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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ILO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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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88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1
간행물 제목
88권0호(2020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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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카프카의 『시골의사』에 나타난 다시점과 자아분열

저자 : 권혁준 ( Kwon Hyuck Zoo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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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카프카의 대표적 단편 「시골의사」에 나타난 다시점의 문제와 이에 대한 해석의 일환으로 문학적 자아를 중심으로 한 작가의 자아 분열상을 조명하고자 했다. 논문에서는 특히 서사전략으로서 다시점이라는 개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카프카의 텍스트가 갖는 비유담의 성격을 토대로 이 작품을 작가의 자아가 문학적 자아 및 다른 자아들로 분열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논지를 기초로 논문은 문학적 자아가 충동(무의식)의 영역을 보여주는 마부 및 하녀의 존재 그리고 부모와 가정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아들을 대변하는 소년환자 등 다른 부분 자아들에 대해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를 추적하였다.
실제로 카프카의 삶에서 글쓰기, 사랑과 결혼,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이라는 측면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카프카는 글쓰기를 위해 충동의 영역을 억제 내지 포기하는 태도를 보였고 '아버지의 세계'에서 도피하고자 글쓰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카프카의 문학적 자아라고 할 수 있는 시골의사는 충동(무의식)의 영역과 가족의 요구에 대해서도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골의사」는 작가 카프카의 실존적 갈등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전형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Franz Kafkas Erzählung Ein Landarzt (1918) folgt durch die konnotationsreichen Bilder und abrupten Handlungssprünge einer Traumlogik, was oft Auslegungen mit psychoanalytischem Hintergrund anregt. Die vorliegende Arbeit untersucht den Text in Hinblick auf seine Multiperspektivität, wobei besonders auf die Spaltung des literarischen Ichs eingegangen wird. Perspektivische Wechsel betreffen nicht nur die Vater-Sohn-Geschichte, in welcher der Sohn entweder aus der Sicht seines Vaters als Pferdeknecht oder aus seiner eigenen Wahrnehmung heraus als um Liebe werbendes Kind erscheint. Vielmehr lässt sich der Text im Ganzen als Parabel bzw. Traumparabel einstufen, wenn die Figur des Landarztes als literarische Manifestation der realen Person Kafkas betrachtet wird.
Zwei miteinander verflochtene Lebensbereiche stehen im Konflikt: Sexuelles Verlangen, das sich im Übergriff des Pferdeknechts auf Dienstmädchen Rosa äußert, und familiäre Pflicht, für die der Junge mit der tödlichen Wunde steht. Der Landarzt ist allerdings nicht in der Lage, das existenzielle Dilemma zu lösen. Hier lassen sich Parallelen zu Kafkas Leben ziehen, denn dessen Berufung zum Schreiben und unerfüllte Triebe ließen sich für ihn nicht mit den familiären Verpflichtungen vereinbaren. Autobiografisch gelesen lässt sich Kafkas Landarzt-Erzählung so deuten, dass darin sein traumartiges inneres Leben einen literarischen Ausdruck find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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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소'에서 '공간'으로 - 조성형의 고향영화 삼부작

저자 : 최윤영 ( Choi Yun-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5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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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일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영화감독 조성형의 고향 3부작을 최근의 공간적 전회의 맥락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고향은 '공간'과 대비되는 전형적인 '장소' 개념으로 여겨져 왔고 전통, 안정성, 지속성, 향토성, 소속성과 정체성이라는 장소성 속에서 해석이 되어왔다. 고향 문학이나 고향 영화라는 장르는 이러한 관계를 대표적으로 재현한다. 그러나 최근인간 삶의 근본형식이 '정주'에서 '이주'로 변화하면서 고향 영화도 변화를 겪게 되는데 조성형 감독은 이러한 현대적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고향 개념을 다큐멘터리 영화 속에서 제시한다. <메탈 음악 가득한 마을>(2006)에서는 독일의 한 시골마을이 자신들의 고향을 헤비메탈음악팬들에게 열어주어 한 장소가 두 그룹 모두에게 고향으로 기능함을 보여준다. <그리움의 종착역>(2009)에서는 서독으로 이주하고 국제결혼을 했던 한국계 간호사들이 남편들과 남해의 독일마을에 와 그들의 복수적 정체성을 반영한 '고향 만들기'를 시도한다. <사랑하고 약혼하고 사라져버렸다>(2015)은 북한 남성들과 사랑을 나눈 동독 여성들과 그 자식들이 고향에 남아 겪은 낯설고 차가웠던 고향 이야기를 전달한다. 조성형은 이를 통하여 지구화 시대의 새롭고, 진보적이며, 열린, 혼종의 고향 개념을 제안한다.


