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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 updat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5-1216
  • : 2713-8496
  • :

수록정보
85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4
간행물 제목
85권0호(2020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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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TS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영향도에 대한 일고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 김명광 ( Kim Myoung-kwang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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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국에서의 방탄소년단(BTS) 음악이 한국어 교육 수요에 얼마만큼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 글은 Google Trend, Noxinfluencer, Social Blade 등의 공개된 프로그램 사이트를 통하여 객관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밝힌 주요 내용은 첫째, 미국의 한류는 K-POP이 주도하고 있으며, 접근 경로는 온라인 매체의 다운 방식과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또한 수동적인 접근보다는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한류로 변화하고 있다. 둘째, 미국의 한국어 교육 수요는 정부 부처(또는 정부 출현 기관)들에 의해서 파악되고 있는데, 대개 오프라인상의 통계, 기관 별 한국어 교육 실태가 주로 논의되고 있었다. 셋째, BTS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영향도는 정적 관계를 가진다. 곧 BTS에 대한 관심도(검색 조회 비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전반적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높아진다. 하지만 관심도 기울기 측면으로 볼 때 BTS의 관심도가 한국어 교육에 대한 동기 그리고 초기 학습에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하지만, 학습의 지속성을 유지시키는 데는 그리 큰 영향력을 주지 못하였음을 밝혔다. 아울러 영화나 태권도와 같은 다른 영역의 한류는 한국어 교육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함을 살펴보았다. 넷째, 지역별 한국어 교육 선호도는 '워싱턴>네바다>버지니아>캘리포니아' 등으로 LA 소재 캘리포니아주 이외에 워싱턴, 네바다, 버지니아주도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새로 밝혔다.


This influence is observed through an objective analysis of public websites that monitor search trends such as Google Trends, NoxInfluencer, and Social Blade.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popularity of K-POP is part of the Korean Wave in the United States and is consumed through online media downloads and internet streaming services. A change in the manner of participation in the Korean Wave―from a passive to an active approach―is also observed. Second, the demand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the United States is illustrated through a series of research reports (mostly offline statistics and the current state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per institution, etc.) compiled by government or government-controlled institutions. Third, interest in BTS h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learning Korean online; the higher the interest in BTS (search rate), the higher the overall interest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However, in terms of the degree of interest, despite being an important initial motivational factor for learning the Korean language, the interest in BTS did not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maintaining the continuity of learning. Additionally, it was noted that Korean Wave in other areas, such as movies and Taekwondo, did not significantly contribute to the desire for learning Korean. Finally, five online Korean language education channels related to BTS were found, and the number of American viewers and subscribers was presented through influencercentric programs such as Social Blade. The decreasing order of preference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by region is as follows: Washington, Nevada, Virginia, and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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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옐레나의 비장(悲壯)과 노라의 파탄(破綻) -한국 근대소설의 주체적 여성상, 그 양가적 계보의 젠더역학-

