설을 분석, 비교함에 의해, 양명학은 과연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왜 ``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는가, 그들의 동이점은 어디에 있고, 얼마나 합리적인가에 대하여 고찰한다. 나아가 나카에 토쥬의 ``성의설``을 통해 일본 양명학의 특징은 무엇이고,왜 그런 특징을 갖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당시 일본의 정치, 사회적 상황과 연계지 어 살펴보는 작업도 진행한다.


明末淸初に至ると、陽明とは全く異なる槪念分析によって陽明の問題點を 乘り越えようとする試みが行われる。その作業は主に``意``槪念に對する新たな 解釋をめぐって行われるが、その主張の緻密さやスケ一ルの雄大さから見る と、その代表者はやはり劉宗周と言いうる。ただし、劉宗周の前にすでに王 一菴という陽明學者が劉宗周に劣らない緻密さで``意``槪念に基づいた新たな ``誠意說``を提示していた。ところが、本稿はこのような試みが中國だけではな く日本でも見えているということに注目する。中江藤樹という人物がまさに その人である。 本稿は王一菴、劉宗周、中江藤樹の誠意說を比較·分析することによっ て、陽明學は果たしてどのような問題點をもっているか、彼らはその問題点 をなぜ``意``に對する新たな解釋を通じて乘り越えようとしたか、彼らの同異点 はどうであるし、果たして合理的であったかなどについて考察する。その上 に、中江藤樹の``誠意說``を通じて日本陽明學の特徵はどこにあり、なぜそのよ うな特徵を持つようになったかについて、當時の日本の政治、社會的な狀況 と結びつけて考察する作業も行おうと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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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푸코와 민주주의: 바깥의 정치, 신자유주의, 대항품행

저자 : 진태원 ( Tae Won Ji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53-18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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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미셸 푸코는 민주주의와 거의 관계가 없는 철학자로 간주된다. 그 이유는 민주주의는 보통 대의제를 기반으로 한 제도적인 정치로 간주되는 데 반해, 푸코는 대의제를 비롯한 국가 제도 바깥에서 작용하는 권력에 대한 분석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푸코는 내가 바깥의 정치라고 부르고자 하는 현대 정치철학에 속하는 철학자로 간주될 수 있다. 이 글에서 나는 푸코와 바깥의 정치,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첫째, 마르크스주의와 구별되는 현대적인 바깥의 정치는 예속화와 주체화의 관계를 민주주의의 핵심 쟁점으로 제기한다. 둘째, 푸코는 관계론적 권력론에 기반하여 예속화와 주체화 사이의 관계를 외재적인 대립의 문제로 보지 않고, 내재적인 전화의 문제로 파악할 수 있었다. 셋째, 또한 푸코는 이러한 권력론 덕분에 신자유주의 통치성 속에 함축된 예속화의 문제를 정교하게 제기할 수 있었다. 넷째, 푸코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이론을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예속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주체화의 문제를 대항품행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고하려고했다. 피통치자라는 정치적 주체와 연결되는 대항품행 개념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야기한 탈민주화 과정에 맞서 민주주의의 민주화를 사고할 수 있는 한 가지 이론적 도구를 제공해준다.


Michel Foucault is usually read as a thinker who has barely anything to say on the democracy. For, while democracy is a political system based on the representative institutions, his main concern is to analyze the power relations outside the institutions. So he might be included among the thinkers of what I call the Politics of the Outside. In this paper I would argue that, first, in the politics of the outside distinct from Marxism the relations between subjection and subjectivation are taken as a fundamental problem for the contemporary democracy. Second, thanks to his own relationalist theory of power, Foucault could see these relations not as a problem of the external opposition but as one of the internal transformation. Third, the theory also serves as a basis for him to take on the issue of the subjection in the neo-liberal governmentality. Finally, Foucault tries to think a mode of subjectivation which might escape this neo-liberal way of subjection through his concept of counter-conduct, which together with the notion of the governed as a new political subject might offer a theoretical tool for thinking the democratization of democracy against the process of de-democratization prompted by the neo-liberal glob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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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트랜스휴머니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