Bisher werden Heimatfilm und Heimatbegriff entweder im Rahmen von kollektiven Identitäten wie Volk, Nation, Nationalismus, oder im dualistischen Gegensatz von Land gegen Stadt retrospektiv behandelt. Die drei Heimatfilme der koreanisch-deutschen Regisseurin Sung-Hyung Cho jedoch thematisieren, wie die internationale Politik, ökonomisch bedingte Globalisierungsbewegungen und Migration ins Private der Individuen eingreifen und ihre Lebensbedingungen umfassend verändern. < Full Metal Village > (2006) zeigt, wie die Einwohner des kleinen deutschen Dorfes Wacken ihre Heimat mit den Musikfans eines internationalen Heavy-Metal-Festivals teilen; < Endstation der Sehnsuchte > (2009) stellt das Leben zuruckgekehrter Krankenschwesterinnen in ihren internationalen Ehen vor und gibt damit ein Beispiel fur das 'making Heimat'. < Verliebt, verlobt, verloren > (2015) macht schließlich die Entfremdung der Hinterlassenen in der Heimat deutlich, indem die tragische Trennung nordkoreanisch-ostdeutscher Liebesbeziehungen zur Darstellung kommt. Cho präsentiert in ihren Dokumentarfilmen den Wandel des Heimatbegriffs vom Ort zum Raum und bietet neue zeitgenössische und pluralistische Raumvariationen sowie hybride, heterogene, heterotopische und heitere Heimatdarstellu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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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독일 오디오 극의 교육적 재조명 - 독일 오디오 극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저자 : 정영희 ( Jung Young He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69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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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일의 오디오 극 프로젝트를 통해 오디오 극을 교육적 시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청각만을 의존하는 청각 매체로서 오디오 극은 시각 미디어들의 등장과 함께 쇠락의 길을 걷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을 바탕으로 오디오 극은 새롭게 변모 하였다. 독일학교에서의 오디오 극은 사회화 교육의 초석이 되며 청소년들을 위한 오디오 극 듣기와 협동 제작은 새로운 미디어 활용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이췌 벨레가 이끄는 아프리카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오디오 극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교육과 민주주의 시민양성 교육을 위해 쓰이고 있다. 현재 오디오 극은 독일에서 주목받는 미디어로서 떠오르고 있으며 문학교육과 사회교육의 자료로서 활용되고 있다. 더 나아가 기술적 진보는 청취자와 제작자라는 경계를 허물어 청취자가 제작자가 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오디오 극이 이전에는 일방적인 미디어로 간주 되었지만 이제는 그 틀을 깨고 오디오 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으며 듣는 인문학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Durch die stetig größer werdende Konkurrenz der unterschiedlichen Medien schien die Bedeutung des Hörspiels lange Zeit rückläufig zu sein.
In jüngerer Zeit lässt sich jedoch dank Internetgestützter Formate eine gewisse Renaissance des Hörspiels beobachten.
An deutschen Schule haben die Perzeption und (Ko-)Produktion von Hörspielen eine immer wichtigeren Stellenwert in der Medienerziehung von Jugendlichen. Aktuell gelten Hörspiele in Deutschland als ausgesprochen interessantes Medium.
In Afrika und Afghanistan werden unter Leitung der Deutschen Welle Hörspielprojekte im Jugendbereich für die soziale Bildung und für die Bekanntmachung mit demokratischen Prinzipien eingesetzt.
Der technologische Fortschritt erleichtert einerseits den Zugang zu didaktisch wertvollem Material, andererseits lassen sich kreative Projekte unter Selbstbeteiligung der Lernenden unkompliziert realisieren.
Nicht zuletzt kann es zusätzlich motovieren, Literatur nicht nur zu lesen, sondern auch zu hö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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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화예술의 사회적 개입 - 도시를 변화시킨 예술 축제 '48시간 노이쾰른'