저자 : 손성준 ( Son Sung-ju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5-6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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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소설이 낳은 캐릭터 중에는 두드러진 존재감을 뽐냈던 '주체적 여성'들이 있다. 본 연구는 한국 근대소설의 여성운동가 혹은 행동하는 여성 캐릭터의 두 가지 문학적 원천으로 『그 전날 밤』의 '옐레나'와 『인형의 집』의 '노라'를 제시하고, 각 캐릭터의 계보가 어떠한 변용 양상을 띠는가를 분석하여 작가들의 젠더의식을 드러내고자 했다.
남성 작가에 의해 탄생한 '조선의 옐레나'에게는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었다. 하나는 이념적 실천이나 민족적 대의를 수행하는 삶에 눈뜨게 되는데, 그 계기가 남성에 의해 마련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희생하며 유지를 이어나간다는 것이다. 남성들에게 있어서 조선의 옐레나들은 낭만적 이상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들'이 아무리 고난의 행군을 하더라도 그 희생은 아름답고 비장하게 그려질 수 있었다.
옐레나 유형의 캐릭터가 대부분 남성에 의한 감화 속에서 터닝포인트를 맞는 것과는 달리, 노라 유형은 되려 남성의 위선 및 폭력 속에서 각성한다. 이는 외부로부터 주어진 게 아니라 배신의 충격이나 관습의 압박 등에서 이루어내는 자각(自覺)이었다. 가부장적 문화에 대한 저항을 동반하는 이러한 각성은, 현실에 밀착해 있는 만큼 극한의 고통 속에서 이루어졌다. '조선의 노라'를 낳은 작품들이 많은 경우 파탄의 서사를 장착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1세대 여성 작가들보다 2세대 여성 작가들이 형상화한 노라의 삶이 더욱 파탄에 가까웠던 이유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남성 중심 사회의 억압을 작품 속에 반영한 결과였다. 이는 남성 작가들의 노라 서사가 대개 파탄의 원인을 여성 내부에서 찾으려 한것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Among characters of Korean modern novels, there are some 'subjective women' who boasted conspicuous presence. The present study suggests 'Elena' in On the Eve and Nora in A Doll's House as two literary sources of feminist or activist female characters in Korean modern novels, and intends to reveal their writers' gender consciousness by analyzing aspects of transformation in the genealogy of each character.
'Elenas of Joseon' created by male writers have two things in common. One is that they are awakened to ideological practice or life committed to national cause, a momentum for which was created by male. Another is that despite the absence of male, they sacrifice all things and carry on the deceased male's will. To males, Elenas of Joseon were romantic ideals. Therefore, however arduous their progress was, their sacrifice could be depicted as beautiful and courageous.
Unlike Elena-type characters who are mostly provided with a turning point by male's good influence, Nora-type characters are awakened instead by male's hypocrisy and violence. This was self-awareness that was formed due to the shock of betrayal or the oppression of custom, not given from the outside. This awakening, which was accompanied with resistance to patriarchal culture, was made in extreme pain because they were closely related to reality. It is because of this that works creating 'Noras of Joseon' were mostly equipped with the narrative of ruin. The reason why Nora's life embodied was far closer to ruin among the second-generation female writers than among the first-generation female writers is the result of increasingly intensified oppression within the androcentric society reflected in their works. This is sharply contrasted with male writers' narratives about Nora that mostly tried to find the cause of her ruin from the inside of the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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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외국 작가의 『춘향전』 비판과 그 대응작 -김인순의 『춘향』 분석-

저자 : 차충환 ( Cha Chung-hwa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7-9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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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중국 조선족 작가 김인순의 장편소설 『춘향』의 주요 특징을 작가의 창작의식과 관련지어 고찰하였다. 『춘향』은 상편과 하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춘향을 기준으로 보면, 상편은 춘향의 탄생부터 15세까지의 이야기가 중심이고, 하편은 춘향의 나이 18세부터 춘향이가 어사가 되어 내려온 이몽룡과 재회하는 장면까지를 주 내용으로 한다. 상편과 하편은 작품에 내재된 문제의식과 서술의 초점 면에서 서로 분단된 것으로 보인다. 상편은 인물과 배경의 형상화와 묘사에 있어 환상성과 신비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하편은 인간의 욕망, 신분이나 남녀 문제 등 현실적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상편에서 향부인과 춘향의 인물형상, 사건 서술과 배경 묘사 등을 통해 환상적 신비감을 부각시켰다. 이것은 한국 『춘향전』이 환상성과 전기성이 부족하다는 작가의 비판적 인식이 작용한 결과이다. 하편에서 춘향은 향부인과 같은 삶을 살지 않고 '춘향'으로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긴 하나, 신분 차이라는 장벽은 헤쳐 나갈 수 없었다. 나중에 춘향은 향사의 주인되기를 선택했는데, 작가는 이를 춘향의 주동적인 선택이라고 했으나 기실은 어쩔 수 없는 떠밀린 선택이었다. 작가는 『춘향전』의 춘향에 불만을 느껴 『춘향』을 창작했고, 그 『춘향』에서 춘향을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 주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존재로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은 작가의 '희망사항'일 뿐, 작품 속 춘향은 그렇게 살 수 없었다. 그것은 신분차별, 남녀차별이 엄연히 존재했던 조선 시대에, 양반의 서녀이자 기생의 딸인 여성이 자신의 주체적인 선택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작가의 이상과 달리, 『춘향』은 현실의 완고함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Chunhyang is a novel in which Chinese Joseon writer In-soon Kim re-creates Chunhyangjeon. In this paper, the main characteristics of Chunhyang are considered in relation to creative consciousness. Chunhyang is divided into two halves. The first half focuses on Chunhyang's story from birth to the age of 15, and the second half covers the period from when Chunhyang is 18 to the reunion of Chunhyang and Lee Mong-ryong. The first and second halves have different foci with respect to problem consciousness and narrative. The first half emphasizes fantasy and mystique through characterization, event description, and background description. By contrast, the second half mainly deals with realistic problems such as human desire, status differences, and gender differences.
Fantasy is highlighted in the first half because of a criticism of the lack of fantasy and mystery reflected by the writer in Chunhyangjeon. In the second half, Chunhyang shows her desire to live based on her own subjective judgment and choices. However, this difference in status is not overcome. Chunhyang later chooses to become the master of Hyangsa, which the writer states is her subjective choice. However, it is only a passive choice, not a proactive one.
Throughout the work, the writer attempts to show Chunhyang to be a person who lives a free and subjective life. However, this was impossible in the Joseon Dynasty, when there was status and gender discrimination. In the end, Chunhyang is a work that confirms the tenaciousness of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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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익광고 언어의 내용 구조와 문체적 특성 연구 -2010년∼2019년 TV 광고와 인쇄 광고를 중심으로-

