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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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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15
간행물 제목
62권0호(2018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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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조선 정전집, '리기영 선집' 연구 -다시, 근대문학의 경계를 생각하다-

저자 : 남원진 ( Nam Won-jin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4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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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북조선의 최고 작가로 호명되었던 리기영의 정전을 점검하는 한편, 근대문학사의 근저에 자리잡은 선택과 배제의 원리, 즉 근대문학의 경계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현대조선문학선집'에는 리기영의 다양한 작품이 호명되었는데, 이는 조선문학의 최대 작가로 재해석 또는 재규명하고자 한 의도에서일 것이다. 식민지 시대와 다른 이 배치는 리기영 문학의 특별함 때문만이 아니라, 북조선 문학사의 인식과 서술이 그의 정전을 호출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기획은 '계몽의 평범성'을 드러내는데, 계몽의 선한 의도가 배제의 뼈아픈 상흔을 남긴다는 말이다. 또한 이런 배치 원리는 일종의 '목적론'을 낳게 되는데, 이는 목적에 맞는 것만을 취사선택하거나 자의적 왜곡을 발생시킨다. 이는 근대문학사가 내포한 인식론적 근저에 놓인 문제, 즉 근대문학의 경계의 문제이기도 하다. 미적 자율성을 핵으로 한 근대문학, 그의 경계에 종속된 근대문학사에 자리잡은 인식론의 근저에는 '배제의 체계'로서의 문학사의 원리가 작동한다. 즉, 이는 근대문학사가 근대문학의 경계, 즉 시나 소설 등의 갈래를 분할하는 관습에 종속되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인식이나 관습은 최소한, 근대문학사의 시간이 단선적인 구조로 이루어질 수 없다거나 근대문학사의 작품을 선정하거나 배제하는 준거가 타당하거나 공정하지 않다는 논리에 대해서도 한마디해야 한다. 이는 근대문학사를 형성하는 구성물은 필요에 따라 축소되거나 과장되기도 하고, 완전히 변형되기도 한다는 사실 말이다. 남쪽의 근대문학사뿐만 아니라 북쪽의 근대문학사도 또한 그러하다. 즉, 이 시점에서 남쪽이든 북쪽이든 근대문학사에서 표방한 '미적 자율성'이나 '근대문학의 경계'에 대한 뼈아픈 심문 또는 성찰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야 남북의 근대문학사에 대한 질문을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여전히 이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This text checks the canons of Giyoung Lee called the best writer in North Josun, while it starts from the question about the principle of selection and exclusion which establishes itself on the basis of modern literature history, that is, the boundary of modern literature. 'A Selection of Modern Josun Literature' calls his various works, which may result from the intention of reinterpreting or reexamining him as the greatest writer in Josun literature. Such rearrangement is not only because of the specialty of his literature, but also means that the awareness and description of North Josun literature history called his canons. However, such planning reveals 'commonness of enlightenment', which means that a good intention of enlightenment leaves a painful scar of exclusion Also, such principle of rearrangement comes to give birth to a sort of 'teleology', which chooses only what answers the purpose or generates arbitrary distortion. It is also the question placed on the epistemological basis which modern literature history involves, that is, the question of the boundary of modern literature. Modern literature has aesthetic autonomy as the nucleus. On the basis of the epistemology establishing itself on the modern literature history which is subordinated to its boundary operates the principle of literature history as 'system of exclusion'. Namely, modern literature history is subordinate to the boundary of modern literature, that is, the custom of dividing it into the branches of poems, novels and so on. But such cognition or custom should say a word at least also about the logic that the time of modern literature history cannot consist of monolinear structure or that the standard of selecting or excluding a work from modern literature history isn't valid or fair. It means that the constituents of modern literature history are reduced, exaggerated or completely transformed as needed. It is applied not only to modern literature history of the South but also to that of the North. Namely, it is necessary to make a painful inquiry about 'aesthetic autonomy' or 'the boundary of modern literature', which is advocated by modern literature history whether the South or the North. I still wonder if I can again start asking about modern literature history of the North in that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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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수영의 시적 전회(轉回)와 세 편의 「눈」