저자 : 이홍경 ( Yi Hong Ky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1-9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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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노이쾰른'은 이주민들의 게토, 마약과 폭력으로 점철된 우범지대, 문화 불모지와 같은 부정적 선입견으로 점철되었던 베를린 노이쾰른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의 잠재력을 가시화시킬 목적으로 1999년 처음 시작되었다. 소규모 축제로 시작될 때만 해도 회의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21년째를 맞은 '48시간 노이쾰른'은 베를린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예술축제가 되었고 문화적으로 가장 생동하는 지역으로서 노이쾰른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다. 본 연구에서는 '48시간 노이쾰른'이 어떻게 노이쾰른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지 예술미학적 관점이 아니라 독일지역학적 관심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양상을 연구함으로써 문화예술이 현실에 개입해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예를 제시해 보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예술의 사회참여의 신념을 바탕으로 실천적 예술을 추구했던 보이스의 '사회적 조형물'은 '48시간 노이쾰른'을 살펴보는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의 '사회적 조형물'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둘째, 베를린 노이쾰른의 사회문화적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축제를 움직이는 힘이자 지역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었던 노이쾰른 문화네트워크에 대해 분석할 것이다. 넷째, '48시간 노이쾰른'을 발생기, 정착 및 확산기, 심화기 세 단계로 구분하여 각 시기마다의 특징들을 분석할 것이다.


Das seit 1999 jährlich stattfindende Kunstfestival '48 Stunden Neukölln' startet jeweils an einem Freitagabend und dauert entsprechend des Namens zwei Tage lang. Die negative mediale Berichterstattung über den Berliner Bezirk Nord-Neukölln war einer der Gründe dafür, das Festival zu initiieren. Oftmals war die Rede von einem Problemviertel mit viel Kriminalität, Armut, Integrationsverweigerung und Gewalt. Gegen dieses Negativimage sollte mit '48 Stunden Neukölln' ein Zeichen gesetzt werden, und das Vorhaben war so erfolgreich, dass es sich zum größten Festival seiner Art in Berlin entwickelte.
In dieser Arbeit sind nicht die künstlerischen Aspekte des Festivals der zentrale Untersuchungsgegenstand, sondern dessen Organisationsstruktur und dessen Metamorphosen im Laufe der Zeit. Dadurch zeigt sich, wie Kultur und Kunst einen direkten Einfluss auf die Entwicklungen eines Bezirks haben können.
Die Arbeit gliedert sich in vier Teile. Das erste Kapitel schafft eine methodische Basis anhand von Joseph Beuys' sogenannter Sozialer Plastik, dem Landschaftskunstwerk '7000 Eichen'. Im zweiten Kapitel werden die regionalen Gegebenheiten und das Image des Bezirks Neukölln untersucht. Das dritte Kapitel zeigt, wie das Kulturnetzwerk Neukölln e. V. in Zusammenarbeit mit städtischen Akteuren das Festival auf die Wege brachte und den Imagewandel vollzog. Das vierte Kapitel setzt sich schließlich mit dem Kunstfestival an sich auseinander, dessen Entwicklung sich durch eine Unterteilung in drei Phasen veranschaulichen lä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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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노인 차별에 대한 문제 제기 - 마르틴 발저의 '고통의 삼부작'을 중심으로