저자 : 고혜원 ( Ko Hye-wo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7-11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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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주제의 인쇄 공익광고와 TV 공익광고의 언어의 내용구조와 문장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공익광고 언어의 내용 구조는 인쇄 공익광고와 TV 공익광고가 서로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었으며, 문제 제기, 상황 설명, 해결책 제시, 주제 강조라는 전형적 내용적 요소를 갖추고 있거나, 각 내용에서 서로 다른 기능을 하고 있다. 두 매체의 차이는 인쇄 공익광고와 달리 TV 공익광고에서 병렬형 구조의 반복을 통해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인쇄 공익광고와 TV 공익광고의 문장은 문장의 길이와 유형에서 차이를 보였다. 문장의 길이는 인쇄 광고의 카피와 영상광고의 자막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지면 광고의 카피의 문장의 길이가 영상광고의 자막보다 길었다. 이는 지면광고는 표현의 제약을 지니지만 TV 광고는 움직이는 이미지와 청각적 언어 자극을 표현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다. 다음으로 문장 유형에서는 평서문이 일상생활과 마찬가지로 다수 사용되었다. 지면 광고는 광고카피 외에 설득할 수 있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은 평서문을 사용하였다. TV 공익광고는 플롯이 명확하여 평서문, 의문문, 청유문, 명령문, 감탄문 등과 같은 다양한 문장 유형이 사용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languag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sentences concerning the same subject in printed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and TV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The content structure of public service advertisement language has similar aspects in both printed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and TV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including typical elements such as raising problems, explaining situations, presenting solutions, and emphasizing themes, However, both media serve different functions, depending on the content. In terms of differences between the two media, the message is emphasized through the repetition of parallel structure in TV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Moreover, sentences in printed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and TV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have different lengths and types of sentences. This study analyzed the sentence lengths of print advertisement copies and video advertisement subtitle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urface advertisement copy was longer than the subtitles of video advertisements. This is because ground advertisements are restricted in their means of expression, while TV advertisements can use moving images and auditory language stimuli. With respect to sentence type, the pyongseomun was used as frequently as it is used in everyday life, and the ground advertisement used the pyongseomun with high reliability because there were no persuasive elements other than the advertisement copy. The TV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had clear plots, and various sentence types such as plain text, questions, blue text, commands, and admiration were emplo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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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V 대선 토론에서 나타난 후보자의 질문 전략