저자 : 장석원 ( Jang Seok-won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45-6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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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은 데뷔작 「묘정의 노래」를 부정한다. 그 작품에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 1957년 이르러서야 자신의 첫 작품이라고 인식하는 「서시」를 창작한다. 우리는 이 때를 '시적 전회' 순간이라고 규정한다. 김수영의 '시적 전회' 순간마다 시론의 역할을 하는 동일한 제목의 「눈」이 창작되었다. 1957, 1961, 1966년에 김수영은 「눈」을 쓴다. 우리는 이 논문에서 김수영의 「눈」 세 편이 김수영의 전체 시력 중에서 세 번의 시적 전회 지점에 창작된 시론 또는 창작론 성격의 '노래' 같은 작품이라고 규정한다. 1957년이 시작된 후, 김수영은 자신의 시적 전회를 예견한다. 첫 번째 「눈」의 의의이다. 1961년, 두 번째 「눈」은 4·19혁명 이후 김수영의 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수영은 민중의 가치와 저항시의 무용함을 인식한 후, 새로운 시를 모색해야 하는 절박함을 시화한다. 1966년의 세 번째 「눈」은 김수영의 후기시의 전환점이다. 김수영의 후기시는 생활이라는 새로운 현실에 맞닿는 절실한 언어로의 이행을 실천한다. 세 번째 「눈」은 그러한 변화의 출발선에서 김수영의 모색한 시적 인식을 '노래'의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수영의 「눈」 세 편은 김수영의 시론과 창작론 역할을 한다. 김수영은 시적 전회의 순간마다 「눈」을 썼다. 「눈」 세 편은 김수영 시의 동력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Kim Soo-young denies his debut poem 「The Song of Myojeong」. He says the work is meaningless and creates a book called 「Prelude」 which only recognizes him as his first work in 1957. We define this moment as the 'poetic turn'. Every time Kim Soo-young's 'poetic turn' moments, the same title of 「Snow」 was created. In 1957, 1961, and 1966, Kim Soo-young wrote 「Snow」. We assume that Kim's three 「Snow」 are either writing essays or songs of the creative writing, created at the three 'poetic turns' of Kim's total history of poetry. In 1957, Kim Soo-young predicted his poetic career. The first is the significance of 「Snow」. In 1961, the second 「Snow」 set forth the direction of Kim's poem after the April 19 revolution. Kim Soo-young realises the urgency to find a new poem after recognizing the values of the people and the ruthlessness of the resistance poems. In 1966, the third 「Snow」 was the turning point for Kim's late poems. Kim's late poems implement the transition to an essential language that meets the new reality of life. The third 「Snow」 is a work that expresses Kim's sought poetic perception at the start of such changes in the form of 'Song'. Kim Soo-young's 「Snow」 three poems serve as Kim's creative theory. Kim Soo-young wrote an 「Snow」 for every moment of his poetic turn. 「Snow」 the three poems show the dynamics of the hi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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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최남선과 이와야 사자나미의 '소년상' 비교연구

저자 : 진은경 ( Chin Eun-kyung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1-93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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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자나미의 『소년세계』(1895. 1. 1)와 최남선의 『소년』(1908. 11. 1)의 창간호를 통해 근대아동잡지에 나타난 '소년'의 이미지를 비교해 보았다. 두 잡지의 창간호를 통해 발행의도와 목적을 살펴 본 결과, 시대의 상황에 적합한 소년을 일깨우기 위한 의도였다.
사자나미는 청일 전쟁으로 일본의 우월감을 강조하여 소년들에게 국가주의사상을 주입시켰다. 최남선은 소년들에게 세계로 진출하여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계몽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당대의 문화에 맞는 새로운 소년상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보편성과 특이성이 돋보인다.