저자 : 육현승 ( Yuk Hyun-se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11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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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는 마르틴 발저의 소위 노인 '고통의 삼부작'이라 칭해진 세 편의 소설을 노인 차별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한다. 노년기를 새로운 절망과 자아통합의 운동 과정으로 바로 본 에릭슨의 이론에 따라 본 연구는 노년기에 들어선 세 편의 주인공들의 모험과 대결, 실패와 절망을 통한 노년의 성숙과정을 비교하면서 살펴본다. 이런 관찰의 기저에는 노인들 역시 그들이 맞는 삶의 순간들을 겪어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들도 새로 맞는 삶에 미숙하며, 완숙해지려면 매번 다른 삶의 진자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 고는 은퇴 이후 단계를 세 단계로 나눠 각각의 작품을 분노, 수긍, 체념의 감정적 변화로 구분 짓고, 주인공들이 욕망하는 것들을 억압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작가는 주인공들이 노년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노년 차별의 사회적 경계면을 노출시키려 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모든 주인공은 그들이 가진 노년의 신체적 문제와 사회적 윤리를 이해하고 깨닫는다. 하지만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들에게 강제되는 관습과 윤리적 벽이 과연 정당한지 의심하게 된다. 과연 노인의 욕망은 부당한 것인가? 본 연구는 발저의 이러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반성요구를 탐문한다.


Die vorliegende Arbeit behandelt die Altersdiskriminierung, den sogenannten Aegismus, anhand von Martin Walsers ironischer literarischer Auseinandersetzung mit dem Thema des Älterwerdens in seiner Trilogie der Leidenschaft.
Dazu wird das Stufenmodell der psychosozialen Entwicklung von Erik H. Erikson und J. Erikson herangezogen, wobei besonders der darin charakterisierte letzte Lebensabschnitt Ich-Integrität vs. Verzweiflung von Bedeutung ist. Die Figuren aus den drei Romanen Walsers lassen sich den einzelnen Entwicklungsstufen zuordnen. Alle Protagonisten kommen aufgrund ihrer Begierden in Konflikt mit der Umwelt, welche ältere Menschen in ihren Entfaltungsmöglichkeiten stark limitieren will. Das wirft die Frage auf, inwiefern die Legitimität bestimmter Ansprüche vom Alter abhängt.
Walsers Protagonisten folgen gewissermaßen der These Jacques Lacans, demzufolge das Wesen des Menschen das Begehren sei. Sie behaupten, es sei die einzige Energie, um den Tod zu vermeiden, und das Alter spiele keine Rolle. Hier wird der Gedanke eines vom Alter unabhängigen Grundrechts evoziert. Trotz des ironischen Tons lässt sich Walsers Trilogie folglich als Kritik am Aegismus verst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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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국내 독일 지역학 연구의 최근 동향 분석 - 언어 네트워크분석법을 활용하여

저자 : 이경택 ( Lee Kyoungtaek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1-14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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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20년간 국내 독일 지역학 연구동향을 언어 네트워크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1999년-2018년 사이의 연구재단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에 게재된 독일 지역학 관련 논문을 검색하여 연도별 논문 게재 편수의 증감동향을 파악하고, 이 논문들에 제시되어 있는 핵심어들의 네트워크 및 의미연결 관계를 Krkwic, UCINET 그리고 NetDraw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서 해당 기간 게재된 논문들과 관련한 핵심어들을 선정한 다음, 이들 간에 형성된 의미연결망을 구성하고 연결중심성, 매개중심성, 위세중심성 수치를 산출하였다. 분석결과, 지난 20년간 독일 지역학 연구는 '지역학-지역사정-문화-수업'의 핵심어를 토대로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주를 이루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미연결망 내부에서 다양한 핵심개념들이 독일 지역학을 기반으로 상호 간에 긴밀하게 연결되는 점이라든가, 서로 다른 연구주제들이 상호 연관되어 나타난다는 점이 이러한 논의를 뒷받침한다. 이 같은 논의는 독일 지역학연구에 관한 학술적 이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한편, 이를 토대로 국내 독일 지역학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여지를 제공한다.