저자 : 김은호 ( Kim Eun-ho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1-14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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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19대 TV 대선 토론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들이 논쟁 상황에서 가부의문문, 부정의문문, 수사의문문을 사용한 질문 전략을 통해 대화의 방향을 통제하는 방식을 살펴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대화 분석의 질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대선 토론 참가자들은 질문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하고, 토론 주제의 범위를 제한하고, 상대방에게 특정 유형의 응답을 요구하는 등 대화의 방향을 통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먼저 가부의문문은 질문에 응답자에게 불리하고 체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전제가 내포되어 있는 형식으로, 발화자는 가부의문문을 사용한 질문을 통해 대화 상대방에게 특정 유형의 응답을 요구함으로써 자신의 공격적인 전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부정의문문은 응답자에게 불리한 명제에 대해 긍정이나 동의를 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형식이다. 상대방이 부정의문문의 형식을 거부하는 응답을 할 경우 심각한 체면, 이미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부의문문보다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나 공격의 강도가 강하다. 마지막으로 수사의문문 형식은 응답자가 요청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할 것임을 암시하므로 상대방을 향한 비판이나 적대적인 입장을 구체화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주장과 공격에 대한 <반박 → 반박에 대한 반박 → 재반박>과 같이 비난과 반박이 연속으로 나타나며 논쟁적 분위기가 고조될 때 빈번하게 나타나는 형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provides a data-driven analysis of adversarial questioning strategies in the19소 Korean presidential TV debate. In presidential debates, participants tend to challenge their counterparts by using 1) yes-no questions 2) negative questions and 3) rhetorical question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participants in the presidential debate use questions to control the direction of discussions and limit the extent to which conversation participants can respond.
Using yes-no questions, the participants build question turns so that they can impose agendas, cause damaging implications, or as a way of accusation. The use of negative questions revealed that the respondents who rejected the form of negative interrogations had problems, so the criticism or attack was stronger than the yes-no questions. Finally, rhetorical questions served the function of embodying criticism or hostility toward the other party, as the respondent will not be able to provide the requested expla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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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적' 중심 문법적 연어의 중국어 대응 표현 연구

저자 : 류홍샨 ( Liu Hong-sha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17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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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습자들의 '적'에 대한 문법은 중점적으로 다루어지지 않는 영역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적'에 대한 학습 자료의 부족은 실제 언어생활에서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적'의 쓰임이 잘못 사용되거나 붙이지 않아도 될 곳에 붙이는 오류의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로는 '적'이 사용된 문장의 의미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를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특히 중국인의 경우에는 종종 '적'과 '过', '了', '已经', '曾經' 등을 연관시킨다. 현대 중국어에서 '过', '了', '已经', '曾經'은 한국어의 '-ㄴ/은/는/ㄹ/을', '-았/었/였-', '-었었-' 등과 같은 관형적 시제 어미도 있기 때문에 모국어가 아닌 학습자로서는 혼란을 더 일으킬 수 있는 문제이다. 그리고 중국인들에게 의존명사 '적'을 가르칠 때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过', '了', '已经', '曾經' 등을 더 정확히 이해시키는 데도 문제점이 있다.
실제로 중국인 학습자에게 의존명사 '적'의 선ㆍ후행 요소를 학습할 때 나타나는 오류는 시제 혹은 상과 상관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선행했다. 이는 '적'의 쓰임과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번역으로 '적'의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적' 중심 문법적 연어라는 개념과 특징을 정리했다. 한국사전,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와 중국에서 교육용으로 쓰이는 한국어 교재와 코퍼스 21세기 말뭉치에 실려 있는 '적'의 문법항목을 검토한 후에 이를 통해 '적'의 중심 문법적 연어 형태적 통사적인과 의미적인 측면으로 구분했다. 한국어의 '적' 중심 문법적 연어를 형태적, 통사적 구조로 살펴보았다. '적' 중심 문법적 연어와 중국어의 대응하는 양상, 의미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밝혔다. 이를 통해 활용할 때의 오류를 밝히는데, 중국어 대응 표현 제시에 대하여 주력했다.


Foreigners are not focused on learning grammar concerning “적” and a lack of learning materials leads to the error of using “적” where it is misplaced or should not be used in the language in the language in real life. Sometimes, it is difficult to say exactly what “적” means. Specifically, Chinese people often associate “적” with “过”, “了”, “已经” or “曾經”. In modern Chinese, “过”, “了”, “已经” and “曾經” are problems that can cause more confusion for learners rather than in their native languages because there are also tubular tense mothers such as “-ㄴ/은/는/ㄹ/을', “-았/었/였-” and “-었었-” in Korean. Moreover, this concerns not only the study of the dependent noun “적” by the Chinese, but also the accurate understanding of “过”, “了”, “已经” and “曾經” by Koreans.
The concept of “적” centered grammatical collocation is summarized as follows. The “적” centered grammatical collocation is a limited combination of the vocabulary “적” and the grammatical element.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적” centered grammatical collocation are summarized. After reviewing Korean dictionaries, Korean language textbooks used in Korea and those used for educational purposes in China, and the grammatical items of “적” contained in Copper's 21st-century corpus, they were divided into the central grammatical collocation formative and semantic aspects of “적”. We looked at the “적” centered grammar of the Korean language in a formative and syntactic structure. It revealed how the “적” centered grammatical collocation and the Chinese language corresponded, what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they have in common. Through this, the focus was on presenting Chinese response expressions to reveal errors when us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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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협업역량 강화를 위한 글쓰기 수업 방안 연구 -H대학의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중심으로-