두 잡지에서 나타나는 소년상의 성격은 명확하게 드러난다. 『소년세계』는 국가주의에 맞추어진 전쟁잡지이었다. 『소년세계』창간호에 실려 있는 소설 「히노마루」에서는 '모모타로주의'에 입각한 소년상을 제시하였다. 이 소설은 소년은 성장해서 천황을 위해 전장에 나가도록 고취함과 동시에 널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를 강조하였다. 사자나미는 청일전쟁이라는 시대상황과 맞물려 관심이 증폭되면서 아동들에게 국가의 위상과 이익에 동원되는 역할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와 달리 최남선의 <소년>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근대인을 길러내는 것이었고, 그런 근대인은 '소년'으로 표상되었다. 최남선이 의도했던 것은 잡지를 통해 세계적 지식을 보급하는 것이었고, 그는 그러한 지식을 소유한 소년만이 새로운 문명과 국가를 선도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마침내 소년이 도달하게 될 종착지로서의 문명국가, 새로운 문명이 열리게 될 도래지로서의 바다로 보았다. 그는 <소년> 창간호의 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통해서 바다를 모험하는 '해상 소년상'을 제시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자나미와 최남선은 일본과 한국에서 '소년'이라는 용어를 정착시켰을 뿐 아니라, 사회적 주체로서 소년의 위상과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므로 사자니미의 『소년세계』와 최남선의 『소년』이 갖는 한·일 양국의 근대아동문학사적 의미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This study compared the images of 'boy' in modern children's magazines through the first issue of Sazanami's “The World of Boys ”(1895.1.1) and Choi Nam-sun's “Boys” (November 1, 1908).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issue and purpose of the issue through the first issue of both magazines, it was intended to awaken a boy suitable for the situation of the times.
Sazanami emphasized the superiority of Japan in the Sino-Japanese War and injected nationalistic ideas into the boys. Choi Nam-sun emphasized the enlightenment of boys to advance into the world and learn new knowledge. They are prominent in their universality and specificity in that they have presented a new boy prize that matches the culture of the time.
The character of the boy appearing in both magazines is clear. The “The World of Boys” was a war magazine tailored to militarism. In the novel “Hinomaru” published in the first issue of “The World of Boys”, we presented a boy prize based on “Momotaro”. This novel emphasized that the boys should grow up and encourage them to enter the battlefield for the emperor, and at the same time, act widely in the world. As Sasanami witnessed the rise of interest in the era of the Sino-Japanese War, he was forced to criticize children for their role in mobilizing the nation's status and interests.
On the other hand, Choi Nam-sun's < Boy > was educating new modern people, and such modern people were represented as 'Boy'. Choi Nam-Sun's intention was to disseminate global knowledge through magazines, and he saw that only the boy who possessed such knowledge could be the protagonist who could lead a new civilization and nation. I finally saw it as a civilized country as a destination to which the boy would arrive, and a sea as a backdrop to open a new civilization. He presented the “A marine boy” for adventuring the sea through the poem “From the Sun to the Boy”.
As we have seen, Sazanami and Choi Nam-sun not only established the term 'boy' in Japan and Korea, but also played a role in informing the boy's status, role and importance as a social subject. Therefore, the significance of modern Korean children's literary history in both Korea and Japan of Sazanami's “The World of Boys” and Choi Nam-sun's “Boys” is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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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영희·임화 비평의 사유 체계와 인식소들

저자 : 이도연 ( Lee Do-yeon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5-139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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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영희와 임화 비평에 나타난 사유체계의 얼개와 그 인식론적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를 마르크스주의(비평)의 중핵적 인식소로서 객관적 존재와 주관적 의지의 상호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장에서 고찰한 바와 같이 박영희 비평의 전반적 혼선은 양자 간의 균형감각의 상실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았다. 어떤 면에서는 박영희의 비평적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듯하다. 그것은 박영희의 비평이 일관된 주관적 의지의 산물로 여기지는 때문이다. 결국 그는 자신이 속해 있는 경험적 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비해 임화 비평은 객관과 주관의 변증법적 통일을 지향하는 사유의 모험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실천하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3장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임화 비평의 사유의 원천과 인식론적 지반은 낭만적 정신으로 표상되는 주관적 의지의 구상력(構想力) 및 정신의 합목적적 실천 활동이었다. 그리고 이는 낭만주의와 사실주의의 길항관계 속에서도 변함없는 비평의 원리로서 임화의 사유 전반을 지탱하는 거멀못으로서 기능하였다. 이와 같은 양상은 해방 이후의 비평에까지 연면히 이어지는데, 특히 1930년대 후반기는 임화 비평의 진경이 펼쳐지는 순간들로 기억돼야 마땅할 것이다.