In dieser Arbeit wird versucht, die Tendenzen der landeskundlichen Forschung in Korea zu analysieren. Dafur wird die statistische Methode der 'Semantischen Netzwerkanalyse (SNA)' eingefuhrt. Als Untersuchungsgegenstand werden 128 Stichwörter aus 37 Aufsätzen mit entsprechendem Thema ausgewertet. Durch die SNA Methode werden die drei Zentralitäten (Gradzentralität, Zwischenzentralität und Eigenvektorzentralität) berechnet. Die Gradzentralität erfasst die direkten Beziehungen eines Akteurs im Netz, sie ist ein Indikator fur seine Aktivität. Die Zwischenzentralität beschreibt das Ausmaß, in dem ein Knoten Teil der kurzesten Verbindung zwischen anderen Knoten ist. Die Eigenvektorzentralität basiert auf wichtigen Knoten, die mit anderen wichtigen Knoten verbunden werden. Das Ergebnis der durchgefuhrten SNA weist das Wort „Landeskunde“ als häufigstes Wort aus (28 Vorkommen). Bei der Gradzentralität kommt auch das Wort „Landeskunde“ ebenfalls mit der Zahl 50,000 vor. Darauf folgt „Kultur“ mit 19,000. Im Bereich der Zwischenzentralität kommt auch „Landeskunde“ auf den ersten Platz mit der Zahl 284,000. In der Eigenvektorzentralität wird das Stichwort „Landeskunde“ als höchste mit 18,747 gere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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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에스노그래피로서의 문학의 가능성 - 르포문학과 디아스포라문학을 중심으로

저자 : 원윤희 ( Won Yunhe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1-16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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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전적 에스노그래피가 사라지고 문학이 새로운 에스노그래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문학텍스트를 예로 들어 제시하였다. 고전적 에스노그래피는 과학의 한 분야로 서구 유럽 사회가 '관찰자의 시각'에서 동양이나 아프리카 등 미지의 문화를 탐구하는 연구방법이었다면 새로운 에스노그래피는 인종, 젠더, 계급 등 인간 삶의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는 연구방법이다. 그리고 기존의 객관적인 글쓰기에 주관적인 글쓰기 방식이 더해져야 해당 문화의 핵심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결국 에스노그래피적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의 특징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또한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던 글쓰기 방식은 이제 안에서 안을 들여다 보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주체와 타자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기록문학이나 자전적 글쓰기 형식을 가진 문학텍스트가 에스노그래피의 기능을 가질 수도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W. G. 제발트의 『이민자들』, 스스로 외국인 노동자가 되어 그들의 삶을 직접 기술한 귄터 발라프의 『가장 낮은 곳』, 마지막으로 당사자로서 이민과 난민 생활을 겪으면서 자전적 이야기를 쓴 이민/난민 작가들의 문학텍스트 중 블라디미르 카미너의 『러시안 디스코』를 새로운 에스노그래피의 예로 제시하였다.


Die vorliegende Studie argumentiert dafür, dass die klassische Ethnographie verschwunden ist, Literatur aber als neue Ethnographie funktionieren kann. Während die Ethnographie im traditionellen Sinn vor allem ein europäisch dominierter Wissenschaftsbereich war, um Kulturkreise wie den Orient oder Afrika aus eurozentrischer Perspektive zu erforschen, wird diese Außenperspektive bei der neuen Ethnographie durch eine Innenperspektive ersetzt, so dass die Grenze zwischen Sub- und Objekt verschwindet. Repräsentative Textgattungen für diese neue Form sind Reportagen oder Autobiografien aus der Diaspora, in denen Beobachter und Beobachtetes eins. Auf diese wird ein tieferes kulturelles Verständnis als bei der oftmals einseitig-tendenziösen klassischen Ethnographie erreicht. Um die vorgebrachte These zu illustrieren, analysiert die vorliegende W. G. Sebalds Die Ausgewanderten(1992), Günter Wallrafs Ganz unten(1985) sowie Wladimir Kaminers Russendisko(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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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독일 AI 국가전략의 지향점이 한국의 정책 방향에 주는 시사점