저자 : 윤재연 ( Yoon Jae-yeo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5-20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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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의 기초교양 글쓰기 교과에서 협업역량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수업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H대학의 기초 교양 글쓰기 교과인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그 핵심역량인 협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수업의 설계와 운영, 성과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H대학의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은 글쓰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대 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초교양 교과로, 그 핵심역량은 '협업역량'이다. 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H대학의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교과목의 핵심역량인 '협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업 방안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진행하였다. 이는 전체 15주 수업 중 총 3주간 운영하며, 글쓰기의 기초 이론의 학습이 완료된 이후에 진행하기 위해 9∼11주차에 실시한다. 총 3차로 구성된 '토론과 글쓰기' 수업에서 진행된 토의, 토론 등의 협업 활동은 본질적으로 협업역량을 강화하기에 적합한 활동이며, 협업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토론과 글쓰기'는 학생들의 협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업 방안이 될 수 있다.


This study intends to propose effective teaching methods for strengthening collaborative competency through basic culture writing courses of universities. To this end, we would like to look specifically at the design, operation, and performance of classes conducted to strengthen collaborative competency, focusing on “Writing and Communication,” a basic liberal writing course at H University.
H University's Writing and Communication course is aimed at cultivating creative, critical thinking and communication skills that are required by modern society through various activities centered around writing. Its core competency is “collaborative competency”-the ability to work together through smooth communication with people from various backgrounds. The course conducted a Discussion and Writing class as a concrete way to strengthen collaborative competency, which is the core competency of the subject. It runs for 3 weeks out of a total of 15 weeks of classes, and is conducted between the 9th and 11th weeks after the completion of basic theory of writing. Collaborative activities such as discussion/debate conducted in the three-part Discussion and Writing class are essentially activities suitable for strengthening collaboration capabilities, and the students' evaluation of collaborative activities has been confirmed to be satisfactory. In this regard, Discussion and Writing can be an effective teaching method to strengthen students' collaboration cap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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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세기 시인 이황중(李黃中) 연구

저자 : 한영규 ( Han Young-gyu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3-23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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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중은 이규보의 후손이자 19세기의 시인으로서 그의 생존 당시 이름이 널리 알려졌으나, 근대 이후 한시의 종언과 더불어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이 글은 잊혀진 문학사의 한 지점을 새롭게 주목한다는 의도에서, 19세기 시인 이황중에 대한 과거의 비평 양상을 고찰해 보고, 아울러 그의 시가 지닌 특징을 탐색하였다.
이황중의 시를 비중있게 평가한 문인들은 크게 세 층위로 분류된다. 첫째, 그와 직간접으로 교유한 동시대의 문인들로 19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김정희·이시원·이상수·정만조 등이다. 이들은 이황중의 외골수의 인간 면모와 기이한 시편을 높이 인정했다. 그와 동시에 이황중이 고집한 편향적인 시형식과 시적지향 및 창작 스타일에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둘째, 동시대 중국의 문인 부보삼(符葆森)은 1857년 『국조정아집(國朝正雅集)』을 편찬하며, 이황중의 시적 성취를 특별히 부각시키고, 조선조를 대표하는 시인의 한 사람으로 평가하였다. 부보삼은 특히 이황중의 율시에서 보여준 비애의 서정과 정밀한 대우(對偶)를 높이 인정했다. 셋째, 이황중 사후, 후배시인 김택영과 이기(李琦)는 시선집을 편찬을 통해 이황중을 높이 평가했다. 이기는 『조야시선』에서 이황중의 시를 대거 수록하여, 그의 시인적 위상을 높였다. 김택영은 1919년 망명지 중국에서 『이감산시선』을 정선(精選)하여 출간하면서, 그의 시를 문학사적 지평에서 평가했다. 이 선집에서 김택영은 이황중 시의 '고고(高古)'하고 '침착(沉著)'한 특성을 당시(唐詩)에 견줄 만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지나친 '유고(幽苦)'함에는 비판적이었다. 이러한 세 층위의 비평 가운데 김택영의 시선집 편찬이야말로 시인 이황중에 대한 가장 본격적인 재평가로서, 문학사적 의미를 띤다고 평가된다.
이황중은 생존 당시 중국은 물론 사후인 1919년 무렵까지 여러 층위에서 명가 시인으로 평가받으며, 뚜렷한 위상을 지닌 시인이었다. 그러나 근대전환기를 맞이하여 그는 다른 시인에 비하여 가장 먼저 잊혀졌다. 이황중이 추구한 선(仙)과 기(奇)의 시적 지향, 시창작 스타일에서의 유(幽)와 고(苦)의 추구 등은 20세기 이후 한국학의 전개에 비추어, 소구력이 가장 낮은 부면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이황중 시에 그동안 현재적 의의를 부여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부보삼의 비평과 김택영의 기획 출판에서 확인되듯, 이황중의 대표작은 당시(唐詩)의 성취에 비견된다고 평가된다. 즉 이황중의 시는 19세기 문학이 보여준 다양성의 한 지점이라는 면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그의 시가 성취한 비애의 정서와 '고(苦)'의 미감은 오늘날 새롭게 호명하여 음미할 가치의 하나라고 평가된다.