마르크스가 거듭 강조했던 것은 인식의 주관적 활동보다는 경험적 현실의 역사적 구체상이였다. 역사유물론을 통해 '추상'에서 '구체'로 진입하고자 했던 마르크스의 진의 또한 여기에 놓여있다 하겠다. 가령 마르크스의 대표작 『자본론』의 구성 체계를 통해 이러한 마르크스의 기획과 의도는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마르크스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곳은 어떤 원리로도 환원될 수 없는 사실들의 세계이자 광활한 대지로서 '현실' 그 자체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와 같은 점들에서 카프비평사의 역사적 실패의 기록은 다시금 반추될 여지가 있으며, 그 과정의 내적 논리들 또한 식민지 조선의 경험적 현실을 기반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This paper compared and reviewed the identification of the thinking system shown in the review of Park, Young-hee and Im, hwa. It was a medieval recognition center for Marxism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e existence and subjective will. As discussed in chapter 2, the overall confusion of Park Young-hee's criticism was attributed to the loss of a sense of balance between the two. In some ways, it is possible to say that Park's critical nature has not changed at all. That's because Park's comments are seen as a product of consistent subjective will. In the end, he is judged to have failed to reach an objective perception of the empirical reality he is involved in.
On the other hand, Im, hwa's criticism seems to have been trying to consistently carry out the adventures of the thinking, which pursues the dialectical unification of the objective and subjective. As discussed in Chapter 3, sources of cause and recognition theory of clinical criticism were the exercise of the conceptual power and purpose of the mind represented by the romantic spirit. And it served as a principle of unwavering criticism in the context of romanticism and realism, a long way from sustaining the whole cause of pregnancy. This aspect continues to the post-liberation criticism, especially in the late 1930s, when the reality of the forestry criticism unfolds.
Marx's repeated emphasis was not on subjective activities but on historical aspects of empirical reality. Marx's thought, who wanted to move from 'abstract' to 'concrete' through historical materialism, is also here. Marx's plans and intentions can be understood, for example, through the framework of Marx's representative work, Capital. After all, it would be fair to assume that the place where Marx ultimately wanted to reach was a reality itself as a world of facts and vast land that cannot be redeemed by any principle. In this regard, the record of KAPF's historical failure is likely to be reversed again, and I think the internal logic of the process also needs to be reconstructed based on the empirical reality of colonial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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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회주의 유령과 존엄한 선택 -반디의 『고발』 분석-

저자 : 이상숙 ( Lee Sang-sook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1-17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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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북한에서 거주하는 작가 '반디'의 소설집 『고발』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북한 내부에서 반체제적인 소설을 써낸 반디와 그의 『고발』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될 만하지만, 북한 체제 비판과 고발 문학, 저항과 해방의 문학 이상의 문학적 성취를 보인다. 연좌제, 당의 부패, 억압과 통제로 짙어진 북한 사회주의의 절망적 그늘아래 주민들은 체제와 삶을 성찰하고 각성하며 선택하는 주체로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체제와 이념으로도 억압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이 드러나고 엄혹한 현실을 꿰뚫는 작가정신이 발현된다. 『고발』을 통해 사회주의 유토피아의 몰락을 북한 주민들은 어떻게 통찰하고 깨달으며 받아들이는지, 그에 대항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The Accusation, a collection of seven short stories written between 1989 and December 1995 by the North Korean writer Bandi. The book was published in 2016, and has been translated into 18 languages. In 2018, Bandi's collection of poems was published in South Korea in the Korean language. Based on his short stories and poems, my paper analyzes how North Korea and its people are perceived by Bandi, who still lives in that country. The analysis focuses on the depiction of North Korea by a North Korean, not a defector or a foreigner. Bandi was described as the North's Solzhenitsyn by an association that supports North Korean defectors, but his works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to those of Solzhenitsyn, and various distinctive layers of meaning. His short stories display a high level of literary sophistication, and affirm his talent as a writer. They are also important in enhancing our understanding of North Korean society and the need for the upholding of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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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남원 선비 최척의 '망명자 귀환 서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연구

저자 : 권혁래 ( Kwon Hyeok-rae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75-20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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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논문에서 「최척전」의 남원 선비 최척의 '망명자 귀환 서사'를 활용하여 콘텐츠 개발 방안을 고찰하였다.