저자 : 민춘기 ( Min Chun-gi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5-182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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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독어독문학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의 지평을 지역학으로 넓혀서 정체성의 외연을 확대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출발한다. 현대 사회에서 AI는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독일은 2018년 11월에 한국은 2019년 12월에 AI 국가전략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이 논문의 연구목적은 독일 AI 국가전략의 특징 및 지향점을 살펴보고 한국의 해당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련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정보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기술하였다. 먼저 AI 관련 용어와 관련 기술에 대해 인공지능, 증강지능, 기계학습, 인공신경망, 딥 러닝 등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독일에서는 경제에너지부, 교육연구부, 노동사회부 등 3개 부처가 중심이 되어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AI 기술을 경제적 측면에서 적극 수용하면서도 교육연구부가 주도하여 인간을 중심에 두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점이 독일 AI 국가전략에서 특징 중의 하나이다. 독일에서는 다양한 집단의 참여와 대화를 기반으로 인간의 행복과 사회의 공익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의 AI 국가전략 수립에 대부분의 관련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간 중심의 정책을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한국은 경쟁 지향적이고 독일은 목표 지향적이라는 차이도 보여준다. 따라서 독일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 방향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의 AI 전략에서는 인간 중심 AI 전략에 관한 아젠다와 세부과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AI 윤리와 같은 이슈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기서 제시된 내용이 관련 교과목 수업에 활용되거나 국가의 AI 정책과 전략 수립 및 실행에 일부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n der modernen Gesellschaft gilt Künstliche Intelligenz (KI) als eminentes Thema. Deutschland präsentierte im November 2018 eine entsprechende nationale Strategie, Korea tat im Dezember 2019 das gleiche. Das Ziel der vorliegenden Arbeit ist es, die deutsche KI-Strategie vorzustellen und daraus mögliche Implikationen für die Strategie Koreas abzuleiten. Das untersuchte Informationsmaterial stammt aus den Quellen der zuständigen Behörden.
Zuerst wird die einschlägige Fachterminologie (z. B. Künstliche Intelligenz, Erweiterte Intelligenz, Mechanisches Lernen, Künstliches Nervennetzwerk und Tiefes Lernen) diskutiert. Danach kommt es zur Gegenüberstellung der zwei nationalen KI-Strategien. Charakteristisch für Deutschland ist es, dass die Bundesregierung die KI-Technologie zwar für die Ökonomie nutzbar machen möchte, aber gleichzeitig den Menschen in den Mittelpunkt stellt. Diese Orientierung am Menschen trifft ebenfalls auf Korea, doch dessen strategischen Vorgaben lesen sich vergleichsweise abstrakt. Während Deutschland zielorientiert wirkt, scheint Korea wettbewerbsorientiert zu planen. Es wäre wünschenswert, dass Korea bei einigen Punkten dem Beispiel der deutschen KI-Strategie fo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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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텍스트 구성 표지와 기능

저자 : 조국현 ( Cho Kuk-hy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3-20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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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텍스트적 의사소통행위의 내용 층위와 구분되는 구성 층위를 다룬다. 텍스트의 구성 층위란 텍스트 생산자가 의도적, 계획적으로 의사소통 행위들의 내용 연계, 전개와 연관된 층위로서 의사소통 행위의 성공을 지향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 층위를 명시적으로 드러내는 언어 수단을 텍스트 구성 표지라고 칭한다. 텍스트 구성 표지는 텍스트 미시 차원과 거시 차원에 관여하는 데, 그 유형은 크게 접속 표지, 담화 표지, 그리고 메타의사소통 표지로 구분된다. 접속 표지는 텍스트의 다양한 층위에서 발화를 연결시키는 명시적인 언어수단을 가리키며, 그 유형에 따라 문해(문제-해결) 표지, 명세화 표지, 정당화 표지, 부연 표지 등이 있다. 담화 표지는 다양한 층위에서 담화 단위의 경계를 표시하고, 이들을 서로 연계시키며, 이를 통해 담화 속에서 응집성 성립에 기여하는 표현들을 말한다. 이들은 자체로 어휘 자체의 의미가 모호하거나 최소화된 상태에서 텍스트 구성 기능을 담당하는 언어 수단으로서 감탄사, 불변화사, 부사, 관사, 동사, 접속어, 구, 숙어, 문장, 절 등 다양한 품사 및 언어 형식으로 출현한다. 메타의사소통 표지는 상위/메타 차원에 속하는 의사소통 행위의 수단이자 결과물인 메타의사소통적 발화를 가리킨다. 메타의사소통 표지의 주요 기능 유형을 종합하면,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발화 내부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명확히 하는 텍스트내적 구성 표지로서 배열표지, 주제 도입 표지, 메타화행과 발화에 대한 화자의 심리 표지가 여기에 속한다. 다른 하나는 발화자 교체 표지나 상황 표지와 같이 발화와 이를 둘러싼 의사소통 관련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드러내는 텍스트외적 구성표지이다.