Lee Hwang-jung was highly recognized as one of the most famous poets of the 19th century. But after modern times, they became completely forgotten. This paper reaffirmed the poetical reputation and poetic achievement of Lee Hwang-jung, and examined the features of his poems.
The writers who highly value Lee Hwang-jung's poems are largely classified into three layers. First, the writers who were active in the mid-19th century and the late 19th century, either directly or indirectly, were Kim Jeong-hui, Lee Si-won, Lee Sang-su, and Jeong Man-jo. They highly appreciated the extraordinary human aspect and unusual poetry of Lee Hwang-jung. Second, the Chinese writer, Bu Bo-sam, compiled a collection of “Chukgjojeongajib” in 1857, highlighting the poetic achievements of Lee Hwang-jung. Bu Bo-sam was also regarded as one of the leading poets of the Joseon Dynasty. Third, after Lee Hwang-jung's death, Kim Taek-young made a precise selection of his poems in exile China and made him widely known to the world. Among these three levels of criticism, Kim Taek-young's collection of poems was the most serious reevaluation of the poet Lee Hwang-jung. It is also considered to have a certain meaning in Korea's classical literature.
However, Lee Hwang-jung's status as a poet was first forgotten in modern times. As we saw earlier, Lee's poems were considered excellent enough to match the achievements of Tang's poems. In other words, Lee's poems correspond to a point of diversity shown by 19th-century literature, and should therefore be reevaluated anew. Also, the feeling of sorrow and the aesthetic of pain achieved by his poems is considered one of the values to be savored by the new nam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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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식민지 조선인 일본어작가가 '소비'되는 방식들

저자 : 김지영 ( Kim Ji-young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5-26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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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식민지 조선인 이중어작가의 해방 전후 작품들을 관통하는 이 '조선적인 것'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과연 실제로 작품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며 작품들 사이에서 어떤 관련을 보이며 어떤 변화를 드러내고 있는가. 해방전까지 '조선적인 것'의 의미가 이국적 읽을거리를 소개하며 식민지 조선인 이중어작가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성공의 도구였다면, 해방 후에는 실제로 같은 의미를 이어가는지 아니면 상황이 변한 것처럼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지 분명 추적할만한 가치가 있다. 「아, 조선」에서 조선 출신 일본인 작가가 된 장혁주가 포착한 한국의 상황과 그가 일본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조선적인 것'의 역할을 확인하는 것은 식민지 조선에서 욕망에 가장 충실했던 대표적인 식민지 조선인 이중어작가의 흥망성쇠 과정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기 때문이다. 식민지 조선인 이중어작가가 제국 일본으로부터 소비되는 방식이 과연 '식민지'와 '제국'이라는 수직적이고 폭력적인 관계가 사라진 순간부터 어떻게 변하는지를 추적하는 작업은 개인과 사회, 나아가 나라 사이에서 인간의 욕망이 어떤 식으로 추동되고 이용당하며, 버려지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What is the meaning of the “Korean thing” that penetrates the works of the representative colonial Korean writer Hyeok-ju Jang―the bilingual writer―before and after the liberation? How does the “Korean thing” appear in the writer's works? What kind of changes, and relationship among the works does it reveal? If “Korean” before the liberation was a tool of success that met the desire of the dual-language writer of the colonial Korean by introducing exotic readings, it is worth tracking whether it continues to carry the same meaning after the liberation or implies other meanings as the situation has changed. The situation of Korea is captured by Jang Hyuk-ju who became a Japanese writer from Joseon in Ah, Joseon. The story he wanted to tell Japanese people and the role of “Korean things” in the stories are confirmed, because there is a lesson that we can learn from the rise and fall of the representative colonial Korean writer who was most faithful to desire, in colonial Joseon. Tracking how the writer's work is consumed, as Imperial Japan changes, as the moment the vertical and violent relationship between colonial and imperial era disappears, will clearly illustrate how human desires are driven, exploited, and abandoned among individuals, society, and eve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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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제강점기 식민지 자본주의 하 경성공간과 미래사회 경성공간의 공간비교 연구 -정연규의 『혼』과 『이상촌』을 중심으로-