「최척전」의 콘텐츠 요소를 서사, 인물, 주제, 공간으로 나눠 고찰하였다. 「최척전」의 서사는 애정서사와 전란서사 등이 17세기 전란의 전개와 밀접히 연관되며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극적이다. 「최척전」의 인물은 남원 선비 최척, 옥영, 의병장 변사정, 명나라 장수 여유문, 항주의 사족 주우, 일본의 돈우 등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한 편이다. 「최척전」의 주제는 '사랑', '가족애', '평화'라는 점에서 친근하고 보편성이 있다. 「최척전」의 배경 공간은 남원이라는 지역성과 동아시아라는 국제성을 띠고 있어 매력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최척전」의 콘텐츠 제작 방향에 대해서 네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최척전」을 스토리텔링하고, 인문정보 및 시각적 표현을 부가하여 인문교양도서로 출판하는 방안이다. 이 출판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여, 「최척전」 올레길 개발, 남원선비 최척의 평화 박물관 건립, 드라마 제작 방안에 대해 기술하였다.


In this study, I examined the development of cultural contents by using the Story of a Refugee Returning Choi Chuk, a Schola from Namwon.
The cultural content's elements of Choi Chuk-jeon are narrative, characters, theme, and place. The narrative of Choi Chuk-jeon is very dramatic because affection and narration are closely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17th century. The characters of Choi Chuk-jeon are various and distinctive such as Choi Chuk, Okyoung, Ming Dynasty soldier Yumoon Yeo etc. The theme of Choi Chuk-jeon is friendly and universal in terms of love, family love, and peace. The background place of Choi Chuk-jeon is attractive because it has Namwon area and East Asia.
I presented four things about the direction of Choi Chuk-jeon's cultural contents production. First, it is a method of storytelling Choi Chuk-jeon and publishing it as a liberal arts book by adding human information and visual expression. Based on this book, I described how to develop Choi Chuk-jeon tour products, build a museum of peace themes, and produce TV dr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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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아회생모티프와 가사회생모티프 연구

저자 : 심상교 ( Sim Sang-gyo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09-23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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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기아회생(棄兒回生) 모티프와 가사회생(假死回生) 모티프의 의미에 대해 연구하였다. 기아회생모티프란 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버려졌거나, 임신상태로 어머니와 함께 버려져 죽음의 상황에까지 내몰렸으나 구원자의 도움으로 살아나 이후의 삶을 사는 이야기의 근간을 의미한다. 가사회생 모티프는 장성한 나이에 고난의 위기에 처해 죽은 것으로 인식되었다가 혹은 죽은 상태와 다를 바 없는 상황에서 다시 살아난 내용의 근간을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강릉지역과 관련되며 근대이전에 형성되었거나 창작된 서사를 중심으로 살폈다.
강릉에서 향유되고 전승되어 온 서사 중에는 강릉단오제 관련 설화, 단오굿 무가, 강릉단오제가면희(강릉관노가면극), 홍장고사, 강릉매화타령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셔지는 '범일국사의 감생설화'가 기아회생과 관련된다. 그리고 강릉단오굿 중 세존굿의 '당금애기 무가'도 기아회생과 관련된다. 당금애기 무가는 강릉지역에서만 향유되고 전승되는 서사는 아니지만 당금애기 무가는 범일국사 감생설화와 일부 비슷한 점이 있다.
기아회생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다. 신격반열에 오른 비범한 인물의 출생의 근간이 되는 점과 신격반열에 오르는 비범함을 입증하는 증거로 기능한다. 이러한 성격은 기아회생모티프가 대표적인 대중적 모티프이자 신화에 필수적인 신화적 모티프임을 알게 한다. 사건전개와 갈등 심화에 기능한다. 풍자의 매개가 되고 사랑사건의 전환에 기능한다. 가사회생모티프는 사랑사건이 난관에 봉착했다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여 사랑이 성취되는 과정에 매개된다. 그리고 사건전개와 갈등 심화에 기능하여 풍자의 매개가 되고 해학적이고 골계적 상황을 연출할 때도 관계된다.


The Studies on the Motif of the abandoned child being saved and the Motif of the dead person resurrec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aning and significance of the motif of the abandoned child being saved and the motif of the dead person. The motif of the abandoned child being saved means the basis of a story of being abandoned in a short time after birth or being abandoned with her mother in a pregnant state and being put to death, but surviving with the help of a savior and living afterwards.
The motif of the dead person resurrection means the basis of the content that has been recognized as being dead in the crisis of affliction at the elderly age or in a situation where it is not different from the dead state. In this paper, we examined the narratives which were related to Gangneung area and formed or created before the modern period.