저자 : 신상규 ( Sang Kyu Shi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89-21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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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주장을 소개하는 동시에 과학기술을 통한 인간 ``향상``에 반대하는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마이클 샌델의 주장을 검토한다. 먼저 기술 발전의 기하급수성과 함께 현재 연구 개발되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들의 성격을 고려할 때, 트랜스휴머니즘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는 후쿠야마의 진단이 일면 시의적절한 것임을 논증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인간향상 일반에 반대하는 후쿠야마나 샌델의 논증은 그 세련된 수사와는 별개로 인간향상의 도덕적 문제를 지적하는 논증으로는 대단히 취약한 반론임을 밝힌다. 이들 논증들은 향상 기술의 적용에서 우리가 숙고해야 할 여러 문제들을 제기하고는 있지만, 향상 기술을 금지할 결정적 이유를 제시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샌델의 ``선물(giftedness)`` 논증을 우호적으로 독해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독해에 따르면, 샌델은 향상 기술 자체에 내재하는 어떤 도덕적 난점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추동하고 있는 개인의 자율성 및 권리 개념에 입각한 시장 자유주의 혹은 자본주의적 삶의 태도에 대한반성적 숙고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anti-transhumanist arguments put forward by Francis Fukuyama and Michael Sandel. I first tried to provide the reasons for thinking that transhumanism, which encourages human enhancement using cutting-edge scientific technology, may turn out to be one of the most dangerous ideas in the world, as suggested by Fukuyama. However, I argue that their argument, even though rhetorically very persuading, fails to provide a conclusive reason to disapprove human ``enhancement`` in general on ethical grounds. In particular, I put Sandel`s argument from ``giftedness`` under a very careful examination to show this. On the other hand, I think that, even though Sandel`s argument is not so convincing as an argument against human enhancement per se, there is a way of interpreting it in a benevolent way. On this interpretation, he is trying to suggest that there lies very problematic liberalist conception of individual autonomy and right under our way of life seeking for human enhancement, to which he has ultimately been raising an ob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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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맥도웰과 셀라스 -현시적 이미지와 과학적 이미지-

저자 : 김영건 ( Young Kun Ki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19-25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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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인상에 대한 셀라스의 이론을 비판하는 맥도웰의 시도는 성공적이지못하다. (1) 그것은 셀라스의 구분, 즉 과학적 이미지와 현시적 이미지, 인과적 질서와 개념적 질서의 구분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구분은 맥도웰이 주장하듯이 개념적 질서와 비개념적 질서의 구분이 아니다. (2) 맥도웰은 셀라스가 감각 인상이나 감각 내용을 선험적 차원에서 도입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인과적차원에서, 즉 과학적 이미지의 차원에서 도입되는 것이다. (3) 맥도웰은 셀라스의 지향성 이론이 언어와 세계의 관계를 적절하게 해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맥도웰의 비판은 오히려 경험적인 것과 의미론적인 것, 혹은 경험적인 것과 선험적인 것을 구분하고 있지 못하다. 이런 의미에서 맥도웰의 지향성 이론은 개념적규범성을 적절하게 해명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비판은 여전히 맥도웰에게 자연과학의 공간, 탈마법화된 자연에 대한 고찰이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McDowell tries to refute Sellars` theory of sense impression. I argue that McDowell`s criticism fails to refute Sellars` theory. (1) McDowell misunderstands Sellars` distinction of the scientific image and the manifest image or the causal order and the intentional order. This distinction is not the distinction of the non-conceptual and the conceptual. (2) McDowell`s claim that Sellar` sense impression or sense content is postulated in terms of the transcendental perspective is false. It is postulated in terms of the causal perspective. (3) McDowell`s claim that Sellars` theory of intentionality fails to justify the relation of the language and the world is false. It fails to distinguish between the empirical and the semantical or the empirical and the transcendental. Paradoxically, McDowell does not understand the transcendental task. My argument implies that McDowell does not treat the space of the natural sciences or disenchanted Nature ser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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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칸트에서 통각원칙의 분석성과 종합성:『순수이성비판』에서 연역 해석의 문제(1)