Werden Texte als Handlungen betrachtet, lässt sich eine kommunikative Inhaltsebene von einer Konstruktionsebene unterscheiden. Letztere ist für die vorliegende Arbeit von Interesse. Es handelt sich um sprachliches Material, mit dessen Hilfe es zur Entfaltung des kommunikativen Textinhaltes kommt.
Die zur Textkonstruktion beitragenden sprachlichen Mittel können sowohl auf der Makro- als auch auf der Mikroebene wirken. Zu den wichtigsten Gruppen gehören konjunktionale Hinweise, Diskursmarker und metakommunikative Hinweise. Konjunktionale Hinweise stellen Indikatoren dar, um Äußerungseinheiten unmittelbar miteinander zu verknüpfen. Als Diskursmarker gelten sprachliche Mittel, deren lexikalischer Beitrag zu vernachlässigen ist, die aber die Einstellungen des Produzenten transportieren oder diskursstrukturelle Spezifika ausdrücken. Metakommunikative Hinweise dienen dazu, gewissermaßen auf zweiter Ebene den Kommunikationsvorgang, die Kommunikationsteilnehmer oder die Gesprächssituation zu reflekti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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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독일 · 폴란드 접경도시 '괴를리츠/즈고젤레츠'의 분단과 화해 과정 연구

저자 : 최진철 ( Choi Jinchul ) , 정진성 ( Chung Chin-s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5-23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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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구동독지역의 최동단에 위치한 '괴를리츠(Görlitz)'와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즈고젤레츠(Zgorzelec)'는 1945년 이전까지 하나의 도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오더 (Oder) 강의 지류 나이세(Neiße) 강을 기준으로 서쪽 부분은 독일로, 동쪽 부분은 폴란드로 편입되어 오늘날의 '괴를리츠'와 '즈고젤레츠' 두 개의 도시로 분할되었다. 분단과 화해의 경험을 가진 두 도시의 역사는 한때 전쟁 가해자와 피해자로 불편한 관계에 있던 독일과 폴란드 양국이 현재 가장 친밀한 정치·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맺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나아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 등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민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두 도시 간의 초국경 네트워크 형성의 경험은 양국의 관계 개선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전후 유럽의 평화와 초국적 커뮤니티 유럽연합(EU)의 창설과 발전에 있어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본고는 독일·폴란드 접경도시 '괴를리츠/즈고젤레츠'의 냉전과 분단,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유사한 분단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한반도의 남북한 평화협력 방안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Görlitz, am äußersten Ende der ehemaligen DDR gelegen, und das sich im Südwesten Polens befindende Zgorzelec waren vor 1945 eine einzige Stadt. Nach dem zweiten Weltkrieg wurde der westliche Stadtteil (westlich des Oderflusses) an Deutschland und der östliche Teil an Polen angegliedert. Bis heute, 30 Jahre nach der deutschen Wiedervereinigung, hat diese Zweiteilung Bestand: Görlitz gehört zur Bundesrepublik Deutschland (BRD) und Zgorzelec zur Republik Polen.
Die Geschichte der beiden Städte, die angesichts der Kriegsgreuel von großer Brisanz ist, trug durch die Erfahrungen von Teilung und Versöhnung wesentlich zu einer engen politischen und wirtschaftlichen Partnerschaft zwischen der BRD und Polen bei. Die von nationalstaatlichen Interessen losgelöste Netzwerkbildung in den Bereichen Politik, Wirtschaft, Bildung, Kultur und Soziales war beispielhaft. Görlitz/Zgorzelec gilt seither als Vorbild für die Schaffung und Entwicklung des europäischen Friedens und der grenzüberscheitenden Gemeinschaft der Nachkriegszeit in Form der Europäischen Union (EU).
Die vorliegende Studie leitet Implikationen aus dem Teilungs- und Versöhnungsprozess von Görlitz/Zgorzelec für die Friedens- und Kooperationsmaßnahmen zwischen Süd- und Nordkorea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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