The motif of the abandoned child being saved has two functions. It serves as the basis for the birth of an extraordinary person in the divinity and as evidence for the extraordinary nature of the deity. This character makes us realize that the motif of the abandoned child being saved is a representative popular motif and a mythological motif essential to myth. It functions in event development and conflict deepening. It acts as a mediator of satire and in the conversion of love affairs. The motif of the dead person resurrection is mediated by the process of love being fulfilled when a love affair is faced with difficulties and a new biography is received. It is also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f events and in deepening conflicts, which are mediations of satire, and are directed at humorous and bony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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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게우사」 소재 왈짜[曰者]와 玩(wan) 지향의 비교문화적 고찰

저자 : 전성운 ( Chun Sung-woon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37-27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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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게우사」에 나타난 왈짜에 대해 비교문화적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왈짜는 18·9세기 중반 이후 서사, 시가, 연행예술은 물론이고 전(傳)이나 각종 한문기록 등에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왈짜의 표기 방식이나 사전적 정의는 불확정적이다. 또한 왈짜 집단의 특성은 수탈성, 폭력성, 유흥성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왈짜 집단은 조선후기 사회적·상업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형성된 부(富)를 기반으로 비생산적 문화 활동을 주도했던 '문화적 유한층(有閑層)'을 가리킨다. 조선과 중국은 문화적 흐름과 문화 현상에서 동일한 양상을 띤다. 북경에서의 문화 예술적 지향과 흐름은 한양에서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왈짜와 관련된 문화적 현상으로 玩(wan)에 대한 지향이 있다. 玩(wan)의 지향은 '玩兒(wanr)'이나 '玩家(wanjia)'며, 이들의 발음은 왈짜와 유사하여 외래어로 정착되었을 개연성이 있다. 조선후기 玩(wan)과 관련된 지향은 김홍도의 「포의풍류도」와 김희겸의 「석천한유도」에서 확인된다. 대상에 대한 심미적 접근인 玩家(wanjia)의 지향과 유흥에 가까운 玩兒(wanr) 양상이 보인다. 玩(wan)의 다양한 양상은 상고당 김광수의 존재를 비롯하여 조선후기 사회 전반에서 확인된다. 玩(wan)의 지향에는 玩兒(wanr)과 玩家(wanjia)의 중간적 형태도 존재한다. 이것은 왈짜 집단과 그 문화적 지향을 이해하는데, 총체적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This thesis aims to research in Walja[曰者] on a point of cross cultural aspect in Gewoosa. The word of Walja came into existence in narratives, poetries, performances, and diverse short stories written in Chinese during 18·9th century. Through the cross-cultural research in Walja, I expected to understand the changing phase of the late Joseon dynasty.
The spellings of Walja are diverse and the definition of meaning is uncertain. And Wanja's characteristics are not explained by the violence, the plundering, and the entertaining. Wanjas are the leisure class appeared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according to the change of commercialization. They leaded the nonproductive cultural life based on their wealth.
There was the appearance of Walja group at 18·9th century in China. This is why this thesis s tudied on the cross-cultural research in Waljas. The cultural and art stream at Beijing which was similar to that of Hanyang. There were the orientation toward wan(玩; enjoying or appreciation) as nonproductive cultural acts at both places. And also, the pronunciation of '玩兒(wanr)' and '玩家(wanjia)' are similar to that of Walja in Korean.
The orientation toward enjoying are founded in pictures Hongdo Kim's Poyeepunglyudo and Heekyeom Kim's Sukchunhanyudo. Kim, Hongdo's self-portrait are revealed the orientation toward wanjia(玩家) as the esthetic appreciation. And Heekyeom Kim's picture shows the orientation toward wanr(玩兒) as the entertainment. These pictures are tells the different horizons concerning 玩(wan). The diverse horizons of wan(玩) were found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r example the antiquarian Gangsu Kim, the painter Book Choi, the flower lover Pak Yoo and the book collector Deokmu Lee etc. And also there were a lot of meetings for wanr(玩兒), appreciation and enjoying. This cultural phenomenon is the general stream in the East Asia, especially both Joseon and Qing dynas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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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남성혐오표현의 유형과 사용 양상

저자 : 박대아 ( Park Dea-ah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73-30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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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혐오표현의 유형을 파악하고 그 사용 양상과 의미를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 연구는 남성혐오표현, 즉 남성에 대한 혐오의 정서나 태도가 담긴 언어적 표현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워마드(Womad)'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확인되는 남성혐오표현을 조사하였다.