저자 : 김현선 ( Hyun Sun Ki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51-28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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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순수이성비판』 범주의 초월적 연역에서 그 논증의 열쇠로 간주되는 ``초월적 통각의 통일원칙``을 다룬다. 특별히 재판 연역 내에서 통각원칙의 논리적 측면에 주목하는 해석적 접근을 선택하고 있다. 나는 재판 연역 내에서 통각원칙은 분석명제로 독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는 통각원칙이 연역논증 전체의 전제임을 함축한다. 나는 이러한 해석이 첫째, 칸트 자신의 말을 왜곡시키지 않으면서, 둘째, 재판 연역을 그것의 목적과 관련하여 유의미하게 독해할수 있도록 하며, 셋째, 『비판』 내에서 통각 논의와 밀접히 관련된 오류추리론 텍스트와의 정합적 독해를 제공한다는 점을 주장한다. 재판 연역에서 통각원칙은 다음과 같이 진술될 수 있다. ``논변적 지성의 사고활동은, 표상들의 하나의 종합적 통일, 즉 하나의 단일한 복합적 사고를 이루는 모든 표상들 각각이 하나의 단일한 주관에 귀속 가능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결합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이 규범적진술은 재판 연역과 오류추리론에서의 칸트 자신의 말처럼 논변적(diskursiv) 지성혹은 논변적 사고를 주어 개념으로 하여 그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풍부한 의미의술어 개념들이 따라 나오는 분석명제이다.


This thesis deals with ``the principle of the unity of transcendental apperception`` which is regarded as the key of the transcendental deduction of the categories in the Critique of Pure Reason. My thesis focuses on the logical aspect of the apperception principle in the B-Deduction. I argue that the apperception principle must be read as an analytic proposition in the B-Deduction. This implies that the apperception principle is a premise of the whole argument of the Deduction. Such an interpretation has at least three advantages over the other competing ones. First, it doesn`t distort Kant`s own words. Secondly, it can lead us to a meaningful reading of the B-Deduction considering its aim. Finally, it gives a reading coherent with the Paralogisms which are most closely related to the account of the apperception in the Critique. In the B-Deduction, the principle can be restated as follows: ``The act of the thought of the discursive understanding requires that each and every representation, which consists of a synthetic unity of representations, namely a single complex thought, must be connected in such a way that they could be ascribed to a single subject``. As Kant himself says in the B-Deduction and the Paralogisms, this normative statement is an analytic proposition which has a subject concept of the discursive understanding or thought and predicate concepts with rich contents followed by the analysis of the subject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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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서양철학의 수용과 언어의 문제 -이규호의 언어철학을 중심으로-

저자 : 정대성 ( Dae Seong Jeo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87-30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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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이규호 교수의 언어철학을 다루는 이 연구는 언어에 대한 그의 입장과 이 입장이 현대 인문학, 특히 철학적 지평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살피는데 목적이 있다. 그는 인문학, 혹은 철학의 ``언어적 전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더 나아가 인문학의 ``서사적 전회``도 적극 수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사실은 그가 비합리주의 노선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언어적 전회에서 헤르더와훔볼트, 그리고 보편해석학으로 나아가는 낭만주의적 언어철학의 노선을 받아들이고, 서사적 전회에서는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 실존주의자들의 언어관을 받아들인 다. 그런데 서사적 전회가 계몽과 과학의 보편성에 대한 극단적 반발에서 오는 언어학 내부의 비합리주의적 흐름을 형성한다면 그의 언어철학의 위치를 가늠할 수있을 것이다. 그의 이러한 철학적 입장은 당대의 허무주의의 철학적 표현으로 간주될 수 있다.


Dieser Aufsatz, der sich mit der Sprachphilosophie Kyuho Lees befasst, zielt darauf ab, sein Verstandnis der Sprache und seine Position im philosophischen Kontext zu erhellen. Kyuho Lee nimmt die doppelte Wende in der Philosophie ausdrucklich positiv auf: die linguistische Wende der Humanwissenschaft und die narrative Wende in der Sprachwissenschaft. In Bezug auf die linguistische Wende steht Lee in der Linie der romantischen Sprachphilosophie von Herder uber Humboldt bis zur universalen Hermeneutik, und in Bezug auf die narrative Wende folgt er der Tradition der Existenzphilosophie von Jaspers und Heidegger. Wenn man berucksichtigt, dass die narrative Wende in der Sprachphilosophie eine polemische Reaktion gegen den Positivismus sowie gegen universalistische Anspruche und Tendenzen der Philosophie darstellt, so wird aus jener Perspektive Lees anti- or irrationalistische Position verstandlich. Diese ist, so wird im Aufsatz argumentiert, ein sprachphilosophischer Ausdruck des damaligen Nihilis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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