저자 : 모희준 ( Mo Hee-june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8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3-28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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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연규(1899-1979)가 1921년 한성도서주식회사를 통해 발표한 장편소설 『혼』과 『이상촌』에 나타난 경성 공간을 당시 식민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입시켜 분석하고자 한다. 『혼』은 1921년 당시 식민지 자본주의에 의해 돈에 잠식된 경성의 공간을 묘사하고 있으며, 『이상촌』은 그로부터 102년 후인 2023년의 경성을 묘사하고 있다.
이 두 작품은 각각 별개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나,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내용상 『혼』이 1편이며, 『이상촌』은 그 후속편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이상촌』의 세계가 만들어진 계기가 정도령, 그러니까 작가 본인인 정연규가 쓴 『혼』이라는 작품 때문이며, 실제로 『이상촌』의 주인공 또한 정연규 본인이다. 정연규는 식민지 자본주의로 인한 근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1920년대의 경성을 『혼』이라는 작품을 통해 바라보았다. 정연규가 바라 본 1920년대의 경성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돈이 없으면 인간대접을 받기 힘든 어두운 도시였다. 『혼』에 등장하는 네 자매는 각각 자본주의화 된 인물과 이러한 자본주의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인물들로 나누어진다.
『혼』과 『이상촌』에 드러나는 각각의 경성은 밀폐된 공간과 개방된 공간, 갇힌 공간과 열린 공간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이는 김미연의 최근 연구에서 언급되었던 '조화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도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연규는 1921년의 경성을 '시커먼 연기 속의 새카만 세상'으로 묘사하였는데, 이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성을 의미하지만, 자본이 사라진 '이상촌' 속 경성은 '경치가 좋은 별유천지(別有天地)'로 묘사되며, 이는 자본에서 자유로운, 궁극적으로는 자연으로 회귀한 경성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작가인 정연규 자신에게 있어 『혼』의 경성은 자본주의적 디스토피아로, 『이상촌』의 경성은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로 묘사된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urban spaces described in the novels Hon and Isangchon written by Jeong Yeon-gyu (1899-1979) and published by Hansung Book Co., Ltd. during the eras of colonial capitalism and socialism. In Hon, the author depicts Gyeongseong's spaces being eroded by money because of colonial capitalism in 1921, while in Isangchon, he depicts Gyeongsung in 2023, 102 years later.
Both these works deal with two separate eras, but they share a single worldview, and Hon is one in the content, and Isangchon is a sequel. The protagonist of Isangchon is the author, Jeong Yeon-Gyu, himself.
In Hon, Jeong Yeon-kyu depicts the Gyeongseong of the 1920s that witnessed accelerated modernization due to colonial capitalism. In the 1920s, as observed by Jeong Yeon-gyu, Gyeongseong was a dark city where materialism was rampant, and it was difficult to receive human treatment without money. Each of the four sisters appearing in Hon is a victim of capitalism who yearns to escape from the system.
Each part of Gyeongseong, which is revealed in Hon and Isangchon, can be examined by categorizing it into closed, open, and trapped spaces.
This can be said to be closely related to the “city with harmonious nature” mentioned in Kim Mi-yeon's recent research. Jeong Yeon-gyu describes the Gyeongseong of 1921 as “the Sakhaman world in the black smoke,” which means Gyeongseong is dominated by capital. However, Gyeongsangseong in “Isangchon,” where capitalism has disappeared, is described as “Best Yucheonji with a good landscape.” It can be said that Kyungsung is finally free from capitalism and ultimately returns to nature. In the end, for the author Jung Yeon-gyu himself, Kyungsung in Horn is described as a capitalist dystopia, while Gyungsung in Isangchon is a socialist 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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