남성혐오표현은 남성에 대한 혐오의 정서나 태도를 언어적으로 실현하는 방식에 따라 남성 지시형 혐오표현과 남성 대입형 혐오표현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남성 자체를 지시하는 혐오표현, 그중에서도 남성 일반을 지시하는 혐오표현이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으며, 남성 대입형 혐오표현 중 남성 성기를 대입한 혐오표현도 자주 관찰되었다.
남성혐오표현의 사용 양상과 의미 확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발견되었다. 남성혐오표현이 목표로 하는 혐오의 대상은 한국 남성과 한국 사회이며, 남성혐오표현에는 남성혐오라는 분명한 의도가 드러난다. 남성혐오라는 의도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유형·형태·기원의 남성혐오표현이 존재하며, 이들 남성혐오표현들은 한 문맥 내에서 큰 제약 없이 중복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남성 지시형과 남성 대입형 혐오표현은 사용 문맥과 의미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두 유형의 본질적 속성과 관련된다. 남성혐오표현의 두 유형은 남성혐오표현의 생성 기제를 설명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the types of the hatred expression for male, the use aspects of the hatred expression for male, and the meanings of the hatred expression for male.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he language expressions with the emotion and the attitude of hatred for male, that is to say the hatred expression for male. the investigation of hatred expression for male centered around 'Womad' site.
You distinguish between two types of calling-hatred expression and substituting-hatred expression, based on the way of Linguistic reality method of the emotion and the attitude of hatred for male. Calling male-hatred expression is used as a high frequency in the calling-hatred expression. The substituting virilia-hatred expression is used as a high frequency in the substituting-hatred expression.
There are some character of the hatred expression for male. The targets of the hatred expression for male is Korean male and Korean society. The hatred expression for male has clear intention of the hatred for male. There are many hatred expression for male based on the various types, forms, origins. The hatred expressions for male are used repeatably in the context without restriction. The calling-hatred expression and the substituting-hatred expression have differing contexts and meanings result from an intrinsic attribute. This two types can be used for the explanation of create mechanism in hatred expression for 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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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주 방언의 음운 연구

저자 : 송인성 ( Song In-seong ) , 장향실 ( Chang Hyang-sil ) , 권기현 ( Kwon Ki-hyon ) , 김은철 ( Kim Eun-cheol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간행물 : 우리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05-341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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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원주 방언의 음운론적 특징을 살피고자, 원주 9개 지역의 70세 이상 남녀 제보자를 대상으로 방언 조사를 실시하였다. 원주 방언에 나타난 음소 목록은 자음 19개, 단모음 10개, 이중모음 11개이다. 원주 지역 70세 이상 남녀 화자는 /ㅔ/와 /ㅐ/를 구별하였고, /ㅟ/와 /ㅚ/를 주로 단모음으로 발음 하였다. 그리고 /ㅢ/의 경우 주로 어두 위치에서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는 특징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음운현상의 경우 체언 말 자음의 교체, 자음군단순화, 구개음화, 유기음화가 표준어 규정과 다른 양상을 보였고, 또한 표준어에서 인정하지 않는 움라우트, 단모음화, 전설모음화 현상 등이 관찰되었다.
흔히 원주 방언을 중부 방언의 하위 부류로 분류하는데, 이번 조사의 결과 원주 방언은 중부 방언의 대표어라 할 수 있는 경기 방언과 음운현상 면에서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중부 방언권에 속한 언어들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통해 중부 방언에 대한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of phonological characteristics in Wonju dialect. For this study, we conducted a dialect survey of Wonju dialect speakers aged 70 years and over. The phonemes of Wonju dialect are 19 consonants, 10 monothongs and 11 diphthongs. The male and female speakers over 70 in Wonju dialect distinguish /ㅔ/ and /ㅐ/, and pronounce /ㅟ/ and /ㅚ/ as monothong. And it is obseved that pronoucing /ㅢ/ as diphthong in word-initial position. There were different aspects in consonant alternation regarding noun final, consonant cluster simplification, palatalization and aspiration from standard Korean. And phonological phenomena not obverved in standard Korean such as umlaut, monophthongization, vowel fronting were observed. Although Wonju dialect is classified as a subclass of the central dialect, the results of the survey showed that Wonju dialect is quite different from Gyeonggi dialect in phonological aspects which could be said as representative of the central diarec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fine the central dialect through more detailed studies on the central dia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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